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출령 님의 서재입니다.

회천삼국지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퓨전

완결

오리형
작품등록일 :
2014.07.29 13:29
최근연재일 :
2018.01.18 17:30
연재수 :
177 회
조회수 :
1,260,721
추천수 :
18,254
글자수 :
720,632

작성
17.05.19 01:04
조회
3,275
추천
58
글자
16쪽

암중난투(暗中亂鬪)-結

DUMMY

손책이 군을 독려하고 장합이 이끄는 북기군을 잡기 위하여 성을 공격하던 군사들을 물리고 본진으로 합류시키고 군을 이끌고 나섰다. 장합은 신기하게도 손책이 군을 모으는 것까지 기다려 주었는데 손책은 적을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손책으로써는 그렇게 깊게 생각하지 않고 장합을 격파하기 위하여 돌격했다. 장합도 그에 맞대응 하여 돌격하였는데 손책은 그들을 비웃었다.


‘적들의 돌파력만 무력화 시키면 저들을 그대로 무너질 것이다.’


손책은 부월을 휘두르며 무엇인가를 외치자 뒤에서 붉은 두건을 맨 이들이 소리를 지르며 방패를 들고 앞으로 나아갔다. 마치 앞에 보이는 기병들이 보이지도 않듯이 무감정한 모습이었는데 그들은 땅에 방패를 박고 그대로 창을 들이밀었다. 장합은 저들의 대응에 놀라기는 했으나 이미 그 정도는 예상 했던 바였다.


“회(回)!”


장합의 한마디에 기병들이 돌격을 하다가 방향을 틀어 지나가듯 그들을 스쳐지나가고 있었다. 장합은 바로 활을 들어 올리고 외쳤다. 그러자 기병들은 마치 로봇과 같이 장합을 따라 적병들을 향하여 활을 조준하였다.


“발(發)!”


그러자 많은 화살들이 적들을 향하여 날아갔다. 손책은 인상을 쓰고 적들의 움직임을 제한하기 위하여 보병들을 움직였고 장합은 그저 유유하게 흘러가며 지나갔다. 손책은 그들을 가두기 위하여 군을 좌우에서 움직였는데 장합을 바로 공격을 중단하고 뒤로 빠졌다.


손책은 미치고 팔짝뛸 일이었다. 기병들의 기궁의 실력이 생각과 달리 대단하였고 기마술이 북방의 그것과 같이 마치 말과 한몸인 양 움직이는 것에 질려나갔다. 그러나 저들을 격파하지 않는다면 피해가 얼마나 늘어날지는 알 수가 없었다. 손책은 부관을 불러 명하였다.


“건아들에게 명해라 무리를 해서라도 저들의 흐름을 막아야한다.”


“충!”


손책은 건아들을 이끌고 장합이 움직이는 길목을 틀어막기 위하여 움직였다. 손책의 몇 번의 공격에 북기의 옆구리를 노려 크게 진이 흔들렸다. 손책은 곧바로 그를 눈치 채고 직접 그곳으로 움직였다. 그러나 장합은 이에 당황하지 않고 바로 군을 나누어 분할하여 빠지도록 하였다. 강력한 분대장제도의 북기군은 장합의 명령 한 번에 빠르게 전파되어 흩어졌다가 다시 뭉쳤다를 반복하며 손책을 조롱하였다. 물론 피해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장합 속으로도 손책을 상대하는 상황에서 이 정도는 큰 것은 아니었다.


‘어느 정도 약을 올린 것 같군 이제 본격적으로 움직일까?“


장합이 신호를 보내자 군이 바로 뒤를 돌아 움직였다. 손책은 다급하게 그들을 잡기 위하여 움직였는데 오경이 이에 대하여 걱정을 표시하였다.


“저들을 굳이 쫓아가야 하는 것이냐?”


“저들은 기궁병으로 이루어진 이들입니다. 허니 뒤를 보이는 지금이 바로 때입니다.”


“허나 느낌이 좋지 않다.”


많은 전투를 겪은 오경으로써는 영 감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손책을 말렸다. 그러나 자신이 뛰어나다고 믿는 손책으로 써는 그의 말을 듣고 싶지 않았다.


“저들을 지금 놓친다면 다시 뒤를 걱정 하며 성을 노려야 하는 데 어찌 저들을 노리지 않겠습니까? 그것은 불가능 합니다.”


