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공동전인 4권
작 가 명 : 설경구
출 간 일 : 2009년 6월 9일
마교를 재건하라.
혈마옥에 갇히며 마교의 장로들의 공동전인이 된 사무진에게 주어진 과제.
역사상 가장 착한 마교의 교주.
하지만 역사상 가장 강한 마교의 교주가 되고 싶다.
고정관념을 버려요.
마교도라고 해서 꼭 나쁜 놈일 필요는 없잖아요.
지금까지와는 다른 마교.
이제 사무진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마교가 모습을 드러낸다.
설경구 신무협 판타지 소설 『공동전인』제4권.
제1장 - 암상(暗商)
원래 그런 법이었다.
맞은 놈은 두 발을 쭉 뻗고 편히 자지만 때린 놈은 아무리 편히 잠들려고 애써도 불안해서 잠이 오지 않는다.
뒤통수가 찜찜하고 괜스레 발가락이 오그라들어서 다리도 제대로 뻗지 못한다.
더구나 맞은 놈의 뒤에 든든한 배경이 있다면 더욱 그렇다.
조금 슬프긴 하지만 이게 세상의 이치였다.
그래서 사무진은 입맛이 없었다.
비록 성대하지는 않았지만 개파식은 무사히 끝났다.
그것을 기념하기 위해 현재 마교의 주요 인물들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서 함께 간단한 반주를 곁들이며 저녁 식사를 하는 자리.
상 위에는 심 노인이 특별히 신경 써서 정성껏 준비한 산해진미가 잔뜩 올라와 있었지만 그냥 숟가락을 내려놓았다.
그리고 사무진이 숟가락을 내려놓자 분위기는 자연스레 가라앉았다.
“음식이 입에 맞지 않으십니까?”
“그냥 입맛이 없네요.”
심 노인이 걱정스런 표정을 지은 채 물었지만 사무진은 가볍게 고개를 흔들며 한숨만을 내쉬었다.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모두 잘 들어요.”
그리고 잠시 후, 사무진이 입을 떼자 심 노인과 홍연민, 그리고 매난국죽과 마도삼기까지 모두의 시선이 일제히 그에게로 향했다.
그 시선을 일일이 마주한 후, 사무진이 어렵게 이야기를 꺼냈다.
“전에 나한테 얻어맞은 게 누군지는 다들 알죠?”
“…….”
“…….”
“사도맹주의 둘째 아들이에요. 홍 군사의 말대로 어떻게든 참았어야 하는데 뱃속에서 울컥하고 뭔가가 치밀어 올라서…….”
제1장 - 암상(暗商)
제2장 - 자운묵창(紫雲墨創)
제3장 - 적미천마(赤尾天魔)
제4장 - 고루신마(古樓神魔)
제5장 - 재회 무산
제6장 - 소림사
제7장 - 마교 좋아해요?
제8장 - 흑산채
제9장 - 다가오는 위기
001. 두칸
09.06.05 11:14
드디어 4권이군요ㅎㅎㅎ
002. Lv.14 별과이름
09.06.05 11:40
오오오오.
003. 일이육
09.06.05 12:32
오오오오.(2)
004. Lv.1 [탈퇴계정]
09.06.05 13:07
출간 축하드려요~
005. Lv.56 박치기
09.06.05 13:20
출간 축하드려요^^
006. Lv.1 이니엘
09.06.05 18:21
출간 축하드려여~~^^
007. S.Gerrard
09.06.05 22:17
출간 축하드려요~~
008. Lv.56 FDASD
09.06.06 11:09
오 나왔군요~
009. Lv.1 도담비
09.06.07 01:34
오오오오.(3)
010. Lv.99 을파소
09.06.10 00:46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