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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빤 함무라비 스타일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검성고길동
작품등록일 :
2019.08.29 20:16
최근연재일 :
2019.10.16 23:11
연재수 :
40 회
조회수 :
2,196,220
추천수 :
59,739
글자수 :
216,488

작성
19.10.10 23:12
조회
39,513
추천
1,299
글자
14쪽

34화

DUMMY

*

*

*


“그래. 백상기랑 엮이면 저렇게 되는 거야.”


처리할 일이 있어 다크 옥션을 나와 있던 최세헌.

오성 앞의 시위 영상을 보던 그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다가, 다시 표정을 굳혔다.

그 날의 불쾌했던 백상기와의 기억이 떠올라서였다.


‘제길. 백상기의 능력을 좀 더 제대로 파악했어야 했는데..’


하지만 그는 이내 고개를 흔들어 상념을 털어 버렸다.


어쨌든, 결국엔 모든 일이 잘 풀려 가고 있지 않은가?


백상기는 ‘보물’을 가지고 있다고 전 세계적으로 소문이 나서.

무수한 국제적 협조의 요청을 받고 있다.


오성은 그런 백상기를 도운 죄로 함께 엮여 파멸하게 될 것이다.


‘참사? 그게 왜 내 탓이야? 백상기 때문이지. 그리고 지배자 둘이서 싸워서 그 정도로 끝났으면 양호한 거 아냐?’


‘그리고 이렇게 복구 비용까지 지원해 주는 양심적인 지배자가 어디 있나.’


참사에 대해서는 전혀 가책을 느끼지 않은 채.

최세헌은 생각을 이어 갔다.


‘그런데 백상기가 정말로 상태이상흡수 능력자를 가지고 있기는 할까?’


정보의 정확성.


이것은 최세헌도 확신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

괴담처럼 내려오는 완벽한 힐러의 전설이 없던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번 사태는 전설이라기엔 정보가 뭔가 너무 상세했으며.

게다가 최세헌은 실제로 그와 유사한 능력자를 찾으러 가 본 적도 있었다.

비록 그 능력이 제대로 사용되는 것을 본 적은 없었지만,.


‘오성이 그 능력자를 노려서 납치했었고, 이세라가 소재를 알아내어 온 것까지 보면 능력이 진짜였을 가능성이 높긴 해.’


최세헌이 어느 정도 물욕에 초탈했다고는 하나,

그렇다고 하여 그런 능력자에 대한 욕심까지 없는 것은 아니었다.

그렇기에 오성의 밀실에도 찾아갔던 것이 아니겠는가.


‘이세라에게 물어 봐야 하나.. 그 때 그것이 ’엘릭서‘인지..’


그가 폰을 만지작거리던 찰나.

부하로부터 연락이 온다.


- 안녕하십니까.


“무슨 일이지?”


- 오성의 박진범으로부터 연락이 왔는데, 세헌 님과 말씀 나눌 수 있겠냐고 물어 오기에 말씀드립니다.


최세헌이 피식 웃었다.


“이 자식 똥줄 타는구나.”


- 그렇게 보였습니다.


“무시해.”


- 예.


통화를 마친 최세헌이 한숨을 쉬고는 일을 마무리짓는다.

다시 그의 왕국, 다크 옥션으로 돌아갈 시간이었다.


‘지루하다.’


하루하루가 그저 반복되는 느낌뿐.

그가 하늘을 바라보았다.


‘심장이 두근거리는 경험을 한 지 너무 오래 되었어.’


잠시 잡생각에 빠졌던 최세헌이,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는 자기 갈 길로 향한다.


다크 옥션은 그 소유의 아공간이기에.

들어갈 때 일반 공간이동같이 복잡한 절차는 필요없었다.


최세헌이 허공을 잡아 벌리더니 그 사이로 쏙 들어가고.

잠시 꿈틀거리던 공간은 그대로 입을 다물었다.


*


왕성의 집무실은 불이 꺼져 있었다.


어두운 집무실의 책상 옆에 나타난 최세헌.

그는 고급 의자에 누워 등받이를 뒤로 쭉 젖히며 잠시 누웠다가.

이내 일어나 불을 켰다.