말을 달리면서도 오경은 손책을 말리기 위하여 설득하였다.


“저들의 양초가 얼마나 되겠느냐? 몇 일 정도 상대한다면 물러설 수 밖에 없다.”


그러자 손책은 이를 거부하였다. 물론 그의 생각도 틀린 것은 아니었다.


“양초는 성 안에도 있습니다. 도리어 성안이 더더욱 우리보다 풍부합니다. 만일 저들이 성안으로 들어선다면 저희는 너무나도 어려운 전투를 하게 됩니다..”


그러자 오경은 더욱 강하게 손책을 설득하였다.


“그렇다면 군을 물리는 것이 어떠...”


“아니 됩니다. 지금 서주를 차지하지 못하면 영원히 얻어낼 수 없습니다.”


“허나 조조나 원소의 뒤를 받쳐준다면 어찌 어렵겠는가?”


“저는 껍데기만 남은 서주를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허나 시간을 두면”


“남는 이들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비어버린 땅에 어떻게 손가를 건설 하겠습니까?”


손책은 바로 군의 앞에 서게 되었고 외쳤다. 적들을 향하여 부월을 뻗어 그들을 가르켰다.


“겁쟁이가 도망간다! 저들을 물리치고 구현을 점령한다!”


손책의 말에 병사들은 급하게 달리며 손책의 뒤를 따라 나갔다. 그러나 손책이 생각하지 못한 것이 있으니 장합이 이끄는 북기군의 장비였다. 마상의 능력을 올려주는 등자는 감히 생각하지 못할 전장의 혁명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거리가 어느 정도 가까워지자 장합과 병사들은 바로 몸을 돌려 뒤로 활을 쏘았다. 손책은 부월을 돌려 화살을 막아내었지만 당황한 나머지 팔에 몇 발 정도의 화살이 박혔다. 그러나 손책은 적들의 공격에도 더욱 빠르게 움직이며 그 뒤를 잡고자하였다. 그러자 오경은 손책에게 외쳤다.


“병사들이 쫓지 못한다! 군이 흩어지면”


“적이 후퇴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걱정하면 패퇴시키지 못합니다. 거리가 좁혀지고 있으니 걱정 마세요!”


오경은 뒤에서 떨어진 군을 수습하였고 손책과 점점 멀어졌다. 전 방위의 방해물이 없는 거대한 평야라는 것을 어느 순간 알아채고 자신의 군세가 위험에 빠진 것을 느꼈다. 손책군은 체력으로 온전히 따르지 못한 이들이 이리저리 흩어져 북기군에 각개 격파당하고 있었다.


온몸에 느껴지는 위험에 몸을 떨며 말을 멈추고 말머리를 돌려 상황을 보고 놀랄 수밖에 없었다. 사방에서는 창칼 소리가 그의 귀에 울려 퍼지도록 들려왔다. 돌파력을 없애려고 했던 손책은 장합의 함정에 걸린 것이었다.


손책은 어떻게든 상황을 바꾸기 위하여 직접 움직였지만 전황이 넘어간 후였다. 손책의 발버둥은 그저 바꿀 수 없는 사실속의 발버둥일 뿐이었다. 물론 그의 분전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의 휘하 군들도 그를 따라 분전을 하였으나 이미 혼란으로 떨어진 군세는 주워 담을 수 없을 정도였다.


손책은 주위를 둘러보며 크게 국의를 욕하며 적의 대장을 도발했다. 장합은 그 모습을 보면서 도리어 웃음이 나왔다. 승리할 수 없으니 어떻게든 방법을 만들려는 것 같은데 뻔히 보이는 수작이었다. 그러나 장합은 재미가 동했는지 앞으로 나서고 있었다. 부장들이 나서 장합을 말리려 하자 장합이 그들을 모아 무슨 말을 하였다. 부장들은 난색을 표하였지만 장합은 그저 손책의 앞에 나서며 물었다.


“왜 그러는가 역적이여.”


손책은 대답 대신 부월을 들고 곧바로 장합에게로 향하였다. 장합은 바로 활을 꺼내어 그를 향하여 쏘왔고 손책은 부월을 휘둘러 화살을 튕겨내었다. 장합은 기다란 박도를 꺼내어 손책의 대응에 맞대응 하였다. 손책이 내려친 부월의 속도가 빠르기는 했으나 못 막을 정도는 아니었다.

