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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일본군 쫄병 단편선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완결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3.02.08 20:42
최근연재일 :
2023.03.18 15:00
연재수 :
3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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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0
추천수 :
80
글자수 :
237,174

작성
23.02.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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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고지전

DUMMY

희뿌연 연기 속에서 영국군의 브렌 경기관총이 불을 뿜고 있었다. 영국군이 통나무와 천막을 이용하여 만들어 놓은 진지는 이미 완전히 박살이 난 상태였다. 우측에서 인도인 병사가 튀어나왔고 종수는 반사적으로 인도인 병사의 얼굴을 향해 총검을 박아넣었다.


퍼억!!


충격과 함께 안면 두개골이 순식간에 으스러졌다. 근처에서 총소리가 들릴때마다 천지가 뒤집히는 것 마냥 정글 전체가 요동쳤다. 총소리, 박격포, 야포 소리 와중에 영국군의 목소리가 들렸다.


"Jap!!!"


종수는 그 쪽을 향해 38식 소총을 발사했다.


타앙!!!


미처 탄피를 빼내기도 전에 뿌연 연기 속에서 영국군이 기관단총을 긁으며 달려오고 있었다.


츠킁 츠킁 츠킁


옆에 있던 일본군이 총알을 맞고는 몸이 휙 돌아가더니 쓰러졌다. 종수는 그 영국군의 복부를 향해 총검을 밀어넣었다.


"우윽!!"


종수는 발로 영국군을 걷어차서 재빨리 창자 속에 박혀있던 총검을 쑤욱 빼냈다. 그 때, 영국군의 탄약 보관소가 폭파되었다.


쿠과과광!!!


사방에서 파편이 쏟아지는 와중에 갈색 얼굴의 인도군이 총검을 들고 튀어나와서 종수를 향해 휘둘렀다.


휘익!!!


종수는 잽싸게 피함과 동시에 개머리판으로 인도군의 안면을 박살냈다.


퍼억!!!


방금 찔려 죽었을수도 있다는 공포감에 종수는 눈이 돌아가서 계속해서 개머리판으로 인도군의 얼굴을 내리찍었다.


퍽!! 퍼억!! 퍽!! 퍼억!!


수박이 터진듯이 뇌수가 사방팔방으로 튀는 와중에 누군가 종수의 어깨를 짚었다.


"어이!!!"


"!!"


야마모토 분대장은 영국군의 기관총을 눈짓으로 가리쳤다. 그렇게 종수는 야아모토 분대장과 함께 측면으로 우회해서 영국군의 기관총 진지로 향했다.


'으아아아!!!'


시커먼 폭발 속에서 오오타 중대장이 달려나오며 영국군을 향하여 군도를 휘두르는 모습이 보였다.


"으아아아아!!!!!!!!!"


치열한 교전 끝에 오오타 중대는 영국군의 중대 진지를 차지하는 것에 성공했다. 오오타 중대에도 피해가 상당했다. 흙 바닥에 병사들의 피가 질질 흐르고 있었고, 일본군은 급하게 들것을 만들어 부상자를 치료하기 시작했다. 여기저기서 고통에 찬 울음소리가 들렸다.


한편, 종수, 영환, 와타루 삼총사는 영국군 식량 보관 창고에서 통조림을 꺼내서 손가락으로 먹어치우고 있었다.


"우걱우걱"


하도 급하게 먹어치워서 딸꾹질이 나기 시작했다.


"끄윽!!! 꺽!!! 꺽!!!"


피를 뒤집어 쓴 야마모토 분대장이 달려와서 자신 또한 급하게 배를 채웠다.


"우물우물"


다들 얼굴과 손이 피, 진흙으로 범벅이 된 상태였지만 안광이 나오는 눈을 히번덕거리며 배 속에 음식을 쑤셔넣었다. 평소에 배급받던 음식에 비해 영국군의 야전식량은 확실히 느끼했지만 영양분은 더 충분하리라.


전투가 끝나고 대충 정비를 마친 이후 날이 어둑해졌고 보초를 서다가 종수 삼총사는 대충 평평한 곳에서 자빠져서 자기 시작했다.


"흠냐흠냐"


다음 날 종수는 오줌이 마려워서 일어났다. 그런데 발쪽에 뭔가 걸리는게 있어서 자세히 봤는데 사람 손가락이었다.


"으악!! 시발!!!"


흙에 완전히 파묻힌 시체의 손가락과 코가 삐져나와있었던 것 이었다. 이미 시체에는 온갖 구더기들이 들끓고 고약한 시체 썩는 냄새가 나고 있었다. 정글에서는 시체가 썩는데 몇 시간이면 충분했다. 종수는 기겁을 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점심이 되고 다 같이 모여서 식사를 하는데 히카루 새끼는 여전히 정신이 나간 상태였다.