아직 처리할 일이 조금 남아 있었기에.

일을 마무리하고 돌아갈 생각이었다.


그런데 집무실 안, 손님용 의자에 누군가가 앉아 있다.


‘황금 가면..?’


최세헌은 눈쌀을 찌푸리면서도,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의 부하라면 이런 일을 그가 싫어하는 줄 잘 알 것인데.


‘하지만 싫어하는 줄 알면서도 하는 거라면 이유가 있을 수도 있지.’


“성에서는 가면 벗고 다니라니까.”


최세헌의 말에도 상대방은 대꾸가 없다.


“허.. 자식, 거 참.”


혀를 차는 최세헌 앞에서, 상대방이 그제서야 가면을 벗었다.


“최세헌. 오래 기다렸다.”


특색 없는 평이한 얼굴.


왕성에 부를 정도의 부하의 얼굴은 다 알고 있지만.

저 얼굴은 처음이다.


‘침입자?’


‘왕성에? 그것도 내 집무실에?’


그 순간, 최세헌에게 든 감정은 분노도, 두려움도 아닌 감탄 섞인 호기심이었다.

무료한 인생에 저런 신선한 존재라니.


‘재미있다.’


“어떻게 들어왔나? 오기 쉽지 않았을 텐데?”


“공증인 몇 명 잡으니까 알려 주던데.”


상관없는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는 걸 좋아하진 않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아... 그랬군.”


공증인들은 왕성 일부에 드나들 수 있는 권한과, 그것을 위한 ‘티켓’을 받게 된다.

그 티켓은 최세헌이 능력으로 직접 만들어 내는 것으로.

아마 침입자는 그것을 가로채어 들어왔으리라.


‘왕성에 들어온 이상 집무실까지는.. 다른 부하를 잡았겠군.’


마침 부하들이 꽤나 나가 있을 시각이기도 했으니.

그에게는 약간의 운도 따라 주었을 것이다.


최세헌이 고개를 끄덕이곤 다시 입을 열었다.


“용건은?”


의아한 표정으로 자신을 쳐다보는 침입자에게, 최세헌이 씩 웃어 보였다.


“나를 재미있게 해 줬으니 죽이기 전에 이야기 정도는 들어 주지.”


침입자가 어이없다는 듯 픽 웃었다.


“건방진데. 내가 두렵진 않나?”


“두려워해? 내가? 너를?”


하하하...

최세헌은 이렇게 웃어 본 게 얼마만일지 모를 정도로 시원하게 웃었다.


“아... 간만에 잘 웃었어. 너를 용서해 주고 싶을 정도야.”


“아니.. 그러지 마.”


“응? 뭘? 용서하지 말라고?”


“용서란 말은 네가 할 말은 아니니까.”


침입자가 얼굴을 한 꺼풀 벗겨내고.

최세헌이 놀란 기색을 띄었다.


화상으로 온통 흉악하게 뭉그러진 얼굴.


“저런. 힘든 삶을 살았군. 유감을 표하지.”


세헌은 어깨를 으쓱하며 말을 이었다.


“그런데 나는 남의 얼굴에 화상을 입힌 기억은 없는데. 너의 얼굴이 내가 용서받을 일에 해당하나?”


그 말을 듣자마자.

침입자의 눈동자가 가라앉는다.


“역시.. 나를 기억 못 하는구나.”


“내 부하들 챙기기에도 바빠서.”


최세헌이 살짝 아쉽다는 표정을 지었다.

좀 더 재미있었으면 했는데, 원한과 복수라는 뻔한 레퍼토리라니.


“아무튼. 그럼 용건은 원한이야?”


최세헌의 비웃음 섞인 대꾸에 침입자가 이를 악문 채 내뱉었다.


“오성 밀실에서의 포탈. 어디로 열었는지는 기억나나?”


오성의 밀실. 포탈?

떠오르는 게 하나 있다.

백상기가 일을 망쳐 버렸던 그 곳.


상대의 정체를 파악한 최세헌이 눈을 번쩍인다.


“너... 설마.. ‘엘릭서’!!!”


“하....”


침입자가 기가 찬다는 표정을 짓고.

