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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간 님의 서재입니다.

화산 청운전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곳간
작품등록일 :
2012.01.29 22:04
최근연재일 :
2013.02.16 17:52
연재수 :
80 회
조회수 :
478,257
추천수 :
2,443
글자수 :
564,533

작성
13.01.2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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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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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글자
15쪽

화산 청운전

DUMMY

대전 내부에는 커다란 탁자와 수많은 의자들이 놓여 있었고 나는 먼저 앉아 있다가 일어나시는 사형들에게 가볍게 목례를 하고 사숙님을 향해 정중하게 포권하며 예를 취한 뒤 인사를 했다.

“사숙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왔느냐. 청운! 다행히도 너의 얼굴이 환하구나! 그동안 별일은 없었더냐?”

“예! 평안 사숙님! 항상 걱정을 해주시는 덕분에 저는 늘 무탈합니다. 저희 장원이 내내 풍년이라 차 한통을 사서 가지고 왔습니다. 여기 항주가 용정 차의 고장이라 그런지 좋은 차가 참 많더군요.”

“오냐!”

슬쩍 차를 담은 상자와 전표 봉투를 함께 건네 드리니 나에게는 사부님의 사제인 친 사숙님이시라 그러시는지 담담히 상자를 열어서 차향을 맡으며 최상품의 녹후라 시중을 드는 사제에게 얼른 차를 우려 오라며 차와 봉투를 내어 주며 흐뭇하게 웃으신다.

“차향이 아주 좋구나. 그냥 오지 그랬느냐. 얼른 앉아서 잠시만 기다리거라.”

“예!”

사숙님의 제자인 사형이 눈짓으로 가르치는 옆의 빈자리로 찾아와서 얼른 옆에 앉았다. 자리에 앉아서 보니 눈에 익은 사형들을 몇 분 볼 수 있었고, 일일이 그들과 인사를 할 형편이 아니어서 나는 사형들과 눈이 마주치는 대로 가볍게 눈인사로 대신했다.

대부분의 내 또래는 사질 급들이라 여기에는 없는 모양이고 얼굴을 모르는 처음 보는 본산의 속가 제자들이 이외로 많이들 와서 일을 하고 있으니 단번에 무림맹의 분위기를 알아보겠다.

내가 자리를 정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문이 또 열리며 얼굴을 모르는 사형들이 몇 분 안으로 다시 들어왔고, 안으로 들어선 그들은 사숙에게 절을 하고는 낯선 나는 얼굴만 한번 보고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쳐다보지도 않은 채 빈 자리를 찾아 앉았다.

그들이 마지막으로 들어온 듯 그들이 자리를 정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의자의 앞 쪽에 앉아 있던 사형이 자리에서 일어나니, 나도 덩달아 일어나서 섰더니 사형께서 모든 사람에게 포권하며 말을 꺼냈다.

“올 한해도 무사히 지나가고 여러 사형제들의 얼굴을 다시 보니 기쁘기가 한량이 없네. 모두 다 무림 정의를 지키려고 애쓰는 중이니 사황성의 잔당들도 거의 마무리가 된 지금은 마음 자세를 다시 갖추고 십만대산이라고 불리는 자들을 엄중히 경계를 해야 하네.

그들은 과거에 사교나 마교라고 불리던 자들과는 격이 다르다고 하네. 하지만 사필귀정이라 우리가 노력하여 사황성을 쳤듯이 그들은 우리들을 이기지 못할 것이네. 다들 푹 쉬고 새해에는 더욱 분발하세! 그러면 지금부터는 장로님의 말씀을 듣고 올 한해를 마무리 하세.”

‘휴!~ 나나 대책이 없이 놀러나 다니는 격이지, 다들 바쁘게 지내는 구나.’

“흠!~ 다들 올해도 수고들 했다. 사황성은 그저 작은 승리일 뿐이다. 십만대산이라고 불린다는 마교의 종적이 아주 강력해지는 느낌이다. 아직은 그들이 다른 곳과 집중적으로 투쟁을 하고 있지만 머지않아 우리와도 부딪치는 것은 불문가지다. 그들은 우리들 틈으로 숨는 중이다. 열심히들 수련을 하고 집중적으로 주변을 살펴보도록 해라.

그리고 동정호 남쪽 악양 부근에 있는 청운 검문의 문주인 청운 사질이 항주를 지나는 길에 잠시 인사차 들리러 왔다. 오늘 처음으로 청운 사질의 얼굴을 보는 사람들이 많을 테니 여기 청운 사질과 인사들도 나누고 친하게 사귀도록 해라.”

‘쳇!~ 내가 풍운대에 근무했다는 이야기는 아예 쏙 빼버리시네? 내가 살아 있는 것을 아시기는 하시겠지만, 그래도 한때는 이분도 많이 서운했었다.’

