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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님의 서재입니다.

회귀실험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김유진
작품등록일 :
2018.03.01 21:15
최근연재일 :
2018.06.13 23:42
연재수 :
82 회
조회수 :
49,643
추천수 :
390
글자수 :
466,930

작성
18.03.27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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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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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12쪽

2-1 대단함

DUMMY

“그래서 말이야, 내가 똥오줌을 질질 흘리며 죽었다 이거야!!!”

“아이구 참, 형님도 농담도 잘 하시네!!”

“아니, 진짜래두!! 성인용 기저귀까지 차고 똥오줌을 질질 흘렸는데 어찌나 쪽팔리던지!! 이젠 두 번 다신 안할려고!!”

“와하하하하하!!!”

강한과 재소자들이 자신들의 방에서 왁자지껄 떠들고 있었다.

그렇게 재소자들이 떠들고 있는데 갑자기 교도관들이 뛰어왔다. CRPT까지 데리고.

CRPT는 기동순찰팀. 교도소에만 있는 줄 아는 사람도 있지만 실제론 구치소에도 있다.

무술 유단자 등으로 구성된 이들은 교도관의 출동요청에 따라 나와 말 안 듣는 재소자들을 제압한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 때나 출동하는 것은 아니고 출동해도 3단봉 같은 걸로 막 때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요즘 범죄자들은 자신이 난동 부려놓고 오히려 맞으면 고소를 하는데다, 실제로 그렇게 돼서 집행유예를 받은 교도관도 있었다.

반대로 교도관에게 욕설을 하다 기동순찰팀이 출동했는데도 난동을 부리고 결국 제압하는 과정에서 팔이 부러진 수감자도 있었다. 그런데 이 수감자의 팔을 부러뜨린 기동순찰팀은 하나도 처벌받지 않았다.

왜? 법무부 관계자가 교도관이나 기동순찰팀이 팔을 부러뜨린 것이 아니라 수감자 자신이 반항하다 부러진 것이라고 밝혔으며, 사건 당시 CCTV영상은 보관기관이 지나 삭제됐기때문이다.

그런데 2017년 발생한 이 사건의 기사에 대해 여론은 교도관과 기동순찰팀에 대해 호의적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내가 왜 세금을 내서 범죄자들을 먹여살려야하고, 고생하는 교정직 공무원들이 왜 정당한 업무를 행사하는 과정에서 설령 약간의 부상을 일으켰다 하더라도 욕을 먹어야 하냐 이거다.

충분히 이해 가능한 논리다. 범죄자가 무슨 좋은 일 하고 호텔 들어온 것도 아니고 죄짓고 깜빵 들어왔는데 거기서도 얌전히 반성하지는 못할망정 나대는 현실······.

이게 대한민국 깜빵의 현실이다. 물론 이건 다른 나라도 다 똑같지만.

어쨌든 핵전쟁 이후에 거의 독재정부가 들어서고 반국가테러단체가 활개를 치고 다니는 세상이니 이런 범죄자들의 대한 처우는 훨씬 열악해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니 교도관들이 기동순찰팀을 데리고 오는 것도 당연하다. 여차하면 바로 때려눕히기 위해.

강한의 사형 집행을 한 교도관들은 깜짝 놀랐다. 들것을 가지러 갈 겸 강한이 싼 똥오줌을 청소한 도구들을 씻거나 버리러 갔다 왔는데 강한이 사라졌다. 정확히 말하면 강한의 시체가.

“뭐야, 이거!!”

“무슨 일이야!!”

그들은 경악해서 손에 들고 있던 핸드폰도 떨어트려 버렸다.

강한의 사형을 집행할 때부터 핸드폰을 들고 시시덕거리고 있던 그들. 그들이 하고 있던 건 바로 하스스톤이었다.

원래 바깥에서 핸드폰으로 시간 때울 때 하스스톤만큼 할 만한 것도 없다.

“그러니까 거기서 크툰을 왜 내냐고!!”

