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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 제이코플래닛]하늘을 등진 비정한 남자의 대서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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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 있는 곳 - 인더북 -

<작품 소개>

도 서 명 : 제이코플래닛(jay koplanit) 5권

저     자 : 판탄

출 판 일 : 2008년 4월10일

(작가 소개)

꿈은 거창하게 꿔도

시간과 함께 희미해지다

결국 사그라진다.

이룰 수 없는 꿈인 줄 안다.

그러나 다시 꿈을 꾼다.

무모하기 때문에 다시 꿈꾼다.

바보라서 다시 꿈을 꾼다.

소설에 인간을 그려 넣는 꿈을.

(작품 소개)

거친 폭우 속에서 자라난 가냘픈 희망.

하늘을 등진 비정한 남자의 대서사시!

강철 거인으로 감정을 가린 채

상처에 유리벽을 세운 사나이 제이.

해방 노예가 되기 위한 비정한 타이탄 오너!

이면(裏面)을 감춘 마법사 마호른은 그와 그의 타이탄에게

자유를 미끼로 또 다른 운명의 갈림길을 제시하는데…….

그의 고통에 비웃지 말라! 그의 슬픔에 비난하지 말라!

누구도 숨죽인 그를 질책할 순 없다!

‘바람을 느껴라!’

모든 타이탄 오너의 꿈!

타이탄과 완전한 동화를 느끼는 자만이 바람을 느낀다!

고통의 파편들로 처절한 내일을 만들어야 하는 그가 외친다!

세상 누구도 용서치 않으리라고!

두고 보자 세상아!

난 지독한 녀석이다!!

(목   차)

Chap 1 귀환 - 언젠가는

Chap 2 다마스 섬 - 복수

Chap 3 펜슬 밀런 - 구체화

Chap 4 코플래닛 - 첫걸음

Chap 5 페이런 왕국 - 틈새

Chap 6 스코트 3세 - 개발

Chap 7 검은 열도의 승냥이 - 인과의 사슬

(본문중에서)

깊이 한숨을 내쉬는 마호른은 오늘따라 유난히 지치고 늙어 보였다.

마호른의 한숨에 단장은 차마 고개를 들지 못했다. 가문의 모든 이들이 죽고 유일하게 도망친 자신을 마호른이 찾아왔을 때 자신은 고작 열 살이었다. 기사 가문 출신으로 어렸을 때부터 수련을 해온 자신을 마호른은 온갖 공을 들여 키웠다.

그러나 결국 그저 그런 오너, 한 사람의 숙련된 오너 수준을 넘어서지 못했다.

복수라는 공동 목표를 두고 마호른은 그의 역할을 모두 해냈지만, 자신은 그렇지 못한 것이다. 그럼에도 마호른은 싫은 내색 한 번 하지 않았다.

자신에게 복수는 그리 큰 의미가 없었다. 워낙 어렸을 때라 그때의 일이 어렴풋이 기억나기는 하지만 그날에 느꼈던 감정은 모두 퇴색돼 버렸다. 40년 세월은 마음의 칼날이 무뎌지지 않고 고스란히 서슬을 유지할 만큼 짧은 시간이 아니었다.

치밀어 오르는 복수심 따위는 이제 없었다.

이 일을 계속하는 이유는 함께하는 사람이 마호른이기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자신을 길러주고 키워준 이가 바로 마호른이었다. 20대 초반의 마호른이 열 살 꼬마를 데리고 다니면서 오너로 키워낸 것이다.

자신에게 복수는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형이자 아버지 같은 마호른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부끄럽고 죄스러울 뿐이었다.

단장은 죄송스런 마음에 고개를 푹 숙이고 조용히 방을 나왔다. 평생을 함께해 온 마호른의 지시를 이행해야 했다. 그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 마호른의 짐을 조금이나마 함께 지는 유일한 길이었기에.

팔콘을 띄우자!

여러 나라에 퍼져 있는 협력자들에게 연락하고 각지에 흩어져 살아가는 해방노예 출신 오너들을 불러 모으자!

단 하루를 보고 살아온 기나긴 인생의 마지막 불꽃을 태워올리자!

살아온 이유가 소멸하기 전에…….


댓글 7

  • 001. Lv.1 [탈퇴계정]

    08.04.10 17:05

    출간 축하드립니다. ^_^

  • 002. Lv.60 유랑강호

    08.04.10 17:13

    오~ 축하드려요~ 완결권까지 잘 마무리 하기를~ ㅎㅎ

  • 003. Lv.97 주너비

    08.04.10 23:03

    출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004. Lv.73 데몬핸드

    08.04.11 10:50

    제가 움직이는 동선안에 있는 대여점 유일하고 이 책을 4권까지 받고 있는곳이 한곳이 있는데 (한번도 빌린적은 없음) 옥수역근처

    주인장이 영~ 손님들을 처다보는 눈빛이 도둑놈들을 바라보는듯해서(분실이나 미반납이 많은듯) 가기가 싫어짐 보기는 봐야되는데..

  • 005. Lv.28 이씨네

    08.04.13 13:06

    4권에서 너무 띵~!! 해서,5권은 일단구입보류했는데, 걱정된다. 3권까지는 정말 잘된 책이라고 감탄했는데,갑자기 한라산으로 올라가더니. 웬 신세계?? 골치아픈 온갓 이야기 주절에 시껍!! 요즘 3,4권에서 힘빠지는 책들 과감하게 구입안하는데,이책은 3권까지가 너무 아까워서 정말 고민스럽다.

  • 006. Lv.92 선행자

    08.04.14 03:11

    4권은 확실히 각권 말미에 외전식으로 조금식 나와야될듯한 내용을 한권에............. 쭉.... 써버리는......

  • 007. Lv.28 이씨네

    08.04.19 22:06

    고민중에 5권구입해 읽어 보았습니다. 무난하게 진행이 되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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