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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크로드
작품등록일 :
2010.06.11 14:20
최근연재일 :
2010.06.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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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5.2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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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간테와 지간티어

DUMMY

지간티어는 귀족이자, 국가의 소중한 자원이라고 할 수 있었다. 지간티어의 소질은 완벽하게 유전자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었다. 부모 양쪽에게서 지간티어의 인자를 받지 않으면 지간티어로 태어날 수 없는 것이었다.

지간티어 인자를 한쪽만 가진 이들을 보통 ‘사족士族’이라고 불렀다. 사족은 반쪽짜리 귀족이라는 의미로 보면 될 것이었다.

혈액형으로 말하자면, OO인자를 가진 건 O형, AO인자는 A형, AA인자도 A형인 것과 마찬가지라고도 할 수 있었다.

사족이란, 운이 좋으면 지간티어를 낳을 수 있는 사람이라는 의미라고 볼 수 있었다. 문제는 AO형과 OO형이 만나서 아이를 낳으면 AO, OO형이 나오지만 AO와 AO가 만날 경우엔 AA형도 나올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 경우엔 드러나지는 않지만, 완벽한 평민 유전자가 되어 버린다.

결국 사족과 사족이 결합하면 평민이 나올 수도 있는 것이다. 귀족과 평민이 결합할 경우, 절대 귀족이 태어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경우를 막기 위해서, 몇 대 이상 사족일 경우 사족의 자격을 빼앗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그렇다고 태어나면서부터 지간티어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열다섯 번째 생일을 맞이할 무렵 지간티어로 각성을 하기 때문이었다.

지간테를 몰 수 있게 되는 것도 바로 열다섯 살이 되면서부터였다. 슈트가 자신이 노비스 랭커인 줄도 모르고 수피리어 랭커용으로 듀람을 만들게 된 것도 바로 그 때문이었다.

귀족이냐, 사족이냐가 결정되는 것도 그때이기 때문에, 열두 살부터 열다섯 살까지는 검술과 교양 등을 주로 배웠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은 김진현의 기억을 통해서 본 지구, 특히 한국의 교육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지구에는 엄청난 지식들과 학문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20년을 공부해도 부족할 정도였지만, 이쪽 세계에서는 그렇게까지 배울 학문이 많지 않았다.

특히 수학이나 과학 같은 것은 지간티어 양성 과정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그리고 외국어도 배울 필요가 없었다.

대륙 자체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이었다. 다양한 언어가 존재하던 지구와 달리, 대륙의 크기는 중국 정도 되는 듯했다. 중국 대륙에 중국어밖에는 없는 것처럼, 이 오으나 대륙에도 언어는 하나뿐이었다. 판타지 소설식 표현을 빌리자면 대륙 공용어라고 할까.

물론 지방 사투리는 조금씩 있지만, 대화에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외국어’를 알고 있는 것은 슈트가 이 세상에서 유일할지도 몰랐다.

문학과 교양, 도덕 그리고 음악 정도가 배우는 학문의 전부였다. 그 외에는 검술과 마술馬術을 배웠다. 슈트로서는 좀 애석한 일이었지만, 이 세상에는 마법이라든가 정령술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았다. 오직 지간테만이 지구의 중세 후기와 다른 점이라고 할 수 있었다. 물론 세부적인 상황은 많이 다르겠지만, 김진현을 통해 본 중세의 생활상이라는 것이 워낙 애매한 것이라, 어떤 점들이 다른지는 슈트로서도 짚어 낼 수 없었다.

그렇게 기본 과정을 밟은 다음, 지간티어로 각성한 학생들은 귀족으로서 기사 과정을 밟게 된다. 기사라고 해서 말 타고 창 들고 돌진하는 그런 기사는 아니었다. 지간테를 모는 지간티어가 기사가 된 것이었다. 말 타고 창 들고 돌진하는 갑옷 입은 병사는 기사가 아니라 ‘창기병’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명칭만 기사일 뿐이었다. 지간티어로 각성하고 난 후에는 2년간 지간테 탑승 기술과 용병술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 지간티어로 각성 못 한 사족들은 ‘총사’ 과정을 밟게 되어 있었다. 연금술사들이 화약을 발명해 냈고, 총도 발명했지만 지간테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총을 많이 사용하게 되었지만, 그 파급력은 제한될 수밖에 없었다.

