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명: Save Me
아티스트: Fair Warning
장르: Hard Rock
앨범: Go!(1997) / -
최고순위: -
91년 결성된 Fair Warning은 AOR의 골수 팬이라는 한 번쯤 들어보셨을만한 밴드인 V2의 보컬리스트인 타미 하트와 Zeno의 베이시스트인 울레 리트겐이 주축이 된 밴드입니다.
그들은 당시에 하드락 밴드로 분류되었고, 그 후에는 AOR로 분류됩니다. 요즘 한국에서는 멜로딕 하드락 밴드라고 분류되는 것 같더군요. 모두가 비슷한 뜻입니다.
이들은 미국 시장 공략에는 실패했지만, 역시 일본을 위시한 아시아 등지에서 꽤 인기를 끌었습니다.
독일 밴드에게는 그들 특유의 감성이 느껴지는데, 특이하게도 이들로부터는 그런 느낌이 덜했던 기억이 납니다.
현재는 토미 하트가 밴드를 탈퇴한 것으로 알고 있어서 아쉽습니다. 이들이 한참 활동할 때는 독일의 팝메탈 밴드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그런 밴드였습니다. 탁월한 멜로디 메이킹 능력과 일반적인 록밴드의 연주를 뛰어넘는 탁월한 실력을 지녔었죠.
본 영상은 일본에서의 공연 영상입니다.
전성기가 지난 토미 하트의 목소리는 원곡보다는 키를 낮춰 노래하지만, 조금도 어색함을 느낄 수 없고, 나이든 노익장의 멋들어진 연주는 감탄을 터뜨리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페어 워닝을 대표하는 곡. 공연때마다 객석의 합창을 이끌어내는 명곡 Save Me를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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