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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무천향 8권]검 든 자들의 고향 대무천향(大武天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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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무천향 8권

저 자 명 : 허담

출 간 일 : 2009년 6월 13일

뿌리를 찾아가는 목동 파소의 여행.

그 여정의 끝에서 검 든 자들의 고향 대무천향 (大武天鄕)을 만난다.

검객 단보, 그는 노래했다.

…모든 검 든 자들의 고향 무천향.

한 초식의 검에 잠든 용이 깨어나고,

또 한 초식의 검에 잠든 바다가 일어나네.

검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세월도 잊어버리고,

사랑도 잊어버리고,

무공도 잊어버려…….

결국에는 자신조차 잊어버리는…….

은하의 가장 밝은 빛이 되어버린다는

그 무성(武星)들의 대지(大地).

아, 대무천향(大武天鄕)이여!

허담 신무협 판타지 소설 『무천향』제8권 - 암중모색(暗中摸索)

제1장 - 어둠 속에서

고비사막을 벗어난 이후 무천향의 천추군은 몇 개의 무리로 흩어졌다. 고비사막을 경계로 위쪽으론 북삼룡, 아래쪽으로는 모용세가의 권역이다. 일단 무림을 움직이는 자들의 권역에 들어선 이상 사막에서처럼 백여 명의 무천향 고수가 한데 뭉

쳐서 이동할 수는 없었다.

사막에선 일백이 넘는 숫자의 대상 행렬도 드물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의 의심을 받지 않을 수 있었지만 북삼룡과 모용세가의 권역에서는 아무리 조심해도 그들의 눈길을 끌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여러 무리로 쪼개진 무천향 천추군이 사방으로 흩어진 것은 아니었다. 그들은 하루 이틀 정도의 거리를 두고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그렇게 분산해서 일정한 간격을 두고 동행하던 천추군의 고수들은 모용세가의 서쪽 거점인 대흑산까지 십여 일 거리를 남겨두고 두 방향으로 갈라지기 시작했다.

파소와 단보 등이 이끄는 일부의 천추군은 계속해서 모용세가의 권역으로 이동했고, 을천목과 소법이 이끄는 대부분의 고수들은 북삼룡의 세력권으로 움직였다.

파소와 석청이 모용세가 풍청 삼각을 발견한 것은 그렇게 천추군이 두 길로 갈라진 지 육 일 후의 일이었다.

“따라갈 수는 없겠죠?”

석청이 파소에게 물었다.

“가보고 싶지만 그럴 순 없지요. 자칫 우리의 정체가 드러날 수도 있고, 또 우린 가야 할 곳이 있으니까요.”

“심양 근처의 그 마을 말인가요?”

석청의 물음에 파소가 고개를 끄덕였다.

“아쉽네요.”

“앞으로 계속 이런 식일 거예요. 반가운 사람을 발견해도 그저 얼굴만 볼 뿐이죠.”

“그거야 뭐, 각오하고 있던 일이니까요.”

“하지만 막상 그런 현실이 계속되면 참기 어려울 거예요. 특히 동호문 사람들을 본다면…….”

제1장 - 어둠 속에서

제2장 - 을밀부의 유물

제3장 - 흥안령

제4장 - 경천(驚天) 일원만류진

제5장 - 기보의 주인

제6장 - 보물은 주인에게로

제7장 - 괴승(怪僧)

제8장 - 송거련

제9장 - 검풍(劍風)

제10장 - 푸른 늑대의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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