"흐에에...흐에에...흐에에...흐에에..."


식사가 끝나고 종수는 짬찌 히카루한테 밥통을 씻으라고 심부름을 시켰다. 그런데 히카루 새끼는 완전히 돌아버려서 도저히 안될 것 같았다. 결국 다른 짬찌 녀석에게 밥통 씻어오라는 심부름을 시키고 총을 손질하기 시작했다. 한창 총을 손질하는데 하늘에 구름이 끼더니 순식간에 비가 쏟아내리기 시작했다.


쏴아아


종수, 영환, 와타루 삼총사는 자신들의 소총 총구에 콘돔을 끼우고는 더러운 철모에 빗물을 받으면서 하늘을 향해 아가리를 벌려서 신선한 물을 마셨다. 정글 하천에 있는 똥물은 먹으면 설사를 하기 때문에 어떻게던 맑은 물을 마셔야 했다. 철모를 잃어버린 녀석은 커다란 나뭇잎에라도 빗물을 받고 있었다. 히카루 새끼가 여전히 정신이 나간 상태라 영환이가 히카루의 철모로도 물을 받아주었다.


다른 병사들 또한 영국군이 쓰던 방수 천막에 빗물을 받아두고 있었다. 종수는 아가리로 빗물을 받아마시면서 피와 진흙으로 범벅이 된 손을 씻었다.


"물 맛 좋다!!"


잠시 뒤 스콜이 뚝 그쳤다. 종수는 영국군의 진지를 둘러보았다. 운 좋게 기습으로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놈들은 보급을 탄약, 식량, 진지 건설에 필요한 철조망 등 모든 것들을 보급 받고 있었다.


영국군은 말라리아 치료 알약도 있었다. 오오타 중대에 말라리아 환자들은 입술이 보라색으로 바뀌고 계속해서 이가 딱딱 부딪치도록 벌벌 떨면서 땀을 줄줄 흘리고 있었다. 목이 타는듯이 건조해서 계속 물을 먹어야 한다고 들었다. 위생병들은 영국군의 말라리아약을 이들에게 먹여서 열을 조금 내릴 수 있었다. 위생병의 말에 의하면 열이 너무 오르면 말라리아에서 치유되어도 뇌가 영구적으로 손상이 온다고 들었다.


나가타 소대장은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표정이 좋지 않았다. 이번 작전이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아는 것 같았다.


영환이 히카루의 입에 담배를 물리며 말했다.


"이번에 안 죽은 것만 해도 잘한거야. 짬찌들 중에 자기가 죽을거라고 생각한 녀석은 아무도 없었어."


종수가 말했다.


"나도 한병태까지는 아니더라도 전공 세워서 훈장도 받을 줄 알았는데 현실은 하루하루 살아있는게 기적이지."


와타루가 말했다.


"첫 전투에서 살아남았으니 히카루 네 놈도 이제 고참이야! 근데 한병태는 지금 지나 방면으로 갔나?"


"그럴걸?"


한병태는 좌천되어 지나 방면군으로 간 상태였다. 한병태는 관동군에 있을때도 자신의 휘하 장교들 중에서 능력이 없는 장교는 바로 경질하는 등 파격적인 인사 조치를 취했다. 그래서 한병태는 늘 적이 많았다. 한병태는 현재 지나 방면군 자신의 사령부에서도 항상 자신의 책상 서랍 속에 총탄이 장전된 권총을 두고 있었다.


종수, 영환, 와타루 삼총사는 오오타 중대장을 바라보았다. 오오타 중대장은 피가 묻은 자신의 군도를 닦고 있었다. 그 광경을 보고 종수가 속으로 생각했다.


'중대장님이 군도쿠미였지?'


군도쿠미, 그것은 육군대학에서도 상위 10프로에 드는 성적 우수자들의 모임으로, 군도를 하사 받은 자들의 모임이라는 뜻이었다. 소문에 따르면 오오타 중대장은 군도쿠미 중에서도 참모본부 쪽 파벌이라고 들었다.


오오타 중대장은 군도를 닦고는 정좌 좌세로 앉아서 영국군 중대 본부에서 입수한 지도를 읽고 있었다. 와타루가 수근거렸다.


"장교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모르겠어."


대대 본부에서는 첫 전투를 승리했다는것에 자신감을 얻고는 조만간 뒤 337 고지를 공격할 것 이라는 명령을 내렸다. 337 고지에는 중국인으로 구성된 부대가 방어하고 있었다. 야마모토 분대장은 종수, 영환, 와타루, 히카루를 이끌고 은밀하게 능선을 타고 올라가서 정찰을 했다. 중일 전쟁때부터 계속해서 중국군과 교전한 야마모토는 단번에 놈들의 전술이 바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건 놈들이 쓰던 전술이 아닌데...'