“멍청아, 지금 안내면 필드가 밀리잖아!!”

크툰을 다 키우지도 않고 냈다고 한 교도관이 뭐라 하자, 다른 교도관이 반박했다.

참고로 이 크툰이란 것은 이말년 서유기로 치면 혼세마왕 같은 것이다.

연관 카드를 낼 때마다 무럭무럭 커진다. 혼란하다, 혼란해!!

원래 사형을 집행할 때는 가능하면 무조건 소장이 그 현장을 지켜보게 되어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대리인을 보내 자리를 지키게 한다.

그런데 방금 전 사형장을 지킨 이 두 사람은 9급인 교도다. 경찰로 치면 순경.

이런 자들이 사형 집행장을 지킨다는 것이 이 세계가 지금 얼마나 사형이 자주 일어나고 얼마나 막장인지를 보여준다. 교도관들이 하스스톤을 하며 사형수가 죽었는지 안 죽었는지 지켜볼 정도.

원래 대부분의 교정시설의 소장은 최소 4급이다.

4급은 무궁화 네 송이의 서기관, 그런데 정작 그 구치소장은 지금 소장실에서 히오스를 하고 있었다.

“아오, 거점 먹으라고 거점!! 여기선 크로미를 잡았어야지!!”

특성을 찍어 재빨리 귀환할 수 있는 크로미를 집중 공격하여 잡지 못하자 구치소장이 팀원들에게 욕설을 쏟아냈다.

2050년, 히오스는 롤을 뛰어넘어 갓겜이 되었다. 헬퍼도 없고 클린(?)한 히오스는 출시 35년 만에 롤을 뛰어넘은 것이다. 물론 그 이유는 중간에 프론티어를 비롯한 완전가상현실 게임이 등장해서 기존 게임들의 인기가 죽은 것도 있지만.

그러나 아무리 그렇다곤 하지만 교도관들이 사형을 집행하다 말고 하스스톤을 하고 구치소장이 업무시간에 히오스를 할 정도로 그렇게 재미있어졌단 말인가?

어떻게 보면 핵전쟁이 일어나고 독재정부, 반국가테러단체가 설치고 다니는 것보다 그게 더 막장일지도 모른다. 이것은 세기말인가?


한편 강한을 비롯한 재소자들은 교도관 및 기동순찰팀들에게 죽도록 뚜드려 맞고 있었다.

“아이구, 형님, 살려주세요! 이러다 사람 죽겠심더!!”

“누가 니 형님이야!! 이 버러지 새끼들!!”

교도관들은 재소자들을 개 패듯이 패버렸다. 지금 이 방에 있는 재소자들은 네 명이 생계형 범죄자들이고 한 명이 강간범, 한명이 사형수다.

근데 강간범인 방장은 길거리에서 야밤에 강간을 하려던 다른 강간범을 강간하다 붙잡혔고, 사형수인 강한은 그 혐의와 달리 테러단체 엑스라운더스의 일원이나 끄나풀이 아니었다.

그런데 판사는 강한의 도발에 울컥해서 아예 그를 엑스라운더스의 수괴로 지목하고 사형을 때려버린 상태.

게다가 강한은 그동안에도 제 맘대로 구치소를 들락날락하고 편의점에서 유통기한 지난 김밥 같은 걸 주워 와서 먹는 만행(?)을 저지른 터라 교도관들의 시선이 곱지 않았다.

구치소가 무슨 안방도 아니고 CCTV에 멀쩡히 교도관들이 두 눈뜨고 지켜보고 있는데 이건 교도관들을 무시하는 행위.

그래서 벼르고만 있었는데 마침 사형 집행이 떨어졌고 거기서 강한은 탈출해버렸다.

대체 어떻게 5분 동안 감시하고 있었는데도 죽지 않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걸 본 교도관들의 생각은 확신으로 바뀌었다.

이자는 죽여야 한다. 거의 악마다. 거의 뭐 디아블로의 화신인가?

