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피아노빌런

귀환한 천마가 힘을 숨김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무협

완결

피아노빌런
작품등록일 :
2023.03.19 20:46
최근연재일 :
2023.05.26 11:20
연재수 :
58 회
조회수 :
363,846
추천수 :
4,365
글자수 :
386,298

작성
23.04.10 11:20
조회
16,702
추천
143
글자
15쪽

무림에 찾아온 평화, 지구에 찾아온 위협

DUMMY

#002화. 무림에 찾아온 평화, 지구에 찾아온 위협







세상에 존재하는 차원들이 다 그렇듯, 구파일방과 천마신교, 혈교가 살아있는 무림경(武林境)도 게이트를 관리하는 관리자들이 있다.


그리고 이 관리자들은 게이트를 닫는 게 주된 업무이니만큼 웬만한 인간은 엄두도 못 낼 정도로 강한 경우가 많은데, 무림경의 관리자인 ‘신선’도 그랬다.


“일이 이렇게 된 건 다 네놈 신선들 때문이다.”


물론, 좀 세다고 해봤자 선계에서 깽판을 치고 있는 성현보다는 약했지만.


“니들이 게이트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탓에, 내가 이 빌어먹을 무협지에 떨어지게 됐잖아.”


신선들에게 소리를 지르는 그의 모습은 꽤 젊어 보였다. 무림인치고는 하얀 피부와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중성적인 얼굴과 체형 때문인지, 빈말로라도 나이가 들어 보인다고 하긴 힘들었다.


“덕분에 나는 치킨도 없는 이 빌어먹을 무림 구석에서 200년을 썩어야 했어. 내 말이 틀렸느냐?”


특히, 외모를 떠나서 저 가벼운 말투 때문에라도 말이다.


“물론, 내 말이 틀렸다고 생각하는 놈은 나와 으슥한 곳에서 따로 면담하고 싶다는 뜻으로 알겠다.”


반면에, 성현의 앞에 나란히 선 채 얼굴에 멍이 하나씩 든 사람들은 ‘신선’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사람들이었다.


“그, 그렇지 않습니다!”

“대협의 말은 언제나 옳습니다!”

“올곧으십니다.”

“공명정대하십니다.”


그런데 선풍도골(仙風道骨)의 외모와는 다르게 하는 행동은 전혀 신선 같지 않았다. 다들 간신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필사적인 아부를 하고 있었으니까.


“청학, 그놈이 나빴습니다.”

“죽일 놈입니다.”

“그놈은 신선도 아닙니다.”

“그놈을 당장 쳐죽이소서!”


일부는 그것으로도 모자라 하도 많이 맞아서 죽은 듯이 쓰러져 있는 한 신선에게 손가락질까지 했다.


“너희들의 뜻이 나와 같은 것을 보니, 지난 3개월의 동고동락이 헛되지 않았던 것 같아, 마음이 흐뭇하구나.”


이들이 이토록 필사적인 이유는 간단했다.


‘그 지옥을 동고동락이라 하다니, 뻔뻔한 놈!’

‘동고동락은 무슨, 네놈이 3개월간 우리를 하루도 빠짐없이 팼지.’


지난 3개월간, 그들은 성현의 주먹에 의해 지독한 ‘조련’을 당한 뒤였으니까.


“저희의 충심을 알아주시다니, 감개무량합니다.”

“존경하고 있습니다!”

“죽어도 여한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 조련의 결과로, 신선들은 실제 속마음이 어떻든 성현이 뭐든 말만 하면 자동으로 아부를 내뱉는 아부 머신이 됐거든.


꿈틀-


그때, 피떡이 되어 쓰러진 청학이 꿈틀거렸다.


“쿨럭-”


그러면서 피도 토하는 것이, 하도 많이 맞다 보니 어디가 잘못돼도 크게 잘못된 모양이었는데.


“쯧- 약해빠져서는.”

툭-툭-


그 모습을 본 성현이 청학을 발로 툭툭 건드렸다. 성현의 무공은 상식을 벗어날 정도로 높다. 강시가 된 몸을 인간으로 돌리기 위해 의술도 많이 익혔다. 자연히 뭉친 혈이나 뒤틀린 기혈을 풀어주는 타혈에 대한 조예도 높았다. 남들은 신중에 신중을 더해야 하는 게 타혈이지만, 성현은 발로 툭 건드리는 것만으로 청학의 상태를 호전시켰다. 그가 집에 돌아가기 위해서는 신선들이 게이트를 열어줘야 하니, 청학을 많이 패긴 했어도 진짜 죽일 생각은 없었기 때문이다.