구르카 부대 녀석들이 일본군의 보급로를 계속해서 공격하고 있었기에 현재 보급이 잘 되지 않는 상태였다. 얼마 되지 않는 식량과 포탄을 보급해주던 일본군의 보급 트럭들은 영국군의 포격으로 작살이 난 상태였다.


영국군이 제공권을 장악했고 놈들은 일본군의 진지 쪽으로 폭탄을 투하했기에 수풀이 무성했던 언덕은 조금씩 황량한 민둥산이 되고 있었다. 야마모토 분대장이 그렇게 진지 건설에 엄격했던 이유를 알 수 있었던 것이, 영국군의 폭격은 화력이 막강했고 상당히 정확했다. 하지만 진지 건설을 잘 해둔 덕분에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다.


이제 종수와 동료들은 벌레가 보이기만 하면 바로 주워서 먹었다. 도마뱀이 발견하면 바로 "도마뱀이다!!!" 소리 치고 다 같이 달려가서 껍질을 벗기고 구워서 나눠 먹었다. 이 곳에서 가끔 보이는 선명한 초록색의 도마뱀은 정말 컸기에 하나만 잡아도 분대 전체가 배를 채울 수 있었다. 심지어 새끼손가락 정도의 작은 뱀조차 발견하면 껍질을 벗기고 대여섯명이 나눠서 먹기도 했다.


종수, 영환, 와타루는 운 좋게 작은 뱀을 잡고는 세토막 내서 나누어 먹고는 손가락까지 빨아먹었다.


"우물우물"


저 쪽 다른 부대 녀석들은 운 좋게 팔뚝만한 붉은 지네를 잡고는 자른 다음에 각자 총검에 꽂아서 지네 바비큐를 구워 먹고 있었다. 그 때, 하늘에서 영국군 항공기 엔진 소리가 들렸다.


트드드드등


영국군 항공기 소리에 종수와 동료들은 신속하게 땅굴 안으로 기어 들어갔다.


트드드드등 트드등 트드드등


종수와 동료들은 엔진 소리에 귀를 기울었다. 이건 폭격기 엔진 소리가 아니라 영국군 수송기의 일일 보급이었다.


"체임벌린 급여다!!! 체임벌린 급여다!!!"


영국군 수송기 입장에서는 정확히 영국군 진지에 보급품을 투여하고 싶었지만, 상공에서 내려다보면 그야말로 다 비슷비슷한 고지였기 때문에 도저히 구분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잠시 뒤, 흰 낙하산에 매달린 귀중한 보급품들이 두둥실 떨어지기 시작했다. 한 개는 운 좋게 일본군 점령 구역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야마모토 분대가 미친듯이 낙하산이 떨어진 쪽으로 달음박질쳐내려갔다.


"제발 통조림!! 제발 통조림!!"


보급품은 식량이 제일 좋고, 규격이 맞지도 않은 탄약이 최악이었다. 그래도 수류탄은 써먹을 수 있다. 다들 제발 탄약만은 아니길 바라면서 달려갔다.


'제발 탄약만 아니어라!!'


종수 삼총사가 거의 굴러가듯이 달려가서 흰 낙하산 천을 치워내고 보급품 상자를 열어보았다. 철조망이었다. 욕도 씨부리지 못하고 종수 삼총사는 자리에 주저앉았다.


"이런 시발..."


뒤늦게 달려온 나가타 소대장님이 말씀하셨다.


"좋아! 이걸로 진지를 보강한다!!"


종수와 동료들은 철조망을 갖고 와서 고지를 보강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한창 작업을 하고 진지에 들어가서 쉬는데 영국군 폭격기의 엔진 소리가 들려왔다.


"폭격이다!!!"


"대공 경계!! 대공 경계!!!"


오오타 중대장님이 외쳤다.


"뭣들 하고 있나!!! 쏴라!!!"


종수가 속으로 울부짖었다.


'소총 쏴봤자 탄약 낭비인데 뭘 쏘라는 겁니까!!!'


그래도 중대장이 쏘라고 했기에 일본군은 벙커 속에서 하늘을 향해 소총을 발사했다.


탕!! 타앙!! 탕!!!


쉬우우우 고오오오


쿠광!! 콰과광!! 쿠광!!!


이 시각, 맞은편 고지에 있던 중국군은, 일본군이 점령한 고지 여기저기서 연달아 폭발이 일어나는 것을 구경하고 있었다.


퍼엉!! 쿠과광!! 쿠궁!!


