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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가면의 기사 :: 김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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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도 서 명 : 가면의 기사 4권

저 자 명 : 김형신

출 간 일 :  2007년10월 19일

(작가 약력)

김형신

필명 : 시니is

팬까페 : http://cafe.daum.net/siniistears  

유머 글을 시작으로,

5년 째 글이라는 세상을 떠돌며,

꿈을 가슴에 품은 남자.

『야! 이게 뭐야?』 단편집 출간.

게임 판타지 『측정불가』 출간.

로맨스 『여고생 가라사대』 계약.

현재 게임 판타지 『가면의 기사』 집필중.

(작품 소개)

           게임을 통해 펼쳐지는 처절한 복수혈전!!

죽이고 싶은 놈이 너무나 강하다.

  그것이 내가 강해져야만 하는 이유다!

사랑하는 여자와 친구에게 배신을 당한 진하!

복수를 결심하며 「라스트 월드」를 플레이하게 된다.

목표는 랭커이자 최강의 직업 레전드 중 하나인 진은!

독종 진하의 복수를 위한 피나는 사투가 「라스트 월드」에서 시작된다.

(목차)

Part 1 다가오는 위험

Part 2 지하 미로

Part 3 검은빛의 파편

Part 4 위기란 이름의 기회

Part 5 반지의 주인

Part 6 미친 구원자

Part 7 딸랑딸랑 진하

Part 8 지옥

Part 9 빛과 어둠의 조화

(본문중에서)

“오랜만이군.”

눈류는 한 자, 한 자 힘주어 말했다.

얼마나 만나고 싶어 했던가?

그때의 그 패배를, 그 때의 그 치욕을, 그때의 그 아픔을 갚아주기 위해서 말이다!

그런데 이런 곳에서 다시 만나게 되다니… 어쩌면 다시는 얻기 힘들 천운이었고, 또 다른 면에서는 불운이었다.

화염의 섬에서 만났을 때보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강해졌고, 기사의 아이템들이 몇 있었다.

문제는 월하 역시 그동안 놀지만은 않았을 것이며, 아직 레벨 차이도 컸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3차 전직을 하기 전에 만났다는 것이다.

‘가면을 쓰고 오기를 잘했군.’

월하를 차갑게 노려보던 눈류의 시선이 주변을 둘러본다.

20명이나 되는 카오들이 신기해하거나 놀라거나, 킥킥 웃으며 쳐다보고 있었다.

위급한 상황이었기에 전투에 대비해 가면을 쓰고 온 것이었는데, 예상이 정확했다.

만약 가면을 쓰지 않았더라면 월하와 의 전투는 더욱 불리했을 것이고, 뒤늦게 착용했다가는 성형한 얼굴을 알려주고 말았을 것이다.

“강해졌구나. 크큭.”

월하의 소름 끼치는 웃음소리에 눈류는 애써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검을 쥔 손에 힘을 줬다.

그와 동시에 길드원들을 압박하고 있는 인마 길드의 유저들을 턱으로 가리키며 말했다.

“네 목적은 어차피 나 같은데 저놈들은 그만 치워주지? 치료를 해야 될 것 같아서 말이야.”

“저놈들? 이 자식이!”

“감히 우리더러 놈이라 한 거냐?”

눈류의 발언에 인마 길드원 중 몇이 상한 기분을 대놓고 드러냈다.

하지만 월하는 신경 쓰지 않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어차피 자신의 목적은 눈류 하나뿐. 나머지는 관심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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