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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정령사와 함께하는 전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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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월영
작품등록일 :
2021.05.12 20:56
최근연재일 :
2021.06.14 21:30
연재수 :
35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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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2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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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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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북쪽으로(1)

DUMMY

[요정의 눈물이 이벨신족의 신성영향을 받아 에리슈의 눈물로 변경되었습니다.]

[에리슈의 눈물과의 상호관계성으로 신성 파괴자의 일부 정보가 개방되었습니다.]


숨겨진 능력을 개방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이벨신족의 물건과 요정의 눈물이 접촉하자 나머지는 알아서 진행됐으니까. 심지어 원래 플리슈에게 감정의뢰를 하려했던 신성 파괴자의 일부 정보도 알 수 있게됐으니 그야말로 일석이조였다.


[에리슈의 눈물]

고대에 요정들을 이끌었던 에리슈라는 요정이 자신의 벗인 아이오리스를 그리며 흘렸다는 눈물. 결정화된 눈물을 보유한 자는 마력의 축복을 받는다고 전해진다.


*최대 마력량 400증가.

*받는 데미지를 마력을 소모해 막아낸다. 소모된 마력의 절반만큼 마력회복.

*마력 흡수 및 마력 태우기에 면역.

*마력재생률 200% 증가.


‘뭐야 이거? 이름과 설명, 옵션까지 전부 바뀌었잖아?’


플리슈가 직접나서서 추천하더니만 그럴만 했다. 그래도 이건 진짜 상상이상이다. 이게 고작 금화 300닢이라고? 리베이트 어쩌고 했던 내가 병신이지.


이 정도 옵션이면 못해도 금화 1000닢. 아니. 그 이상부터 경매시작을 해야할만한 물건이다. 돈좀 있다는 마법사들은 개미떼처럼 달려들걸?


[신성 파괴자]

이벨신족의 신들중 한 신의 신성이 깃든 빛. 그 빛엔 제작자의 따스함과 냉정함이 담겨있다.


*귀속아이템으로 다른 사람에게 양도불가.

*요정과 함께할시 자신을 포함한 반경 10m이내의 아군에게 방어력 50증가.

*?????

*?????


‘미친. 오라 옵션이 붙은 아이템이라고?’


신성 파괴자는 드러난 옵션만으로도 에리슈의 눈물보다 더 깡패같았다. 소지자를 포함한 아군 전체에게 영향을 끼치는 오라 능력이 붙어있다니!


에리슈의 눈물도 분명 비싼 아이템이지만 오라 옵션이 붙은 아이템의 가치랑 비교할 순 없다. 당연하지. 착용자 한 사람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것과 다수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중 어느쪽이 더 낫겠어?


그런 특성에 따라 대인전보다 집단전으로 갈수록 폭발력이 강해지는 아이템이다. 만약 이게 귀속아이템이 아니었으면 도대체 얼마의 가격이 책정될지 상상도 안간다. 경매시작가가 못해도 최소 금화 5000닢 스타트는 하지 않을까? 어쩌면 책정불능일지도 모르고.


“세상에! 이 물건의 본래 능력을 보게 된 것도 모자라 이벨신족의 유산까지 보게 되다니! 이온! 이거 나한테 다시팔아! 금화 2000닢에 살게! 그리고 이 유산도!”

“미쳤냐? 이건 나도 선물로 받은 것인데다가 앞으로 필요한 물건이라고.”

“응? 제발 팔아. 앞으로 너와 이슈리아가 필요로하는 물건 공짜로 다 대주고 금화 1000닢까지 지불할게. 그래. 그 계약서도 파기하자! 어때?”


명백한 거절의사를 밝혔음에도 플리슈는 포기할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 양손을 모아쥔 채 날개를 파닥거리며 애탄다는 듯이 말했다. 눈을 반짝이며 저러고 있으니까 뭔가 강아지보고 있는 것 같다.


“안돼. 돌아가.”


플리슈는 내 팔을 붙잡고 낑낑대며 온갖 술수를 부렸지만 그딴 수법에 넘어갈 내가 아니다. 결국 난 금화 300닢에 에리슈의 눈물을 얻을 수 있었다. 완전 거저 넘겼다며 울먹울먹했지만 그녀 스스로 먼저 300닢이라고 했던 것을 정정하진 않았다. 요정이 한번 내뱉은 말은 번복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만약 말을 번복할 경우 요정 고유의 특이한 힘들을 점점 잃다가 결국은 죽게된다는 게 엘더 에이지 세계관에서의 요정설정이거든.


본의아니게 그녀를 속여먹은 것 같지만 이건 절대 고의가 아니다. 그저 필연과 우연이 겹쳐서 만들어낸 나비효과일뿐이지. 암 그렇고 말고.


