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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색지붕의 서재입니다

루만 정복기

웹소설 > 자유연재 > 퓨전, 판타지

주황색지붕
작품등록일 :
2019.01.22 23:01
최근연재일 :
2019.07.24 00:05
연재수 :
96 회
조회수 :
19,794
추천수 :
79
글자수 :
354,769

작성
19.05.22 09:55
조회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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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7쪽

27. 바논등장 (3)

안녕하세요. 소설이라는것을 처음 연재해보는 주황색지붕 입니다. 부족한 어휘와 부족한 글솜씨 지만 재밌게소통하고 조금이라도 도움되는 글을 적고싶어서 연재하게 되었어요. 잘부탁 드리고 힘든하루 고생많으셨습니다.




DUMMY

바논은 늦은밤 빗소리가 거세지자 잠에서 깨었고 목마름이 느껴져 물을마시기위해 방문을열고 나섰다.

집마당에 누군가가 서서 비를 맞고있는 모습을 보았고 작은키의 남자아이인걸 확인하고는 폰인것을 단번에

알수있었다.


다른방입구에서 자신의 아들을 걱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보는 그 꼬맹이의 어머니라는 인물도 보였다.

바논은 둘의 거들떠도 보지 않으며 매정하게 물을마시고는 다시 방으로 들어갔고 폰의눈에는 더더욱 독기서린

눈빛이 서렸다.



' 내가.. 어떻게든 버틴다. '



그렇게 다음날 아침이 되어 바논이 일어날때쯤에는 비가 그친거같았고 아침밥이 차려진 식탁위에서

모두가 모여있었고 폰 혼자서만 밖에서 서있었다.

온몸에 비가젖었으나 따듯한옷이나 샤워한번 하지 않았기에 젖은옷들이 온몸에 달라붙어있었고 감기에 걸렸는지

계속 콜록거리는 소리가 모두의 귀에 들렸다.

보다 못했는지 한센이 바논에게 말했다.



" 바논 이제 그만하고 먹으라고 하자 "



바논은 신경쓰지 않는다는 식으로 아무말 하지 않았고 한센은 폰에게 다가가 밥을먹으라며 데리고 올라왔다.

폰은 바논의 눈치만 신경쓰느라 포크를 집지도 못하였고 바논은 그런 폰에게 눈낄한번 주지 않았다.

어머니인 아린과 한센의 계속된 말에 폰은 포크를들어 음식들을 찍어 먹기시작했고 몇일이나 굶은건지 허겁지겁

먹기 시작했다.

그러자 바논은 폰이 먹고있던 밥그릇은 밖으로 던져버렸고 모두의 시선은 바논에게 향했다.



" 아니 너무하자나 바논 "



" 폰.. 여긴 우리가 있을곳이 아닌것 같다 어서 가자 "



폰의 어머니인 아린은 자신의 아들이 받는 대우가 너무하다는 생각들었고 그의 여동생은 떠나기 싫어보였다.

여태까지 입을 닫고있던 바논이 말했다.



" 떠나는건 그쪽들 자유지만 도움을 청한사람들이 규칙따위를 지킬 생각이 없어보이는데 ?

그리고 너 누가 거지처럼 먹으라고 했지 ?

평생 그런 모습들을 버리지 못하면 평생 거지로 살게 될것이다 "



바논은 말하고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버렸고 한센은 어쩔줄 몰라하다 바논의방에 따라들어갔다.

바논의 한센이 떠나고는 어머니인 아린이 자신의아들 폰쪽으로 이동해 말했다.



" 아들 .. 다시 돌아가자 "



" 안되.

절대 돌아갈수는 없어 나는 괜찮으니까 엄마랑 동생은 식사마치고 방으로 들어가서 쉬어 "



폰은 그 말을 남기고는 바논의 방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바논의 방 문을열고 들어간 폰은 바논에게 말했다.



" 내가 어떻게 하면 되지 !? "



" 누가 말도없이 방문을 열라고했지 ? "



바논의 눈에서 나오는 살기에 폰은 얼어붙는 느낌이들었고 숨을 쉬기 힘들정도의 냉기가득한 공기들이

주변에 느껴졌다.



