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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남천협전]이제부터 나는 검을 저주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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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도 서 명 : 남천협전(藍天俠傳) 4권

저 자 명 : 조종호

출 간 일 :  2008년월 4일 17일

(작가 약력)

조종호.

1976년생.

무협을 사랑하고 신조협려와 같은 글을 써보는 게 평생의 소원.

(작품 소개)

중원 천하의 절대강자인 여섯 명의 무신(武神)!

그리고 그 중 일인(一人)인 일수만병파(一手萬兵破) 타천현신(陀天現身)의 제자가 된 남천.

그에게 보도(寶刀)나 명검(名劍) 따윈 필요 없다.

오로지 육신(肉身)의 힘만을 믿을 뿐.......

‘그 따위 보검이 무엇이기에 사람 목숨보다 중하다는 것이냐?

죄 없는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가는 그것이 어찌 보검이 될 수 있고 명검이 될 수 있단 말이냐?

이제부터 나는 검을 저주하겠다. 보검이니 명검이니 하는 것들을 모두 부수어 없애버리고야 말겠다.’

(목차)

제29장 선궁비사(仙宮秘事)

제30장 무심쌍도(無心雙刀)

제31장 삼금이은(三金二銀)

제32장 흑령신공(黑靈神攻)

제33장 낭사추혼(狼絲追魂)

제34장 개방후개

제35장 천성살악(天星殺惡)

제36장 생사비무(生死比武)

제37장 철심도법(撤心刀法)

제38장 사중구생(死中求生)

(본문중에서)

“혹시 아는 분이세요?”

멀찍이 있던 남궁상연이 후대 궁주의 말에 급작스레 안색이 변한 남천을 보고는 살며시 다가왔다.

하나 남천은 그녀의 말을 듣지 못한 듯 깊은 생각에 잠긴 모습이었다.

남궁상연은 비록 그로부터 어떠한 대답도 듣지 못했지만 그런 남천의 모습에서 이미 그가 금난영이라는 사람을 알고 있을 것만 같은 확신이 들었다.

그렇지 않다면 지금 이 상황에 주위도 잊고 저리 골몰할 만한 이유가 없었다.

남천이 고심하는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는 사람은 남궁상연만이 아니었다.

백화선궁 여덟 사람의 시선은 하나같이 남천을 향해 있었다.

특히 금운고는 뭐라 입을 열 듯하다가 다시 다무는 것이 궁금하면서도 그의 생각을 방해하지 않으려는 듯 보였다.

한편 남천은 머리가 복잡했다.

그는 과연 자신이 알고 있는 그 아이가 저들이 말하는 금난영이 맞을까 하는 생각에 과거를 더듬어가고 있는 중이었다.

남천이 금난영을 처음 본 것은 열 살 때였다.

어느 날 아복은 양 갈래로 머리를 땋은 귀엽게 생긴 여자 아이를 데려왔다.

아복은 자신의 집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사는 아이라며

그녀를 소개했고, 그녀가 자신들과 어울리기를 원한다고 했다.

이유는 단 하나, 남천과 아이들이 밥 먹는 것도 잊고 즐겼던 무사놀이였다.

또래의 아이들과 소꿉장난하는 게 어울려 보이는 조그만 여자 아이가 하는 말이어서 그런지 처음엔 다들 미심쩍어했으나 굳이 거절할 이유도 없었다. 아니, 오히려 반겼다는 게 옳은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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