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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님의 서재입니다.

해체가가 왜 그럴까?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doha93
작품등록일 :
2021.05.12 15:20
최근연재일 :
2021.06.16 10:52
연재수 :
39 회
조회수 :
2,865
추천수 :
107
글자수 :
199,876

작성
21.05.12 15:21
조회
393
추천
43
글자
2쪽

용사와 마왕이었던 것

DUMMY

전쟁의 불길은 어둠마저 밀어내고 있었다.


푹 -!


새하얀 성검에 칠흑같이 어두운 핏방울이 스며들고, 검을 빼내자 거대한 마족의 가슴에서 천천히 피가 흘러내린다.

마족은 신음을 흘리며 성벽에기대 천천히 쓰러져갔다.


용사는 성검에 묻은 피를 털어내며, 아무 일도 없다는 듯 칼집에 검을 집어넣고, 쓰러져있는 마족을 향해 조용히 입을 열었다.


"할 말이 있나. 마왕"


마왕이라 불리는 자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말했다.


"흥, 네가 여기 마왕이군..?"


첫 번째 대답에 용사의 눈살이 찌푸려진다.


"무슨 소리하는 거냐, 마왕은 네 녀석이면서"


용사는 마왕의 물음을 되받아쳤다.


"여신님..."


두 번째 대답에 용사는 크게 동요했다.


"뭐라고?, 왜 마왕에 입에서 마신이 아닌, 여신이 거론되는 거지?"

"마왕.. 네 이름은···. 뭐지?"

"라그나. 라그나 크림슨이다"


용사를 마왕이라 불렀지만 개의치 않았다, 오히려 다른 대답에 지금까지 어떤 일에도 냉정함을 유지하던 용사는 크게 흔들리고 있었다.


"라그나 나는 실패했다.. 다음은 네 차례다..마족을 멸하고···. 자신을 구원.."

"뭘 말이냐 뭘!, 그리고 네 녀석이 어떻게 그 말을 알고 있는 거지?, 당장 말하라고!"


흥분한 용사는 마왕의 멱살을 잡은 채 흔들었지만, 이미 마왕의 고동은 멈춰있었다.


"용사님이 마왕을 해치웠다-!"


용사의 옆에 있던 홀리나이트는, 마왕의 죽음을 보며 동료들에게 소리쳤다.


'도대체.. 누가 마족이란 말인가-!'


용사는 죽어버린 마왕을 보며 나지막이 이야기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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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고유기술 21.05.18 94 4 12쪽
9 포식자-2 21.05.17 95 4 12쪽
8 포식자-1 21.05.16 91 3 13쪽
7 대장장이 테인-2 21.05.15 106 1 12쪽
6 대장장이 테인-1 21.05.14 122 1 13쪽
5 결심 21.05.13 144 2 13쪽
4 변화 21.05.12 159 3 12쪽
3 후보용사의 의뢰-2 21.05.12 188 3 13쪽
2 후보용사의 의뢰-1 21.05.12 280 16 12쪽
» 용사와 마왕이었던 것 +2 21.05.12 394 43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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