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영웅2300 6권
저 자 명 : 말리브
출 간 일 : 2016년 8월 23일
ISBN : 979-11-04-90933-7
「도시의 주인」말리브 작가의
특급 영웅이 온다!
『영웅2300』
돈 없는 찌질한 인생 이오열,
잠재 능력 테스트에서 높은 레벨을 받았지만
“젠장, 망했어! 되는 일이 하나도 없어!”
하필이면 최악의 망캐 연금술사가 될 줄이야!
그러나 포기란 없다.
최악에서 최고가 되기 위한
오열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말리브 장편 소설 『영웅2300』 제6권
1장 새로운 무기들
오열은 주위를 둘러보고 아바타 접속을 종료했다. 지금 있는 곳의 광물을 채취하는 것은 여러모로 아주 중요했다. 새로운 형태의 방어구를 만들려면 이 뉴비드 행성에서 나는 에너지스톤이나 마나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구에 있는 몬스터의 진화 속도를 능력자들이 따라잡지 못하고 있었다. 터키와 아프리카의 남수단 일부 지역은 몬스터의 준동으로 말미암아 사람들이 살지 못하는 불모지가 되었다. 또 시간이 흐를수록 그러한 지역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기도 했다.
몬스터의 부산물이 인류에게 새로운 형태의 산업을 가능하게 만들어주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카오스에너지가 만능은 아니었다. 인류의 미래와 맞바꿀 정도로 가치 있는 것은 절대로 아니었다.
“왜 안 나오지?”
오열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원래 아만다는 아바타 접속에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았다. 아바타 접속보다는 옆집 아주머니와 수다 떠는 것을 더 좋아했다.
‘뭐, 올슨이 있으니까 괜찮겠지.’
오열은 아만다가 아바타로 접속하고 있기에 걱정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그녀가 시간이 지나도 접속 종료를 하지 않기에 의아했다.
‘무슨 일이 있나?’
오열은 아만다의 아바타 접속기에 가서 외부 호출을 하려다가 말았다. 이유가 있으니 나오지 않는 것일 것이다. 노련한 용병들과 아바타의 조합은 위험도가 0%에 가까웠다. 또 아바타는 파손된다고 죽는 것이 아니다. 물론 아주 충격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단치 않았다.
오열은 오랜만에 연금술을 하기로 했다. 이전까지는 연금술을 배우는 목적이 돈을 버는 것이었다면 지금은 인류에 대한 사명감 비슷한 것이 생겨 버렸다.
‘왜 몬스터는 자꾸만 강해지는 것일까?’
오열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했다. 몬스터를 강력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카오스에너지다. 이는 오열이 몬스터에게서 추출한 생명에너지를 통해 실험하여 얻은 결론이다. 생명에너지를 먹은 몬스터는 강해졌다.
‘어디선가 카오스에너지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것이 틀림없어. 그런데 왜 지금에서야?’
몬스터는 왜 인간에게 적의를 느끼는 것일까? 오열은 생각을 거듭했다. 몬스터는 인간과 달리 특별한 조건만 맞춰주면 먹이를 먹지 않아도 생존하는 데 지장이 없다.
처음에 나타난 몬스터는 인간에게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없었다. 하지만 몬스터의 진화 속도가 빨라지면서 인간과 몬스터는 투쟁적인 관계에 놓이게 되었다.
목차
제1장 새로운 무기들
제2장 몬스터의 침공
제3장 개고생
제4장 복수
제5장 악룡 바하렐
제6장 자쿠A-1호선
제7장 바티안 왕국으로
제8장 신의 무기
제9장 지저(地底) 세계로
제10장 메르데스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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