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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봉명도 4권』봉황의 울음이 울려 퍼지면 그가 깨어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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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봉명도 4권

저 자 명 : 송진용

출 간 일 : 2009년 4월 2일

봉명(鳳鳴)!!

봉황의 울음과 함께 오대 마종(魔宗)의 진전을 이은 그가 깨어나리.

이름도, 존재도 없는 삼절문의 제자로 강호에 출사한 장팔봉.

무림맹 풍운조의 조장이 되어 맹활약을 하는 그에게

서서히 음모의 그늘이 드리우니…….

초특급승진으로 무림맹의 이인자가 되어 스스로 마교에 잡혀 들어가는 게

그에게 준비된 운명의 시작이었다.

지옥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었던 건 기연인가, 악연인가.

내공 없이도 잘 싸운다.

그러나 내공이 있으면 더 잘 싸운다.

봉명도(鳳鳴刀)를 찾아 종횡강호하는 중에 드러나는 어둠의 실체.

대체 누가 적이고 누가 동지인 것이냐?

난세를 종식시킬 봉명도의 비밀은 하늘에 있으니,

봉황이 날아오르는 날 운명은 그를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전설로 만들어주리라.

송진용 新무협 판타지 소설 『봉명도』제4권 - 봉명도(鳳冥刀)를 찾아서

제1장 달갑지 않은 동행

모두 떠난다.

죽기 살기로 싸웠던 자들이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서로 잡아먹을 듯이 미워하던 자들이 친한 친구처럼 다정하게 어깨를 나란히 하고 떠난다.

앞선 자들은 의기양양했고, 뒤에서 오는 자들은 희희낙락한 얼굴들이었다.

“뭐야? 저게 대체 어떻게 된 거냐?”

산 능선의 수풀 속에 몸을 감추고 그것을 내려다보는 옥기린(玉麒麟) 곽서언(郭瑞堰)은 어리둥절해지고 말았다. 제 눈을 마구 비벼댄다.

그건 그를 따라 천검보에서부터 이곳까지 쉴 새 없이 달려온 수하들도 마찬가지였다.

“소보주, 저게 대체 무슨 말도 안 되는 일이란 말입니까?”

절강의 강자로 꼽히는 뇌정철검(雷精鐵劍) 전사릉(全賜陵)도 어리둥절한 얼굴이 되어서 오히려 되물었다.

그는 곽서언의 심복이 되어 있었는데, 천검보의 미래가 자신이 모시고 있는 이 대단한 소보주에게 있다는 걸 일찍부터 알았기 때문이다.

알 수 없는 일이고,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기막힌 상황이 지금 눈 아래에 펼쳐지고 있다는 데에 그들 두 사람은 할 말을 잃었다.

지금쯤은 군웅들이 서로 죽고 죽이는 아비규환을 이루고 있어야 했다.

이보삼장에서 내보낸 정예한 무사들이 모두 이 좁은 산골짜기에 몰려 있으니 그들 간의 싸움은 강호의 그 어떤 싸움보다 치열하고 잔인해야 했다.

그러면 그 와중에 슬그머니 삼절문에 들어가 간단히 장팔봉을 제압할 생각이었는데, 모든 계획이 틀어지고 말았다.

제1장 달갑지 않은 동행

제2장 흑점(黑店)에 떨어지다

제3장 도살부부(屠殺夫婦)

제4장 내 목숨이 어디 내 목숨이냐?

제5장 골치 아픈 보호자들

제6장 모사재인(謀事在人)

제7장 성사재천(成事在天)

제8장 아, 기련산(祁連山)

제9장 풍화곡(風火谷)

제10장 탐욕이라는 것

제11장 봉명도(鳳鳴刀)를 보다

제12장 혈해절곡(血海絶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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