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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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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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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2.0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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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우크라이나 합병 계획

DUMMY

하이에는 힘러의 앞에서 오른팔을 앞으로 내밀고 외쳤다.


"하일 히틀러!"


그렇게 하이에는 라우리 퇴르니와 함께 힘러를 모시고 별장으로 향했다. 라우리 퇴르니는 힘러가 타고 있는 차량이 아닌 호위 차량을 운전했다. 힘러가 하이에에게 말했다.


"자네 덕분에 독일군의 특수 부대 전술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네. 케르베로스 대대는 조만간 독일 제국의 미래를 위하여 가장 위대한 업적을 세울걸세. 앞으로 잘만하면 상급 돌격대 지도자(중령급)으로 진급할 수 있을걸세."


운전대를 잡고 있는 하이에가 말했다.


"국가사회주의를 위한 제 책무를 다할 뿐입니다."


하이에는 완전히 국가사회주의의 광신자가 되어있었던 것 이다. 힘러가 서류를 읽다가 자신의 호위 차량을 운전하는 라우리 퇴르니를 흘끗 보았다.


"저 친구는 핀란드 출신인가?"


"그렇습니다."


"북부집단군 장성에게 들었는데 핀란드 놈들은 무기 지원만 받고 자기 영토 수복에만 치중하고는 무르만스크에서 상당히 비협조적이었다더군. 이래서 슬라브족은 믿는게 아닐세."


하이에는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았고 힘러가 다시 서류를 읽다가 말했다.


"독일 제국은 두 차례에 걸쳐 큰 전쟁을 치루었네. 아마 이번 전쟁이 끝나면 대공황까지는 아니더라도 그 정도의 여파가 올걸세. 국민들 입장에서 자신의 아들을 전쟁에 내보내고도 그에 따른 이득이 미미하다면 나치당의 지지율이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네. 더군다나 전쟁이 생각보다 길어지고 있지 않은가?"


힘러가 계속해서 말을 이었다.


"독일 국민들에게는 전쟁이 끝나고 나름의 과실이 필요하네. 비옥한 농지가 그것이지. 그 뿐만 아니라 독일 제국의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흑해 쪽 재해권이 필요한 상황이네. 9월 계획은 지정학적으로 대단히 합리적인 목표였네."


"우크라이나 합병이 논의되는 것 입니까?"


"그렇네. 우크라이나 국민 정부 수뇌부 측에서는 SS와 SD의 전쟁범죄 단속에 대해 내정간섭이라고 비난하는 성명을 비밀리에 보냈지."


현재 우크라이나 본토에 무장친위대 배치가 증가했고 우크라이나 도시에 나치 보안국 지부들이 설치되고 있어서 우크라이나 국민 정부 측에서는 이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던 것 이다. 하이에가 말했다.


"원래는 우크라이나 내부 친독 인사를 회유하여 우크라이나를 친독 자립국 및 자치국으로 만들 계획이었다고 알고 있었습니다."


힘러가 물었다.


"그러고보니 자네도 우크라이나에서 전투를 한 적이 있지? 우크라이나인들은 독일 제국에 대한 여론이 좋았다고 하더군. 이들이 독일 제국으로의 합병을 환영할 것 같은가?"


실제로 우크라이나인들은 독일군을 환영하였고, 이는 도이치 보헨샤우(독일 주간 뉴스로 극장 등에서 매주마다 독일의 소식을 방영하는 뉴스)에서도 대대적으로 홍보되었었다.


"우크라이나인들은 여자와 노인들까지도 독립을 쟁취하지 못하느니 차라리 죽음을 선택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반소 파르티잔은 전투력이 뛰어나고 게릴라전에 대단히 강합니다. 또한 이들은 독일 제국으로부터 무기를 지원받았고 일부는 훈련을 받았기에 독일식 전투 교리도 잘 알고 있습니다. 강제 합병을 진행하다가는 독일군 측에서도 상당한 피해를 입을 것 입니다."


힘러가 말했다.


"핀란드, 불가리아와 더불어 전투민족이군...그럼 자네 생각은 어떠한가? 무엇이 국가 사회주의를 위한 길이 것 이라 생각하나?"