이슈리아에게 줄 아이템 다음은 갑옷 차례. 데스나이트와의 전투에서 내 중갑인 요정살해자의 슬픔이 고철로 변했다.


상점에 방문했을 때, 고철이 된 갑옷을 본 플리슈의 표현이 지금도 기억난다. 뭐라더라? 태생은 요정인데 인간한테 맡겼더니 하루만에 요정임을 잃어버리고 돌아온 요정 같다고 했던가?


어쨌든 그것을 대체할 갑옷을 마련해야 했다. 전에 웃긴 이명가진 기사새끼 하나 족쳐서 얻은 게 있긴한데 문장이 그대로 박혀있어서 입기가 좀 그렇다. 괜히 귀찮은 일만 생기기 딱 좋지.


[안티 오러플렉스]

특수한 천으로 만들어진 갑옷. 그 갑옷은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하다.


방어력 10

내구도 40/40

경도 30


*오러 블레이드 데미지 70% 감소. 일반 물리공격에 피격시 데미지는 2배로 들어온다.


그야말로 오러 블레이드 사용자를 상대로만 쓸모있는 방어구. 특수한 경우가 아니고선 수요가 없다시피한 물건이라 가격도 쌌다. 단돈 금화 50닢.


그도 그럴 게 금화 50닢이면 훨씬 많이 맞닥트릴 일반 쇠붙이에 버틸 수 있는 갑옷을 맞출 수 있다. 용병들이 오러 블레이드 사용하는 적을 만날 일이 얼마나 된다고 이런 걸 사겠는가?


“아, 맞다. 너와 썼던 계약서의 조항 하나를 이번에 쓸 생각이야.”

“그래? 뭔지 들어나 보자.”

“난 이번에 이 도시를 떠날 생각이야. 어딘가 마음에 드는 곳이 나타나기 전까진 너 따라서 다니려고.”


***


“당신한테 또 큰 신세를 졌네요.”


플리슈가 가게를 정리하고 돌아오겠다며 방을 떠난동안 이슈리아가 의식을 되찾았다. 아직 마력쇼크를 완전히 벗어난 건 아닌지 낯빛이 좋진 않았다. 그래도 다 죽어가던 것에 비하면 생명력이 느껴지는 모습이다.


“신세는 무슨. 당신 덕에 나도 그놈을 물러나게 할 수 있었으니 그런 말할 필욘 없어. 그러니 고맙다는 말은 나중에 플리슈한테 하라고.”

“요정님이요?”


난 플리슈에게서 그녀의 마력쇼크 치료제를 구한 일을 설명했다.


“그런 일이 있었군요. 나중에 꼭 인사드려야겠어요.”

“가게접고 당분간은 우리따라서 다닌다니까 그때 말하면 될 거야. 큼큼. 그것보다 옷좀 추스리지 그래?”


이불에서 빠져나온 이슈리아는 내가 빤히 쳐다보기엔 뭔가 도발적이고 야릇한 모습이었다. 블라우스 앞섶의 단추가 풀어져 가슴골이 제법 드러나있었고, 땀이 젖은 머리카락이 하얀목덜미에 달라붙어있기도 했다. 그런 모습으로 반바지차림이라 드러난 길쭉한 맨다리조차 시선을 자극했다.


식은땀을 그리 흘리더니 무의식중에 단추를 풀은 모양이지?


“앗!”


그녀는 화들짝 놀라더니 몸을 돌려 단추를 잠그고 머리카락을 정돈한 후, 베시시 웃는 표정으로 다시 몸을 돌렸다.


“하하, 미안해요. 곤란하게 만들었네요.”

“곤란하게 했다니···당신 진짜 특이한 여자네.”

“그래요? 난 잘 모르겠는데. 어떤 점이 그런걸까요?”


이슈리아가 검지를 턱에 가져다 댄 채 고개를 갸웃하며 물었다.


“나보고 당장 나가라거나 엄한 짓 한거 아니냐고 따져가며 화내거나 그럴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딱 일반적으로 나오는 방어적 태도지.’


이상한 게 아니라 당연한 거다. 나조차 그리 생각하고 있었다는 게 그 증거고. 한데 정작 당사자인 이슈리아가 의아하게 여기니 내가 더 당황스럽다.


보통사람이 아닌 건 진작 알았지만 이건 정말 예상밖이네.


“그럴 이유가 있을까요? 난 당신이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걸요. 그럴 것 같았으면 앞서서도 기회가 있었는데 진작 그랬겠죠. 그리고 직접 눈으로 본 게 있지도 않을뿐더러 못봤다고 해도 정령들의 눈을 속일 순 없죠.”


굉장히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답변이다. 솔직히 굉장히 감탄스럽다.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것도 그렇지만 그 속에 들어있는 신뢰와 배려가 더 눈에 띄거든.


“당신, 정말 근사한 사람이야.”

