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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 명 : 현대 마도학자 4권
저 자 명 : 네르가시아
출 간 일 : 2014년 12월 19일
ISBN : 979-11-04-90024-2
나르서스 제국의 전쟁영웅이자
마나코어를 개발한 천재 마도학자 카미엘!
그러나 제국의 부흥을 위한 재물이 되어
숙청당하는데…….
『현대 마도학자』
죽음 끝에 주어진 또 다른 삶.
그러나 그에게 남겨진 것은 작은 고물상이 전부였다.
더이상의밑은없다!
마도학자의현대성공기가시작된다!
네르가시아 장편 소설 『현대 마도학자』 제4권
1장 초대형 시장 진출의 초석
미국 뉴저지 주에 위치한 도시 밀빌. 이곳에 초대형 고물상 마이트 사가 위치해 있다.
화수는 포항에서 배를 출발시켜 뉴저지까지 이동한 후 이곳에서 폐크레인을 비롯한 대형 장비를 구매하기로 했다.
총 20만 평에 육박하는 엄청난 크기의 고물상은 한국의 고물상과는 그 스케일부터가 달랐다.
이곳에는 폐항공기를 비롯하여 기차, 선박, 심지어 크루즈선까지 인양되어 있었다.
화수는 그런 마이트 사의 부지를 돌아보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우와……!”
마이트 사의 판매담당 이사인 제이슨이 그런 화수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크지요? 듣기론 한국에선 이렇게 큰 고물상을 찾아보기가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그렇지요.”
화수가 생각하는 고물상은 기껏해야 냉장고, 그보다 더 커봐야 자동차를 수리하거나 크레인을 개조해서 파는 것 정도이다.
설마하니 크기가 크다고 해서 항공기를 가져다 쌓아놓았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이런 물건은 도대체 어디서 가지고 오는 겁니까?”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나면 이 엄청난 고철 덩어리는 처치 곤란이 됩니다. 국가 차원에서 수습한다고 해도 어딘가에 이 물건을 실어다 놓아야 하기 때문이죠. 운반비를 비롯한 해체 비용까지, 이건 항공사의 입장에서도 문제입니다. 아무리 그들의 기술력이 좋아도 산산조각 난 비행기를 어떻게 이어붙여 팔겠습니까?”
만약 화수가 지금의 기술력보다 약 100배 정도 진보한다면 이런 분해된 항공기도 충분히 수리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마력으론 그런 기술력을 낼 수가 없다.
“아무튼 대단하군요. 비행기에 기차라니…….”
제이슨이 실소를 흘렸다.
“뭐, 그래 봐야 찾는 사람이 없으면 해체해서 고철 덩어리로 만들 뿐입니다. 특히나 기차의 경우엔 더 그렇지요.”
지금 화수가 보고 있는 기차는 우천으로 인해 전복되었던 것이다.
동력을 담당하는 엔진 기관은 물론이고 동력 장치까지 부서져 아예 회생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한다.
“지금 이 기차를 어디서 구매해 가지고 가겠습니까? 가지고 가봐야 고물 값이나 받을 텐데요.”
“만약 이것을 수리해서 다시 쓸 수 있다면요?”
목차
1장 초대형 시장 진출의 초석
2장 열효율을 잡아라
3장 기차를 완성하다
4장 사업의 걸림돌
5장 그녀의 사정을 돌보다
6장 휴식
7장 사업의 본격화
8장 계속되는 도전
9장 누군가는 악역이 되어주어야 한다
외전 네크로맨서
001.
마아카로니
14.12.25 20:56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