디아블로도 영혼석이 있어야 부활할 수 있다. 그런데 아무렇지도 않게 자리를 털고 나간 강한.

지금 이 방의 다른 재소자들은 괜히 강한의 행동 때문에 덤탱이가 씌워져서 맞고 있는 꼴이다.

그러니 재소자들이 뚜드려 맞으면서 강한을 불러댔다.

“아이고, 형님!! 좀 어떻게든 해주세요!! 이러다 죽겠어요!!”

“그래요, 형님! 좀 살려주세요!!”

“누가 니들 형님이야??”

뚜드려 맞으면서 강한은 잘도 말했다. 다른 재소자들이 최대한 웅크리고 그 삼단봉의 공격으로부터 맞는 면적을 줄이고 있는 반면에, 강한은 아예 대짜로 퍼질러 자고 있다.

그러자 급소를 노리는 교도관들. 교도관들은 성기를 비롯해, 머리, 심지어 눈까지 노렸다.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다. 강한이 교도관들에게 딱히 피해를 준 건 없고 그동안 한건 다만 몬스터들을 퇴치하러 마실 나갔다오는 와중에 편의점에서 유통기한 지난 물건 몇 번 들고 오고 산책 좀 하다왔을 뿐이다.

갇혀서 반성하고 있어야 할 재소자가 그렇게 나대는 것 자체가 잘못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이번 엑스라운더스의 습격이나 몬스터의 공격을 강한이 막지 않았으면 더 큰 피해가 일어났다.

그런데 은혜도 모르고 덤벼드는 교도관들. 아님 이건 명령인가? 단지 까라면 까야 돼서? 어쩌면 교도관들도 규율에 의해 생활해야 하기 때문에 단순히 강한을 치는 척하는 것일 뿐인지도 모른다.

그런데 잠시 맞아보니 그런 건 아니었다. 명백하게 강하게 치고 있는 교도관들.

이는 강한이 이 정도의 공격으론 죽지 않기 때문이다. 그동안 충분히 경험해본 강한의 강함.

실제로 아직도 이 구치소 방 벽면은 강한이 부수고 나가서 뚫려있다. 화장실 갔다가도 잘못하면 단번에 떨어져 죽는 상황.

그러니 교도관들이 긴장하는 것도 당연하다. 말하자면 이건 죽느냐 아니면 죽이느냐의 문제다. 가급적이면 자신들도 강한을 건드리고 싶지 않지만 위에서 까라고 했으니 일단 하는 이상 죽일 각오로 패야한다. 그 정도의 강함.

그런데 강한의 성기를 노리고 3단봉을 내려친 교도관이 당황했다.

“뭐야, 이거?! 3단봉이 휘어졌어!!”

“뭐라고?!”

다른 교도관들도 그 말에 놀라서 3단봉으로 마구 쳐대고 발로 밟아본다.

그런데 강한은 끄떡도 하지 않았다. 이자는 성기가 무슨 텅스텐 카바이드 합금으로 되어있는 건가? 아니면 티탄산바륨 주석합금? 어느 쪽이든 보통이 아니다.

어떤 소설에선 원시 인류들이 성기를 마치 채찍처럼 휘두르며 싸우는 장면이 묘사된 적도 있는데 뭐였더라? 아버지들의 아버지였나?

이 강한도 만약 길이만 충족된다면 그렇게 성기를 채찍처럼 쓸 수 있을 정도임이 틀림없다.

금속으로 된 채찍. 자신의 성기를 마구 내려치는 교도관들을 누워서 올려다보며, 강한이 끌끌 혀를 찼다.

“아서라, 니들의 그런 공격력 가지고는 못 터트리니까.”

“!”

“?!”

교도관들이 경악했다.

“참고로 내 성기는 코끼리 코 급이라 허리에 한 바퀴 둘러 빙빙 차고 있다. 마음만 먹으면 채찍으로 쓸 수도 있으니 그리 알도록.”