밀실과 엘릭서의 수수께끼를 해결한 최세헌이 활짝 웃었다.


“이거 귀한 몸이 오셨네.”


일석이조다.

궁극의 힐러도 확보하고, 백상기에게 엿도 먹이고.


“그래. 그 정도면 여기 손님용 의자에 앉을 자격이 있지. 물어볼 게 많으니 편하게 있으라고. 그 때 어떻게 살아남은..”


최세헌이 여유있게 웃으며 떠오른 의문을 물어보던 찰나.

침입자의 입이 열렸다.


“그랬겠지. 내가 누군지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내 능력은 기억하겠지. 사실 내가 누군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잖아?”


최세헌이 당연하지 않냐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당연한 것 아냐? 넌 그냥 엘릭서야. 이름 같은 거 전혀 필요 없고, 앞으로도 필요 없을 거야. 네 능력이 아니었으면 넌 지금 이미 죽었어.”


침입자가 최세헌을 노려보았지만, 그는 전혀 신경도 쓰지 않고 말을 잇는다.


“근데 그 때 어떻게 살아남았냐니까. 진짜 외국 세력이 개입했나?”


“그건 나에게 별로 중요하지 않은 내용인데.”


침입자가 이죽거리자.

최세헌이 이마를 짚었다.


“교육이 필요하겠군.”


따악.


그가 손가락을 튕기자, 침입자의 얼굴 옆 공간이 일렁이면서 터져나갔다.


“윽..!”


얼굴을 강타당한 충격에 침입자가 나동그라지고.

최세헌이 손가락을 몇 번 더 튕기자 그가 여기저기 굴러다닌다.


침입자를 한심하게 내려다보는 최세헌.


“대체 이런 능력으로 공증인은 어떻게 잡은 거야. 아.. 외국인 친구들을 데려왔나?”


최세헌은 외국측 능력자들이 왕성을 제압하건 말건 신경쓰지 않았다.


이 아공간에서 왕은 잡히지 않을 것이고.

그들을 단번에 압도할 능력도 있었으니까.


“공증인을 어떻게 잡았냐고?”


그가 몸을 일으켰다.


공증인을 잡았다는 것은, 잡을 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그 미지의 능력을 두려워할 법도 한데.

최세헌에게서는 두려움의 빛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아마 그가 보유한 여러 아이템도 있겠지만.

그를 둘러싼 공간결계를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있는 탓이리라.


*


‘제길...’


기민은 당당한 척 했지만, 속으로는 진땀을 흘리고 있었다.


‘왜지? 지배자회의 때는 됐었는데..’


아무리 시도를 해 봐도 최세헌의 상태창이 뜨질 않는다.

이러면 방출도, 흡수도 할 수가 없다.

준비해 온 모든 것이 허사가 되어 버릴 것이다.


‘이건 저 괴물같은 결계 때문이야. 확실해.’


그 이외의 원인은 도무지 상정할 수가 없었다.

옷 밑으로 땀이 한 방울 또로록 구른다.


“공증인을 어떻게 잡았냐면.. 한 번 맞춰 봐라. 맞추면 존댓말을 써 주지.”


일단 개소리를 던지면서 시간을 끌어낸다.

얻어낸 시간 동안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방법을 찾아야 했다.

왜 지배자회의 때는 됐고, 지금은 안 되는 것인가?


“아.. 수수께끼인가? 재밌군. 난 그런 걸 좋아한다.”


다행히 상대가 개소리에 넘어가 주었고.

그 동안 기민은 미친 듯이 머리를 굴렸다.


‘집중해라. 그 당시에는 어떤 상황이었지?’


기민이 지배자회의에서 방출창을 확인할 때 최세헌의 행동은..


‘물병을 들고 물을 마시고 있었지.’


그의 눈이 매서워졌다.


‘물병이야 결계를 몸에 붙인 채 잡을 수 있다고 쳐도, 마시는 물은 그럴 수 없지. 물은 몸 속으로 들어가야 하니까. 그렇다면 결국 결계 안으로 물병 혹은 물이 들어간 것이다.’


물병이든, 물이든 그 본질은 같다.

결계 안으로 무언가가 반입되었다는 것.