끼이익!


마침 별장에 차가 도착했고, 검은 제복 위에 검은색 트랜치 코트를 입은 보초병들이 차량을 확인했기에 하이에는 대답할 시간이 없었다. 보초병들은 힘러의 얼굴을 확인하고는 받들어 총 자세로 경례를 했고 차량은 별장으로 들어갔다. 그 날 하이에는 라우리 퇴르니와 함께 별장 호위 임무를 계속해서 맡았다.


이 회의의 주최자인 키 190센치가 넘는 하이드리히를 보며 라우리 퇴르니가 속으로 생각했다.


'뭔가 기분 나쁜 인간이군...'


잠시 뒤, 하인리히 뮐러, 카를 아돌프 아이히만 그 외 친위대와 각 행정부처 수뇌부들이 들어왔고 별장에서는 우크라이나에 관한 회의가 시작되었다.


한편, 한스 파이퍼는 자신의 라인 쪽 장성인 폴프에게서 놀라운 정보를 입수했다.


"카나리스가 반 히틀러 모임에 속해있다고? 확실한건가?"


한스는 식은 땀이 줄줄 흐르기 시작했다.


'나는 몇 달 전까지 카나리스 쪽과 정보를 주고 받았는데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내가 쿠데타 쪽 주동자로 몰릴 수 있다!!!'


"몇 달 전까지 그런 기색은 없었는데?"


폴프 장군이 말했다.


"제 추측이지만 몇 달 안에 끝날 것 으로 예상했던 전쟁이 지지부진해졌고, 소련에 대한 영국과 미국의 지원이 증가해서 놈으로서는 보험을 들어두고 싶은 것 같습니다."


한스는 최근 해외의 반전 여론과 언론에 보도된 독일군의 전쟁 범죄를 떠올렸다. 도대체 어떻게 그런 자잘한 전쟁 범죄 정보가 외국에 세어나갔는지 의구심이 들었는데 거물급 배신자가 있다고 하니 대충 퍼즐이 짜맞춰지기 시작했다.


"이런 천하의 빌어먹을 매국노 자식!"


한스는 어떻게 해야할지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어떻게 해서든 우리 쪽에서 놈을 먼저 쳐야 하네! 그 놈에 관련된 서류를 전부 제출하게!"


한스 파이퍼는 자신의 책상 위에 놓여있는 카나리스 관련 서류들을 읽어보았다.


'스파이 놈들은 반드시 증거를 남기게 마련이지!'


한스는 디트리히 본회퍼라는 자에 대한 서류를 유심히 읽어보기 시작했다.


'평화주의자이자 반나치 사상가...해외방첩정(아프베어)소속으로 영국에 파견을 나감으로서 대체 복무...아마 손을 써준 것이 카나리스일 것 이고, 현재 카나리스는 영국에 우리 쪽 정보를 넘기고 있다...'


한스가 폴프 장군에게 말했다.


"영국 쪽에 사람을 투입시켜서 이 자에 대해 하나도 빠짐없이 조사하도록 하게. 놈이 없을때 자택을 샅샅이 수색하도록 해. 이 새끼가 아프베어에 제출하는 암호문을 라마누잔에게 보내면 해독해줄걸세!"


지금 영국은 천재 수학자 라마누잔과 그 가족을 배신자라며 비난하고 있었다.(1부에서 한스 파이퍼는 천재 수학자 라마누잔을 발굴했고 라마누잔은 독일에 귀화해서 연구 활동을 하며 암호 체계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함)라마누잔에게 암호문을 보내면 이를 모두 해독해줄 것이 분명했다.


그리고 폴프 장군은 반제 회의에 대한 정보를 한스에게 보고했다. 한스가 외쳤다.


"우크라이나 합병을 논의하고 있다고?"


"확실한 정보입니다. 하이드리히, 힘러, 하인리히 뮐러, 카를 아돌프 아이히만 등 나치 수뇌부들이 모두 참석한 회의에서 압도적인 찬성하에 우크라이나 합병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한스가 눈을 찌푸리고 철저히 군사적인 시점에서 이번 합병에 대해 이야기했다.


