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변혁1990 9권
저 자 명 : 천지무천
출 간 일 : 2015년 1월 31일
ISBN : 979-11-04-90091-4
주식 투자에 실패해 나락으로 빠져
자살을 선택한 강태수.
그런데,
눈을 떠보니 22년 전 과거로 돌아왔다!
『변혁1990』
“다시는 후회하는 삶을 살지 않으리라!”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강태수.
용산전자상가에서 맨 주먹으로 다시 일어서,
변혁의 중심에 서다!
천지무천 장편 소설 『변혁1990』 제9권
Chapter 1
노브이 아르바트 거리에서 벌어지고 있는 총격전은 점점 치열해졌다.
내무부 소속의 보안군과 KGB 요원들은 보리스 옐친의 경호원들을 압박해 들어갔다.
투타타타탕!
퍼퍼퍽!
귀청이 떨어져 나갈 것 같은 총소리와 함께 경호원들이 방패막이로 삼고 있는 차량이 심하게 파손되어 갔다.
더불어서 총에 맞은 사람들도 하나둘 늘어나고 있었다.
정말 마피아의 총격전에 휘말렸던 때와는 완전히 달랐다.
이건 정말 영화에서나 봤던 전쟁 장면을 방불케 했다.
옐친의 경호원들은 필사적으로 그를 안전한 장소로 옮기려고 했지만 빗발치는 총격전에 섣불리 차에서 내릴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세 배가 넘는 인원의 차이도 경호원들을 어렵게 만들었다.
그때 십여 명의 내무부 소속 검은 베레가 아르바트 건물의 옥상으로 올라가 예친이 있는 차량으로 조용히 접근했다.
정면에서 벌어지는 총격전 때문에 경호원들은 건물 옥상에서 접근하는 검은 베레의 움직임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중 한 인물이 RPG—7 대전차 로켓을 들고는 옐친이 타고 있는 방탄 캐딜락을 목표로 겨냥했다.
아무리 방탄 캐딜락이었지만 RPG—7 대전차 로켓에 의해 파괴될 수도 있었다.
절체절명의 위기였다.
정확하게 겨냥된 상황에서 발사 스위치에 손가락이 걸치는 순간,
탕!
어디서 들려온지 모르는 총소리에 RPG—7 대전차 로켓을 들었던 검은 베레의 몸이 꼬꾸라지면서 건물 아래로 떨어졌다.
쿵!
투타타타탕! 타다탕!
검은 베레의 머리를 관통한 짧은 총소리는 요란하게 들려오는 총소리에 묻혔다.
함께 건물 옥상에 접근했던 세 명의 검은 베레는 동료가 당하자 황급하게 뒤를 돌아보며 저격수를 찾았다.
그때 빠르게 무언가가 연속해서 날아와 그들의 어깨에 강한 충격을 주었다.
악!
목차
Chapter 1
Chapter 2
Chapter 3
Chapter 4
Chapter 5
Chapter 6
Chapter 7
Chapter 8
Chapter 9
Chapter 10
Chapter 11
Chapter 12
Chapter 13
Chapter 14
001. Lv.84 백수마적
15.02.0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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