그 때를 노려야 하는 것일까?

지배자회의에서의 방출창은 과연 그래서 떴던 것일까?


‘그렇다면 공기는?’


공기 역시 몸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가.

하지만 기민이 코 쪽을 아무리 찔러 보아도 방출창은 여전히 뜨지 않는다.


‘제길.. 대체 뭐지..’


이제 남은 것은, 베팅뿐이다.


기민의 개소리를 아직도 고찰 중인 최세헌에게, 그가 한 마디를 툭 던졌다.


“물이나 한 잔 주지.”


“그럼. 귀중한 손님인데. 그 정도는 해 줄 수 있지.”


집무실 안의 냉장고에서 생수병을 꺼내는 최세헌.


‘제발...!’


기민의 바람에 응답이라도 하듯.

최세헌이 생수병을 하나 더 꺼낸다.


침입자에게 생수병을 휙 던진 최세헌.

그가 자신의 것을 따고는 들이키려는 순간.

기민의 손가락이 움직이고,

곧 그의 입가가 함께 움직였다.


안도의 미소였다.


기민이 미소지은 채 입을 떼었다.


“못 맞추는 것 같으니 답을 알려 주지. 공증인을 어떻게 잡았냐면....”


순간 최세헌의 눈 앞이 뱅그르르 돌더니, 시야가 픽 하고 꺼져 버린다.


그가 의자에서 일어서려다 어지럼을 감당하지 못하고는 휘청거리다가.

암전된 시야 속에서 균형을 잡지 못한 채 옆으로 넘어졌다.


“아... 으어어..”


“...이렇게 잡았지. 좌표 찾기가 쉽지 않지?”


공간이동은 대단히 섬세한 작업이다.

포탈을 여는 것 자체도 당연히 쉽지 않지만.

더 어려운 것은 그것을 어디로 여느냐이고.


그것은 아공간에서의 순간이동이라고 해서 다르지 않았다.

결국에는 공간이동과정을 빠르게 한 것에 불과하니 말이다.


이세라와 제세현의 조언을 들어 가면서 세운 전략.

이렇게 시야를 없애고 균형감각을 뒤틀어 버리면, 아공간이라도 별 수 없을 것이라는 기민의 생각이 적중했다.


‘적중하지 않았더라도 당연히 다음 방법이 준비되어 있었지만 말이지.’


“으아아!!!”


허우적거리던 최세헌이 갑자기 고함을 지르더니, 양손을 마구 휘저었다.

그는 생소한 감정에 휩싸였다.

그것은 두려움이었다.


‘어떻게 된 거지? 공간결계를 뚫었다고?’


저주조차 막는 절대방어.

백상기도 뚫지 못한 최세헌의 상징.


최세헌을 일개 공간능력자가 아니라 지배자로 군림하게 해 준 능력이.

고작 저런 셔틀에게 뚫렸다니?


‘말도 안 된다. 이건 꿈이야. 꿈이라고!!’


최세헌이 발악하듯 허공을 긁어내리자.

손가락 끝마다 일렁이던 무언가가 칼날처럼 변해 공간을 훑는다.


“어이쿠.”


집무실 안이 삽시간에 난도질당하고.


와르르...


책장이 무너져 책이 쏟아져 내렸으며.

벽에는 깊이 파인 자국이 남았다.


하지만 기민은 눈먼 발악에 상처 하나 입지 않고는,

조금 떨어져서 최세헌을 웃으며 지켜보았다.


‘이런 발악이야 예상했던 바이고.. 슬슬 최종장을 준비해야겠군.’


헉.. 헉..


늘어진 채 숨을 몰아쉬는 최세헌을 보다가.

집무실 문 쪽을 보는 기민.


난장을 벌려 놓아도 아무도 들어올 기색이 없다.


‘수면가루를 제법 독하게 썼으니, 아직 잘 자고 있겠구만.’


그 와중에,


우웨엑-


급기야 멀미에 구토를 하는 최세헌.

사람을 팽이에 묶어 놓고 끊임없이 돌리는 듯한 감각이 그를 지배하고 있었다.


“일부러 이걸 먼저 썼어. 네가 혹시 공간이동으로 도망이라도 가면 곤란하니까.”