과거의 기사인 창기병과 총기병들은 주로 사족들이 맡았기 때문에, 사족들은 총사 과정을 밟게 되어 있었다.

학비는 꽤 비싼 편이었다. 하지만 학비가 없다고 지간티어가 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들을 교육시키지 않을 리는 없었다.

국가에서 혹은 영지에서 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은 장학금을 주고 교육을 시켰다. 대신에 그들은 졸업 후 5년간을 군에서 복무하도록 의무 지워져 있었다.


“우선 에테르 바디를 불러내 봅시다.”

선생은 그렇게 말하면서, 호흡을 가다듬었다. 그러고는 잠시 후, 그의 곁에 뿌연 아지랑이와 같은 거대한 그림자 비슷한 무엇이 생겨났다.

‘나한테도 가능할까?’

슈트는 내심 걱정했지만, 걱정도 무색하게 나오라고 생각을 떠올리자마자 금방 튀어나왔다. 몸을 둘러싼 에테르의 느낌은 상당히 독특했다. 따뜻하기도 하고 포근하기도 했다. 무언가 안락한 느낌까지 주고 있었다. 다른 학생들도 별로 어렵지 않게 에테르를 불러냈다.

“이 에테르 바디가, 바로 지간테를 이루는 기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생은 학생들이 빠짐없이 에테르 바디를 소환했는지 확인한 다음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먼저 에테르 바디를 이용해서 눈앞에 놓여 있는 쇠구슬을 집어 들어 봅시다.”

선생의 말에 따라, 학생들의 에테르 바디가 책상 위에 놓인 쇠구슬을 집어 들기 위해 움직였다. 슈트의 에테르 바디도 역시 거침없이 손을 뻗어서 쇠구슬을 집어 들려고 했지만, 전혀 집히지 않았다.

쇠구슬은 가볍게 조금 움직이긴 했지만, 그냥 책상 위에 붙어 있었다.

당황한 슈트는 주위의 학생들을 살펴봤지만, 다른 이들도 혹시 자신 말고 다른 이들은 되는 건가 하면서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물론 몇몇 아이들은 끈질기게 시도하고 있었다.

“안 되는 게 당연합니다.”

선생은 그렇게 미소 지으며 말했다.

‘그럼, 시키질 마라. 웬수야.’

속으로는 쓴웃음을 지으며 슈트는 조소했지만, 이 행동에는 뭔가 의미가 있는 듯했다.

“에테르 바디는 무형의 마치 바람과 같은 존재지요. 바람은 강한 힘을 갖고 있지만, 아주 강한 바람이 아니면 돌멩이를 날리진 못합니다. 하지만 돌로 만들어진 집을 날려 버리는 건 더 쉽지요. 바람과 비슷한 것이 바로 에테르입니다.”

선생은 그렇게 말한 다음 종이봉투에 바람을 불어 넣었다. 그러고는 작은 막대를 때렸다. 종이봉투가 터지긴 했지만, 큰 소리가 나며 작은 막대가 부러졌다.

“종이봉투도 바람도 작은 막대를 부러뜨리긴 힘들지만, 종이봉투와 바람이 합쳐져서 작은 막대를 부러뜨렸지요. 이게 바로 에테르 바디와 외골격의 역할입니다. 바람이 들어간 종이봉투가 바로 지간테라고 할 수 있지요.”

그렇게 말한 그는 에테르 바디를 움직였다. 에테르 바디는 종이를 들어 올렸고, 그 종이 위에는 쇠구슬이 놓여 있었다. 그 모습을 본 모두는 저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슈트 역시 에테르 바디를 이용해서 바닥에 깔린 종이를 들어 올렸다. 종이는 살짝 팔락거리며 가볍게 들어 올려졌고, 그 위에 놓인 쇠구슬도 같이 들려 올려졌다.

“여러분이 흔히 지간테라고 알고 있는 것은, 바로 외골격을 말하는 겁니다. 이것을 우리는 엑소스켈레톤이라고 말하지요. 하지만 기술자들은 스켈레톤 대신 프레임이라는 표현을 선호합니다. 그래서 보통은 엑소프레임이라고 부르지요. 엑소프레임에 여러분의 에테르 바디를 불어 넣으면, 바로 그것이 지간테가 되는 겁니다.”

