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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협 완결] 대무사 10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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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대무사 10권 (완결)

저 자 명 : 철백

출 간 일 : 2016년 11월 16일

ISBN : 979-11-04-91036-4



피와 비명으로 얼룩진 정마대전의 종결.

그리고…


“오늘부로 철영대는 해산한다.”


혈영대주 이신.

혈영사신(血影死神)이라고 불리는 그가

장장 십오 년만에 귀향길에 올랐다.


더 이상 전쟁의 영웅도, 사신도 아니다!


무사 중의 무사, 대무사 이신.

전 무림이 그의 행보를 주목한다!



철백 新무협 판타지 소설 『대무사』 제10권 (완결)




第一章 구사일생(九死一生)



음성과 함께 한 줄기 검광이 혈승을 덮쳤다.

검광은 순식간에 공간을 양단했고, 그 위력은 혈승으로서도 쉬이 간과하기 어려웠다.

“쓸데없는 방해를……!”

이윽고 심상찮은 파공성과 함께 핏빛 그물망이 허공을 수놓았다.

무려 수강으로 펼친 혈천마라도의 한 수였다.

콰과과광―!

검광과 혈광이 부딪치면서 연신 터져 나오는 폭음!

그와 함께 흙먼지가 피어오르면서, 혈승의 신형이 뒤로 물러났다.

그는 짜증 어린 표정으로 흙먼지 사이로 얼핏 보이는 두 개의 인영을 노려봤다.

“감히 겁도 없이!”

혈승의 두 눈이 혈광으로 물들었다.

그와 동시에 소맷자락을 한 번 휘두르는 순간, 먼지가 좌우로 쫙― 갈라졌다.

그러자 그 사이로 축 늘어진 이신의 명문혈에다 오른손을 가져다 대고 있는 삿갓인의 모습이 보였다.

그를 바라보면서 혈승은 인상을 찌푸렸다.

“지금 자신이 무슨 짓을 하는지 알고 있는 것이냐?”

혈승의 물음에 삿갓인은 이내 손을 떼더니 피식 웃으면서 말했다.

“혈승께서 하려는 일에 비하면 노부가 하는 짓은 별거 아니지 않겠소.”

“…….”

자신이 세운 계획을 이미 다 안다는 삿갓인의 말. 하나 그걸 떠나서 감히 자신을 지적한다는 사실 앞에 혈승의 눈에 어린 혈광이 한층 더 짙어졌다.

그와 함께 손을 들어 올리려는 찰나, 삿갓인이 말했다.

“괜히 엉뚱한 곳에다 힘 빼지 마시구려. 더군다나 막 심검을 펼친 다음이잖소?”

심상경의 절예는 막대한 내력과 심력의 소모를 전제로 한다.

천하의 혈승이라도 마냥 지치지 않을 리 만무했다.

거기다 이신이 비록 스스로 자멸했을지라도, 그전까지 그가

펼친 공격 하나하나는 가히 일격필살의 위력을 지니고 있었다.

그렇기에 지금 혈승의 몸 상태는 보이는 것 이상으로 썩 좋지 않은 상태였다.

물론 삿갓인은 그걸 한눈에 꿰뚫어본 것이고.

이에 혈승의 눈살이 살짝 찌푸려졌다.

“건방진 놈, 감히 누가 누굴 걱정하는 거냐?”




목차

第一章 구사일생(九死一生)

第二章 망교지원(亡敎之原)

第三章 역습개시(逆襲開始)

第四章 혼수모어(混水模魚)

第五章 혈혼인(血魂人)

第六章 신명일체(信名一體)

第七章 정상혈전(頂上血戰)

第八章 망교비원(亡敎秘願)

第九章 최종시련(最終試鍊)

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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