“으...”


“최고로 긴장되는 부분이었지. 힘들게 여기까지 찾아왔는데 네가 내빼면 안 되잖아?”


최세헌은 그제서야 함정에 빠진 것을 깨달았다.

침입자는 엘릭서가 아니라 맹독이었다.


‘제길...’


왕이 잡히기 일보 직전.

왕은 최후의 수단을 선택한다.


‘도박수지만.. 어쩔 수 없다.’


좌표고 뭐고 없는 무작위 공간이동.


최세헌이 목숨을 걸고 무작위 공간이동이라는 모험수를 던지려는 순간.

기민이 미소지은 채 허공을 건드린다.


‘어림없지.’


“앗...”


그리고, 최세헌의 눈이 그대로 풀려 버렸다.


작가의말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죄송히도 내일은 집안에 일이 있어 연재를 하루 쉬어야 할 것 같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52

  • 작성자
    Lv.83 여우몰이
    작성일
    19.10.11 11:53
    No. 31

    여기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다메요
    작성일
    19.10.11 12:49
    No. 32

    최세헌이 이상한넘인건 알겠는데 주인공이 위험을 감수하고 저렇게 할정도로 원한이 깊었나 ㅋㅋ

    찬성: 8 | 반대: 0

  • 작성자
    Lv.48 혜음
    작성일
    19.10.11 13:26
    No. 33

    물이 자기껀데 뭔 독일 수도 있다 그러고 있냐 ㅋㅋㅋ 자기 물에 지가 독을 타놨겠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탈퇴계정]
    작성일
    19.10.11 13:47
    No. 34

    이건좀... 공간 능력자인데 물마신다고 결계를 풀다니요? 포탈을 통해서 음식물 섭취할수도 있을텐데요.

    공간 능력자 설정이 좀 설렁설렁 한것 같습니다. 자기 주변에 동그랗게 절대 방어공간을 형성할수도 있고, 상대 주변에도 형성 할수 있겠지요.

    음식물 먹을때 음식물 까지 포함해서 격리 영역을 만들기도 쉬울텐데 그게 생활화 되어 있지 않다니요?

    저주능력자가 흔한건 아니지만 분명 존재하고 있고, 지독한 능력으로 표현되고 있던데 몸 자체가 재생되는 백상기와는 달리 절대 방어밖에 없는 공간 능력자 설정이 좀 많이 흐릿하네요.

    백상기가 배어그릴스급 생존력이면 최세헌은 일반 여행객 정도의 생존력 같이 보이네요.

    찬성: 6 | 반대: 0

  • 작성자
    Lv.45 hun43
    작성일
    19.10.11 14:03
    No. 35

    물마실때 결계 풀리는 걸 알아도 신경을 안 썼을 것 같네요 방출을 모르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6 작은텃밭
    작성일
    19.10.11 14:23
    No. 36

    차라리 미리 공간의 모든부분에 맹독을 뿌랴놨다고 하지 이걸 뭐 이렇게 어렵게 함 글 솜씨를 떠나 생각이 이렇게 얄팍하면서 무슨 능력자물을 적겠다는건지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63 비수기인
    작성일
    19.10.11 16:26
    No. 37

    기어이 자기 탈출시켜준 새끼한테 뭔가 동기에 개연성도 모자란 '복수'하려고 온거 보니 심각한 피해망상증 환자가 주인공같은데 엔딩은 이 세상때문에 내가 그꼴이된거야!!! 하고 지구멸망이겠죠?ㅋㅋ

    찬성: 8 | 반대: 0

  • 작성자
    Lv.72 근타님
    작성일
    19.10.11 16:43
    No. 38

    저도 최세헌에게는 복수의 동기가 흐릿하다고 생각하는데...오히려 이유야 어찌됐건 생명의 은인에 가깝다고 봐서

    찬성: 4 | 반대: 1

  • 작성자
    Lv.73 ma******..
    작성일
    19.10.11 17:56
    No. 39

    처리는어떠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곤하제
    작성일
    19.10.11 21:00
    No. 40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탈퇴계정]
    작성일
    19.10.11 22:52
    No. 41