‘다 죽어가는 놈을 발로 차다니!’

‘피도 눈물도 없는 놈이구나!’

‘미친놈이다. 제정신이 아니야. 나도 잘못 보이다간 저렇게 된다.’


물론 그 모습을 본 신선들의 생각은 달랐다. 신선들이 보기엔 성현이 치료를 한 게 아니라, 다 죽어가는 청학을 지근지근 밟는 것으로만 보였다.


‘이만하면 분위기는 잡았고.’

“그나저나.”


두려움에 몸을 떠는 신선들을 본 성현이, 씨익 웃으며 입을 열었다.


“이 정도 맞았으면 청학은 자신이 잘못한 일에 대한 빚을 갚았는데··· 그 빚은 네놈들도 졌지.”


그 말에 신선들이 크게 몸을 떨었다. 그들에게는 그 말이 성현이 자신들을 인정사정없이 패겠다는 말로밖에 안 들렸다.


“인간계에서도 내게 잘못한 놈들이 있었거든?”


신선들도 인간계에서 벌어진 혈사(血史)에 대해 잘 안다. 그걸 일으킨 사람이 눈앞에 있었으니까.


“내가 날 강시로 만든 전대 천마놈을 쳐죽이고 새로운 천마가 되자, 마교의 반이 날 배신했지. 그리고 역겨운 정파놈들과 손을 잡고 감히 날 죽이려 들었어.”


신선들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성현이 언급한 사람들은 이미 그의 손에 목이 잘렸기 때문이다.


‘저놈이 기어코 우리를 죽이려는 걸까!’

‘이렇게 죽일 거면 3개월 전에 미리 죽이지, 빌어먹을 자식!’


눈앞의 남자가 평소에 한없이 가벼운 모습을 보인다고는 하지만, 그는 적어도 만 단위의 사람을 죽인 자다. 저 가벼운 모습 뒤에, 한없이 잔인한 모습이 숨어있는 거다.


무(武)에 미친 천마신교의 지존 자리는, 노름으로 딸 수 있는 게 아니니까.


그러니, 신선들 입장에서는 겁을 잔뜩 먹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데.


“그런데 내가 또 관대하잖냐.”


성현의 입에서 의외의 말이 나왔다.


‘관대하다니, 내가 모르는 새 관대함의 기준이 바뀌기라도 했단 말이냐?’

‘속이 콩알만하면서 관대함을 입에 담다니, 미친놈이로구나.’


물론, 그 말이 하도 어이가 없어서 신선들이 단체로 눈을 동그랗게 뜨긴 했지만.


“직접적인 책임이 없는 놈들은 적당히 두들기기만 하고, 잘못에 대한 ‘보상’만 좀 받고 끝냈지.”


그래도 이어진 말에는 그들의 얼굴이 확 밝아졌다.


‘어디서 영약이나 무공 비급이라도 받은 모양이다!’

‘인간들이 영약이라 부르는 건 선계에 널렸지. 어쩌면 오늘은 안 맞고 넘어갈지도 모른다.’


성현에게 장악당하긴 했어도, 이곳은 엄연히 선계다. 웬만한 무림인들이 꿈꾸는 천년하수오니 하는 영약들이 잡초처럼 도처에 널려있다. 그런 걸 요구하는 거라면 신선들 입장에서도 내주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그래서, 니들한테도 적당한 ‘선물’만 받고 이제 그만 잘못을 용서해주려는데, 어떠냐?”


다들 머리가 빠르게 돌았다. 성현에게 내놓을 만한 영약들이 몇 개나 떠올랐다. 살길이 생긴 기분이었다.


“소림사에서는 대환단을··· 북해빙궁에서는 빙정을··· 개방에서는 타구봉까지 내어줬지. 다들 목숨값으로 자신들이 ‘가장 아끼는’ 물건을 내놓았다는 말이다.”


그가 말을 덧붙이기 전까지는.