손책은 바로 대를 이용하여 장합의 턱을 노리자 장합은 말위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며 쉽게 피하였다. 그러면서 박도를 휘두르는데 손책이 생각한 것보다 더욱 강한 힘이었다. 까강하는 소리와 박도가 부월에 막혔으나 장합은 바로 박도를 내질렀다. 손책은 몸을 비틀어 박도를 피해냈으나 온전치 못한 팔 때문이었을까? 장합의 공격이 손책의 팔을 훑고 지나갔다. 손책은 그 순간 뒤로 몸을 뺐으나 완벽히 피하지 못하여 팔의 피부가 갈라지며 피가 손책의 팔을 타고 흘렀다. 손책은 이를 악물고 장합에게 달려들려는 순간 장합이 말했다.


“포박하라.”


그 순간 사방에서 끈이 달린 화살들이 손책을 향하여 날아왔다. 손책은 바로 말에서 내려 화살을 막아내었으나 그다음은 쇠로된 사슬들이 자신을 향하여 날아왔다. 한번 두 번은 막아내었으나 장합의 합세에 도저히 손책은 버틸 수가 없었다.


“으아아아아!”


손책은 자신을 감싸 쥔 철쇄들을 풀어내기 위하여 발버둥 쳤지만 그를 풀어 낼 수는 없었다. 손책은 장합을 바라보았다. 그의 눈은 핏발이 서서 마치 피눈물을 흘리는 것 같은 모습이었다.


“비겁한 놈! 어찌 전투에 이런 것을 쓴단 말인가! 일기투에 이런 것을 쓰는 비겁한 놈들!!”


장합은 말에서 내리지도 않고 손책을 내려다보았다.


“아직 정신 차리지 못 했군 신도로 가서 목이 베일 때에나 정신을 차리려나?”


그러자 손책은 다시 악을 지르며 발버둥을 치자 철쇄들이 출렁거리며 헐거워졌고 무릎으로 기어 장합에게 달려 나갔다. 말이 이상하긴 하지만 달려가는 속도이긴 했다. 호위들은 놀라 장합을 보호하기 위하여 달려 나갔으나 이미 포박된 손책을 못 막을 장합이 아니었다. 장합은 바로 말에서 내려 손책을 발로 차버렸다.


“네놈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닥치고 생각이나 하고 있어라.”


장합은 그대로 손책을 발로 머리를 세게 쳐버리고 기절을 시켰다. 장합이 턱짓을 하자 병사들이 나와 손책의 포박을 더욱 세게 조이고 고리를 걸어 말들에 연결하였다. 장합은 손짓으로 손책이 더 이상 보기 싫다는 생각을 전하자 군사들은 예를 취하고 물러났다.


뒤늦게 도착한 미방은 그 모습에 눈을 껌벅거리며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사방은 이미 마무리된 학살의 현장이 되어 있었고 대장으로 보이는 이가 말에 끌려 질질 어디론가 향하는 것을 보고 입을 틀어막았다.


“세상에.... 손책이 저렇게 처참하게... 패하다니..”


미방은 입맛을 다시며 멀리 보이는 대장기를 바라보았다. 북기 1군 대장이라 쓰여 있는 깃 아래 멀리 전황을 바라보는 장합을 보게 되었고 고개를 끄덕였다.


‘겨우 기천이었다. 그것으로 수만을 상대하여 이렇게 승리로 이끈 젊은 장수가 담담하게 저리 있는 것을 보니 군의 기율을 알 수 있겠구나.’


미방은 명을 내려 깃을 높게 올리게 하고 북기군에 다가갔다. 북기군은 바로 긴장하며 다시 공격 준비를 하자 미방이 힌 깃을 들고 먼저 나섰다. 그러자 병사들 중 몇이 나와 물었다.


“어디서 오셨오?”


“구성 미가의 자방(子方)이네.”


병사들은 고개를 끄덕이고 한 병사가 빠르게 말을 타고 뒤로 말을 타고 달려 나갔다. 잠시 후 그 병사가 돌아와 병사에게 보고하니 선임으로 보이는 병사가 미방에게 전하였다.


“장군께서 오시고 계시다고 하니 잠시 기다려 주십시오.”


미방은 웃음을 지으며 병사에게 말했다.