그 날 밤, 종수는 신병 히카루 녀석과 보초를 서고 있었다. 하늘 위로 주기적으로 조명탄이 쏘아올려지고 있었다.


퍼엉!! 퍼엉!!!


그냥 나뭇가지가 다 떨어지고 기둥만 남은 앙상한 나무들만이 그대로 있는 것 같았다. 그 때 종수는 뭔가 위화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


조명탄 불빛이 조금씩 대지를 비추고 있었다. 하늘에 다시 한 번 조명탄이 쏘아올려졌다.


퍼엉!!


여기저기 풀이 나 있는 나무처럼 보이는 무언가가 서 있었다. 그리고 종수는 시커먼 총구가 자신을 향한 것을 발견했다. 중국군이 잎으로 위장하고 총을 겨냥하고 천천히 걸어오고 있었던 것 이다. 종수는 중국군을 향해 소총을 발사했다.


타앙!!!


"적이다!!!"


탕!! 타앙!!!


일본군의 기관총이 불을 뿜기 시작했고, 야음을 틈타 기습하려던 중국군들이 모두 쓰러졌다. 그 와중에 중국군이 던진 수류탄이 근처에서 폭발했다.


쿠광!!!


"억!!!"


수류탄 파편이 날아오면서 턱을 얻어맞은 듯한 충격을 느꼈다. 잠시 뒤, 상황이 종료되었고 일본군은 중국군에게 확인 사살을 했다.


탕!! 타앙!! 탕!!


종수는 입 안에 물이 가득 차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입 안에서 이빨이 하나 빠졌다.


'이런 시발!!'


수류탄 파편에 맞아 이빨이 빠진 것 이었다. 종수는 위생병한테 가서 치료를 받았다. 다음 날, 중국군이 일본군 고지를 향해 공격해오기 시작했다. 종수, 영환, 와타루 옆에는 92식 중기관총이 중국군을 향해 불을 뿜고 있었다.


츠츠츠층!!!! 츠츠츠층!!!


기관총 탄약수가 허둥지둥 길쭉한 케이스에 들어있는 30발들이 보탄판을 꺼냈다. 총열이 시뻘겋게 달아오르도록 사격했지만 이제 중국군은 바로 턱 밑까지 올라온 상태였다.


"수류탄!!"


종수 삼총사는 계속해서 중국군이 올라오는 방향을 향해 수류탄을 집어 던졌다. 그 때, 중국군이 던진 수류탄이 날아왔고 종수는 반사적으로 다시 수류탄을 집어서 고지 밑으로 던졌다.


쿠과광!!!


기관총반이 기관총을 들고 잽싸게 후퇴했고 종수 삼총사 또한 기관총반과 함께 잽싸게 이동했다. 곧이어, 방금전까지 종수와 동료들이 있던 곳으로 일본군의 척탄통 탄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퍼엉!! 퍼엉!! 쿠과광!!!


불과 2분 전에 종수가 있던 곳은 완전히 작살이 난 상태였다. 그렇게 겨우겨우 일본군은 중국군을 상대로 고지를 지켜낼 수 있었다. 야마모토 분대장이 말했다.


"중일전쟁때 놈들이 쓰던 전술이 아니다. 오히려 영국군의 전술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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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평범한 참전자들의 이야기 23.03.17 60 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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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전장 일지 23.03.12 66 1 13쪽
32 옥쇄 23.03.11 75 1 13쪽
31 자폭 23.03.10 58 1 13쪽
30 군신 23.03.09 64 1 14쪽
29 가미카제 23.03.08 66 1 14쪽
28 특공 23.03.07 57 1 14쪽
27 수리바치 산으로 23.03.06 71 3 13쪽
26 모래 언덕 23.03.05 73 3 14쪽
25 D-DAY 23.03.04 79 2 12쪽
24 공습 23.03.03 204 2 16쪽
23 전쟁 영웅 23.03.02 76 1 14쪽
22 연극 23.03.01 81 1 12쪽
21 이오지마 23.02.28 68 1 11쪽
20 지식인 23.02.27 81 1 12쪽
19 천재 무타구치 렌야 23.02.26 72 2 15쪽
18 퇴각 명령 23.02.25 73 2 13쪽
17 중대장님께 대하여 경례 23.02.24 76 2 13쪽
16 대동아 전쟁 23.02.23 73 2 14쪽
» 고지전 23.02.22 73 2 14쪽
14 정찰조 임무 23.02.21 72 3 12쪽
13 도하 작전 23.02.20 78 2 14쪽
12 정글 행군 23.02.19 89 1 14쪽
11 종수, 영환, 와타루 삼총사 임팔로 가다 23.02.18 85 2 11쪽
10 새로운 전역으로 23.02.17 95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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