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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리나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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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도 서 명 : 리나가 돌아왔다

저 자 명 : 홍윤정

출 간 일 :  2008-04-14

<저자 소개>

홍윤정

2002년 <그대 머릿속에 심장을>로 처음 로맨스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2003년 <구인광고>를 출간한 이래, <일용한 그녀>, <바람직한 그 녀석>,

<커플 만세>, <낭만 가정부>, <악당 클리닉>, <떴다, 그녀!> 등을 펴냈다.

밝고 따뜻한 느낌의 글을 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척.척.척.>과 <낭만 삼돌이>를 집필 중이다.

<줄거리 소개>

옛날옛날, 불쌍한 고아소녀 리나는

주인집 멋쟁이 선욱 도련님을 사랑했대요.

하지만 바보 같은 선욱 도련님은 예쁜 공주님과 결혼을 약속해 버렸어요.

마음이 너무 아픈 소녀 리나는 도련님에게 말했어요.

“나한테 이래라저래라 하지 마. 언제부터 나를 신경 썼다고 그래?”

아무래도 썬이 널 사랑하는 것 같지 않아? - Rivers Perry

짝사랑인지는 두고 봐야 아는 거지. - 김지욱

선욱 씨가 리나 씨를 얼마나 챙기는데요. - 이의령

선욱 오빠는 널 친동생 못지않게 아끼고 있어. - 윤강해

‘알비백!’을 외치며 미국으로 떠났던 봉리나가 한국에 돌아와서 가출한 사연.

지금부터 공개됩니다!

모두모두 책장을 넘겨보아요~

(목    차)

프롤로그

#1 리나의 귀국에 대처하는 그들의 자세

#2 첫 단추 장전 실패

#3 대따 짬뽕나는 김선욱

#4 격돌! 봉과 썬

#5 냉전시대의 개막을 알린다

#6 늬들이 질투를 알아?

#7 첫키스의 달콤함보다…

#8 Love, The End

#9 그의 그녀를 위해 웃다

#10 오기와 반항으로 점철되다

#11 But I Love You

#12 리나가 사라졌다

#13 다 거짓말

#14 Isn't She Lovely?

에필로그

작가후기

(본문중에서)

「^잠깐만!」

대학 친구이자 한국계 혼혈인인 리버스 페리는 리나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손바닥을 들었다.

그의 표정에서는 별다른 감정이 느껴지지 않았지만 녀석의 따분하고 무료한 시선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아는 리나는 합죽이가 된 듯 입을 다물었다.

「말하는 중에 끼어들어 미안한데, 궁금한 건 도저히 못 참아서 말이야.」

그는 일부러 까다롭고 깐깐한 영국식 악센트를 사용하며 리나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다.

미국 토박이면서 어디서 저런 억양을 배웠는지 참 신기한 녀석이었다.

머리 좋은 녀석은 뭐가 달라도 달라, 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뭐가 궁금한데?」

리나는 그에게 잘 보이기 위해 상냥한 미소를 지었다.

평소 그녀라면 미소는커녕 주먹을 날릴 테지만, 부탁하는 입장이 되고 보니 상당히 심하게 저자세가 되고 있는 중이었다.

놈에게 잘 보여서 그가 그녀의 계획에 동참하도록 해야 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어서.」

역시 영악한 놈. 리버스는 속지 않는 듯 심드렁한 표정으로 삐딱한 썩소를 지어 보였다.

진땀을 흘리며 리나는 중얼거리듯 물었다.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인데?」

「너의 그 썬 말이야.」

특유의 거만한 자세로 앉아 있던 리버스가 턱을 움직여 리나의 컴퓨터 화면을 가리켰다.

리나의 컴퓨터 화면에는 디자이너들의 필수 프로그램이랄 수 있는 일명‘옷 입히기’프로그램이 펼쳐져 있었다.

자신이 디자인한 옷을 가상모델에게 입혀보는 프로그램인데, 모델의 얼굴과 신체사이즈는 디자이너의 재량에 따라 바꿀 수가 있는 아주 유용한 프로그램이었다.

평소 리나는 늘 동일인물의 정보를 입력해 놓는데, 그가 바로‘썬(sun)’이었다. 김

선욱이라는 저 모델은 리나의 오빠로 알려져 있었다.

성(姓)이 다른 오빠. 아주 예전, 부모님이 재혼한 케이스냐고 묻는 리버스에게 리나는 ‘아니’라고 대답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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