"흑해 재해권은 중요하기는 하지만 우크라이나를 적으로 돌리면 이번 전쟁은 승산이 없네. 내년에 모스크바 침공을 향해 모든 전력을 투입해야 하는데 정신이 나갔군! 안그래도 외교적으로 고립되고 있는데 나머지 동맹국들까지 모조리 적으로 돌릴 셈인가! 절대로 이건 좌시할 수 없네!"


한스는 남부전선에 대해 머리를 굴렸다.


'설마 내년에 진짜로 캅카스로 공세하는건 아니겠지?'


한스가 심각한 표정으로 폴프 장군에게 말했다.


"난 국가사회주의자 이전에 군인일세. 하이드리히 그 자식에 대해 조사를 해보게."


'국가사회주의고 나발이고 내가 만드는 이 전쟁판에 초를 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폴프 장군이 말했다.


"하이드리히 이 양반에 대해 재미있는 소문이 있습니다."


"뭔가?"


"하이드리히는 해군 중위 계급이었을 시절 강제 퇴역을 당했습니다."


"약혼녀가 있었는데 내연관계를 가졌기 때문이 아닌가?"


그런데 겨우 그 정도 일로 전도유망한 장교가 퇴역하는 일은 드물었다.


"단순 그것 때문이 아니고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그리고 카나리스가 이 진상을 알고 있기 때문에 하이드리히로서는 약점이 잡혀있는 셈입니다!"


"정말 추첩한 꺽다리로군!"


한스는 힘러, 하이드리히 등 나치 수뇌부 세력에 점점 불만을 갖기 시작했다. 물론 그 양반들도 한스 파이퍼를 적으로 생각할 것 이다.


'군사적인 것은 전혀 모르는 얼간이들이 초를 치고 있군!'


"앞으로도 계속 내게 보고하게."


다음 날, 폴프 장군이 다시 한스의 사령부를 방문해서 말했다.


"카나리스 관련 정보인가?"


"훨씬 더 중요한 일입니다."


폴프 장군이 식은 땀을 흘리자 한스가 말했다.


"여기 녹음 장치는 없네."


폴프 장군이 말했다.


"청색 작전이 진행되는 것이 확실하다고 합니다!"


"뭐라고!!!"


한스 파이퍼는 프란츠를 데리고 인근에 임시비행장으로 갔다. 임시비행장 측에서는 한스 파이퍼의 슈토르히를 조종할 조종수가 지금 없다고 말했다. 한스 파이퍼가 외쳤다.


"내가 조종할테니 연료 채우게!"


프란츠의 얼굴이 시퍼렇게 변하더니 비행장을 가로질러 도망가기 시작했다. 한스 파이퍼가 프란츠를 잡으로 쫓아갔다.


"저 새끼 잡아!!"


잠시 뒤, 한스 파이퍼는 프란츠를 태우고 슈토르히에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트드등 트드드등 트드드드등


그렇게 한스 파이퍼는 슈토르히를 타고 후방으로 간 다음 융커스를 타고 베를린으로 날아갔다. 그리고 대기하고 있던 운전병의 메르세데스에 타고는 외쳤다.


"총리 관저로 가주시오!"


프란츠는 식은 땀을 줄줄 흘리며 한스 파이퍼에게 말했다.


"각하 이러시면 안됩니다!"


"지금 독일 제국, 아니 전 인류의 명운이 걸려있네! 더 빨리 가주시오!!"


그 때 도로에서 한 노파가 천천히 길을 건너고 있었기에 메르세데스가 멈추었다. 한스가 외쳤다.


"저 노파를 치어버려도 좋으니 빨리 가게나!! 지금 독일군 수백만의 목숨이 달린 일이야!"


그렇게 한스 파이퍼는 프란츠와 함께 총리 관저에 도착했다.


'육군 참모 총장 시절에는 직통으로 총리에게 연락할 수 있었는데!!!'


예전 육군 참모 총장 시절에 한스는 현 총리와 황제와 직통으로 소통할 수 있었고 사령부에 총리 직통 전화기, 황제 직통 전화기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강등되었기 때문에 직통으로 연락이 안되는 상황이었다. 물론 보안 문제가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중요한 내용을 전화로 이야기할 수는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히틀러 총리의 비서실에서는 현재 히틀러 총리가 SS 본부에 가있다고 말했다. 한스는 프란츠를 데리고 부리나케 나와서 메르세데스 벤츠에 올라탔다.