“어머. 전에 들었던 말 같지만 또 들어도 기분은 좋네요.”


난 속으로 한숨을 내쉬며 뒷머리를 긁적였다. 계속 여기에 있기는 좀 부담스럽다.


“며칠간 못 깨어나서 배고플테니 먹을거라도 가져다줄게.”


난 앉아있던 의자에서 일어나려고 했다.


덥석.


“먹을 건 괜찮아요. 그것보다···.”


고개를 약간 숙인 채 말꼬리를 흐리는 게 뭔가 망설이는 모습. 나참. 붙잡았으면 용건을 말해야지 뭘 그리 우물쭈물하는 거야?


“할 말이 있으면 어서하라고. 밤도 늦었는데···.”


휘익.


어?


[상태 이상:스피릿 컨슘이 발동되었습니다. 접촉한 대상자는 종류를 막론한 가지고 있는 모든 에너지를 흡수당합니다.]

[초월자의 신체가 활성화됩니다. 모든 상태 이상 내성이 적용됩니다. 일정 시간 동안 스피릿 컨슘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말이 끝나기도 전에 내 몸이 끌려서 이슈리아에게 포옥 안겨졌다. 이슈리아가 힘이 이렇게 셌나 싶을 정도로 저항조차 못했다.


치이이익.


양초타는 소리를 제외하면 방안은 정적에 휩싸였다. 그 정적에는 내 심장이 순간 덜컥 내려앉은 것도 한몫 했겠지.


“갑자기 뭐하는 거야?”


애써 태연한 척하며 겨우겨우 말을 꺼냈다. 당연하지. 이런 미인이 안겨있는데 아무렇지 않을 수는 없다. 정신차리자. 정신!


그러나 이슈리아에게선 아무런 대답도 돌아오지 않았다. 그저 규칙적으로 들려오는 이슈리아 특유의 향기와 따뜻한 체온, 달뜬 숨소리만이 느껴질 뿐이다.


신기하네. 땀을 많이 흘렸는데 땀냄새가 없다니. 정령이 뭐 술수라도 부려놨나?


“···조금만, 조금만 더 이대로 있게 해줘요.”


한참만에 들려온 이슈리아의 목소리는 뭔가 미묘하게 떨리고 있었다. 두려움인지 긴장감인지 모를 어떤감정이 느껴졌다. 얼굴이라도 볼 수 있으면 알 수 있을 텐데.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그녀를 마주안고 등을 쓸어내려주는 것밖에 없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나자 그녀는 날 놔주었다.


“고마워요.”


싱그러운 향기가 말에서부터 번져나오는 것 같다. 문득 전에 한방에서 자게됐을 때 했던 대화가 떠올랐다. 그때 이슈리아는 자신이 안아달라고 하면 어쩔거냐고 물었었고 난 싫지 않다 좋은 쪽에 속한다고 답했었지.


누군가를 안고 있는 것이 그녀에겐 뭔가 특별한 의미가 있는 걸까?


확실히 이슈리아의 눈동자는 지금까지보다 훨씬 생기가 돌았다. 지금까지의 그녀가 갈증에 허덕이고 있었다면 지금은 그게 어느정도 해소된 느낌이다. 아까 느낀 어떤감정은 해소를 앞둔 희열같은 것이었을지도 모르겠네.


탕탕탕.


“나야 문열어!”


창문너머에서 플리슈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이슈리아는 내게서 떨어지더니 입을 가린 채 ‘풋’하고 웃었다.


타이밍하고는.


***


이슈리아가 완전회복을 한 3일 후, 우리는 도시를 빠져나가기위해 숙소를 빠져나와 북쪽 성문으로 향했다. 플리슈가 자리를 잡을만한 곳을 알아보려면 수많은 도시가 있는 남쪽으로 가야맞았지만, 그럴 상황이 안됐다.


남쪽 성문은 도시에 도착한 프란텔 백작의 기사단과 병사들이 장악해 출입통제를 시작했으니까.


일부라지만 성벽에 바람구멍이 난 것은 물론이고 도시의 절반에 가까운 곳이 파괴됐다. 사방에 널린 언데드와 사람들의 시체는 보너스고.


이런 상황이면 누구라도 도시를 뜨고 싶을 거다. 문제는 이미 반파된 상황에서 사람마저 빠져나가면 이 도시는 복구조차 힘들어진다는 거다. 그래서 기사단과 병사들이 출입통제를 하는 거다. 이곳을 나가려는 사람들을 막으려고 말이지.


이곳의 치안을 유지하고 도적떼 혹은 재차 침입해올 수도 있는 언데드를 막는 것은 그놈들에게 나중일이다.


게다가 가장 큰 이유가 있었으니 바로 길잡이의 양피지.


[대륙 북쪽 팔란산맥 근처 어딘가에 있는 고대의 전장을 찾아라.]


