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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소다 님의 서재입니다.

가상세계(Virtual re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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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소다
작품등록일 :
2015.04.01 08:19
최근연재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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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4.0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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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프롤로그

DUMMY

예로부터 전쟁과 놀이는 인류의 역사에서 뺄 수 없는 요소였다.

한정된 공간에서의 인류가 다른 동물과는 다르게 소유에 대한 집념을 하나하나 배워나가고, 자신들의 누릴 권리를 찾아 다니는 동안에는 그들의 삶속에서 만족할 만한 것들을 채우는데 가장 빠른 방법이 폭력. 그 안에는 전쟁이란 단어가 적합했으리라.

그렇게 전쟁을 한 후에 얻는 대가.... 그것이 그들이 희생하며 지키고자 혹은 누리고자 했던 가치와 이념 중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떤 목적 달성에 필요한 일적인 측면 말고, 그와는 반대되는 강제성이 없지만 더 쉽게 말하면 생존이나 어떤 목적에 의한 강제성에는 대립되나 어떤 활동 자체가 즐거움이나 상당한 만족감을 주는 요소가 있었다. 그것을 우리는 ‘놀이’라고 부른다.


나무막대기 하나가 칼이 되고, 요술봉이 되는 시절, 때로는 막대기가 총이 되기도 하면서 인류는 놀이라는 활동에 자신의 창의력을 담아 자신들의 삶에 활력소를 넣고 살아갔다.

그러면서 놀이에 접목된 각종 게임이 발생하고, 그렇게 발달해간 인류의 풍요로운 놀이 문화에 지금으로부터 100년전 획기적인 놀이가 발생했다.


인류가 놀이라는 문화코드에 빠져서 이것 저것 기웃거리다가 자신들의 창의력을 극대화 시켜 만든 또 다른 세상 .

자신의 육체가 담고 있는 세상 오프라인을 넘어선 컴퓨터 인터넷 네트워크를 이용한 새로운 창조세계를 만들어 내기에 이른다.

온라인 안에서 의 놀이.. 온라인 게임이 바로 그것이었다.

전세계 많은 이들을 현실과 착오를 가져올 정도로 중독현상을 가져다준 놀이.. 그것을 100년전 사람들은 온라인 게임이라 불렀다. 유명한 게임들은 많았지만 특히 1994년 넥슨의 바람의 나라, 1998년 엔시소프트 리니지 열풍을 이끈 한국은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 강국으로 전세계의 이목과 관심을 사로잡아 성장하고 있었다.

그와 동시에 미국 블리자드사의 전략시물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는 가상세계에서 만나 각종 전략을 펼치는 대전을 담고 있어 전 세계를 열광시키기에 이른다.

물론 그전에도 바둑, 장기와 같은 고전 게임은 있었지만, 스타크래프트의 등장은 가상세계와의 접목을 인해 마치 인류에게 불과 바퀴를 이용한 그것과 같은 게임 문화의 날개가 달린 셈이었다.

온라인 롤플레잉과 시뮬레이션의 거대한 두 날개의 확장은 결국 직업이 게임이라는 프로게이머라는 직업까지 등장하고, 그 뒤 수 많은 비슷한 게임들이 줄지어 개발되고 있었다. 이런 흐름은 십년 .이십년.. 백년이 지나도 멈추지 않았다.

아니 앞으로 영원히 진행될 것이다. 점점 진화되고 발달된 형태로.



현재 시간 2115년 1월 26일.. 컴퓨터의 그래픽 발달로 각종 입체감 있는 화려함 게임세계가 익숙한 사람들에게 또 한번의 충격적인 게임 놀이 문화가 다가왔다.


그것은 한국의 JY 기업의 야심작 프로젝트의 홍보가 이슈되던 날이었다.



22세기 한국을 아는가? 한국인들은 자기나라를 높여서 대한 민국이라 부른다. 동아시아 반도의 아담한 반도국가, 그나마 분단되어 절반이 나뉘어진 반도국의 남쪽을 가리키는 것이 한국, 더 자세한 표현으로 남한이다. 한국은 자원이 풍부하지도 않고, 믿을 꺼라곤 인구밀도가 높은 것, 그리고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정도를 꼽을 수 있는데, 2115년 지금 가장 핫 플레이스가 되고 있는 것은 한국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때문이다.


