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빙륜의 귀공자 3권
저 자 명 : 지흔
출 간 일 : 2010년 4월 29일
존귀한 출생. 신기한 능력. 천부적인 재질. 수려한 외모
모든 것을 두루 갖춘, 영웅이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던 남자 아르시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숭고한 희생을 했으나 이게 웬걸
눈을 뜨고 난 후의 세계는 너무나도 달라져 있었다.
32년이 지났다고?
소드 마스터가 뭐 하는 거냐고?
명함도 못 내밀게 강해져 버린 사람들
자신이 없어도 너무나 잘 돌아가고 있는 조국
오늘도 아르시엔은 다시 강해지기 위해 발버둥을 치지만 그저 피곤할 뿐이다…….
자신의 위치를 되찾기 위한, 전직 영웅의 힘겨운 사투가 시작된다!
지흔 판타지 장편 소설 『빙륜의 귀공자』제3권
CHAPTER 1 - 두 장소의 전야제
싸늘하고 공허한 분위기를 풍기는 가을의 황야.
그곳에 한 남자가 우뚝 서 있었다.
그 남자의 주변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싸늘한 주검이 되어 누워 있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게 잔인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게끔 만드는 광경이었다.
모두가 일격에 죽은 것인지 시체 같지도 않은, 그저 사람들이 누워 있는 것처럼 보이는 광경이었으니까.
묵묵히 자신의 주변에 누워 있는 시체들을 바라보던 남자.
잠시 후, 그가 짧게 숨을 내쉬며 빼 들고 있던 검을 다시 집어넣었다. 그리고 고개를 돌리며 입을 열었다.
“나와, 파이젤. 뭘 그렇게 훔쳐보고 있냐? 돕진 못할망정. 몹쓸 놈.”
그 남자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아무런 존재도 보이지 않던 황야에서 한 사람이 모습을 드러냈다.
건장한 체격에 상당히 호전적으로 보이는 외모.
그가 바로 용병왕 라노스의 제자이자 최근 무서운 기세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파이젤이었다.
“워어, 그렇게 무섭게 말하지 마십시오, 스승님. 이런 기회가 아니면 언제 십성좌의 일인이 검을 뽑는 것을 보겠습니까.”
“만날 보고 있잖아, 망할 녀석아.”
그 말이 끝남과 동시에 순식간에 사라진 라노스였고, 그것을 채 인지하기도 전에 어느새 도로 뽑혀진 그의 검은 파이젤에게 향하고 있었다.
까앙!
한 번의 격돌음이 남과 동시에 파이젤은 순식간에 라노스와 거리를 뒀다. 손이 저릿저릿해 오는 것이 제대로 검을 쥘수 없었기 때문이다.
“워어, 여전히 괴물 같으시군요.”
“마음에도 없는 소리는 필요없어.”
Chapter 11 두 장소의 전야제
Chapter 12 축제 속에서……(1)
Chapter 13 축제 속에서……(2)
Chapter 14 어두움
Chapter 15 연합국으로
001. Lv.72 流水行
10.05.03 14:48
3권 기다렸습니다.
002. Lv.1 Schnee
10.05.03 16:23
출간 축하드려요~♡
003. Lv.65 방그라
10.05.03 16:25
출간일 4우러..?현재 5월인데?;;
004. Lv.1 [탈퇴계정]
10.05.03 23:27
출간 축하드려요~
005. Lv.56 FDASD
10.05.04 14:16
오오 기다렸습니다~
006. Lv.1 天死魔羅
10.05.05 13:17
출간 축하드립니다.^^
007. Lv.1 [탈퇴계정]
10.05.08 13:32
출판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