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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흡정마공 :: 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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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 있는 곳 - 인더북 -

도 서 명 : 흡정마공(吸精魔功) 5권

저 자 명 : 진격

출 간 일 : 2007년 10월 26일

(작가 약력)

진격

용띠.

인천에서 출생해 아직까지 거주 중.

늘 ‘Dreams come true’란 문구를 되새김.

그것을 위해 ‘진격’이란 필명을 짓고, 열심히 달리는 중.

앞으로의 바람은 단 두 가지.

재밌는 글 열심히 보고,

더 재밌는 글 부지런히 쓰자.

(작품 소개)

                그를 화나게 하지 마라!

그 순간, 그대의 진기는 형체 없는 안개처럼 스러질지니…

아비의 욕심에 의해 무당의 제자가 되다.

아비의 목숨과 맞바꿔 인형설삼과 이름 없는 무경을 얻다.

무림 천하를 오시할 천하제일의 무공을 익히다.

그로부터 시작된 흡정마공(吸精魔功)의 신화!

마공이라 불리나 그 어떤 신공보다 오묘한

혼돈의 이름 아래, 전 무림이 전율한다.

(목    차)

1 난세의 핵! 사천무림

2 장강수로맹

3 살을 주고 뼈를 취한다

4 얽혀진 운명들

5 주작칠수 아니, 주작육괴

6 뒤바뀐 마공과 신공

7 단혼살막의 등장

8 불길한 징조

9 피할 수 없는 승부

10 자정의 혈투!

(본문 중에서)

사천성(四川省) 아미현(峨眉縣) 서남부에 위치한 아미산.

오대산, 보타산, 구화산과 더불어 불교 사대 성지로 꼽히는 이 산은 사대 보살 중 보현보살의 도량이 모셔진 곳이다.

복호사는 그런 보현보살의 도량 중 수위에 꼽히는 사찰이다. 하지만 무림인들에게 알려진 것은 그런 부분이 아니다.

무림에 알려진 복호사의 또 다른 이름은 다름 아닌 아미파였다.

쾅.

복호사의 정문이 강한 일격에 좌우로 갈라졌다.

“아…….”

거칠게 문을 연 행동과 달리 문을 연 자는 곧 망연자실해졌다.

“아미타불.”

대신 그보다 한발 늦게 도착한 자들이 경내를 보고 불호를 읊어주었다.

도저히 사찰이라 부를 수 없을 만치 경내 안은 거지 소굴저리 가라 할 정도로 먹다 버린 음식들과 술병들이 곳곳에 널려 있었다.

거기다 신성시 되어야 할 탱화들은 없던 수염과 안대를 달고 요상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윽!”

자청은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비틀거렸다.

이 순간만은 그의 오랜 참선이 조금도 도움을 주지 못했다.

“장문인.”

아미삼십삼천의 한 사람이 얼른 자청을 부축했다.

그러나 그의 부축을 거칠게 뿌리친 자청은 타파의 인물들이 보고 있다는 것도 잊은 듯 고스란히 속내를 드러냈다.

“뭐, 뭐 하느냐! 어서 경내를 뒤져 생존자를 찾아보아라.”

“예.”

명을 받은 아미이십팔천이 빠르게 경내로 들어서 전각 이곳저곳으로 몸을 날렸다.

“으… 으…….”

그래도 자청은 분노를 주체할 수 없는지 계속해서 신음을 흘렸다.

“너희들도 어서 경내를 뒤져 생존자를 찾아보아라.”

보다 못한 육파일방의 장문인들이 수행차 데려온 제자들에게 명을 내렸다.

그들도 곧 처음 몸을 날린 아미이십팔천처럼 생존자를 찾기 위해 전각으로 사라졌다.

옥정곽이 자청에게 다가가 침중한 음성으로 한마디를 꺼냈다.

“장문인, 잠깐이오. 잠깐이면 무당에서 받은 치욕과 이곳

의 치욕을 배로 갚아줄 수 있소. 스스로 마도라 부르짖는 놈들에게 정의가 무엇인지 확실히 각인시켜 줄 것이오.”

대표로 그가 나섰지만, 그 마음은 이곳에 있는 자 누구나 똑같았다.

“그럴 것이오. 내 이 치욕은 기필코 되 갚을 것이오.”

자청은 씹어뱉듯 토해냈다. 본산이 더렵혀진 치욕은 그 어떤 치욕보다 지독한 것이다.

“그렇소. 반드시 그렇게 될 것이오. 그래서 육파일방의 장문인들 모두 이곳으로 달려온 것이 아니겠소?”

옥정곽은 강조하듯 한마디 했다.

자청은 그 말을 듣고, 곧 신색을 추스르고 모여 있는 장문인들에게 합장을 했다.

“빈승은 여러 장문인들의 그 마음. 껍질을 버리는 그날까지 아니, 버리지 못하더라도 절대 잊지 않을 것이오.”

“무슨 말이오. 육파일방은 하나가 아니오?”

“다 정의를 위함이오. 그러니 장문인께선 너무 마음 쓰지 마시오.”

“반드시 이 치욕을 갚을 수 있을 것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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