바로 게임 문화산업의 절대 강국, 이 것은 단순히 게임을 잘 만드는 나라가 아니다. 게임 산업은 다른 선진국중에서도 완성도 높은 기술을 보유한 나라가 많았다. 앞서 언급한 스타크래프트도 그뒤에 등장한 리그오브레전드라는 게임도 전 세계인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아온 게임들이지만, 한국의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지금 시대의 세계 어느 나라사람에게 물어도 한국인이라 하면 가장 먼저 듣는 첫마디가 ‘한국? 당신 혹시 프로게이머?’ 라는 질문이다. 바로 게임의 대체 연상이 한국인 것. 그도 그럴 것이 1세대부터 현재 10세대 프로게이머까지 가장 압도적으로 빛나는 업적을 지닌 국가가 한국이다. 게다가 국민 자체가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월등할 정도로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열정이 넘친다는 평가를 받는 나라다.

어떤 게임 대회든 열리기만 하면 상을 휩쓸고 말도 안되는 플레이로 전 세계인들의 환호를 받는 국가.

이미 2100년이 넘어서면서 세계인들에게 한국은 대회에서 조차 라이벌이 아닌 게임계에 있어선 신의 영역을 넘나드는 대우를 받고 있었다.

세계 게임 협회 마크가 한반도지형이라면 말 다한 수준이 아닐까?

세계인들에게 한국인은 딱히 직업없이 할 게 없어도 적당한 나라의 프로게이머 직업을 가져도 먹고 살수 있다고 믿었다. 한국사람들은 터무니 없는 거품낀 망상이라 생각하지만 세계인들은 국대정도까진 아니라도 2군 3군의 프로경기는 충분히 하고 살 재능을 가졌다고 생각했다.

그런 이미지를 살려서 자원도 없고 그나마 인구밀도 높다곤 해도 큰 나라에 비하면 인간도 한참 부족한 나라. 이런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주목하는 나라, 3대 강국중 하나로 평가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테러가 빈번한 시절에도 심지어 한국 땅은 안전했다.


22세기 유명한 테러리스트 ‘스핑크스의 날개’라는 조직의 리더 에인클락의 일언은 너무 유명하다.

“전쟁이 터져도 한국은 건들지 않겠다. 한국인이 죽으면 살아도 즐길 볼거리가 없다. 그들을 딱히 좋아하진 않지만 , 그들의 플레이와 그 게임 문화, 한국 게임 도시를 존중한다.”


그 영상이 퍼지고 한국의 땅값이 기존보다 폭등한 것은 말할 것도 없다.




22세기 세계인들이 게임에 열광하는 이유가 있다. 그 이유는 올림픽 유치 각종 카지노 같은 것들이 아무리 흑자를 가져온다해도 게임관광산업에 비하면 택도 없이 밀리기 때문이다. 게다가 큰 올림픽같은 대회 유치를 여러번 따내도 대회기간 잠시 반짝하고 준비한 경기장 활용방안을 고민해야하는 반면 게임 산업은 연중무휴로 돌아가는 산업이기에 적자고민이 없는 흥행만 한다면 실수익이 보장된다. 그로인해 언제부턴가 모든 관광산업의 1순위 관심사는 게임산업이었다.


그 정점의 게임 국가는 당연 한국이었다.


그런 한국에서 선보인 역대 최고의 프로젝트 ... 국내 최고 기업 JY 에서 한국정부와 손을 잡아 제주도 80%땅을 인수 한지 15년 마침내 베일에 가려졌던 프로젝트가 세상에 알려지는 순간이었다. 게임 산업의 가능성을 확인한 이 때, 섬 자체를 아예 게임으로 올인해서 게임 월드를 만들겠다는 한국정부와 게임메이커들의 의지가 한데 뭉치지 않고는 실현되기 어려운 일이 성사된 것이다.



" 현 시간부로 제주 아일랜드는 가상세계2(버츄얼 리얼리티2)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립니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의 온라인 게임과 다르면서도 온라인게임을 아우르는 게임 프로젝트로서 온-오프라인의 공존하는 최고의 게임 프로젝트가 될것입니다. 신원이 확실하고 저희 정부와 회사가 준수하는 건강 진단의 자격을 갖춘 유저가 게임을 진행가능하고 하루 최대이용시각은 12시간이며, 정상 루트로 체크인된 신원에 한해서 회사의 보호아래 서비스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오픈 베타일은 2115년 2월1일. 오후 1시 참가 희망자들은 홈페이지에 신청 후 한국정부가 인정하는 각종 건강 진단서 및 기타 신원 문서를 지니고 제주 국제 공항으로 오셔서 안내를 받으시면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상담문의를 통해 참고해 주십시오"





-후일 이 프로젝트를 세상은 개 벽 이라 칭한다.


작가의말

방갑습니다.  그리고 환영합니다.


함께해 주실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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