"SS로 본부로 가게! 한시가 급한 일이야!"


한스는 메르세데스에 탄 다음 히틀러 총리에게 할 이야기를 모조리 머리 속으로 정리하기 시작했다.


'어떻게 해서든 청색 작전을 막아야 한다!!!'


한스가 프란츠에게 말했다.


"일본에서는 가끔 군대에서 상관의 말에 목숨을 걸고 반대한다는 의미로 칼로 복부를 찔러서 자살하겠다고 하는 문화가 있는 것을 알고 있나?"


"네. 저도 들었습니다."


"내가 진짜 그렇게 할 생각은 없지만 총리 각하께 이번 작전을 반대하고 만약 이게 실행된다면 할복한다고 하면 총리 각하께서 내 말을 들을 것 같은가?"


프란츠가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한스를 바라보며 말했다.


"그렇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한스 파이퍼는 프란츠를 데리고 SS 본부 검문소에 도착했다. 보초병들이 한스에게 받들어 총 자세로 경례를 하고 담당 장교가 올 때까지 대기해달라고 했다. 한스가 속으로 울부짖었다.


'내가 누군지 모르냐?'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15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2.13 17:05
    No. 211

    진짜 바실리는 SS들어가서 위생병되고 하이에쪽 갈 수도 있겠네요! ㅎㄷㄷㄷ 네 선하던 이들이 타락하는게 입체적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12.13 17:06
    No. 212

    스위스가 직접 알프스의 독일과 이탈리아 철도망 파괴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 협박은 한것이고 독일도 이를 우려했죠.

    국방도서인 스위스의 무장중립정책과 위기관리란 책 참조해보세요. 부분적 오류나 새로 밝혀진 사실이 빠지긴했어도 독소전과 외교전 쓸때 도움이 될거예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2.13 18:33
    No. 213

    설명 감사합니다 스위스가 철도망 파괴한다고 협박을 한거였군요
    오 이 책 중앙도서관에 검색하면 나오네요 진짜 정보 감사합니다 외교전 쓸때 어떤 책 읽어야하는지 감이 안왔는데 도움이 많이 될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12.14 15:46
    No. 214

    오늘도 국회TV의 월가 이야기 보시면 좋을겁니다. 이번편까지가 스토리에서 중요한 내용일 것이며 미국 경제의 완성을 다루거든요. 대공황의 시기와 전간기 질서를 위해서 추천!

    특히 오늘편은 조제프 케네디를 집중해 보시면 좋을건이고 미국 월가에 대한 정부 반격도 기대될거예요. 시간이 안되면 토요일 아침 8시에 보셔도 되고, 오는 시간이 되면 저녁 7시 20분에 보세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2.14 15:52
    No. 215

    오늘 봐야겟네요 조제프 케네디! 이건 봐야겟네요 추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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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 외전)블랙호크다운3 +7 23.01.03 116 2 14쪽
851 외전)블랙호크다운 2 +4 23.01.02 117 3 13쪽
850 외전)블랙호크다운 +3 23.01.01 161 3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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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7 재무장한 501 중전차 대대 +5 22.12.26 185 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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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 오늘도 평화로운 하와이 +35 22.12.21 219 5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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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이의 있습니다 +24 22.12.19 207 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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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영웅과 살인자 +15 22.12.14 119 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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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 조국에 대한 배신 +4 22.12.12 131 3 12쪽
832 007 첩보작전 +21 22.12.11 119 3 12쪽
831 디트리히 본회퍼 +8 22.12.10 119 3 12쪽
830 첩보원 삼총사 +19 22.12.09 131 4 11쪽
» 우크라이나 합병 계획 +215 22.12.08 226 4 12쪽
828 반제 회의 +28 22.12.07 167 4 12쪽
827 배신자 +50 22.12.06 176 2 11쪽
826 독일군의 포로가 된 나타샤 +14 22.12.05 160 3 12쪽
825 처음으로 +11 22.12.05 138 3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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