만 열다섯 살이 되면, 지간티아로서 각성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자신만의 에테르 크리스털을 지니게 되는 것이었다. 에테르 크리스털은 가슴과 목이 이어지는 부분에 고정시켜 놓는 게 보통이었다.

“자, 그럼 운동장으로 나가도록 합시다.”

선생의 지시에 학생들은 운동장으로 나갔다. 운동장에 이10여 명의 학생이 도열하자, 한쪽에서 평민들이 수레 위에 실려 있는 엑소프레임들을 가지고 와서 학생들 앞에 놓았다.

‘귀족이 좋긴 좋아.’

슈트는 김진현이 흔히 보던 판타지 소설을 떠올렸다. 그가 흔히 보던 판타지 소설에서는 백작쯤 되면 만만한 상대고, 남작 정도는 귀족으로 쳐주지도 않았다. 그렇게 생각하면 자신은 귀족 근처에도 못가는 불쌍한 인생일지 몰랐다. 하지만 실제로는 달랐다.

이 세계에는 수도도 없고, 수세식 변기도 없었다. 하지만 평민들이 넘쳐 났다. 하인, 하녀들이 수시로 수도꼭지 옆에 물통을 채워 넣었고, 화장실에 있는 요강을 교체했다.

화장실은 다행히도 좌변기였고, 좌변기에는 은색의 금속 요강이 들어 있었다. 물이 반쯤 담긴 요강에 용변을 보고 나와서 천장에 달린 끈을 당기면, 하인들이 있는 방에 종이 울린다. 그러면 하인은 깨끗하게 닦인 요강을 가지고 와서 변을 본 요강에 뚜껑을 덮은 다음 교체해서 가져가는 것이다.

티케이 백작가의 백립 지간티어 양성소는 전체 생도가 100여 명에 불과한 3년제 학교지만, 하인과 하녀들은 학생 수의 몇 배나 있었다.

‘현대보다 더 편할 줄은 몰랐어.’

대부분의 골치 아픈 공부들은 각 집안에 초빙되어 있는 사족의 가정교사들에게 배우고, 학교에서는 집안에서 배우기 어려운 무술 훈련과 지간테 훈련 그리고 사교 댄스 등을 배우는 것이었다.

슈트는 하급 귀족이라 전용 하녀가 두 명‘밖에’ 없었다. 남작가나 자작가처럼 작위가 있는 집안의 학생들은 하녀, 하인들을 몇십 명씩 거느리고 자취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그런 걸 자취라고 할 수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귀족과 평민의 로맨스는 좀처럼 없지만, 집사나 하인, 하녀들 가운데는 사족도 제법 있었다. 그래서 사족과 귀족의 로맨스는 종종 있는 편이었다. 사족들의 희망 중 하나가 지간티어의 아이를 낳는 것이니, 당연할지 몰랐다.

하지만 귀족들은 자신의 자식이 사족에 지나지 않게 될 가능성을 극히 꺼렸기 때문에 적극적인 사족들의 구애에 비해선 귀족의 사생아는 드물게 태어나는 편이었다. 귀족의 피를 이은 아이는 소중한 자원이었으니 당연한 일일지도 몰랐다.

‘열성 유전이려나…….’

아무튼 하급 귀족이라고 하더라도, 지구에서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호사스러운 생활이 가능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극히 만족스러웠다. 아무리 편리한 것들이 많아도, 인간만큼 편리한 도구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하급 귀족이라 할지라도 기본적으로 장원이라는 이름의 작은 마을을 하나씩 갖고 있었다. 라이엔가 역시 인구가 약 천 명 정도 되는 제법 큰 마을 하나를 장원으로 가지고 있었다. 토지는 천여 명을 먹여 살리기에는 부족했지만, 작은 항구를 끼고 있어서 어업과 무역 그리고 약간의 산업이 존재했다.

출세를 위해 군에 복무할 수도 있었지만, 가업 중 하나인 제련소와 대장간을 운영하는 것이 더 큰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었다. 게다가 바다를 누비며 거의 집에 돌아오지 않는 부모님을 대신해서 장원 관리도 조금씩은 해 줘야 했다.

