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마왕의 게임 15권
저 자 명 : 니콜로
출 간 일 : 2016년 9월 6일
ISBN : 979-11-04-90949-8
『경영의 대가』, 『아레나, 이계사냥기』
니콜로 작가의 신작!
『마왕의 게임』
마계 군주들의 치열한 서열전.
궁지에 몰린 악마군주 그레모리는 불패의 명장을 소환하지만…….
“거짓을 간파하는 재주를 지녔다고?”
“그렇다, 건방진 인간.”
“그럼 이것도 거짓인지 간파해 보아라.”
“―나는 이 같은 싸움에서 일만 번 넘게 이겨보았다.”
e스포츠의 전설 이신, 악마들의 게임에 끼어들다!
니콜로 장편소설 『마왕의 게임』 제15권
제1장 강철Ⅱ
1승을 먼저 거둔 일행은 마음이 다소 가벼워졌다.
앞으로 1승만 더 거두면 승리.
막연하게 느껴졌던 최종 승리가 이제 가시권에 들어왔다.
“이제 한 번만 더 승리하면 되겠군. 아직 그리핀 전략을 노출하지 않았으니 더 승산이 있어.”
나폴레옹은 만족스러워했다.
사전에 치밀하게 구상했던 전략이 아니었다.
서로의 위치에 따라서 즉흥적으로 낸 오자서의 교환책이 거둔 승리.
물론 예상 못한 발터 모델의 폭격기 전략에 의해 교환책의 효과가 무위로 돌아갈 뻔했다.
하지만 이신이 이에 대하여 곧장 열기구에 탄 마법사로 보복에 들어가면서 다시 우위를 찾을 수 있었다.
그 뒤로는 이미 이겨 있는 상황이었다.
나폴레옹이 보다 효과적인 총공세를 기획하여서 확실하게 끝장을 냈지만 말이다.
아무튼 아직 그리핀 전략을 적에게 보여주지 않고도 이겼으니, 1승을 공짜로 챙긴 것이나 다름없었다.
“아마 저들도 이번의 우리 전략이 즉흥적인 것이었다는 걸 알고 있을 거요.”
오자서가 말했다.
나폴레옹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겠지. 교환책을 펼쳤던 우리의 움직임은 사전에 빈틈없이 짠 치밀함보다는 즉각적인 임기응변이 더 빛을 발했으니까.”
그러면서 나폴레옹은 이신의 어깨를 툭 쳤다.
순간순간마다 탁월한 임기응변을 펼쳐서 오자서의 교환책을 빛나게 만든 사람은 바로 이신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들은 우리가 생각한 전략이 마법사라고 생각할 것이오.”
오자서의 지적은 타당했다.
얼마 전에 연회장에서 마법사가 적군을 불바다로 휩싸버린 영상이 공개되면서 모두에게 충격을 주었다.
방금 전의 첫 대결에서도 이신은 열기구에 태운 마법사로 활약.
“적이 마법사를 생각하고 있으니, 그리핀을 예상하지 못하겠군.”
“그러니 적들이 그리핀을 예상하지 못한 것을 이용하여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었으면 좋겠소.”
“일리가 있는 의견일세. 한번 그 방안을 생각해 보지.”
세 사람은 머리를 맞대고 디테일한 전략 구상에 들어갔다.
먼저 이신이 말했다.
제1장 강철Ⅱ
제2장 알렉산드로스
제3장 이신의 오더
제4장 기습 전법
제5장 결판
제6장 귀환
제7장 슬럼프
제8장 우승 후보들
제9장 알파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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