잠시후 힘을푼 바논은 한센에게 말했다.



" 한센 잠깐 나가 봐 "



" 응 ? 쟤랑 뭐할려고 ? "



" 나가봐 "



" 죽이거나 그러면 안되 ! "



눈으로 한센에게 나가라고 부추겼고 한센은 방문을 닫고는 나갔고 한센은 나가자마자 방에 귀를맞대고는

안에서 어떤일이 벌어지는지를 듣기위해 매미처럼 꼭 붙어있었다.



" 꼬맹아 다음부터 존댓말을 쓰지 않으면 걷어 차줄테니 두번다시 나에게 반말은 하지마라 알겠나 ? "



" ... "



폰이 아무말을 하지않자 바논은 폰의 뺨을 때렸다.



" 물었으면 대답해라 "



" ...죄송합니다 "



" 죄송하다고 말하라고 했냐 ? 존댓말을 쓰라고 "



" 존댓말을 꼭 쓰겠습니다. "



" 반말은 강자가 약자에게 쓰는말이지 약자가 강자에게 쓰는말이 아니다

정 니가 나에게 반말을 쓰고싶거든 더 강해져라 알겠나 ? "



" 알겠습니다. "



" 냄새나니까 일단은 깨끗한물로 씻은후 내일오전5시가되면 내방앞에서 기다려라 알겠나 ? "



" 알겠습니다. "



" 나가 "



폰은 알수없는 위압감에 바논이 시키는것을 하지않으면 안된다는 느낌을 강하게 느꼇고 방문을 닫은후

시킨대로 씻기위해 움직였다.

잠시후 한센이 바논방문을 열고는 들어왔다.



" 뭐야 그런데 저가족은 앞으로 어떡할려고 ? "



" 너가 불러들인거잖아 "



머리를 글적이면서 한센은 딴청을 피웠고 바논은 한센에게 말했다.



" 일단은 여기서 지내게 해야지 괜히 우리가 관련된일때문에 피보는건 싫으니까

그런데 실키얀과 그 신성제국 성기사는 언제오는거야 오늘중에 온다면서 "



" 음 그러게 기다리면 오겠지 ?

그런데 저 꼬맹이 어제 밤새 비맞으면서 밖에서 기다렸던것 같던데 ? "



" 독기는 충분해 보이더군 한센 "



" 앙? "



" 쟤하테 검을 가르칠 생각은 없어 ? "



" 응 ? 난 누굴 가르쳐본적은 없는걸 "



" 그러니까 요번 기회에 가르치면서 니가 배우는것도 분명 있을거야 "



" 그런데 너가 가르치면되지 "



" 귀찮아 "



" 하아 일단을 알겠어 언제부터 ? "



" 니가 시간남을때 데리고 다니거나 하면서 가르쳐봐 "



" 알겠어 "



한센은 방문을 닫고 나갔고



바논은 신성제국에서 균열에서 마족들과 싸움을 준비하기위해 스크롤과 마법부여를 하기시작했다.



한참 시간이흐른뒤 저녁이 되었고 실키얀이 온건지 거실쪽에서 떠드는 말들이 귀에 들렸다.

바논의 방문을 노크하는소리가 들렸고 실키얀의 목소리가 들렸다.



" 들어와 "



" 넵~ "



실키얀이 문을 열고 들어왔고 바논이 먼저 물었다.



