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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도 서 명 : 컴플리트 메이지 11권, 12권(완결)
작 가 명 : 김현우
출 간 일 : 2013년 8월 17일
ISBN : 978-89-251-3426-6
ISBN : 978-89-251-3425-3


고생 끝에 모든 빚을 청산한 바로 그날!!
멀쩡한 대낮에 날벼락을 맞은 오진웅

“제기랄! 왜 나냐고!”

『컴플리트 메이지』

그런데… 죽지 않았다?
이곳이 어디지?

유서 깊은 가문에, 타고난 외모까지.
모든 게 달라졌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행복하진 않았다

서자로 태어나 위태한 목숨이지만
함께 넘어온 태블릿 PC가 새로운 미래를 열리니!

리즈의 이계 생존기!

김현우 퓨전 판타지 소설 『컴플리트 메이지』제11권, 제12권(완결)



Chapter 1 제국의 새로운 파벌



제국에서 리즈의 나날은 평안했다. 황제와 담판을 지은 뒤 더 이상 데레사 황녀의 일로 골치를 앓지 않아도 되었고, 라파드의 상단이 순조롭게 상행을 벌여나감에 따라 제국의 입지가 하루가 다르게 탄탄해졌다.
하지만 그것이 마냥 평탄하지만은 않았다.
오랜만에 찾아온 평안을 한순간에 깨버리는 일이 발생했으니, 바로 마노엘의 잦은 방문이었다.
그는 두 손 두 발을 다 들면서 리즈에게 백기 항복을 하고 나섰다.
“정말 가르쳐줄 수 없는 겐가?”
“죄송합니다. 세상 일이 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래도…….”
“죄송합니다.”
“크흠!”
거듭 부탁을 하는 리즈와 마노엘의 사이에 냉기류가 내려앉았다. 그러나 그러한 분위기도 오래가지 않았다. 다시 그가 리즈에게 매달리면서 두 사람의 대립 구도가 깨어졌던 것이다.
“나도 자네에게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겠네.”
“그래도 드리기에는 어렵습니다. 마법사들도 저마다 한 가지씩 비기는 숨기게 마련 아닙니까.”
“매직 스톤 충전기가 중요하긴 하지만 비기에 비할 바란 말인가?”
“그렇지 않으면 마노엘 탑주님이 이렇게 애원하실 리 없죠.”
“끄응! 그것도 그렇군.”
이른 아침부터 방문하여 리즈를 귀찮게 구는 이유는 바로 매직 스톤 충전기의 존재 때문이다.
마노엘을 비롯한 클로뷘과 카시오는 제국을 대표하는 8단계 대마법사이다. 그들은 각기 마탑을 거느리며 제국 마법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는데, 리즈는 제국에 탄탄히 뿌리를 내린 그들과 친해지고자 매직 스톤의 공급과 충전기를 선물로 주었다.
하지만 마법사의 호기심이 그것에 그칠 리 없는 법.
그들의 불타오르는 호기심은 매직 스톤 충전기의 원리에 미치는 데 이르렀다.
수식을 따라 분리를 하고, 그 원리를 파악해 내려는 것이 그들의 솔직한 속내.
그러나 결과는 참혹했다.





11권

Chapter 1 제국의 새로운 파벌
Chapter 2 데레사 황녀
Chapter 3 긴급회의
Chapter 4 노처녀 대마법사의 등장
Chapter 5 조짐
Chapter 6 평화 협정
Chapter 7 야합
Chapter 8 제인의 수난기
Chapter 9 비틀린 좌표
Chapter 10 제국의 포위망
Chapter 11 그랜드 산적 마스터

12권

Chapter 1 디멘션 소드
Chapter 2 리즈의 제안
Chapter 3 명검 제작
Chapter 4 시작되는 전쟁
Chapter 5 접전
Chapter 6 어이없는 실수
Chapter 7 리즈의 신위
Chapter 8 후퇴하는 제국, 전진하는 리즈
Chapter 9 오해를 현실로
Chapter 10 세상에 무엇 하나 믿을 것 없다
Chapter 11 공방전
Chapter 12 황궁 잠입
Chapter 13 각인
Chapter 14 종장
Epilog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