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현대 무림 지존 3권
저 자 명 : 현윤
출 간 일 : 2016년 12월 1일
ISBN : 979-11-04-91067-8
무참히 살해당한 부모님의 복수를 위해
모든 걸 걸었다!
『현대 무림 지존』
“너희들의 머리 위에 서 있는 건 나다.”
잔혹한 진실을 딛고 진정한 무인으로 거듭나는
태하의 행보를 주목하라!
현윤 장편소설 『현대 무림 지존』 제3권
제1장 던전 키퍼
늦은 밤, 우포늪 근방에 20명의 사내들이 오토바이를 몰고 있다.
부아아아아앙!
그들을 피해서 도망치고 있는 한 중년이 거친 숨을 내쉬고 있다.
“허억, 허억!”
중년의 몸통과 팔에는 새빨간 핏자국이 가득했으며, 떨리는 손에는 리볼버 한 자루가 쥐어져 있었다.
그는 달리다가 말고 팔을 뒤로 뻗어 총탄을 쏘아냈다.
타앙!
그러자 그 총탄이 오토바이를 탄 사내의 머리에 날아가 정확하게 틀어박혔다.
퍼억!
“제기랄! 저놈이 아주 끝까지 해보자는 건가?!”
“그냥 죽입시다!”
“…어쩔 수 없지!”
오토바이를 탄 사내들이 이내 소총을 꺼내 들었다.
철컥!
한 손으로 오토바이의 손잡이를 잡은 그들은 옆구리에 소총의 개머리판을 끼워 넣곤 냅다 총을 내갈기기 시작했다.
두두두두두두!
중년은 재빨리 몸을 낮춰 슬라이딩하며 총알을 피해냈다.
스으으윽!
그는 슬라이딩을 한 상태에서 1초 정도 대기했다가 두 발을 풍차처럼 회전시키며 떠올랐다.
부우우웅!
퍽!
“크허억!”
그는 자신의 발에 걸린 사내의 목덜미에 주먹을 꽂아 넣었다.
빠악!
“쿨럭쿨럭!”
단 일격에 목뼈가 부러지며 사망한 그를 두고 18명의 사내들이 다시 핸들을 틀었다.
끼이이이익!
“저놈이 진정 죽고 싶어서 환장을 한 모양이구나! 끝까지 조직을 배신하고 도망치겠다는 건가?!”
“어차피 뒤따라오는 추격대에게 걸려 죽을 겁니다. 포위되었으니 이쯤에서 압박하시죠.”
“그래, 저놈이 순순히 잡히지 않는다면 죽여줘야지.”
사내들은 오토바이를 버리고 땅으로 내려왔다.
목차
제1장 던전 키퍼
제2장 언더그라운드
제3장 정체를 숨겨라
제4장 통합
제5장 동료
제6장 충성심
제7장 비밀
제8장 잠입
제9장 묘한 바이러스
외전 자원 전쟁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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