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le_3.jpg](http://static.munpia.com/files/attach/2019/0114/004/eVg3scsKu4twnjtf.jpg)
도 서 명 : 몬스터 홀 3
저 자 명 : 킹메이커
출 간 일 : 2014년 12월 16일
ISBN : 979-11-04-90016-7
2014년을 뒤흔든 헌팅물의 종착점!
『몬스터 홀』
서기 2020년 4월 15일.
도시 곳곳에 생기기 시작한 싱크홀.
정체불명의 어둠 속으로 사람들이 납치된다.
그대, 탈출하고 또 탈출하라!
조금 특별한 능력을 지닌.
조금 특별한 과거를 가진.
뒤끝 작렬 성준의 던전 돌파 분투기!
킹메이커 장편 소설 『몬스터 홀』 제3권
제1장 도전
정신을 차린 일행은 모두 멍하니 있었다. 이상한 언어로 보스 존이라 말하는 소리를 못 들은 사람은 없었다.
성준은 정신으로 차리고 우선 주위를 둘러보았다. 돌로 이루어진 석실이다. 무슨 피라미드나 신전에 들어온 것 같았다. 바닥에는 다른 곳의 시작 지점에서 본 문양이 바닥에서 둥글게 빛나고 있었다. 보스 존의 시작 지점인 모양이다.
주위의 안전을 확인한 성준은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
“죄송합니다. 제가 마지막 몬스터를 잡지 않았으면 되었는데 실수했습니다.”
그제야 정신을 차린 사람들은 오히려 성준을 위로했다.
“그거야 다 같이 결정한 것이잖아요. 조합장님은 잘못 없어요.”
“조합장 오빠이 잘못 아니에요. 우리는 조합장 오빠 편이에요”
“그럼요.”
“그래요.”
“성준 씨 덕분에 여기까지 왔어요. 아무도 성준 씨한테 뭐라 하는 사람 없어요.”
“오빠는 잘못 없어요. 사과 안 해도 돼요.”
여성들은 모두 한목소리로 성준의 편을 들었다. 성준은 고마웠다. 하지만 호칭은 좀 통일해 주었으면 싶다.
남성들은 성준을 지나가면서 성준의 어깨를 툭툭 두드렸다. 별로 말이 필요 없는 상황이었다.
그렇게 모든 일행이 성준의 앞에 모여 성준이 다음 말을 하기를 기다렸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성준은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말을 이었다.
“이제 보스 존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우선 우리 전력을 최대로 올려놓고 보스 존을 깨야 할 것 같습니다. 귀환 기둥에 쓰여 있는 글을 보아서는 보스를 격퇴해야 나갈 수 있다고 합니다.”
성준은 말을 이었다.
“그래도 귀환 지점에서 상대한 몬스터들의 마지막 몬스터 난이도가 그리 높지 않은 걸 보아 이곳 보스도 충분히 공략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성준은 일행에게 희망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노력했다.
“그래서 의견을 좀 모으고 싶습니다. 지금 저에게 여기 들어올 때 구한 세 개의 구슬이 있습니다.
성준은 구슬 세 개를 꺼냈다.
목차
제1장 도전
제2장 회복
제3장 수호 Ⅰ
제4장 수호 Ⅱ
001.
마아카로니
14.12.25 20:55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