“하하, 난 그렇게 ‘소중한’ 것까지 받을 생각은 없었는데, 그놈들 알고 보니 좋은 놈들이더라?”

‘이놈이 설마···.’


그 말을 들은 신선들이 불안해졌다.


“그런데··· 여기도 그렇게 소중한 게 있다지?”


지금 강성현이 요구하는 건 그들 능력 밖의 일이었거든.


“바, 반도(蟠桃, 제천대성이 먹었다는 천도복숭아. 먹으면 영생을 누릴 수 있다고 전해진다.)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아, 그래! 하하. 이름이 그거였지? 그거면 네놈들 잘못에 대한 성의 표시로 충분하지 않을까?”

“바, 반도는 인간에게 내려져서는 안 될···!”


여기서 강성현에게 반도를 내줬다가 옥황상제한테 걸리면 진짜 죽는다. 그들이 신선이 되어 영생을 누릴 수 있는 것도 다 옥황상제와 ‘관리자’의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상제가 수틀리면 그들은 반드시 죽는다.


“가는 길에 까먹게 복숭아 몇 개만 달라는 건데, 그게 어려워?”


다만, 역시 상대가 안 좋았다.


“커, 커헉! 바, 반도는 그냥 복숭아가 아니라 3천 년에 하나만 열리는 겁니다! 그걸 몇 개를 달라고 하시···.”

“니들, 아까 날 존경한다며.”

“그, 그렇습···.”

“거짓말이었냐?”

“하, 하지만···.”

“그래, 거짓말이었구나! 그럼 일단 맞고 보자!”

“커, 커헉··· 거, 거긴 제발 그만 좀 때리십쇼!”

“으하하! 오늘따라 기운이 넘치는구나!”

“커, 커허억···.”

털썩-


얼굴이 시퍼렇게 변해서 반대하던 신선 몇 명이 성현의 무자비한 주먹에 쓰러지자, 그 모습을 본 남은 신선들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내게 감히 거짓말한 녀석이 또 있느냐?”


반면에 강성현의 얼굴에는 화사한 미소 꽃이 피었다. 신선들을 패느라 몸을 좀 움직였더니, 몸이 개운해진 듯한 얼굴이었다.


‘저놈은 미친놈이다.’

‘나도 괜히 뻐기다가는 정말 맞아 죽을지도 모른다.’


남은 자들은 바닥에 쓰러져 초죽음이 된 신선들과 같은 꼴이 되고 싶진 않았다. 영생도 그냥 건강한 상태로 오래 살 수 있는 거지, 목이 잘리면 죽는다. 그들은 엄연한 ‘계약자’지 상제와 같은 진짜배기 ‘신’이 아니니까.


‘반도를 빼앗기면 상제가 날 죽일 거다. 하지만 상제는 저놈과 달리 말이 통하지. 무릎을 꿇고 빈다면 살려줄지도 모른다.’


자연히 신선들의 머리가 빠르게 돌아갔다.


‘반면에 저놈의 주먹은 무섭다. 저놈의 요구를 거부했다간 난 여기서 반드시 죽는다!’


개중에는 진짜 우화등선할 만큼 도를 열심히 닦은 사람도 있었다. 그런 사람은 도를 오래 닦은 만큼 머리가 더 잘 돌아갔다.


“아! 그러고 보니, 청학 저놈이 대협에게 자신의 충정을 보이겠다며 반도 몇 개를 훔쳤다고 들었습니다.”


그 신선이 입을 열자, 다른 신선들이 무언가 깨달은 듯한 얼굴을 했다.


“저도 본 것 같습니다. 청학이 반도를 몇 개 챙기긴 했습니다!”

“아, 그 일이라면 저도 봤습니다!”


그들은 암묵적으로 희생양을 정했다. 게이트 관리를 하기 귀찮아서 막내 신선에게 떠넘긴 건 그들 책임이 맞지만, 어쨌거나 게이트를 늦게 닫아 성현이 무림에 떨어지게 만든 장본인은 청학이다.


‘미안하긴 하지만, 애초에 네놈이 자초한 일이다! 청학!’

‘결자해지(結者解之)라 했다. 네놈이 벌인 일에 대한 책임은 네놈에게 있다!’


즉, 자신들이 고생하는 게 모두 청학 탓이니, 신선들은 청학을 희생양으로 삼으면서도 일말의 양심의 가책도 없었다.


