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낭인천하 8권
저 자 명 : 백야
출 간 일 : 2013년 8월 22일
ISBN : 978-89-251-3428-4
2012년 겨울, 전율적인 무협이 찾아온다!
정통 무협의 대가, 백야.
이번에는 낭인의 이야기로 돌아오다!
「낭인천하」
어린 아들 둘을 이끌고 유주에 나타난 낭인, 담우천.
정체를 알 수 없는 낭인의 발걸음에
잠자고 있던 무림이 격동하기 시작한다.
앞을 가로막는 자, 베리라.
내 가족을 노리는 자, 처단하리라!
사랑하는 아내의 손을 잡는 그날까지
한겨울 매서운 삭풍을 뚫고
낭인의 무(武)가 천하를 뒤흔든다!
백야 신무협 판타지 소설 『낭인천하』제8권
1장 곧 돌아올 테니까
“누, 누구지? 저 노괴물은?”
이매청풍은 만월망량을 등에 업은 채 질주하며 그렇게 물었다. 그의 얼굴은 백짓장처럼 창백해져 있었다.
천하의 무투광자를 일 초 만에 죽인 난쟁이.
오십여 장 밖에서 전력으로 질주하던 만월망량의 어깨를 박살 낼 정도의 무시무시한 무위를 자랑하는 노인.
만약 그때 만월망량이 돌을 밟고 비틀거리지만 않았더라면, 노인의 손끝에서 뻗어 나온 지풍(指風)으로 인해 그대로 머리가 박살 났을 것이다.
“바, 바보…….”
만월망량이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이 강호에 그런 난쟁이 노인이 얼마나 있다고… 한 번 보면 척 알아봐야지.”
일순 이매청풍의 눈이 커졌다.
“서, 설마…….”
그는 황급히 뒤를 돌아보았다.
그가 전력을 다해 도주하고 있는데도 약 오십여 장의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한 채, 난쟁이 노인은 뒷짐까지 진 채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이매청풍의 뒤를 따라오는 중이었다.
이매청풍은 마른침을 삼키며 중얼거렸다.
“저 난쟁이 늙은이가 마신(魔神) 주유(侏儒)라고?”
만월망량은 희미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이런, 빌어먹을!”
이매청풍은 저도 모르게 욕설을 퍼부었다.
마신 주유라니!
하필이면 여기에서 마신 주유를 만나다니!
* * *
사마외도에 공적십이마라는 거물들과 그와 비견되는 초극의 고수들이 있어서 정파무림인들에게 절대적인 공포를
심어주었다면, 정파 쪽에도 그에 못지않은 초절정의 고수들이 있었다.
하나같이 개인의 힘으로 전세를 뒤집어놓을 수 있는 힘과 무력을 지닌 자들.
혼자서는 공적십이마를 이길 수 없지만 둘이 모이면 공적십이마조차 그들을 상대할 수 없는 실력자들.
물론 그런 초절정의 고수들은 사마외도에도 존재했고, 사람들은 정사(正邪) 양쪽의 그들을 한꺼번에 묶어서 정사 백대초인(正邪百大超人)이라 불렀다.
정사대전 당시 그들은 치열하게 싸웠고 자신의 모든 전력을 동원하여 적을 죽이려고 했다. 그 결과 결국 절반이 훨씬 넘는 초인이 양패구상, 목숨을 잃게 되었다.
마신 주유는 그 정사대전을 겪고도 살아남은 초인 중 한 명으로, 고수 많기로 자타가 공인하는 무적가에서도 최고의 실력자 중 하나였다.
목차
1장 곧 돌아올 테니까
2장 밤이 깊었다
3장 사랑해요
4장 함께 싸우자
5장 마지막 패가 되라는 것이다
6장 나는 담우천이라 하오
7장 삶을 살아가는 방법
8장 내게 가르쳐 주시오
9장 곡즉전(曲卽全)이라고 아나?
10장 생사일여(生死一如)
001. 용세곤
13.08.21 17:23
우오오
002. 마아카로니
13.08.21 17:57
히익!
003. Lv.61 [탈퇴계정]
13.08.21 21:59
무지빠르네요 보름만에 헉
004. Lv.22 뉴진스토끼
13.08.22 11:12
수고하셨습니다 잘보겠습니다 !
005. Lv.2 광한지
13.08.22 23:37
1권부터 8권까지 중 최고의 수준!!! 갈수록 글힘이 살아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