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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협 연결] 천예무황 3권-무림을 덮은 혈풍 속에서 선(善)의 길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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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천예무황 3권
저 자 명 : 원생
출 간 일 : 2014년 5월 31일
ISBN : 979-11-316-9058-1






진짜배기 무협의 향기가 온다!

『천예무황』

산중에서 평화로이 살던 의원 설운.
평범하게만 보이는 그에게는 씻을 수 없는
과거가 있었으니…….

칠 년의 세월을 지나
피할 수 없는 과거의 업(業)이 다시 찾아온다.

‘잊지 마오.
세상 모든 사람이 다 그대를 잊은 그때에도
나는 그대를 기억하고 있음을.’

정(正)과 마(魔)의 갈림길.
무림을 덮은 혈풍 속에서 선(善)의 길을 걷다!



원생 新무협 판타지 소설 『천예무황』제3권




1장 비정상의 정상화




“무슨 뜻입니까?”
“저자에게 확인할 게 있네.”
“무슨 확인을 말씀하지는요?”
“나는, 아무래도 걸리는 것이 있네. 이대로 다 묻어두기엔 의문점이 너무 많아.”
“혈령귀마입니다.”
“아네.”
“천하공적입니다.”
“알고 있네.”
“천하의 공분을 살 수도 있습니다.”
“상관없네.”
“어르신의 명성에 해가 미칠 수도 있습니다.”
“잘 알고 있네.”
설운의 목을 끊으려는 동방우와 그를 살리려는 고견 사이에 작은 실랑이가 벌어지고 있었다.
무력은 동방우가 위이나 고견이 강호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치 때문에 동방우는 고견을 함부로 대할 수 없었다.
옥유경에게는 더없는 기회였다.
만약 고견이 끼어들지 않아 동방우가 원래대로 옥유경의 행사를 방해하려 들었다면 십중팔구는 일이 쉽게 풀리지 않았을 터였다.
동방우의 무공은 상상 밖이었다.
아무리 정상적으로 보이진 않았다 해도 설운은 천하에 몇 없는 강자 중의 강자였다.
고견조차 설운의 일수를 제대로 감당하지 못했는데, 그는 감당을 넘어 설운을 쓰러뜨렸다.
단 일수의 압도적 무력으로.
설운을 구하러 가던 중 마주쳤던 동방우의 눈빛은 대양의 심연보다 깊이가 있었다.
정중한 말과 다르게 살의를 담은 눈빛은 그것만으로도 옥유경을 주눅 들게 하는 힘이 있었다.
옥유경의 의지가 약했고, 설운을 생각하는 마음이 일 푼만 부족했었다면 계속해서 걸음을 내딛는 것은 아마도 불가능했을 것이었다.
참으로 다행스런 일이었다.
“설 공자!”
불러도 대답이 없었다.
설운의 의식은 끊어져 있었다.
살마호에 당한 몸으로 한계 이상의 무리를 한데다가 동방우의 일격까지 더해지니 육신으로 이루어진 인간의 몸으로는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것이었다.
몸을 살폈다.
성한 곳이 없었다.






제1장 구출(求出)
제2장 회천신군(回天神君)
제3장 다문륜(多門崙)
제4장 출도(出道)
제5장 무림맹(武林盟)
제6장 분열(分裂) 그리고 수련(修練)
제7장 홍계(紅季)
제8장 설운 신위(神威)
제9장 월천망아(越泉忘我)
제10장 왜?
제11장 귀섬홍요(鬼蟾紅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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