" 뭐한다고 이렇게 늦은거야 그런데 상황이 어때 ? "



" 그 성기사 말대로 하급마족들이 대부분이긴 하더군요 뭐 성기사나 사제들이 싸우고있는덕분에 충분히

상대는 하고있는데 균열에 대한 봉인은 그들로서는 할수없어 보이더군요 "



" 나도 그생각은 했었어 균열을 봉인하거나 마족들이 못들어오게 할수는 없는거야 ? "



" 저희라면 할수있겠지만 드래곤들이 개입할수 있는 문제는 아니라서 저정도면 대현자인 마법사이거나

신성력이 엄청난 사제정도는 되어야지 할수있을텐데 현재의 신성제국은 신성력이 가득하기보단 부패가

가득해 보이더군요 "



" 그게 무슨소리야 ? "



" 혹시 내일 저랑같이 도성안으로 가보시겠어요 ? "



" 그래 여기만 있었더니 답답하더라 같이가봐 "



" 그럼 내일아침에 콜만이라는 사제가 오기로했으니 그때 같이가면 되실겁니다. "



" 한센도 함께 가야하는거야 ? "



" 한센님도 같이가면 좋죠 왜요 ? "



" 꼭 필요하지 않으면 한센은 여기내버려두고 둘이만 일단 갔다오는걸로 하자 "



" 음 .. 뭐 그러죠 그럼 전 배가너무 고파서 "



" 응 고생했어 아 그리고 식사하고 할거하고난다음 자기전에 내방에 잠깐 들려 "



" ....제가 남자는 싫다고 말했잖아요 "



" ...하 또 시작이야 실키얀 이제 진짜 재미없어 "



" ...... 넵 ! "



방문을 닫고는 실키얀이 후다닥 나갔고 바논은 잠깐 생각에 잠겼다.




많은 피드백과 많은 댓글 적어주신다면 힘이나요 !


