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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결] 환생 마법사 3권 - 이 세계의 정점이 된다면… 네가 살던 곳으로 돌려보내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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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환생 마법사 3권

저 자 명 : 승유

출 간 일 : 2015년 4월 1일

ISBN : 979-11-04-90174-4




빠져나갈 수 없는 환생의 굴레.

그는 내게 마지막 기회를 주었다.


“이 세계의 정점이 된다면…

네가 살던 곳으로 돌려보내 주겠다.”


대륙 최고를 향한 끝없는 투쟁!

100번째 삶.


더 이상의 실수는 없다.



승유 장편 소설 『환생 마법사』 제3권


제1장 메디우스의 제자


“좀 걸을까?”

“예, 좋지요. 날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반가운 포옹으로 메디우스와의 오랜만의 인사를 나눈 나는 그를 용병단 밖으로 안내했다.

그는 이렇게 사방이 꽉 막힌 공간에서 대화를 나누길 좋아하지 않는다. 사람이 많은 것도 즐기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항상 여관에서 머물 때면 여관을 통째로 빌렸고, 생각이나 연구가 필요할 때도 연구실 안이 아닌 탁 트인 밖에서 산책을 하며 생각에 잠기곤 했었다.

때문에 나와 메디우스는 응접실이 아닌 테노스 용병단 근처를 따라 구불구불하게 나 있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공식 휴식기인 탓인지 다른 용병단 건물도 몇 개의 방에만 불이 약하게 켜 있는 것을 제외하곤 조용했다. 이틀 뒤가 되면 다시 시끌벅적한 용병단의 거리가 될 것이다. 그동안 밀린 의뢰가 쏟아질 테니까.

“후후, 처음 만났을 때 말이야. 그때도 레논, 자네는 예사롭지 않았지. 내 오랜 숙원을 해결해 준 은인이었으니까. 그때 미리 예상을 했어야 하는데. 곧 크게 될 재목이라고.”

“좀 더 말을 편하게 하셔도 됩니다. 편하게 대해주십시오.”

“후후, 자네라는 말이 부담이 되는 모양이지? 그냥 이름을 불러주길 원하나?”

“그게 더 편할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귀족과 평민의 차이, 신분의 차이 같은 걸 이야기하려는것 같은데 난 그런 건 크게 신경 쓰지 않아. 애초에 나 역시평민 출신의 마법사가 아닌가 말이야.”

메디우스가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는 자연스럽게 내 어깨에 손을 올리며 뒷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마치 멋지게 잘 자란 손자를 쓰다듬어 주는 할아버지의 눈빛과 느낌이랄까. 그의 시선이 딱 그러했다.

“다시 인사드릴 수 있게 돼서 행복할 따름입니다.”





목차

제1장 메디우스의 제자

제2장 마도국 자르가드

제3장 뜻하지 않은 재회

제4장 잠입

제5장 추적

제6장 귀환

제7장 귀족의 삶

제8장 블랙 오크

제9장 로이니아

제10장 죽음의 땅

제11장 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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