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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협 연결] 십자성 전왕의 검 3권 - 도도! 오만! 절대마지 십자성을 거느린 적풍의 압도적인 무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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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십자성-전왕의 검 3권

저 자 명 : 허담

출 간 일 : 2015년  12월 14일

ISBN : 979-11-04-90553-7



신력을 타고났으나 그것은 축복이아닌 저주였다.


『십자성 - 전왕의 검』


남과 다르기에 계소속된 도망자의 삶.

거듭된 도망의 끝은 북방 이민족의 땅이었다.

야만자의 땅에서 적풍은 마침내 검을 드는데 …!


“다시는 숨어 살지 않겠다!”


쫓기지 않고 군림하리라!


절대마지 십자성을 거느린

적풍의 압도적인무림행이 시작된다!



허담 新무협 판타지 소설 『십자성-전왕의 검』 제3권



1장 군림하는 자, 타인의 도전을 용납하지 않는다


외관으로 보면 허술하기 짝이 없는 십자성에 찬바람이 돌았다. 가뜩이나 삭막한 십자성이 오대세가 고수들의 출현 소식으로 더욱 차갑게 식었다.

흑사회 고수들의 의견은 분분했다.

맞서 싸워야 한다는 자들도 있고, 흔적을 지우고 도주해야 한다는 자들도 있었다.

굳이 편을 가르자면 도주하자는 쪽이 많았다. 아직은 오대세가와 겨룰 정도의 힘은 없다는 것이 그들의 판단이었다.

한 번 멸문에 가까운 패배를 당한 흑사회의 마인들에게 오대세가는 지금 천하를 장악해 가고 있는 북두회나 지왕종문보다도 무서운 이름인 듯 보였다.

적풍은 낡은 성만큼이나 낡은 대전의 한쪽에 서서 흑사회 마인들의 언쟁을 지켜보고 있었다.

생존이 걸린 문제이니만큼 각자의 의견이 곳곳에서 갈렸다. 이때만큼은 상하의 지위 또한 사라진 듯 보였다.

“난장판이군요.”

십자성에 와서 다시 조우한 이산해가 적풍의 곁에서 혀를 차며 말했다.

요하 하구에서 적풍과 헤어진 무투와 이산해, 그리고 흑웅은 흑사회를 떠나지 않았다.

그들은 유령마군 사혼을 따라 십자성까지 와서 적풍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온전히 흑사회의 일원이 된 것은 아니었다. 북방의 야인으로 살던 그들에게 흑사회는 너무도 이질적인 집단이었다.

적풍이 돌아올 거란 기대를 하지 않았다면, 혹은 유령마군 사혼이 그들에게 각별한 정성을 들여 무공을 가르치지 않았다면 그들은 아마도 벌써 십자성을 떠났을 것이다.

그러나 일단 적풍이 돌아온 이상 상황은 크게 달라졌다. 좋으나 싫으나 그들은 흑사회의 일원이 돼야 할 운명이 된 것이다.

다행인 것은 수년간 무공을 수련해 이젠 흑사회의 마인들과 겨루어도 뒤지지 않는 무공을 가지게 된 것이다.

길지 않은 시간에 비약적인 무공의 진보를 이룬 것은 온갖 영약과 정성을 다한 사혼의 가르침, 그리고 야인 출신답게 뼈를 깎는 고통을 덤덤히 이겨낸 그들의 인내심 덕분이었다.

“그게 저들의 강점이기도 하오.”

율사가 대답했다.

이산해와 율사는 처음부터 죽이 잘 맞았다.

한쪽은 북방의 야인들과 살던 자이고 다른 한쪽은 마적질을 하던 사람이지만 둘 모두 글깨나 읽은 자여서 만난 직후부터 다른 사람들에 비해 금세 의기투합이 되었다.



목차

제1장 변방의 풍운

제2장 그 밤의 붉은 계곡

제3장 십자성

제4장 야문의 스승

제5장 미류진(迷流陣)

제6장 신비일세(神秘一勢) 십자성(十字城)

제7장 역습(逆襲)

제8장 한밤의 혈전

제9장 폭풍의 십자성

제10장 서막(序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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