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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완결] 레드 크로니클 14권(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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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레드 크로니클 14권(완결)

작 가 명 : 김현우

출 간 일 : 2015년 4월 6일

ISBN : 979-11-04-90181-2





『드림워커』,『컴플리트 메이지』의 작가
김현우가 색다르게 선보이는 자신작!

『레드 크로니클』

백 년의 세월 검을 들고 검의 오의에
다가선 남자 티엘 로운.

모든 것을 베는 그가 마지막으로
검을 휘둘렀을 때
그를 찾아온 것은 갈라진 시공간,
그리고… 자신의 젊은 시절이었다!

“하암, 귀찮군.”

오의를 안 남자가 대륙을 바꾼다!
티엘 로운의 대륙 질풍기!




김현우 퓨전 판타지 소설『레드 크로니클』제14권(완결)



제1장 마족, 천족, 그리고 드래곤

전쟁은 끝났다.

티엘의 활약으로 치열한 전쟁은 막을 내렸지만 그 이면에 숨겨진 내용을 아는 이들은 별로 없었다.

천족에 대한 인간들의 인식은 그 자체만으로도 성스러우며, 복을 가져다준다는 생각이 짙었다. 실상을 들여다보면 그들은 단지 빛을 대변하는 존재일 뿐, 힘을 추구하고 자신의 이익만 쫓는 것은 마족과 동일했다.

천왕 테일리를 제거하고 전장의 우위를 점하는 데 성공했지만 로운 후작군은 어떠한 움직임도 보이지 않았다.

그에 안도한 레디븐 백작군도 철저하게 수성전만 준비할뿐, 조용히 눈치만 살피면서 유야무야 시간을 보내는 중이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치열한 눈치 싸움이 끝없이 펼쳐지고 있었다.

“엉덩이 무거운 녀석들은 아직도 움직이지 않는다고?”

“그 부분에 대해선 사과밖에 할 수 없네요. 미안해요.”

“늙은 생강 같은 레드 드래곤도 지켜봤는데 관망이라, 확실히 재미있는 종족이로군.”

“그런 말씀 그만해 주시면 안 되나요? 안 그래도 답답해서 죽겠는데.”

티엘과 겨뤘던 천왕 테일리의 무위에 제스피아리스는 물론, 베레아스도 심각한 위기감을 느꼈다.

천왕조차 강한 무위를 발휘하고 있는 상황에서 천황과 다수의 천왕, 그리고 마황과 마왕마저 대륙에 도사리고 있다는건 재앙과도 같았다.

짙은 근심이 드리운 그녀의 얼굴을 보며 티엘이 픽하니 웃었다.

“답답하면 고칠 생각부터 해야지, 내 앞에서 목소리를 높일 정도로 상황이 여유로운 건가?”

“그건 아니지만… 후! 미안해요.”

“사과하면 됐고.”

어깨를 으쓱하는 모습에 제스피아리스가 발끈했지만 눈앞의 인간은 말도 통하지 않고, 드래곤의 계략에도 휘말리지 않는‘특별한’존재였다.

“그럼 이대로 있을 생각인가요?”

“마음 같아서는 황도에 쳐들어간 뒤 다 쓸어버리고 싶지만 온전한 힘을 지닌 천황이 얼마나 강할지 쉬이 짐작하기 힘드니 자중하는 모습을 보여야겠지.”

“…….”

“왜 그러지?”

“당신도 이런 말을 하는 인간인 줄 몰라서요. 약한 모습을 보인 거 알고 있나요?”

“무모한 것과 용기의 차이를 안다고 해주면 된다. 그리고 저들과 싸워줄 마황과 마왕이 있는데 내가 뭣하러 쓸데없는 힘을 빼야 하지? 차라리 서로 힘을 다 뺀 뒤 찾아가서 하나하나 제거하는 게 더 이익이지.”

“틀린 말은 아니지만 저들이 당신의 의도대로 움직여 줄까요?”

“당연히 아니다.”




목차

제1장 마족, 천족, 그리고 드래곤

제2장 야망과 사랑의 경계

제3장 충돌

제4장 삼각동맹

제5장 불거지는 전운

제6장 천황 미델쿠스

제7장 마황과 천황

제8장 대전쟁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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