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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완결] 궁극의 쉐프 8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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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궁극의 쉐프 8권 (완결)

저 자 명 : 가프

출 간 일 : 2016년 11월 10일

ISBN : 979-11-04-91029-6



태초의 우물에서 찾은 사막의 기적.

사람의 식성과 식욕을 색으로 읽어내는 능력은

요리의 차원을 한 단계 드높인다.


『궁극의 쉐프』


요리란!

접시 위에 자신의 모든 것을 담아내는 것.

쉐프란!

그 요리에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사람.


“요리 하나로 사람의 운명도 좌우할 수 있습니다.”


혀를 위한 요리가 아닌, 마음을 돌보는 요리를 꿈꾸는

궁극의 쉐프 손장태의 여정이 시작된다!


가프 장편소설 『궁극의쉐프』 제8권 (완결)




1장 용가리 통뼈와 참새



“쉐프, 안 바쁘시면…….”

식사 후에 숀리가 장태의 손을 끌었다. 숀리의 불판 위에서는 삼계탕이 익어가고 있었다. 오늘도 나란히 세 조리기구다.

뚝배기!

찜통!

압력솥!

“또 삼계탕이냐?”

한발 늦게 다가온 세준이 미간을 찡그렸다.

“응.”

숀리가 고개를 끄덕였다.

“숀리, 예선 통과하면 일요일에 본선이야. 거기 대비도 해야지.”

“어떻게?”

“내가 뽑아준 역대 수상자 요리 리스트 있잖아? 한 번씩만 해도 만만치 않을걸?”

“그건 벌써 다 해봤어.”

“뭐어?”

세준이 놀란다. 장태는 놀라지 않았다. 언뜻 본 일이기 때문이었다.

“야, 요리라는 게 말이지 한두 번 해서 되는 게 아니잖아? 네가 장태 형도 아니고…….”

“그러니까 하나라도 제대로 하려고 그러는 거잖아?”

숀리는 뚝심을 꺾지 않았다.

“숀리 말이 맞다. 요리 대회도 중요하지만 중요한 건 기본이야. 기본이 갖춰져 있으면 나머지는 저절로 이루게 되어 있어.”

“들었지?”

장태의 지원에 기가 산 숀리가 목에 힘을 주었다. 장태는 세 가지 삼계탕을 조금씩 떼어내 시식을 했다.

“좋은데? 인삼 크기도 적당하고 씹는 맛도 알맞아. 어떻게 한 거지?”

장태가 물었다. 세 가지 도구를 사용한 숀리. 그 맛과 고기 육질에 큰 차이가 없었다. 그건 곧 삼계탕의 비법을 깨우쳤다는 의미였다.

“고기의 육질에 따라 스파이스와 가열을 달리했어요. 쉐프가 말한 압력솥 요리를 기준으로 삼아서요.”

“오케이, 이 정도면 한국에서 삼계탕 전문 쉐프로 일해도 되겠어.”

“정말이죠?”

다소 긴장하던 숀리의 얼굴이 환하게 펴졌다.

“그럼 이제 요리 돌려야지.”

장태가 창밖을 가리켰다. 거기 아론과 악동들이 마리나와 함께 진을 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숀리가 삼계탕을 들고 나가자 악동들이 몰려들었다.

“으악, 맛있다!”

“숀리도 이제 진짜 쉐프야!”

아론과 악동들은 삼계탕을 찢어 먹으며 몸서리를 쳤다.



목차

1장 용가리 통뼈와 참새

2장 열 번 찍으면 넘어간다

3장 불굴의 숀리

4장 식황(食皇) 귀스타브 쉐프

5장 멋 VS 맛

6장 미녀 러시

7장 이사벨… 그녀

8장 주석궁의 리이펑 쉐프

9장 The Winner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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