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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령 님의 서재입니다.

회천삼국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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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오리형
작품등록일 :
2014.07.29 13:29
최근연재일 :
2018.01.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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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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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1,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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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720,632

작성
17.05.14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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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글자
12쪽

암중난투(暗中亂鬪)

DUMMY

구현을 먼저 도착한 것은 손책이었다. 손책은 구현에 도착하자마자 자신의 군을 후원 할 수 있는 강력한 금력을 가진 미축을 회유하기 위하여 공을 들였으나 미축은 단호하게 거부 하였으나 그럼에도 손책은 바로 공격하지 않고 여러 번 전령을 보내서 그를 설득하고자 했다. 이렇게 절박할 만큼 손책은 미축을 반드시 회유해야 할 만큼 지금 손책은 군을 유지 할 양초가 부족하였다. 그러나 미축은 언제나 단호하였다.


“전자사님의 아드님을 베신 당신에게 구현을 내어드릴 수는 없습니다.”라는 답으로 똑같이 답해오니 손책은 분노하며 구현을 즉시 공격하였다.


갑주를 입고 내성 망루에 앉아있는 도응은 다리를 덜덜 떨면서 미축을 바라보았다. 그의 눈에는 불안과 초조 여러 감정들이 섞여있었고 미축은 그를 보고 눈을 감았다.


“매형, 손책에게 항복하면 아니 되는 일이었습니까? 겨우 일천이 넘는 군세로 저 강한 군세를 막는 다는 말입니까?”


그러자 미축을 눈을 뜨고 예를 취하고 말했다.


“그렇다면 싸우지도 않고 형님처럼 목을 내놓으시겠습니까?”


그러자 도응은 목을 잡으면서 미축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형...형님의 목을 내놓다니요?”


그러자 미축은 한숨을 쉬고 말하였다.


“하비성 전투 당시 대공자께서 직접 문을 열어 손책을 맞이하였지만 대공자의 목을 자르고 대로에 던져놓았다고 합니다. 아니 그러한 이야기가 없더라고 하여도 생각해 보십쇼 전임 자사의 아들인 공자를 어찌 손책이 살려 두겠습니까?


“히익!”


도응이 놀라 부들부들 떨면서 딸꾹질을 하자 미축은 옷을 한번 털어내고는 뒤를 돌아 자리를 떠나며 말했다.


“그저 이방에서 조용히 계십시오. 만일 제가 아니라 손책군이 이문을 열면 죽을 것이요. 손책이 아니라 다른 이가 문을 열면 살 것이니 이를 명심하고 계시면 됩니다.”


미축이 문을 닫고 고리를 걸어 직접 문을 잠구고 좌우를 바라보았다. 그곳에는 도상의 시비들이 있었는데 미축은 그들에게 엄히 말했다.


“제아무리 공자께서 이를 열어달라고 하여도 열어주면 아니 된다.”


시비들은 격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미축은 그래도 못 믿겠다는 눈초리를 보냈으나 이내 고개를 저으며 말하였다.


“아니다. 걱정을 남겨 둘 바에야.”


미축은 검을 꺼내어 한명의 시비를 찌르고 칼을 바로 뽑아 몸을 돌리고 나머지 시비 한명의 목에 검을 세게 쳤다. 검이 다른 시비의 목에 반쯤 틀어박히고 미축은 칼을 힘주어 뽑자 얼굴에 피가 뿜어져 나왔다. 미축은 담담하게 그 자리를 나오자 밖에서 미방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미방은 온몸에 피를 뭍치고 나온 그에게 말했다.


“아이고 형님 그 모습이 다 뭐요. 일선에서 싸우는 장수도 아니고 군을 지휘하는 사람이 말이오.”


미축은 미방의 말에 별 답을 하지 않고 말했다.


“그래서 지금 군을 어떠하냐?”


“뭐 첫 전투야 서로 간을 보는 것 아니겠소? 뭐 몇 번 두드리다 뒤로 빼더랍니다.”


그러자 미축은 수염을 쓰다듬다가 물었다.


“진가놈들이 군을 이끌고 나왔느냐?”


그러자 미방이 인상을 팍 쓰고는 말했다.


“형님 그놈들 봉문한 것은 알지 않습니까? 군을 내겠습니까? 지금 밖을 보니 진등 그 아들놈도 군을 이끌고 온 것 같지 않은데.”


그러자 미축은 입안에 혀를 굴리며 물었다.


“방아 말릉후의 군세는 어디에 온다고 하더냐?”