“저희가 드리는 건 청학 저놈의 주머니에서 나온 겁니다. 저희는 반도에는 손도 대지 않았습니다.”


그때부터는 일사천리였다.


“이게 먹기만 한다면 영생을 가져다준다는 그 반도구나.”


반도는 순식간에 강성현의 앞에 배달됐다. 겉으로 보기엔 다른 복숭아들과 큰 차이가 없어 보였지만, 전설 속에나 나오는 무공 경지를 완성한 강성현의 눈엔 그 안에 꿈틀거리는 생명력이 제대로 보였다.


‘대단한 생명력이야. 이걸 가지고 연구하면 강시가 된 내 몸도 인간의 몸으로 돌릴 수 있을지 모르지.’

“인벤토리.”

딸깍-


강성현이 재빨리 반도를 인벤토리에 수납했다. 저 정도의 생명력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아무리 그라고 해도 꽤 시간이 필요했다. 거기에 강시가 되며 육체가 죽어버린지라, 저 생명력을 먹어서 흡수할 수도 없었다. 그러니, 천천히 시간을 두고 연구를 해야겠지만, 지금은 그 연구를 할 시간이 없었다.


‘상제가 군대를 보내겠지?’


성현의 성격이 더럽다고 머리까지 나쁜 건 아니다. 그는 자신이 벌인 일이 선을 넘은 일이라는 걸 알았다. 특히 반도를 갈취한 일은 옥황상제가 절대로 가만히 넘어가지 않을 거란 사실도 잘 알았다. 그로서도 지구로 빤스런 할 생각이 없었다면, 반도까지 노리지는 않았을 거다.


‘그놈들이 꽤 셌지, 아마?’


하지만 그걸 내색하지는 않았다. 혹시라도 상제의 군대를 걱정하는 마음을 들켰다가 신선들이 게이트를 닫고 단체로 농성이라도 하면 상황이 안 좋아지는 건 본인이었으니까.


“하하. 내, 자네들의 마음은 고맙게 받겠네.”


무림의 방방곡곡을 돌며 각종 기물과 영약을 강탈하고, 이젠 선계의 보물인 반도까지 강탈한 성현이 게이트의 입구로 다가섰다.


“몸조심하십시오, 대협!”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사무치게 그리워하겠습니다!”


마침내 강성현이 떠날 시간이 되자, 혹시라도 그가 마음을 바꿀까 싶어 신선들이 앞다퉈 아부를 했다. 다른 건 몰라도 빨리 가달라는 마음만큼은 진심이었다. 자연히 마지막 인사에 진심이 가득 묻어났고, 그를 본 성현이 환한 미소를 지으며 신선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빌어먹을 놈! 드디어 가는구나!’

‘돌아가봤자 기다리는 가족도 없는 놈이, 고향 얘기는 엄청 떠들었지.’

‘군자의 복수는 10년이 이르다고 했다. 내 지금까진 도력만 닦았으나 이제부턴 무공에도 손을 뻗어 언젠간 네놈을 쓰러트리고 말리라!’


속마음이 어떻든, 신선들도 환한 웃음으로 화답했다. 강성현이 드디어 선계에서 사라진다는 사실이 너무 기뻤다. 주체할 수 없는 미소가 얼굴에 그려졌다.


쩌저적-


그렇게, 성현을 삼킨 게이트가 그대로 닫혔다.


“으하하하! 저 무시무시한 놈이 드디어 갔다!”

“하하하, 잔치를 벌입시다!”


그걸 본 신선들이 체면도 잊고 기쁨에 미쳐 날뛰었다. 몇몇 신선은 진짜 춤까지 췄다. 드디어 무림에 평화가 찾아온 것만 같았다.


쩌저적-

“이놈들! 감히 하찮은 신선 따위가 황상의 반도에 손을 대다니···!”


딱, 상제의 군대가 몰려오기 전까지만 말이다.


“히, 히익! 저희가 손댄 것이 아닙니다!”

“이 모든 건 청학, 저놈이 꾸민 일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직접 손을 써서 저놈을 잡아놓았습니다! 저희는 죄가 없습니다!”


무림에 찾아온 평화는 신선들과는 관계가 없는 일이었던 거다.