“예! 장로님!”

사숙님께서는 허허거리시며 나가시고 사숙님의 소개에 얼른 나서서 읍을 하며 여러 사형들을 뵙는다고 인사를 하고 나니 여기의 많은 사형들이 기껏해야 절정 직전들이다.

하지만 이제는 나의 손만 닿으면 이들은 모두 절정 고수나 초절정 고수가 될 테니 복들도 많지. 그래도 사숙님께서 내가 속가 문파의 문주라고 좋게 소개를 해주셨지만, 따져 보나마나 내가 막내 사제쯤 되는 항렬이니 얼른 알아서 헤헤거리며 싹싹하게 인사를 하며 살살 기니 사귀자고 와르르 덤벼든다.

‘흠!~ 돌아가는 대로 친척 동생 놈들을 조카 항렬의 아이들 십여 놈과 다섯 명씩 오행 검진으로 조를 짜서 무사대를 편성해서 여기로 보내서 중원 전역에서 오신 여기의 사형들과 사귀게 해야겠다.’

사형들과 인사를 하고나니 저녁에 있는 망년회에 초대를 받았고, 당연히 참석을 약속하고 얼른 사숙님을 뵈러 방으로 찾아오니 허허 웃으신다.

내가 오늘 사형들이 모두 모인다는 것을 미리 알아내고 약삭빠르게 오늘을 택해서 찾아왔다는 생각하시는 모양이시다.

‘아참!~ 괜한 오해를 받는다.’

“사숙님! 그동안 평안하셨습니까?”

“그래. 대 사형에게서 네가 살아 있다는 전갈도 받았고, 혹시라도 네가 찾아오면 좋은 말로 잘 달래 주라는 전갈이 있었다. 얼마 전 평운이라는 녀석에게서도 장강에서 너를 만나 보았다는 말도 전해 들었다. 너는 배를 타고 중원 여행을 하는 중이었더냐?”

“예! 사숙님!”

“그래. 청운아! 너도 잘 알겠지만 조금만 더 여행을 하며 그렇게 세월을 보내도록 해라. 이제 머지않아서 네가 날개를 훨훨 펼칠 날이 있을 것이다. 아직은 이리저리 걸리는 것이 많이 있다.”

“예. 사숙님! 저는 저의 처지를 잘 압니다. 저는 지금이 제일 편안합니다. 제가 찾아 온 것은 사숙님을 만나 뵙고 몇몇 새로 사귄 친구들도 보고 싶기도 하지만 사실은 냉천한월공의 구결을 알고 싶어서입니다.”

“응? 너는 이미 본산의 구전자하 신공을 칠 단계 이상 대성한 듯싶은데 어이해서 갑자기 그것이 필요한 것이더냐?”

‘역시!~ 이 어른의 눈을 피하기는 힘들구나. 하지만 이분도 겨우 칠 단계를 지나신 분이라 겨우 그 정도로나 나를 보시는구나!’

“예!~ 사숙님! 제게 아우가 하나 있는데 녀석의 체질이 뜻밖에도 냉천한월공이 딱 맞을 듯해서 구결을 구하는 중입니다. 저희 도관에는 없는 것이고 사숙님께서 잘 아실 듯해서 이리 의논을 드립니다.”

“흠! 그래. 차라리 우리 것이라면 쉬울 텐데, 그것이 조금 난하구나. 냉천관이 원래 지파들 중에서도 까다롭단다. 올해 몇 살이나 된 녀석이더냐?”

‘휴! 역시 물어 보시네. 열여섯이라고 하면 놀라실 테고 보나마나 어려운데 어차피 내가 세수벌모를 해주어야 할 참이니 차라리 우리 도관의 구전자하 신공을 전수해 줄까? 아니다. 그것은 편법이다. 정도는 역시 냉천한월공이다.’

“사숙님! 올해 열여섯 살이나 된 녀석입니다.”

“허허허!~ 청운!~ 이 녀석아? 도대체 어떻게 할 참이더냐? 이제 열여섯이라면 기초도 없는 녀석인 듯 한데 네가 알지도 못하는 냉천한월공을 들먹이니 설령 네가 대공을 이루었다고 해도 지나친 일은 하지 않는 법이다.”

“예! 사숙님! 다행히도 제게 한 가지 방법이 있는지라 무리를 하는 것입니다.”

“흠! 그렇다면 차라리 나의 절기인 옥함신공(玉函神功)은 어떠하냐?”

“예!~ 저희 도관의 옥함신공은 제가 이름만 들어서 알지. 역시 잘 모르는 것이라서 사숙님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녀석의 체질이 천지인의 체질 중에 지의 체질이고 몸이 아주 찬데다가 또래들에 비해서 체격이 작고 기의 운행이며 혈맥이 아주 약합니다. 진맥을 하니 말만 남자지 마치 여자의 몸만 같습니다.”