미방은 고개를 갸웃 하고 수염을 만지작거렸다.


“마지막 들은 것은 회음이었고 그 다음 이부 군만 북상중이란 이야기 들었지만 그들이 우릴 도와줄까 싶은데. 형님은 어떤 생각이요?”


“열중 일곱은 올 것이다.”


“열중 일곱이라... 만일 그중 삼이 나오면 거 죽기 딱 좋겠구만.”


미축은 헛소리 그만하라는 말을 하고 미방에게 다시금 외성으로 가게 했다. 미축도 말을 달려 미방의 반대편의 외성으로 향하였다. 몇 번의 공격에 미축의 군은 겨우겨우 막아내었지만 지금의 공격은 전과 달리 더욱 격렬 하였는데 그중 진무가 직접 사다리를 올라 군을 독려하여 미축의 군세는 자못 패색이 짖어졌다. 미축은 직접 활을 쏘며 적들을 물리 쳤고 다른 쪽의 미방 또한 직접 나섰다.


진무가 창을 들고 나와 대장을 찾는데 그중 갑주가 번득거리는 갑주를 입은 미방을 발견 할 수 있었다. 진무는 그가 대장으로 보고 달려가 창을 내 지르니 미방은 겨우겨우 그의 창을 막아내었다.


“손책군 진자열(子烈) 그대의 목을 받아가겠다.”


그러자 미방은 웃기는 소리 하내라는 말을 내던지고 냅다 품을 파고들며 달려드니 진무도 당황하여 뒤로 물러나려 하였다. 그러자 미방이 한 바퀴 구르고 검을 위로 뻗으니 진무가 성벽에 등을 부딪쳐 균형을 잃었다. 그 순간을 노려 진무에게 검을 휘둘렀지만 진무가 몸을 움직이는 것이 조금 빨라 왼팔을 크게 베이는 것으로 끝났다. 진무는 분노하여 빠르게 공격해 오니 미방은 막는 것이 다였다. 미방을 몰아치는 와중에 손책의 본진에서 퇴각의 나팔 소리가 들려오니 진무는 인상을 쓰고 미방을 바라보았다.


이를 놓치지 않고 미방이 공경을 하려 취하자 바로 견제를 하면서 뒤로 달려 나가며 미방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미방은 그 자리에서 드러누워 소리를 내질렀다.


“으아아아아!”


아마 미방의 바지춤은 축축했을 것이다. 당시만 하여도 자신이 죽는 것을 기정하였는데 갑작스런 퇴각 신호에 어쩔 수 없이 물러갔으니 말이다. 아니 적어도 팔 한 정도는 내줄 것이라 생각이 들기도 하였다.


“멀쩡하네! 좋다. 그런데....”


미방이 궁금하여 무슨 일인가 생각하려는 가운데 병사들이 크게 소리치는 것을 들었다.


“북기다! 북기군이 이곳에 왔다!”


높이 치켜든 북기의 깃발이 그들의 희망이 되어 구현의 병사들의 사기를 올려주었다. 병사들은 소리를 질렀고 미방도 누워서 소리를 질렀다. 살았다 살았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북기군이 깃이 높게 들려진 것을 보며 후군을 맡은 한당은 그저 그러려니 하며 군을 보내 그들을 막기 위해 움직였다. 그러나 그들 모두가 모조리 기병인 것을 보고 긴장하였다. 그리고 언덕을 넘어 모든 군세의 모습이 보이자 더더욱 놀랐다.


‘무장이 경기병의 그것이 아니다. 허나 그렇다고 저들이 둔중하게 움직이지 않으니 이는 필시 매우 숙련된 기병들이겠구나.’


뭐 왕하의 등자와 훈련이 겹쳐진 일이었지만 저들은 잘 모르는 일이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었다. 어찌 보면 매우 숙련된 이들의 정도를 보이니 그렇게 생각해도 무방할 수도 있었다.


“기병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벽을 펴라!”


한당이 제일 앞에 서서 군의 사기를 올리면서 저들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나섰지만 그는 그 순간 고슴도치가 되어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한당이라는 이름이 주는 무게는 매우 무거운 것이지만 그의 최후는 너무나 허무하였다. 장합은 그를 시작으로 궁기의 면모를 보여주며 달려 나가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그를 시작으로 손책군은 공포가 시작 되었다.


“구...궁기다!


과거 한당과 유주의 동향이던 부장한명이 발작을 일으키며 도망치자 한명이 그의 목을 베어버리고 침착하게 말했다.