***


성현이 무림을 떠난 순간, 한국에는 비상이 걸렸다.


삐비빅- 삐익!

“게, 게이트 브레이크가 일어날 거 같습니다! 게이트에서 느껴지는 마력량이 갑자기 크게 늘고 있습니다!”

“가, 갑자기?”

“워, 원래는 D급 게이트였는데, 갑자기 엄청난 양의 마력이 감지됐습니다. 그 뒤로도 마력이 계속 치솟고 있습니다! 게이트의 마력이 갑자기 이렇게 불안정하게 치솟는 경우는 하나밖에 없습니다. 게이트 안의 게이트. 이중 게이트입니다!”

“이, 이중 게이트?”

“네. 그리고 아시다시피, 이중 게이트는 일반적인 게이트와 다릅니다. 이중 게이트의 마력이 측정된다는 건··· 곧 게이트 브레이크가 일어난다는 말입니다. 최대한 빨리 헌터들을 소집해야 합니다!”

“그, 그럼 빨리 각성자 연합이랑 게이트 키퍼에 연락 넣어! 비상이다!”


무림에 평화가 찾아온 순간이, 지구에는 악몽이 시작되는 순간이었으니.


“으흐흐, 진짜 돌아왔구나. 이제 무림에서 삥땅친 물건을 팔아서 새 신분을 파고, 놀고먹을 일만 남았어.”


그저 놀고먹을 생각으로 귀환한.


“반도에 담긴 생명력을 흡수해서 다시 인간이 되면, 최선을 다해서 뒹굴거리면서 살 테다.”


강성현의 존재로 말이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동생 언급 부분이 빠지고, 새 신분을 파겠다고 언급한 부분이 들어갔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5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귀환한 천마가 힘을 숨김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31 죽일 수는 없잖아 +5 23.05.01 4,714 57 15쪽
30 30분이면 충분하지 +5 23.04.30 4,950 58 16쪽
29 발연기가 필요해 +6 23.04.29 5,146 60 15쪽
28 멸망의 섬 +6 23.04.29 5,635 60 13쪽
27 뺨 때리기 왕자 +6 23.04.28 5,827 68 15쪽
26 북한으로 +6 23.04.27 6,225 76 15쪽
25 그 나라가 또? +4 23.04.26 6,514 80 16쪽
24 극마검 +4 23.04.26 6,449 82 14쪽
23 검을 들다 +10 23.04.25 6,507 77 16쪽
22 짐승은 짐승처럼 +4 23.04.24 6,682 75 15쪽
21 몸값은 스스로 올리는 법 +6 23.04.24 6,903 82 16쪽
20 내 칼은 차원도 찢어 +8 23.04.23 6,950 81 16쪽
19 귀환자를 패는 손맛은 두 배 +10 23.04.22 7,152 73 15쪽
18 니들은 그거 없냐? +8 23.04.21 7,195 74 17쪽
17 무림의 향기 +8 23.04.20 7,309 79 16쪽
16 귀환자를 벌써 찾음 +2 23.04.19 7,622 81 15쪽
15 관리국으로 +2 23.04.19 7,753 79 15쪽
14 막아 봐 +4 23.04.18 7,748 89 14쪽
13 천마는 이빨요정 +7 23.04.17 7,928 86 15쪽
12 천마는 쉬고 싶(었)다 +2 23.04.16 8,458 85 16쪽
11 우리 길드장은 S급 +5 23.04.15 8,927 96 16쪽
10 이발이 하고 싶어요 +5 23.04.14 9,234 108 16쪽
9 상대가 내 말을 안 들으면 덜 맞은 거다 +6 23.04.13 9,388 107 15쪽
8 줄타기는 제대로 해야지 +2 23.04.13 9,432 113 14쪽
7 다운파이브 +4 23.04.12 10,474 104 13쪽
6 원칙은 철저히, 목숨 빚은 확실히 +6 23.04.11 11,355 120 16쪽
5 말하는 대로 +8 23.04.10 11,896 127 15쪽
4 천마는 돈이 필요해요 +8 23.04.10 12,769 133 15쪽
3 200년이 아니라 20년 +14 23.04.10 14,023 136 13쪽
» 무림에 찾아온 평화, 지구에 찾아온 위협 +5 23.04.10 16,703 143 15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