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환희밀공 5권 - 완결
작 가 명 : 설봉
출 간 일 : 2009년 6월 5일
“무유칠덕(武有七德), 금폭(禁暴), 집병, 보대(保大),
정공(定功), 안민(安民), 화중(和衆), 풍재(豊財), 자야(者也).”
<좌전(左傳), 선공 십이년(宣公十二年)>
무에는 일곱 가지 덕이 있다.
첫째, 난폭을 금지한다. 둘째, 무기를 거두어들인다.
셋째, 큰 나라를 보전한다. 넷째, 공적을 정한다.
다섯째, 백성을 편안하게 한다. 여섯째, 대중을 화합하게 한다.
일곱째, 물자를 풍부하게 한다.
섬서성(陝西省) 육반산(六盤山)에 신력(神力)을 바탕으로
패공(覇功)을 구사하는 가문(家門), 육반루가(六盤婁家).
세상에게 외면받고 멸시당하는 환희교(歡喜敎).
육반루가의 후손과 환희교 교주의 운명적인 만남.
“넌 환희교를 지키는 수문장(守門將)이 될 거야.
강하게, 아주 강하게 키워주마.”
‘아버지처럼 죽지 않을 거야. 아무도 날 죽일 수 없어.
세상에서 최고로 강한 사람이 될 거야.’
설봉 新 무협 판타지 『환희밀공』제5권 완결 - 정명(淨命)
제29장 - 싸움의 의미
‘검을 구해달라고? 칫!’
소월신투는 입술을 삐죽 내밀었다.
루검비가 왜 검에 집착하는지 모르는 바 아니나 섭섭한 것은 사실이다.
많은 이야기도 필요없다. 따뜻한 말 한마디면 족하다. 수룡이 애틋한 눈길까지 보냈다. 한데도 그의 입에서는 차디찬 말만 쏟아져 나왔다.
‘내가 안 구해주면 어쩔 건데!’
괜히 해본 말이다.
그녀는 자신이 구해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잘 안다. 그가 지금보다 더 차가운 말을 해도 눈물을 뚝뚝 흘려가며 구해줄게다.
그녀는 삼백 가구 이상이 모여 사는 큰 마을로 들어섰다.
‘거풍(居楓).’
입구에 세워진 이정표로 마을 이름을 알았다.
처음으로 방문하는 낯선 곳이다.
이곳에도 모적방도는 있다.
성품이 어떤지, 솜씨는 어느 정도인지 모르지만 모적방도가 없는 곳은 중원 천지에 없다.
그녀는 마을을 두어 바퀴 돈 후에야 모적방도의 표식을 간신히 찾아냈다.
마을에서 신목(神木)으로 여기는 커다란 느티나무 아래에 모적방도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이…… 연…… 춘(李延春).’
어린아이가 짓궂게 칼로 장난을 쳤다고 생각할 정도의 낙서다. 이름이 쓰이고, 세월이 아픔을 치료하여 껍질이 생겼다. 낙서 또한 나무의 일부가 된 지 오래이니 이연춘이라는 자는 꽤 오랫동안 활동해 온 듯하다.
제29장 - 싸움의 의미
제30장 - 태초에
제31장 - 뒤틀리는 세상
제32장 - 이면(裏面)
제33장 - 실타래
제34장 - 나타나는 흡정대법
제35장 - 생각해 보니 다 버릴 것뿐
001. Lv.71 流水行
09.06.03 15:39
많이 아쉬운 이번 작품이네요..
처음으로 끝까지 보지 않은 설봉님 작품인듯..
002. Lv.1 잼땅
09.06.03 16:55
웰케빨라
003. Lv.1 [탈퇴계정]
09.06.03 17:10
완결 축하드려요~
004. Lv.41 覺醒
09.06.03 17:17
아 ㅠㅠ 제발 7권 완결 이라도좀 해주시지..
너무 짧네요..
그래도 완결은 봐야겠죠 ㅠㅠ
005. Lv.55 [탈퇴계정]
09.06.04 00:22
헐 벌써 완결났네요
내일 책방으로 ㄱㄱ싱 해야할듯.
006. Lv.88 나를이기다
09.06.04 00:43
환희 밀공은 3권까지 본 후에야 읽을만 하더라구요..
아마 초반에 떨어져 나간 분들이 꾀 될 듯하네요..
그래도 5권은 너무 짧다고 생각되는데 ㅜ.ㅜ
007. Lv.16 상상잠자리
09.06.04 02:38
이야아 완결....
다음 작품도 기대가 됩니다^^
008. Lv.64 사벽
09.06.06 19:28
진짜 설봉님 아니었으면, 1권에서 접었을 글입니다. 내용이 참,, 대부분의 구독 연령층이 고등학생 이하라고 보면 ㅎㅎ 4권에서 돌려보려 한 것 같으나 ㅎㅎ 참, 말하기도 쉽지 않네요. 좋은 글로 돌아오세요.
009. 용세곤
11.08.27 12:39
3권에서 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