교도관들은 할 말을 잃었다. 원래 재소자가 이런 말을 하면 당연히 뻥카라는 걸 아는데, 강한이 말하니 진짜같이 느껴진다. 그런데 뒤에서 덜덜 떨고 있던 한 교도관이 증언했다.

“봤어요, 저는···!!”

“?!”

“?!”

다른 교도관들은 물론 맞고 있던 재소자들도 놀라서 돌아보았다. 그러자 그 교도관은 계속 말을 이어갔다.

“처음 구치소 들어올 때 신체검사한 게 바로 저거든요. 놀랍게도 마치 사이어인처럼 꼬리를 허리에 감고 있었어요. 아니, 성기!! 처음엔 꼬리인줄 알고 뭐야 저인간 사이어인인가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성기더라구요, 얼마나 무서웠는지!!”

일동은 모두 할 말을 잃었다. 교도관과 재소자를 떠나서.

세상에 그런 인간이 있다는 말은 처음 들어본다. 세상에는 유두가 여섯 개인 인간이나 젖이 세 개인 인간, 고환이 4개인 인간이 있다는 말은 들어본 적은 있는데 성기가 꼬리처럼 길다니. 그런데 강한은 더욱 어처구니없는 말을 했다.

“몰랐어? 이야, 저 교도관 입 정말 무겁네. 아직까지 말을 안 하고 있었다니. 사실 이건 저번 생에서도 그랬거든. 니들 아니? 원래 금전이나 명예욕이 높은 사람일수록 정력도 뛰어나다는 사실을?”

이건 사실이다. 정력이란 곧 에너지. 삶을 위해 추구하는 에너지다. 그러니 정치인이나 경제인들이 그 정력이 절륜한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유권자나 부하 직원들도 알아본다. 그 인간이 얼마나 강력한 에너지를 두르고 있는지를. 바로 아우라. 이런 건 무슨 성인이나 군자가 아니더라도 휘광처럼 그 인간을 따라다닌다. 그 인간이 어느 분야든 정말 뛰어난 인간이라면. 게다가 좋은 인간이든 나쁜 인간이든 말이다.

실제 모 무도인은 항상 선글라스를 끼고 다녔는데 그를 아는 사람들은 선글라스를 벗으면 그 눈빛이 너무 흉흉해 감히 마주치지를 못해 당연히 쓸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 정도의 안광.

그가 바로 극진공수도의 창시자 최배달이다. 이렇게 뛰어난 인간들은 아우라가 있다.

그 눈빛으로든 기운으로든 자연스럽게 느껴지는 강함. 이건 설령 정력이라도 예외가 아니다.

이에 교도관들은 강한을 다시 보았다. 남자로서 당연히 느껴지는 존경심.

이는 몬스터들을 때려잡고 돌연변이들을 조지는 것을 알 때보다 더 큰 존경심이었다.