“알았네. 뭐 우리가 고마운 일이니 칠 주야라도 여기서 못 기다리겠나?”


그러자 병사도 웃음을 지었다.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미방은 웃음을 짓고 있었지만 속으로는 놀라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병사들이 장수를 대하는 모습이 매우 격조 있었고 지침을 따라 움직이는 것을 보니 군법의 엄정함이 느껴졌다.


‘마치 다른 세상의 군대를 보는 것 같구나. 위에서 아래의 병사까지 저러할 진데 말릉후와 손잡은 수춘후가 능히 천하를 상대하겠구나.’


물론 후일 말릉후가 다른 생각을 할 수는 있겠으나 지금까지 보이는 말릉후의 태도로 보면 수춘후가 쳐내지 않는 다면 말릉후는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미방의 가슴속에 또 다른 생각이 들었다.


‘형님을 설득을 해서라도 가산을 정리하고 광릉으로 이동해야겠군.’


장합이 나와 말에서 내려 예를 차리고 미방을 맞이하였다. 미방은 놀라 급하게 말에서 내려 장합의 예에 답하였다. 장합은 허리를 펴자 미방은 그에게서 거악의 기세를 느꼈다. 그리고 속으로 혀를 찼다.


‘쯧쯧 동생이 저런 자의 부인이 됐어야 하는데.’


장합은 병사를 불러 명을 내려 떨어져있는 미방의 군세를 쉴 수 있도록 하였다. 그리고 군세들이 여러 손가의 병력들을 모아 포박하고 이리저리 떨어트려 가두어두었다. 장합은 미방을 이끌고 임시 막사로 향하였다. 미방은 또다시 놀란 것은 계속된 보고였다. 포로가 얼마나 있는지 부상자 사상자 피해 물자 등이 계속 장합들에게 보고가 올라왔고 장합은 북기군 측사와 군리를 시켜 물자를 정리하고 다시 회수하는 방안을 찾고 부장들에게 명을 내렸다. 매우 쾌속하고 자세한 보고에 미방은 정신 차리지 못하다가 감탄만 연속적으로 하였다.


“말릉후께서 이끄는 군이 모두 이렀습니까?”


그러자 장합은 수염을 만지작거리며 미방을 바라보았다. 군을 알려주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기에 참으로 조심스러운 것이지만 앞에 보이는 이를 회유하는 말을 위하여 어느정도 보여주는 것은 나쁘지 않을 듯 하였다.


“북기가 제일 이기는 하지만 체계는 모두 비슷합니다.”


미방은 참으로 놀라운 듯 고개를 끄덕이며 아이처럼 좋아하였다. 장합은 미방의 행동을 고개를 끄덕이며 바라보았다.


‘과거 서주를 들렀을 때 미가의 인물들은 모두 출중하여 주공께서 칭찬 하였으니 이들을 끌어 들여 서주에 힘을 쓸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미방은 눈을 깜박이다 물었다.


“하여 혹 구성으로 들어 서지는 않으실 것입니까?”


“아닙니다. 예정대로라면 악장군이 회음을 점령하고 서주일대의 수복을 위하여 움직일 것입니다. 아군도 돌아가 본대에 합류할 것입니다.”


그러자 미방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알겠습니다. 그럼 미가도 동해를 수복하고 북기군의 진군을 돕겠습니다. 아 혹 양초가 부족하시면 구현으로....”


장합은 단호하게 거부하였다.


“불용합니다. 차라리 일대의 백성에게 풀어 주십시오. 본군의 규율은 특별하지 않으면 징발하지 아니하고 징발도 값을 지불해야만 합니다.”


“허.... 그것이 가능합니까?”


“그것이 군법이니 지켜야 하지요. 하물며 제가 주공께서 받은 은혜가 높은데 어찌 규율을 흐릴 수 있겠습니까?”


“알겠습니다.”


장합은 미방과 헤어지고 회음으로 향하였다. 다시 북기군 본대와 합류하여 손책과 그의 군세를 왕하가 이끄는 본부와 합류시키도록 하고 하상까지 진군하도록 하였다.





하비성은 아침 일찍 비명소리가 다시 난무하게 되었다. 주유가 조조와 원담을 만나러 간 사이 진등이 주도하여 하비의 여러 사병들 모아 모반을 하여 하비성을 차지한 것이다. 이후 하비성을 차지한 진등과 진규, 진우는 이잡듯이 하비를 뒤져 도망가려 하는 손가의 인물들을 모조리 잡아 들였다.