    공간결계가 풀리는게 아니라 일종의 결계 외내부에 실낱같은 접점이 생기는 느낌인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별을먹는별
    작성일
    19.10.12 02:57
    No. 42

    최세현은 참사에 죄책감 안갖을만한데
    가만히있는데 백상기가 다짜고차 쳐들어와서 공격해다는거 피해줄이려고 이동시키다가 그거 알아챈 백상기가 그냥 민간인들 표적으로 지랄해댄거라서 이사건만보면 그냥 피해자라고 할수있음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37 떠돌이선비
    작성일
    19.10.12 14:25
    No. 43

    잘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ch*****
    작성일
    19.10.12 15:10
    No. 44

    잘보고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몰과내
    작성일
    19.10.12 21:05
    No. 45

    가끔 댓글 보다보면 무슨 등장인물들이 콤마 단위로 모든 상황을 다 깔끔하게 반응하는 기계같은 존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거 같아요.

    찬성: 0 | 반대: 2

  • 작성자
    Lv.99 둥기덕둥덕
    작성일
    19.10.13 01:25
    No. 46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he*****
    작성일
    19.10.13 16:09
    No. 47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雲祖
    작성일
    19.10.14 02:13
    No. 48

    ㅇㅇ '셔틀' 나왔음. 1000원빵 주고 동원 ㅋ!
    지배자가 몇명 안되던데 진범이랑 계속 엮어 100회는 가려나?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9 하라마
    작성일
    19.10.14 17:56
    No. 49

    맞추다 아니고 맞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9 푸루샤
    작성일
    19.10.16 20:52
    No. 50

    최세헌에게 적대감이 있는 이유도 모르겠고 뭔가 주인공 띄울려고 나머지는 전부 바보로 만드는 내용이네요....아쉽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9.10.17 02:29
    No. 51

    능력의 흡수도 되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희망작
    작성일
    19.11.01 01:02
    No. 52

    죽을죄를 지었지 감히 슴가도 없으면서 주인공앞에서 대사를 치다다니 1억번 죽을죄를 지었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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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빤 함무라비 스타일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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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후원 감사드립니다. (19. 10. 24.) 19.09.24 89,454 0 -
40 후기 +333 19.10.16 30,979 1,114 3쪽
39 39화 - 완 +164 19.10.16 28,487 1,076 12쪽
38 38화 +62 19.10.15 30,369 1,196 11쪽
37 37화 +102 19.10.14 31,294 1,314 13쪽
36 36화 +39 19.10.13 33,492 1,167 11쪽
35 35화 +49 19.10.12 35,328 1,140 10쪽
» 34화 +52 19.10.10 39,514 1,299 14쪽
33 33화 +59 19.10.09 38,902 1,241 12쪽
32 32화 +58 19.10.08 40,360 1,367 12쪽
31 31화 +48 19.10.07 41,879 1,349 11쪽
30 30화 +43 19.10.06 44,232 1,360 11쪽
29 29화 +37 19.10.04 48,132 1,468 11쪽
28 28화 +48 19.10.03 47,923 1,599 13쪽
27 27화 +91 19.10.02 48,903 1,543 11쪽
26 26화 +47 19.10.01 51,877 1,488 12쪽
25 25화 +61 19.09.30 54,778 1,569 11쪽
24 24화 +85 19.09.28 60,274 1,601 12쪽
23 23화 +64 19.09.27 58,962 1,568 12쪽
22 22화 +61 19.09.26 59,978 1,649 11쪽
21 21화 +68 19.09.25 60,471 1,654 11쪽
20 20화 +112 19.09.24 60,484 1,679 13쪽
19 19화 +90 19.09.23 60,885 1,766 14쪽
18 18화 +79 19.09.21 61,782 1,654 11쪽
17 17화 +66 19.09.20 60,468 1,710 13쪽
16 16화 +44 19.09.19 60,337 1,707 11쪽
15 15화 +44 19.09.18 60,249 1,672 13쪽
14 14화 +40 19.09.13 59,763 1,654 14쪽
13 13화 +24 19.09.13 58,528 1,605 12쪽
12 12화 +30 19.09.11 59,327 1,487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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