“창을 고쳐 잡고 대를 땅에 파묻어라!”


그러자 병사들이 움직였지만 그도 여의치가 않았다. 장합의 북기군은 유주의 궁기병들 보다 더더욱 안정적이고 빠르게 기마궁술을 보여주니 답이 않나오는 모습이었다. 북기군들을 마치 스치듯이 그들을 지나가며 멀어졌다. 그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지만 머지구름을 뚫고 다시금 기마의 모습이 보였다.


절망이 그들을 다시 덮친 것이다. 장합은 한당군을 격파하자마자 손책의 깃으로 보이는 곳으로 이동하였다.


손책은 기마를 이끌고 성에서 멀지 않은 곳에 서있었는데 전령이 급하게 달려왔다. 그의 모습은 매우 다급하여 숨이 넘어갈 듯 보였다.


“자...장군!”


손책은 무슨 일인가하여 아래로 전령을 내려 보았는데 전령은 아직도 숨을 헐떡거리며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였다. 이내 손책은 인상을 찌푸리고 그를 향하여 뭐라 하려는 순간 전령의 입에서 믿기지 않는 말이 들려왔다.


“후군을 책임지시는 한 장군이....졸했습니다.”


손책이 놀라 말에서 내려 전령의 끌어올리자 전령이 손책의 힘에 끌려 그의 눈앞까지 올라왔다. 그리고 재차 물었다. 그의 언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아 분노가 깃들어있었다.


“다시 한번 말해보아라 한 장군이 뭐?”


“후군이 절멸하고 한 자..장군께서 적군의 손에...”


“말도 안 된다. 적이 들어온다는 척후의 소식이 들어온 지 한시진도 되지 않았다. 그런데 한 장군이 이끄는 병사들이 멸절했다는 것이냐? 그것이 가능하다는 말이야!”


“커...커 기..기벼..”


손책의 악력이 강해지자 점점 전령의 얼굴은 파랗게 변하였다. 그러자 오경이 그를 말리며 전령을 내려놓게 하자 손책은 그 전령을 내동댕이쳤다. 그리고 인상을 쓰고 몸을 돌리고 숨을 몇 번 내쉬고 돌아 전령에게 미안함을 전하고 옷을 털어주었다. 그러자 전령은 고개를 숙여 눈물을 흘렸다. 오랜 시간 따라온 인물로 손책의 마음을 이해하기 때문이었다.


“적들이 따라 붙..”


잠시 후 사방에서 보고들이 들어왔다. 손책은 바로 말에 올라타고 손을 펴자 그의 시종이 달려 나와 손책의 부월을 올리자 손책은 그것을 바로 받아 들고 외쳤다.


“적들을 소탕하러 간다! 내가 선봉에 서겠다!”


그리고 손책이 먼저 나아가자 그 뒤를 따라 병사들이 움직였다. 병사들의 눈에는 신뢰의 눈을 보이며 손책의 뒤를 따랐다.



약간의 거리로 다시 떨어진 장합의 부대는 손책군의 동태를 살폈다. 그리고 저들이 소리를 지르며 기세를 높이자 웃음을 지었다.


“죽기위해서 발악을 하는군.”


장합은 적들의 소리로 거리를 가늠하며 군을 정비하였다. 기마들이 천천히 움직이며 장합의 뒤를 따랐다. 다시금 움직이는 말들의 푸르릉 거리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장합은 활을 들어 올리면서 외쳤다.


“역적 손책을 잡고 천하에 북기의 이름을 알게 하자!”


그 말에 이번 공성전에서 자존심의 상처를 입은 북기군은 다시금 자존심을 얻어내기를 바랐다. 바로 전의 전투에서 자신들의 강함을 다시 느낀 그들은 강동에 유명한 손견의 아들 손책을 꺾어 다시금 제일로 올라가고 싶었다.


미축은 멀리 전장을 바라보며 미방을 불렀다. 미방은 헐레벌떡 뛰어 온 후에 미축에게 물었다.


“형님 이제 좀 쉬나 생각하는데 왜 불러 이리 힘들게 하요.”


미축은 별 말 없이 자신이 할 말을 했다.


“나가라.”


“형님! 나보고 죽으라는 것이오?”


“북기가 이길 것이다.”


“군세가 차이가 나는데 피해를 주더라도 승리한다니요? 저들은 손책이...”


“저들 궁을 들고 있다.”


“그게 뭐 기궁 뭐? 궁기병이라는 것이오? 저놈들 다? 진짜?”


