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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워로드 구오 4권

저 자 명 : 김운영

출 간 일 : 2010년 4월 24일

'훗, 문파의 후계자?

평생 지리산에 짱 박혀서 무공 수련만 할 순 없다!'

나의 새로운 이름은 구오, 워로드 구오!

가상현실 게임 더 지존의 그레이트 게이머(Great Gamer)가 되기 위해

혹독한 산속 수련에서 탈출하는 준호.

고독한 세월을 견뎌 마침내 준호와 만나

게임의 세계를 알아가는 귀여운 유령 무(無).

그와 그녀의 발걸음이 향하는 곳마다

흥미로운 사건이, 새로운 신화가 펼쳐진다!

김운영 게임 판타지 소설 『워로드 구오』제4권 - 전쟁의 불꽃

CHAPTER 1 - 스파이 일지

엄밀히 말하자면 더 지존의 주인은 유저가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엔피씨도 아니다.

대륙의 95%는 몬스터들의 대지인 마경, 인간의 영역은 5%도 채 안 된다.

사실 인간이란 종족은 성스러운 바다에서 흘러나오는 신성력의 힘에 기대어 겨우 살아남은 존재에 불과하다.

마기가 강한 내륙 지방으로는 감히 들어갈 생각조차 하지 못하는 연약한 생명체. 그러면서도 해안가의 지역을 조금이라도 더 차지하기 위해 서로 싸우는 이기주의적인 종족이 바로 인간이었다.

그러나 무슨 생각인지 세계수가 인간에게 반격의 기회를 주었다.

세상의 근원과도 같은 세계수, 전 대륙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그 신성한 존재가 노골적으로 인간의 편을 들게 된 것이다.

세계수의 씨앗을 이용해 만든 수호상 덕분에 인간은 내륙 지방으로 진출할 기회를 얻었다. 홀리 오션에 인접해 있지 않아도 그들이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마을과 도시를 건설할 수 있게 되었다.

절망 속에서 찾아온 단 한 번의 기회!

이에 인간족의 모든 왕국들은 서로 무기한 불가침 조약을 맺고 그들의 무력을 내륙 지방의 개척에 집중시켰다.

하지만 왜 세계수가 인간에게 자신의 씨앗을 제공하게 되었는지 아는 사람은 없다.

더 지존의 유저 여러분은 이러한 세계의 급격한 변화의 주인공이 되어 개척의 선두가 되어야 한다. 그럼으로써 여러분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얻을지도 모른다.

—더 지존 세계관 소개에서.

CHAPTER 1 - 스파이 일지

CHAPTER 2 - 괴롭힘의 이유

CHAPTER 3 - 종족 분쟁의 틈바구니

CHAPTER 4 - 오크전

CHAPTER 5 - 잘지면크게남는다

CHAPTER 6 - 전업

CHAPTER 7 - 전쟁의 시대

CHAPTER 8 - 승리를 위한 승리

외전 - 지금 한국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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