이 한문장은 곧바로 퀘스트의 세부내용을 바꾸었다.


[추가 메인 퀘스트:이벨 신족의 여명]

대륙 북쪽 팔란산맥 근처 어딘가에는 신들의 전쟁을 벌였다는 고대의 전장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이벨 신족이 남긴 유산의 파편을 찾으십시오.]


보상:워프 게이트 생성장치.


이런판국이니 난 아예 북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이다. 괜한 시비로 서로 귀찮은 일도 피하고 퀘스트도 깨고 얼마나 좋은가?


“다 좋은데 여기서부터 북쪽엔 도시라고 할만한 곳이 하나도 없다고.”

“그렇다고 남쪽으로 갈 순 없잖아. 그놈들을 다 쳐죽이지 않는한은 못 지나가니까.”


설령 쳐죽인다고해도 프란텔 백작령 출입금지는 물론이고 평생 쫓겨다녀야겠지. 안 그래도 잿빛기사단이라는 위험요소가 들러붙은 처지에 또 적을 만들필요는 없다. 걔들이 먼저 시비를 털면 어쩔 수 없지만.


“요정님, 피할 수 있는 분쟁은 피하는 게 좋잖아요. 그러니까 이해해주세요.”


이슈리아의 달래는 듯한 말에 그녀의 어깨에 앉아있던 플리슈가 ‘으으’하면서 팔짱을 꼈다. 플리슈도 그걸 모를리는 없다. 그저 이런 상황이 불만스러우니 투덜대보는 거겠지.


“그나저나 당신도 본연의 파편 조각을 보관할 물건을 만들 필요가 있겠는데요?”

“아공간이 있는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


실제로 데스나이트에게 넘겨받은 파편은 인벤토리에서 얌전히 잠자고 있다.


“그 파편 조각, 근원적인 에너지를 품고 있어서 상황에 따라 쓸모가 많거든요. 나도 파편의 힘을 빌려 위기를 벗어난 적도 제법 있고요. 그러니까 당신도 하나쯤 가지고 있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서브 퀘스트:푸른속박의 목걸이가 생성되었습니다.]


[서브 퀘스트:푸른속박의 목걸이]

본연의 파편조각은 원래세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주재료이기도 하지만 상황에 따라선 위기를 넘기는 보험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 보험을 제때 사용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물건이 있는 법이죠.


*푸른마력석 1개, 은으로 만들어진 목걸이 줄 1개, 연금술용 합성제 1개, 아공간마법을 준비해 정령술사를 찾아가세요.


딱봐도 돈깨지는 소리가 들릴법한 준비물이다. 보험이 제때 효력을 발휘하기 위해선 평소에 잘 입금해놔야 하는 것과 비슷한 것 같다. 하긴 세상에 공짜가 어딨겠어.


‘우선은 돈부터 벌고서 생각해봐야지.’


에이라함의 북쪽은 황야지대다. 거친 흙과 돌멩이가 주를 이루며 메마르기까지 한 탓에 소나 말을 먹일만한 풀도 잘 안보였다. 들쭉날쭉하게 제대로 크지도 못한 잡초들과 고개를 쭉빼고 이쪽을 바라보는 여우가족 정도나 보이는 것을 보면 에이라함 북쪽은 오랜시간 개간시도조차 된 적이 없다고 봐야했다.


그나마 나와 이슈리아가 썰어버렸던 언데드 사체가 있던 쪽이 사람냄새가 나는 수준이랄까?


다그닥다그닥!


초감각에 말발굽소리가 잡혔다. 못해도 십수마리는 움직이고 있는 것 같았다.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건 기병들을 이끌고 오고 있는 기사다.


이슈리아와 플리슈도 눈치를 챘는지 모두 날 쳐다보고 있었다. 어떻게 할거냐고 묻는듯한 표정.


‘아, 뭔가 귀찮은 예감인데.’


어차피 말타고 쫓아오는 놈들을 발로 뛰어서 따돌릴 방법은 없다. 사람냄새하나 없다고 투덜대는 것을 듣기라도 했나? 바로 사람을 보내주다니 황야가 센스가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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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그들이 왔다(2) +1 21.05.26 137 6 13쪽
15 그들이 왔다(1) 21.05.25 136 7 17쪽
14 위기(?)탈출과 새 장비. 21.05.24 161 7 17쪽
13 위험한(?) 이벤트 21.05.23 164 8 16쪽
12 알 수 없는 곳에서의 대담 21.05.22 170 7 12쪽
11 그녀를 경호하라 21.05.21 181 10 17쪽
10 집에 돌아갈 단서를 알다. +1 21.05.20 187 9 17쪽
9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을 하면 스킬을 얻을 수 있다. 21.05.19 188 7 15쪽
8 첫 조우. 21.05.18 208 9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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