미방은 순간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성에 달라붙어 밖을 내다보았다.


“지...진짜네?”


“그... 그래도 저렇게 달려 나가면 부딪치면 모조리 죽는 것 아니요? 너무 가까운 것 같은데?”


“저들을 이끄는 것이 장합이다.”


“장합... 국의의 후계자라고 불리는 그자... 말인가?”


“알았으면 나가라, 최소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줘야지.”


“죽었다 살아났는데...”


미방은 터덜터덜 성 아래로 내려갔고 미축은 멀리 진규가 있을 하비성을 바라보았다.


“늙은이 뭘 생각하는 거냐...”


작가의말

미축은 활도 잘쏘고 말도 잘 탔습니다. 미방도 능력이 있고 의리가 있어 유비를 따라나가고 언제나 후방을 책임졌습니다. 미방 그리고 그렇게 개놈은 아니었어요. ㅠㅠ 패국 상 주겠다는 말도 무시하고 유비 따라 나왔는데 ㅠㅠ 대접이 언제나 부실해도 따라왔는데 관우가 형주 다스릴 때 터진 것 같아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6

  • 작성자
    Lv.94 DioBando
    작성일
    17.05.14 02:58
    No. 1

    관우가인성이쓰래기임 한달만에 수만의포로와 수만의병력이먹을 군량과
    수만의병력이사용할병장기를 구해오라시킴 미방은 방법이없어 오의 보급창고를터는것으로 말도안되는 명령을성공시킴 근대도 갈굼 빡칠만했음

    찬성: 4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오리형
    작성일
    17.05.14 12:16
    No. 2

    관우가 그래도 미축은 크게 대우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미방은 매번 후군에 머물러 있으니 큰 공을 세울 기회가 없었고 그때문에 크게 무시한거 같아요. 미방도 자신의 클레스도 있는데 관우한테 까이며 웃고있을 사람도 아니라 서로 부딫첬을 거고 결국 상관인 관우가 젓같은 명령으로 미방을 죽음으로 내모니 항복한것으로 봅니다. (미축은 돈많고 능력있고 성격은 내성적, 미방은 성격은 괄괄하다고 생각하고 쓰려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쳘혈마제
    작성일
    17.05.14 12:10
    No. 3

    이번 공선전..공성전!잘 보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9 오리형
    작성일
    17.05.14 12:18
    No. 4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tkwhdghf
    작성일
    17.05.14 19:42
    No. 5

    잘봤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53 조아라사장
    작성일
    17.05.17 14:43
    No. 6

    등자는 처음 생각하기가 힘들지 보면 누구나 배낄 수 있는 기술인데...군웅들이 등자 끼겠군요??춘추전국시대에도 영향을 끼치구요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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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 타초경사-2 +5 18.01.18 2,781 36 12쪽
176 타초경사 (시즌2 시작) +7 17.12.29 2,319 45 13쪽
175 사활(死活) +8 17.10.02 2,492 37 13쪽
174 사활(死活) +6 17.08.27 2,549 52 15쪽
173 사활(死活) +5 17.08.15 2,270 43 11쪽
172 사활(死活) +2 17.08.13 2,278 38 11쪽
171 사활(死活) +1 17.08.05 2,492 47 11쪽
170 사활(死活) +3 17.07.30 2,513 44 14쪽
169 사활(死活) +3 17.07.25 2,464 43 11쪽
168 사활(死活) +5 17.07.08 2,669 48 11쪽
167 사활(死活) +4 17.07.05 2,715 46 13쪽
166 사활(死活) +3 17.07.01 3,069 48 13쪽
165 서북에서 부는 바람-結 +3 17.06.27 3,041 44 11쪽
164 서북에서 부는 바람 +5 17.06.23 3,014 50 13쪽
163 서북에서 부는 바람 +9 17.06.04 3,179 63 14쪽
162 서북에서 부는 바람 +5 17.05.31 3,125 56 11쪽
161 서북에서 부는 바람 +5 17.05.29 3,096 58 11쪽
160 서북에서 부는 바람 +4 17.05.27 3,280 56 11쪽
159 서북에서 부는 바람 +7 17.05.23 3,667 59 12쪽
158 암중난투(暗中亂鬪)-結 +5 17.05.19 3,279 58 16쪽
» 암중난투(暗中亂鬪) +6 17.05.14 3,412 61 12쪽
156 암중난투(暗中亂鬪) +3 17.05.12 3,192 54 13쪽
155 암중난투(暗中亂鬪) +2 17.05.10 3,219 6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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