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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황색지붕의 서재입니다

루만 정복기

웹소설 > 자유연재 > 퓨전, 판타지

주황색지붕
작품등록일 :
2019.01.22 23:01
최근연재일 :
2019.07.24 00:05
연재수 :
96 회
조회수 :
19,796
추천수 :
79
글자수 :
354,769

작성
19.01.25 16:33
조회
804
추천
3
글자
7쪽

1.악장 지옥에서 시들어가는 못생긴 호박꽃 PART 4 (1악장의 끝)

안녕하세요. 소설이라는것을 처음 연재해보는 주황색지붕 입니다. 부족한 어휘와 부족한 글솜씨 지만 재밌게소통하고 조금이라도 도움되는 글을 적고싶어서 연재하게 되었어요. 잘부탁 드리고 힘든하루 고생많으셨습니다.




DUMMY

AM09:00


걱정속에서도 시간은 지나갔으며 어느덧 아침이 되어서

형과 어머니는 출근을 하게 되었고 텅비어 버린 집이되어서야

현우는 거실에나와서 멍하니 앉아있었다.



' 빛에 시달리던 때도 이정도로 힘들지는 않았는데 ...

어디서 부터 잘못되었던 거지... 하 ...

누가 제발 누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줬으면 좋겠다.

제발... 이 거지같은 상황에서 벗어나게 해주세요 . 제발 ... '



혼자 고민들속에서 현우가 선택할수 있는 상황은 두가지였다.

재판을받고 어떻게 될지모르곘으나 직접 부디쳐보는 것과

살아있는 지금을 벗어나고 싶은 죽고싶은 감정들 .


오후가 될 동안 몇백번의 선택을 번복하고 갈등하며 현우가

내린결론은 살아있어봤자 가족들. 그리고 자신에게도 한계다

라고 혼자 결과내었고 죽어야하는 와중에서도 검색엔진에는

덜아프게 죽는 방법과 어떻게해야 가장 깨끗하게 죽을수 있는지

죽는와중에서도 그런걱정을 했다 .


현우는 그렇게 고민끝에 연기로인해 질식하기로 결정한후

슈퍼에서 몇가지를 사와 불을붙일 준비를 다하고 밀폐시킨

화장실에서 마지막 담배를 피고 가장좋아하는 creep 이라는

곡을틀고는 불을 붙였다.


연기는 가정집 굴뚝연기가 아닌 공장의 폐처리 연기같이

자욱해져갔고 그순간 현우는 살고싶다는 생각과

절대 살아서는 안된다는 선택과 갈등하며 눈물흘리며 기침속에서

의식이 미미해져갔다.



' 엄마 사랑해.

나도 다른 아들처럼 어버이날 엄마 생일날 용돈도주고 선물도하고

좋은곳에 좋은추억을 만들고 싶었는데 아버지없이 키워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엄마.. 미안해

너무 아프다... '



' 형.

어릴적 때리고 계롭히던 형이 그렇게 싫었는데.

아버지 없이 크는 가정에서 빨리 취직하고 매일 새벽 늦은 저녁에

자기 자신의 인생을 버리고 엄마와 나를 위해 살아준다고 고생했어

내가 없으면 많이 고통에 지새울 엄마 잘부탁해 . '



도저히 편지를 남길수가 없었던 현우는 그렇게 마음속으로

마지막 말들을 하며 의식을 잃었다.







제국 가루카

변방에 위치한 작은 왕국 레오닌 백작가의 마구간


마구간 은 화재로 불이붙어 타고 있었고 연기가 자욱하게 퍼지자

마을주민 누구하나 들어가지 못하고 있었다.



" 어떡해 어떡해 !

마구간 안에 바논님이 있는데 ! "



" 비켜 ! "



그순간 황색의 털이 잘 정리된 한눈에 봐도 명마로 보이는 말을탄

가죽 레더로 무장한 수염이 많이난 한 남성이 사람들을 헤치고

안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 바논님 !

어디있습니까 ! "



말을탄 남성은 앞이 잘 보이지 않는 연기속에서 부러진

나무잔해들을 치우며 바논이라는 사람을 찾고있었다 .



" 콜록 콜록 "



" 바논님 ! "



옆에 판자로 덮인 사이에서 기침소리가 들리자 그남성은 바논?

이라고 부른 남성같은 10대의 어린 소년을 발견하고는 덮여있는

판자들을 강하게 치워내고 그소년을 빠르게 품에 들고는

사자무리를 해치고 달리는 톰슨가젤같은 속도로 마구간을

빠져나왔다.



" 바논님이다 ! "



마을 주민들은 자기자식이 구해진거 마냥 다행이라는 한숨과

구출됨에 행복에 겨운 미소 그리고 아직 꺠어나지 않은 바논의

상태에대한 걱정들이라는 감정을 나타내며 바논을 부르짖었다.



" 모두 바논님 주변에서 물러나 주시오 ! "



하안색과 은색의 은은한 옷으로 둘러싸여진 옷을입은

한 남성이 사람들 곁을 헤쳐 들어와서는 주민들에게 크게 외치고는

재빨리 바논의 곁으로 와 작은중얼거림 뒤 놀라운 관경이 보였다.

눈이 부실만큼 하얀빛들이 바논의 주변에

모여들고 그빛이 바논의 몸에 스며들때쯤 바논몸 안에있는 탁한

연기들이 밖으로 빠져나옴을 반복하고는

빛이 점차 작아졌고 하얀색의 남성은 일어서며 안도의 한숨을 내셨다.



