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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협 연결] 무백 3권- 백 년 만에 강호를 향해 검을 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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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무백 3권
저 자 명 : 일륜
출 간 일 : 2013년 8월 17일
ISBN : 978-89-251-3422-2





아홉 의형님들의 희생으로
다시 태어난 무백.

아홉 개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
백 년 만에 세상에 나오다.

그러나…
의형들의 가문은 사라지고 없다.
누군가 의형님들의 후손들을 노리고 있다!

누구냐!
의형님들의 후손을 노리는 자,
지옥 끝까지 쫓아가서라도 벌하리라!

북두의 주인이 백 년 만에 강호를 향해
검을 들다!



일륜 新무협 판타지 소설 『무백』제3권


1장 사도성

호북성 의창(宜昌).
섬서에서 흘러들어온 장강의 물줄기에 몸을 싣고 가다 보면 물길이 굽이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아래를 내려다보면 출렁이는 파도 때문에 정신이 사나워지고 위를 올려다보면 맑은 느긋하게 흐르는 구름 덕에 기분이 좋아진다.
“생각보다 오래 걸리네요. 보름이나 걸릴 줄 알았으면 좀 더 서둘렀을 텐데. 두 분, 괜찮으세요?”
“그럼요. 저희 걱정은 하지 마세요, 아가씨.”
두 호선은 정색을 하며 고개를 내저었다.
선하연의 면사 안으로 햇빛이 파고들었다.
오늘은 날이 맑았다.
선하연은 두 호선의 손을 잡았다.
“기후는 제아무리 고수라 해도 영향을 받게 마련이에요.
저보다 더 잘 아시겠지만 제가 해드릴 것은 이것밖에 없어요.”
선하연은 빙정의 기운을 양손으로 모아 두 호선에게 스며들도록 했다.
순수한 냉기가 몸 안으로 스며들자 두 호선의 안색은 금방 밝아졌다.
“아, 아가씨, 이러지 않으셔도…….”
진 호선이 감격한 표정으로 선하연을 쳐다봤다.
“별것 아닌 거 아시잖아요. 그래야 제 마음도 편하고요.”
선하연은 두 호선을 향해 하얀 치아를 드러내 보이며 웃었다. 두 호선에게 늘 보살핌을 받기만 하다 이런 식으로라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무척 행복한 것이다.
‘사패라. 궁이 네 곳 중 하나로 불린다는 건 이번에 처음으로 알았다. 하긴, 궁에서만 지낸 내가 사람들이 어떻게 부르는지 알 리가 없지. 다른 세 곳을 대표하는 사람들이 궁금하네.’
선하연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올 사람이 있을까?
선하연은 그들과 관계를 맺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그저 신기한 마음에 보고 싶을 뿐이었다.
의창에서 갈라지는 물길로 인해 육로가 끊어진 섬들이 많다고 했다. 지금 가는 곳은 그중 한 곳으로 살막에서 정해놓은 장소였다.
빙궁, 검각, 독문, 살막.
관계를 맺지는 않겠지만, 네 세력의 대표가 모이면 무슨 말을 할지 은근히 기대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일단 마주치면 어떤 소리든 나겠지. 이 찜찜한 기분이 우려이길.’



1장 사도성
2장 세류
3장 여의수라인
4장 강민
5장 구진진
6장 칠마부
7장 유인
8장 귀왕인
9장 호검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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