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여명지검 4권
저 자 명 : 시하
출 간 일 : 2009년 4월 9일
서안(西安)의 어린 거지 단영사!
매일 아침 옛 왕궁의 무너진 탑에 올라가
가장 먼저 여명(黎明)을 맞이하던 그를 찾아온 특별한 인연!
사부가 심장에 심어준 징벌의 장미[懲罰薔]를 키우며
불우하던 거지 소년은 염왕의 사자[閻王使者]로 성장해 간다.
자신의 삶과 무수한 인생에 새로운 새벽을 열어주며…….
시하 신무협 판타지 소설 『여명지검』제4권 - 악심(惡心)
제55장 - 약당(藥堂)
닭 쫓던 개가 될 수는 없다.
영사는 강변을 따라서 부하들을 움직이게 했다.
강 위를 운행하는 배는 느리다. 따라가면 최소한 행선지를 파악할 수는 있다. 그사이에 다른 현이나 군에 연락하여 군사들을 동원한다면 그들이 강호인이라 한들 어쩔 도리가 없을 것이다.
사안은 자그마치 반역(叛逆)이었다.
필운의 부하들은 사룡주인 필운의 직책을 따라 사룡대(四龍隊)로 불렸는데 추적에 아주 익숙했다. 그들은 중간 지휘자의 명령에 따라 조를 나누어서 쉬거나 달리며 배를 따라가는 중이었다.
영사는 말에서 내려 땅에 떨어진 화살을 주웠다. 조금 전에 배에서 날아온 것을 검으로 쳐낸 것이었다.
쇠로 만들어진 화살인데 굵기는 엄지손가락만 하고, 영사의 검에 잘려 끝이 뾰족해졌으나 잘린 단면은 매끈했다. 화살의 뒤쪽에는 꽁지깃 대신 얇은 철편이 붙어 있었다.
온전한 철시(鐵矢)였다.
영사는 불현듯 드는 불길한 느낌에 화살촉을 찾았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았다.
언제부턴가 등 뒤의 희겸이 너무 조용하다.
영사는 천천히 묶었던 띠를 풀어서 강가의 바위에 희겸을 내려놓았다.
희겸은 숨결조차 미약했다. 입술은 검고 안색이 푸르스름 했다. 자세히 살펴보니 목에 가까운 오른쪽 어깨에 잘려진 화살이 깊숙이 박혀 있었다.
‘독화살이다!’
영사는 속으로 부르짖었다.
제55장 - 약당(藥堂)
제56장 - 삼호장(三虎將)
제57장 - 만영 주지(滿盈住持)
제58장 - 장로(長老) 악심(惡心)
제59장 - 아침의 심판(審判)
제60장 - 영사의 장미꽃과 만영의 아미타불
제61장 - 근 오백 년 전—옳다! 내 생각이 바로 그러하다
제62장 - 눈을 떠야지
제63장 - 그 여자 괜찮아요
제64장 - 모두 네 손에 놀았다
제65장 - 두 여자의 비밀
제66장 - 정녕코 나를 죽이리
제67장 - 이상한 놀이의 끝
제68장 - 여명의 검
제69장 - 이계문답(異界問答)—딴 세상 이야기
제70장 - 번뇌를 지우는 정토금령(淨土金鈴)
제71장 - 아직 절세(絶世)에 들지 못한다
제72장 - 이상해진 화연
제73장 - 불똥은 장안표국으로
제74장 - 영사의 이중심문(二重審問)
001. Lv.1 [탈퇴계정]
09.04.07 11:35
출간 축하드려요~
002. Lv.76 찌찌봉
09.04.07 11:55
이렇게 기쁠수가...ㅊㅋㄷㄹㄴㄷ
003. Lv.1 [탈퇴계정]
09.04.07 13:46
아~ 빠른 출간^^ 요샌 청어람 공지 매일 보게 되는 것 같네요 ㅎㅎ
004. Lv.90 부르심
09.04.07 18:39
와와~나오는군요. 기다리던 책이 나옵니다. ^^
005. Lv.53 초절정고수
09.04.07 20:07
3,4권 질러야 되는데...
006. Lv.72 설래
09.04.07 21:39
오~~ 기다리던 여명지검~~
007. 네임즈
09.04.08 08:18
나왔다~~
출판 축하드립니다!
008. Lv.3 장진
09.04.08 12:18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009. Lv.48 벽현
09.04.11 11:03
축하드립니다!
010. Lv.15 무판비
09.04.11 17:40
나온거맞나요? 책방에 없던데...현재 나온 책중 가장재밌게 읽고 있는 군계일학의 작품!!
011. 일리
09.04.14 21:08
이거 너무 어려워요..4권 불법에 대한 내용이..ㅎ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