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이모션 디피션트 4권
저 자 명 : 탁무성
출 간 일 : 2010년 3월 17일
음모로 우주의 미아가 되어버린 케니안과 전우들
그들은 미확인 행성의 중력에 이끌려 추락하는데.
그들을 당긴 것은 단순한 중력이었을까?
아니면 운명이었을까?
인류가 발견한 마나라는 에너지.
그 마나를 이용한 병기.
마나슈트 기가스!!
기가스를 타고 벌이는
미확인 행성에서의 파란만장 모험기!
문명의 이기 기가스와
마법의 기갑병기 엘리멘탈 자이언트의 대격돌!!!
탁무성 퓨전 판타지 소설 『이모션 디피션트』 - 제4권
Chapter 1 혈투
대륙의 끝이라 불리는 페이샬 산맥, 그 거대한 산맥에 작은
별똥별이 떨어져 내렸다.
별똥별은 환한 대낮임에도 불구하고 밤하늘을 가르는 그것 못지않게 무척이나 잘 보였다.
깜깜한 밤에도 보기 힘든 별똥별이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을 가르고 있는 것을 본 인간들은 그것이 떨어지기 전에 재빨리 소원을 빌었다.
그들은 이 특이한 별똥별이 다른 별똥별보다 더 영험할 것이라 믿었다.
그렇게 인간들에게 소원을 빌 기회를 준 존재는 만족스러운 웃음을 흘렸다.
“크크크크.”
하지만 그 웃음은 불쌍한 인간들에게 희망을 줬다는, 그런 고상한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자신의 선택이 불러온 결과가 만족스러워 터져 나오는 웃음이었다.
콰쾅!
마침내 별똥별이 페이샬 산맥이라는 거대한 장벽에 부딪치며 수명을 다했다. 무수히 많은 불꽃을 피워내며 산산이 부서지는 별똥별의 마지막 순간은 무척 아름다웠다.
“크하하하하!!”
아름다운 최후를 맞은 별똥별의 창조자 레드 드래곤 파이스 구디는 그 광경에 다시 한 번 크게 웃었다.
아름다움에 감탄했다거나 단순히 적 하나를 처리해서 그런 것은 아니었다.
주제도 모르고 자신에게 덤벼들던 놈들이 발버둥 치는 모습이 너무나 즐거웠던 것이다.
자신을 공격했던 건방진 것들은 어떻게든 구해보겠다고 동료의 양팔을 자르고, 그것으로도 모자라 머리도 잘랐지만, 결국 커널 오브 플레임에 휩싸인 동료를 구해내지 못했다.
Contents
Chapter 1 혈투
Chapter 2 대책
Chapter 3 동행
Chapter 4 연합
Chapter 5 마스터
Chapter 6 대련
Chapter 7 차이
Chapter 8 전력 향상 계획
Chapter 9 수련
001. Lv.1 [탈퇴계정]
10.03.15 19:31
출간 축하드려요~
002. Lv.40 굳굳
10.03.15 22:58
출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