손권은 포박되어 진가의 인물들을 바라보았다.


“네 이놈들!!!! 백부형님과 공근형님께서 돌아오면 네놈들은”


진규는 지팡이를 들고 손권의 대가리를 후려쳤다. 그러자 손권은 앞으로 고꾸라지며 바닥을 찧고 피를 흘렸다. 진등은 손권에게 다가가 손가락으로 코를 대고 고개를 끄덕였다.


“뭐 됐다. 내 화가 나서 그만 네놈들은 서주를 피바람을 몰고 올 놈들이다. 그런 놈들을 잡아 논 것은 다행 아니겠느냐?”


진규는 힘이 드는지 포로들을 치우고 자신이 앉을 자리를 찾아다. 자리위의 피와 이물질을 털고 자리에 앉았다. 그러자 진우가 진규에게 다가가 물었다.


“조조와 원담에게로 간 남은 역적 놈들은 어찌 합니까?”


“조가주(조표)가 길을 잡고 있으니 길을 통하여 지나간다면 죽은 목숨이다.”


“도응이 살아 있으면 아니 될 텐데.”


“저희 측 인물이 붙어있으니 살아남기는 힘들 것입니다.”


“더 이상 무능한 자가 서주를 차지하는 것은 막아야지. 그리고 서주에서 전쟁을 몰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진등은 진규의 모습을 보며 말하였다.


“아버지의 뜻대로 될 것입니다.”


진규는 차분히 일어나 그 자리에서 떠나기 위해 움직이자 피로 물들은 하비의 관청에 지팡이 소리가 울려 퍼졌다.


작가의말

결국 서주의 권력의 향방은 어떻게 될까요? 다음편은 서쪽에서 부는 바람입니다. 원겸과 여포 그리고 유비의 이야기가 될 것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5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회천삼국지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사과문 +3 18.09.06 3,009 0 -
공지 관심없는 글이지만 복귀를 알리고자 합니다. +12 17.12.29 1,247 0 -
공지 기말 및 프로젝트 기간 17.05.29 1,285 0 -
공지 서기 200년 중건 1년 세력도 +1 17.05.25 2,363 0 -
공지 198년 건안 3년 지도 +1 17.04.28 2,356 0 -
공지 작명 변경 완료! +11 16.10.24 4,242 0 -
공지 인물에 관하여 16.01.10 21,068 0 -
177 타초경사-2 +5 18.01.18 2,769 36 12쪽
176 타초경사 (시즌2 시작) +7 17.12.29 2,315 45 13쪽
175 사활(死活) +8 17.10.02 2,488 37 13쪽
174 사활(死活) +6 17.08.27 2,543 52 15쪽
173 사활(死活) +5 17.08.15 2,264 43 11쪽
172 사활(死活) +2 17.08.13 2,273 38 11쪽
171 사활(死活) +1 17.08.05 2,488 47 11쪽
170 사활(死活) +3 17.07.30 2,510 44 14쪽
169 사활(死活) +3 17.07.25 2,460 43 11쪽
168 사활(死活) +5 17.07.08 2,664 48 11쪽
167 사활(死活) +4 17.07.05 2,711 46 13쪽
166 사활(死活) +3 17.07.01 3,064 48 13쪽
165 서북에서 부는 바람-結 +3 17.06.27 3,035 44 11쪽
164 서북에서 부는 바람 +5 17.06.23 3,010 50 13쪽
163 서북에서 부는 바람 +9 17.06.04 3,176 63 14쪽
162 서북에서 부는 바람 +5 17.05.31 3,122 56 11쪽
161 서북에서 부는 바람 +5 17.05.29 3,092 58 11쪽
160 서북에서 부는 바람 +4 17.05.27 3,274 56 11쪽
159 서북에서 부는 바람 +7 17.05.23 3,663 59 12쪽
» 암중난투(暗中亂鬪)-結 +5 17.05.19 3,276 58 16쪽
157 암중난투(暗中亂鬪) +6 17.05.14 3,409 61 12쪽
156 암중난투(暗中亂鬪) +3 17.05.12 3,182 54 13쪽
155 암중난투(暗中亂鬪) +2 17.05.10 3,213 62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