" 실키얀 바논님의 상태는 무사한건가 "



" 걱정마십시요 칼레아님

약간의 연기만 바논님 몸안에 스며들어간것 같습니다.

조금있따가 깨어나실테니 성으로 데려가시죠 "



" 그럼 얼른가세 "



칼레아라는 레더아머를 두른 남성은 바논을 자신의말에 태운채

재빨리 성으로 말을 이끌며 갔다 .

황색의 말은 자신이 명마라고 달리면서 대답하듯 재빠른 속도로

성으로 도착하였다.



" 척 ! "



" 문을 어서 열어라 ! "



성의 문을 지키는 병사들이 칼레아를 확인하고는 빠른 경례와

곧바로 성문을 열었다 .



성에 들어서고 칼레아는 바논을 초록색의 풀과 나무들로 꾸며진

깔끔하게 정돈된 방안 침대위에 눕히고는 조금 풀어진 얼굴을하고

방문을 닫고 통로로 걸어갔다.



적당히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넓은 궁 쓸모없는 장식은 많지않지만

약간의 딱딱하면서도 각져있는 대리석과 조각상을한 궁 끝에위치한

의자에는 금발에 멋스러운 수염을한 중년의 남성이 의자근처를 계속

서성이고 있었다.



" 바실리아 님 !

방금 바논님을 방에 모셔두고 도착하였습니다. "



" 칼레아 !

바논은 ! 바논은 무사한건가 ! "



" 네 . 실키얀이 그자리에서 바로 치료한 덕분에

바논님의 상태를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거같습니다. "



" 다행이야 .

정말 고마워 칼레아 자내 없었으면 바논은 무사하지 못했을수도

있었을텐데 정말 너무 고맙네 . "



" 아닙니다 .

다행히 무사히 다시 바논님을 볼수있어서 다행일따릅입니다. "



" 칼레아 단장도 고생많았내

고생했을턴데 실키얀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주고

자내도 오늘은 좀 쉴수있도록 하게 . "



" 척 ! "



칼레아는 경례후 궁을 빠져나갔고 근심에 가득차있던 표정을한

바실리아 백작도 이제야 의자에 앉았다 .



' 하... 무사해서 다행이다 .

이 녀석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 '



워낙 제멋대로인 바논때문애 늘 걱정인 바실리아 였지만

자신이 사랑했던 왕후가 가장 아끼던 자식이었기에 그저

행복하게 구속하지 않은 막내아들 바논이었다 .


바실리아는 한참 가루카 내전으로 인한 내전참가로 끝었을거같은

전쟁을 참가하던중 사랑했던 하리온느의 죽음을 소식으로 전해들은

비통함과 장례도 참가하지못한 아픔에 바논 만큼은 그저 행복하게

키우고싶은 마음으로 가득찼다.


그걸 아는지도 모르는 바논이 어머니없는 아픔을 티내지않고

그저 웃으며 지내는거는 너무나도 만족한 바실리아 였지만.

매일 제멋대로인 행동과 예절따위는 개나 줘버리는 모습들에

걱정하는 한 가정의 영락없는 아버지의 모습이었다.



그시각 궁의 작은방


빛이 비추던 낮이 연극의 무대처럼 막이처지고

저녁이 찾아올때쯤 바논이 조금 정신을 차렸다.


그순간 밖에서 대기하던 바논의종 루코는 다이나믹했던 오늘덕에

피곤함에 젖어 졸고있었고 한참 잠에 절정에 다다를때쯤

방안에서 들려오는 비명소리에 헐레벌떡 잠이 깰수밖에 없었다.



" 아!!!!!!!!!!!!!!!!!! "




많은 피드백과 많은 댓글 적어주신다면 힘이나요 !


작가의말

현우의 죽음이 아프지만 바논으로 살아가는 현우도 기대되내요

모두 금요일 잘마무리하시고 즐거운 주말 맞이하세요

읽어주시는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73 le*****
    작성일
    19.05.20 16:21
    No. 1

    바실리아 백작 부인이 왕후라고 하고 궁으로 바논을 데리고 간다고? 했는데 주인공은 백작의 자식인가요? 왕자도아닌데 궁으로 들어가고 엄마가 왕후고?? 좀 이상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주황색지붕
    작성일
    19.06.08 19:30
    No. 2

    바실리아는 바논의 아버지이구요 그리고 왕후라고 말한적은 없답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백작의 자식이맞구 세계관이 귀족들마다 자신의 성을가지고있답니다.
    큰틀로 제국이구 바실리아는 왕국으로 제국속국으로 들어가 귀족작위를 인정받은게 상세설명이구요
    이해에 도움이되셨다면 좋겠내요 .
    그리고 바실리아의 아내이자 바논의 어머니는 하리온느로 초반부분 죽은걸로 설명되어있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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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악장 비바람후 활찍핀 무지개 PART 2 19.01.28 642 3 7쪽
5 2.악장 비바람후 활짝핀 무지개 PART1 19.01.27 745 3 7쪽
» 1.악장 지옥에서 시들어가는 못생긴 호박꽃 PART 4 (1악장의 끝) +2 19.01.25 805 3 7쪽
3 1.악장 지옥에서 시들어가는 못생긴 호박꽃 PART 3 19.01.25 760 3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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