“허허허!~ 오냐! 네가 냉천한월공을 말할 때 이미 그럴 것이라고 알아들었다. 말을 들어보니 그대로 옥으로 만든 찻잔 같은 녀석이로구나. 냉천한월공과 옥함신공은 그 둘의 공능이 다 오십보백보나 마찬 가지다.

엄밀히 따지자면 냉천한월공은 공격에 능하고 옥함신공은 수비에 더 능하지. 다행히 옥함신공은 우리 도관의 것이니 별 문제가 없겠구나. 어디 한번 진맥을 해보고 자질이 된다면 냉천한월공 쪽도 알아보도록 하자.”

“예! 사숙님! 그리하면 사숙님께 데리고 와 보겠습니다. 그런데 동생은 과거를 보려고 학문을 공부하고 있는 녀석입니다.”

“오냐! 그런 체질의 녀석들이 건강이 안 좋아서 중간에 잘 깨지는 것이 큰 흠이지, 쉽게 학문을 익히는 머리다. 동생의 자질이 좋으면 내게는 우연히 구한 빙백신단이 한 알이 있으니 내친 길이니 사용을 하자꾸나!”

“예!”

“그래. 그런데 청운아! 네가 알겠지만 여기에 있는 이런 무림맹처럼 복잡한 곳은 무공보다도 무림 세력 간의 조정이나 조율이 더욱 중요하고 큰일이니, 자기 한 몸을 지킬 무공만 대성을 한다면 이런 외교를 하는 길도 그런 녀석에게는 아주 괜찮은 법이란다. 물론 과거를 보겠다면 너의 사형들이 제몫을 다하고 있으니 그 녀석의 의사를 존중을 해 주어도 된다.”

“사숙님! 고맙습니다. 그 일은 사숙님과 아우의 뜻에 맡기겠습니다. 내일은 녀석을 데리고 들어오겠습니다.”

“오냐!~ 그렇게 하려무나.”

나를 시험하려는 사숙님의 내공이 쓱 다가오는데 조용히 앉아 있으니 이내 저절로 흩어진다.

“허허허!~ 역시 너는 듣던 대로 대공을 이루었구나! 이것이 말로나 듣던 팔 단계에서나 나타난다는 그것이구나.”

“예! 사숙님! 저는 운이 좋아서 대공을 모두 이루었습니다.”

“오냐. 청운! 지금 시절이 하 수상하던 참인데 네가 대공을 이루었다니 본산의 대복이다. 이왕에 너는 금선탈각을 했으니 지금처럼 너의 존재나 특히 무공을 남에게 노출을 시키면 절대로 안 된다. 알겠지!”

“예! 사숙님!”

‘내가 그때 나도 모르는 천지를 꿰는 그 무엇의 깨달음의 순간에 구전 자하신공 구 단계의 경지 마저도 다 넘어서 버렸었다. 이제 나는 어른들이 적어두신 책에서나마 읽어보던 것들마저도 다 뛰어넘어 버려서 이분도 나도 나를 모를 경지라는 것을 차마 상상도 못하시는 구나. 그러니 이분에게는 미리 말을 해 두어야 하겠구나.’

“사숙님! 사실은 제가 이미 구 단계를 모두 대성을 해서 천강지체를 이루었습니다.”

“뭐야?······. 허허!~ 대 사형께는 아뢰었더냐?”

“예! 아직은 한 가지가 미심쩍어서 조금만 더 있다가 아뢸 참입니다.”

“허허허!~ 오냐! 청운!~ 대천마라는 자가 등장한 불안한 시기에 본산에 너무나 좋은 소식이구나! 진정으로 본산의 대운이다. 너는 늘 강호의 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가 무슨 일이 생기면 얼른 여기로 날아오던지, 본산으로 올라가거라. 나는 대 사형에게 너의 소식을 전하고 모른 체하고 있으마. 어쨌든지 얼른 본산으로 올라가 대 사형을 찾아뵙고 가르침을 청 하도록 하거라.”

“예! 사숙님!”

“오냐! 너의 어린 사질들이 너의 용돈을 기다린다. 나가서 만나 보거라. 그리고 네가 대공을 이루었다고 하니 그 녀석들을 위해서 네가 애를 좀 써 다오. 시절도 하수상하고 길이 멀어서 본산으로 올려 보내지도 못하고 이참저참 내가 혼자서 그놈들을 세수벌모 해 주느라고 몹시 힘에 부치던 참이었다.”

“예! 사숙님!”

“오냐! 그러면 나가서 영단 몇 알을 가지고 오마.”

“예!”