그 정도로 대단한 건가? 이 정력이란 게? 그러나 강한은 누워서 갑자기 우쭐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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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4-6 비밀 18.06.12 247 3 17쪽
80 4-5 불신 18.06.11 187 2 13쪽
79 4-4 제안 18.06.10 202 2 14쪽
78 4-3 불가능 18.06.09 209 2 13쪽
77 4-2 엄벌주의 18.06.08 191 2 13쪽
76 4-1 강한의 정치 18.06.07 224 3 15쪽
75 3-25 다크 히어로 18.06.06 227 3 13쪽
74 3-24 눈부신 빛 18.06.05 221 2 17쪽
73 3-23 오렌지 껍질 18.06.04 247 3 13쪽
72 3-22 장소변경 18.06.03 219 3 12쪽
71 3-21 예측 18.06.02 234 2 11쪽
70 3-20 자유와 평화 18.06.01 242 3 15쪽
69 3-19 극과 극 18.05.31 245 2 12쪽
68 3-18 퍼니셔 18.05.30 218 2 14쪽
67 3-17 주의자 18.05.29 216 2 12쪽
66 3-16 천벌 18.05.28 246 2 13쪽
65 3-15 파삭 18.05.27 235 1 13쪽
64 3-14 도륙 18.05.26 218 2 12쪽
63 3-13 철퍼덕 18.05.25 242 1 12쪽
62 3-12 미트볼 18.05.22 231 3 12쪽
61 3-11 배신감 18.05.20 240 1 12쪽
60 3-10 눈빛 18.05.17 301 1 13쪽
59 3-9 아줌마 18.05.12 247 3 14쪽
58 3-8 깨달음 18.05.10 286 2 13쪽
57 3-7 스파게티 18.05.09 255 2 12쪽
56 3-6 산 넘어 산 18.05.07 250 3 13쪽
55 3-5 무개념 18.05.05 231 3 16쪽
54 3-4 수문장 +2 18.05.04 302 1 14쪽
53 3-3 두려움 18.05.01 303 1 12쪽
52 3-2 러브 18.05.01 284 2 14쪽
51 3-1 개판 18.04.27 289 3 12쪽
50 2-25 갈굼 18.04.25 303 3 13쪽
49 2-24 식은땀 18.04.23 305 2 14쪽
48 2-23 예나 지금이나 18.04.21 311 6 12쪽
47 2-22 고장 +2 18.04.19 357 2 12쪽
46 2-21 부조리 18.04.18 315 3 12쪽
45 2-20 남녀평등 18.04.17 331 4 11쪽
44 2-19 강한 소녀들 18.04.16 358 3 12쪽
43 2-18 버스터 18.04.15 355 3 11쪽
42 2-17 허가 18.04.14 366 2 12쪽
41 2-16 드릴 18.04.13 340 3 12쪽
40 2-15 물건 18.04.12 341 2 13쪽
39 2-14 삼성을 생각한다 18.04.11 421 2 14쪽
38 2-13 일본의 실체 18.04.10 369 4 13쪽
37 2-12 요구 18.04.09 379 2 12쪽
36 2-11 남자 +2 18.04.07 415 5 13쪽
35 2-10 추상(秋霜) 18.04.06 375 3 13쪽
34 2-9 공포 18.04.05 427 2 12쪽
33 2-8 기동포격소녀 18.04.04 433 3 12쪽
32 2-7 좋은 세상 18.04.03 458 3 13쪽
31 2-6 주권재민 18.04.01 457 3 12쪽
30 2-5 일갈 18.03.31 468 4 13쪽
29 2-4 편의점 볶음밥 18.03.30 490 2 12쪽
28 2-3 구치소 안에서 요리하기 18.03.29 657 3 11쪽
27 2-2 스포일러 18.03.28 537 4 12쪽
» 2-1 대단함 18.03.27 592 3 12쪽
25 1-24 사형 집행 18.03.25 599 4 12쪽
24 1-23 악 18.03.24 565 4 13쪽
23 1-22 비명 18.03.23 598 6 12쪽
22 1-21 제지 18.03.22 572 6 11쪽
21 1-20 마술 18.03.21 618 7 12쪽
20 1-19 습격 18.03.20 651 4 14쪽
19 1-18 반격 +2 18.03.19 689 4 12쪽
18 1-17 검성 18.03.18 786 5 12쪽
17 1-16 출동 18.03.17 842 7 12쪽
16 1-15 충격 18.03.16 850 7 12쪽
15 1-14 걸신 18.03.15 914 6 12쪽
14 1-13 지상 최강 18.03.14 936 9 11쪽
13 1-12 종결 18.03.13 930 8 11쪽
12 1-11 The Five Finger Point Exploding Technique 18.03.12 1,007 11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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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4 선한 사마리아인의 법 +3 18.03.05 1,761 14 13쪽
4 1-3 크레타의 수소 +1 18.03.04 2,040 19 12쪽
3 1-2 조사 +1 18.03.03 2,566 19 12쪽
2 1-1 알몸의 남자 18.03.02 3,057 22 13쪽
1 프롤로그 18.03.01 3,955 2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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