작가의말

저녁에 조깅할수있었으면 ..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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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36. 임무실패 19.07.03 61 0 8쪽
91 35. 저항 (2) 19.06.26 84 0 9쪽
90 35. 저항 (1) 19.06.22 61 0 11쪽
89 34. 퍼즐조각 찾기 (1) 19.06.20 75 0 10쪽
88 33. 핏빛결투 19.06.14 79 0 8쪽
87 32. 지혜 (1) 19.06.13 97 0 10쪽
86 31. 연막작전 (2) 19.06.10 68 0 8쪽
85 31. 연막작전 (1) 19.06.08 74 0 9쪽
84 30. 시발점 (2) 19.06.06 64 0 8쪽
83 30. 시발점 (1) 19.06.03 63 0 10쪽
82 29. 썩은뿌리 (2) 19.06.01 74 0 8쪽
81 29. 썩은뿌리 (1) 19.05.30 89 0 7쪽
80 28. 기름으로 얼룩진 물 (3) 19.05.29 76 0 9쪽
79 28. 기름으로 얼룩진 물 (2) 19.05.27 72 0 12쪽
78 28. 기름으로 얼룩진 물 (1) 19.05.25 76 0 11쪽
» 27. 바논등장 (3) 19.05.22 80 0 7쪽
76 27. 바논등장 (2) 19.05.21 107 0 8쪽
75 27. 바논등장 (1) 19.05.18 87 0 7쪽
74 26. 신성제국 (2) 19.05.17 73 0 6쪽
73 26. 신성제국 (1) 19.05.15 89 0 9쪽
72 25. 휴식 19.05.13 81 0 6쪽
71 24. 성벽전투 (3) 19.05.12 87 0 10쪽
70 24. 성벽전투 (2) 19.05.09 89 0 7쪽
69 24. 성벽전투 (1) 19.05.08 94 0 6쪽
68 23. 솔레라 ? 리리아 ! 19.05.07 83 0 8쪽
67 22. 끝없는 전투 (3) 19.05.04 98 0 8쪽
66 22. 끝없는 전투 (2) 19.05.03 114 0 11쪽
65 22. 끝없는 전투 (1) 19.05.01 115 0 9쪽
64 21. 이든황제 (3) 19.05.01 113 0 9쪽
63 21. 이든황제 (2) 19.04.29 115 0 12쪽
62 21. 이든황제 (1) 19.04.28 128 0 15쪽
61 20. 활주로 (2) 19.04.26 123 0 11쪽
60 20. 활주로 (1) 19.04.24 126 0 9쪽
59 19. 죽음에 다다르다 (3) 19.04.23 111 0 13쪽
58 19. 죽음에 다다르다 (2) 19.04.22 105 0 6쪽
57 19. 죽음에 다다르다 (1) 19.04.21 118 0 10쪽
56 18. 소문 (3) 19.04.20 118 0 9쪽
55 18. 소문 (2) 19.04.18 114 0 15쪽
54 18. 소문 (1) 19.04.16 120 0 5쪽
53 17. 늙은황제 19.04.15 109 0 6쪽
52 16. 반격 (4) 19.04.13 119 0 13쪽
51 16. 반격 (3) 19.04.11 120 0 7쪽
50 16. 반격 (2) 19.04.10 128 1 11쪽
49 16. 반격 (1) 19.04.08 152 0 16쪽
48 15. 요한나와 탈다르백작 19.04.05 130 0 8쪽
47 14. 막심공작 19.04.03 165 0 7쪽
46 13. 카넨공작가의 만행 (2) 19.04.01 130 0 8쪽
45 13. 카넨공작가의 만행 (1) 19.03.31 143 0 9쪽
44 12. 정령 (3) 19.03.29 147 0 12쪽
43 12. 정령 (2) 19.03.25 139 0 13쪽
42 12. 정령 (1) 19.03.23 150 0 7쪽
41 11. 샤키 (2) 19.03.22 157 0 8쪽
40 11. 샤키 (1) 19.03.20 147 1 10쪽
39 10. 여행 (4) 19.03.19 157 1 12쪽
38 10. 여행 (3) 19.03.17 161 1 7쪽
37 10. 여행 (2) 19.03.17 208 1 6쪽
36 10. 여행 (1) 19.03.16 175 1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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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9. 실키얀 (2) 19.03.13 191 1 6쪽
33 9. 실키얀 (1) 19.03.11 179 1 9쪽
32 8. 대립 (3) 19.03.07 197 1 6쪽
31 8. 대립 (2) 19.03.05 191 0 7쪽
30 8. 대립 (1) 19.03.02 210 1 9쪽
29 7. 카넨공작가 (3) 19.02.28 217 0 9쪽
28 7. 카넨공작가 (2) 19.02.27 249 0 10쪽
27 7. 카넨공작가 (1) 19.02.24 245 2 7쪽
26 6. 성장 (2) 19.02.22 242 1 7쪽
25 6. 성장 (1) 19.02.21 255 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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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5. 정체 (2) 19.02.15 246 2 6쪽
20 5. 정체 (1) 19.02.14 256 1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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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4. 빨간머리 앤 ? (2) 19.02.11 270 3 8쪽
16 4. 빨간머리 앤 ? (1) 19.02.09 342 1 5쪽
15 3. 아카데미로 ! (끝) 19.02.08 316 1 6쪽
14 3. 아카데미로 ! (4) 19.02.07 305 2 7쪽
13 3. 아카데미로 ! (3) 19.02.05 331 4 6쪽
12 2. 아카데미로 ! (2) 19.02.04 343 3 8쪽
11 3. 아카데미로 ! (1) +1 19.02.04 397 2 9쪽
10 2.악장 비바람후 활짝핀 무지개 PART 끝 19.02.02 398 3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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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2.악장 비바람후 활짝핀 무지개 PART 4 19.01.31 470 3 10쪽
7 2.악장 비바람후 활짝핀 무지개 PART 3 19.01.29 560 4 7쪽
6 2.악장 비바람후 활찍핀 무지개 PART 2 19.01.28 642 3 7쪽
5 2.악장 비바람후 활짝핀 무지개 PART1 19.01.27 745 3 7쪽
4 1.악장 지옥에서 시들어가는 못생긴 호박꽃 PART 4 (1악장의 끝) +2 19.01.25 804 3 7쪽
3 1.악장 지옥에서 시들어가는 못생긴 호박꽃 PART 3 19.01.25 760 3 6쪽
2 1.악장 지옥에서 시들어가는 못생긴 호박꽃 PART 2 19.01.23 890 3 6쪽
1 1.악장 지옥에서 시들어가는 못생긴 호박꽃 PART 1 +2 19.01.22 1,279 3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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