사숙님을 따라 밖으로 나오니 열 살, 열두 살짜리들이 다섯 놈이나 헤헤거리며 눈을 반짝거리며 몰려 있다가 나를 쳐다보며 활짝 웃으며 좋아서 죽는다.

내가 말로만 듣던 본산의 친 막내 사숙이다. 이제부터는 인사 값으로 사탕 값이 잔뜩 생길 판이니 요것들이 지금 얼마나 좋겠니.

“청운! 사숙님! 저는 도현입니다. 처음으로 뵙습니다.”

“그래. 반갑구나. 도현자! 옜다. 너에게 금전을 하나 주마. 백가당이나 사 먹으렴.”

“헤헤헤!~ 예! 사숙님! 고맙습니다.

요놈이 얼른 큰절을 하고는 공손하게 두 손으로 한 냥짜리 금원보를 받아서는 자기 이빨로 꼭 깨물어 보고서 금원보에 이빨 자리가 생기니 좋아서 죽는다. 요것은 내가 주는 용돈으로 고작 은원보라고 부르는 한 냥짜리 은전 하나나 생각을 했을 거다.

“우와!~ 진짜 금원보다.”

요것이 사숙인 나를 쳐다보며 금원보는 처음으로 구경한다며 아주 놀랍다는 표정을 짓는데 그런 금원보 한 냥이면 은이 열 냥에 비단을 열 필이나 사고 벼가 오십 섬이다. 나도 공짜로 막대한 금 덩어리들이 생겼으니 인심을 펑펑 쓰는 것이다. 요 녀석아!

“청운! 막내 사숙님! 저는 수현입니다. 처음으로 뵙습니다. 아주 멋이 있으세요.”

“그래. 너도 아주 반갑구나. 수현자! 옜다. 너도 금원보 금전 하나다. 너도 백가당을 사 먹으렴.”

“헤헤헤!~ 예! 사숙님! 고맙습니다.

“청운! 사숙님! 저는 막내인 운현입니다. 처음으로 뵙습니다.”

요것이 막내라 그런지 얼른 인사를 하고는 두 손을 냉큼 내미는데, 나는 막내라도 나에게도 똑같이 금원보를 하나 주시겠지? 하는 눈빛인데 요것에게만 은원보를 하나 내주면 금방 울게 생겼다.

흠!~ 앞으로 요것들이 모두 다 나의 자식들에게 사형들이 될 테니 나도 요것들을 잘 다독여 두어야 하기는 하지. 나도 금전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역시 돈이 좋기는 하다.

“그래. 너도 반갑구나. 운현자! 옜다. 너도 백가당을 사 먹으렴.”

“헤헤헤!~ 예! 사숙님! 고맙습니다.”

현자 배분의 사질 다섯 놈에게 용돈으로 한 냥짜리 금전을 하나씩 나누어주고 나니 요것들이 생전 처음으로 금원보를 만져 보는지 한 결 같이 눈들이 휘둥그레지며 금전을 꼭 깨물어 본다.

‘하하하!~ 금전을 용돈으로 받는 녀석들의 한결 같은 동작들이다. 장군부의 동생 놈들이 다들 이러더니 마치 뒤에서 누가 금원보 금전을 깨물어 보라고 시키는 것 같다.’

“오냐!~ 이제는 너희들이 얼마나 열심히 수련을 했는지 구경을 해보자!”

“예!~ 사숙님!”

내가 무공이 높은데다 요것들보다 나이도 많으니 나는 명실상부한 사숙 어른님이시고 이제는 나의 금원보에 반해서 녀석들의 사숙님! 사숙님! 하며 부르는 소리가 사심도 없으니 나이 어린 요것들의 사숙님이라며 나를 부르는 목소리들이 듣기에 아주 좋다.

이내 내 앞에서 소검을 뽑아서는 한 놈씩 무공 자랑을 시작하는데 요것들이 역시 자질들이 좋고 검술에 대한 이해도도 너무나도 좋다.

나의 장군부의 같은 또래의 동생들은 요것들에 비하면 어림도 없는 녀석들이다. 이런 녀석들이 나의 장군부에 다섯 놈만 있어도 참 좋은데 너무나도 아쉽다.

그놈들을 내가 모조리 절정 고수로 만들어 놓기는 했지만 그놈들은 내가 앞으로 생고생을 해야 앞으로 기껏해야 초절정 고수 정도가 되는 것이 고작 일거다. 그러니 무지막지한 검을 휘두르는 그놈들을 데리고는 그저 그런 정도의 일에나 써먹지. 무림의 대세에는 어쩌지를 못하는 일이다.

얼른 바쁜 일들을 끝내야 이곳 항주에 숨어 살고 있는 아내들에게도 들려 보아야 하고 할 일이 태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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