‘그게 인생이라는 거겠지.’

일꾼들이 부지런히 움직이자, 곧 운동장에는 지간테의 껍데기들이 질서 정연하게 놓여졌다.

“이게 너희들이 쓰게 될 교습용 엑소프레임이다. ‘노비스’라고 하지.”

선생의 말에 학생들이 쓴웃음을 지어 보였다. 백작가의 지간티어 양성 아카데미에는 1년에 30명 정도의 학생이 들어온다. 주니어나 시니어 랭크는 1년에 한두 명 들어올까 말까였다. 수피리어는 백작가쯤 되어도 드물게 나올 만큼 귀한 편이었다. 10년에 한 명 들어오면 정말 많이 들어온다고 할 수 있었다.

현재 지간티어로 각성해서 기사 과정에 남은 인원은 전부 노비스 랭크였다. 뭐, 다들 노비스라는 사실에 만족은 하고 있지만, 더 높은 랭크에 대한 부러움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그런 면에선 모두가 노비스 랭크라는 게 차라리 다행일지도 몰랐다. 부러워하지 않고 끝날 수 있으니 말이다.

교습용 노비스의 크기는 약 3미터 정도 되어 보였다. 노비스 랭커용으로서도 상당히 작은 편이었다. 넘어져도 괜찮도록 엉덩이나 무릎 부분이 폭신한 재료로 두껍게 보강되어 있었다.

“자, 엑소프레임 안에다가 에테르 바디를 불어 넣는다는 느낌으로 에테르 바디를 소환해라. 에테르 바디가 엑소프레임을 입는 게 아니야. 가죽 공에 바람을 불어 넣는 기분으로 엑소프레임 안에 에테르 바디를 쑤셔 넣는 거다.”

선생의 말대로 엑소프레임 안에 에테르바디를 강제로 불어 넣는 느낌을 주자, 생각보다 편하게 유지가 되고 있었다. 관절부는 가죽으로 잘 이어져 있어서, 정말로 풍선과도 같았다.

“생각보다 편하지? 에테르 바디의 형태를 유지하는 데 너희의 심력과 에너지를 쓸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만약 갑옷이 부서지거나, 가죽부위가 터지면, 너희는 정신을 집중해서 그곳으로 에테르바디가 새어 나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사고나 전쟁시에 에테르바디가 전부 새어 나가면, 지간테는 순식간에 껍데기만 남게 되지. 사고라면 구조를 기다려야 할 것이고, 전쟁이라면 죽음을 기다려야 할 거다.”

선생은 미소를 지으며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학생들은 비틀거리면서 넘어지기도 하고, 걷기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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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7

  • 작성자
    Lv.78 하하악
    작성일
    09.05.27 22:18
    No. 1

    라이엔가 이야기가 조금 다르네요. 잘 읽고 갑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디노스
    작성일
    09.05.27 22:47
    No. 2

    주인공은 분명 저 세계의 사람이고 지구의 현대는 꿈에서만 보았을 진데 지금 서술되는 내용은 지구에서 살았다고 실감한 듯이 말해지고 있네요. 전편에는 분명 요리의 맛 같은 것도 못 느껴다니 뭐니 했는데 지금은 '그때 보다 더 화려하다'고 말하는데 상당히 어색해 보입니다.

    전에 쓰셨던 것의 흔적인 듯 합니다. 출판 본 수정은... 으음... 가능 할까요? 벌써 인쇄 된 것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디노스
    작성일
    09.05.27 22:49
    No. 3

    저세계의 주민이란 자각이 확실하단 주인공이 '현대', '지구'라는 표현 보단 '꿈 속 세계'라는 하는 편이 좀더 어울리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적막
    작성일
    09.05.27 23:32
    No. 4

    이번 편은 수정이 거의 없군요;; 그래서 더 어색한 거 같아요;
    에테르바디를 불러내는데 "나한테도 가능할까?" 하는 대사는
    앞부분에 각성하다 쓰러진 이야기가 없으면
    뭔 말인지 알 수가 없다는...
    책으로만 보시는 분은 앞뒤가 연계가 이상한 책이라고 할지도;
    저도 책 초반부에 한번 이상한 게 보이면 더는 안 보는데...

    게다가 현대식 정신관 이니
    꿈에 대한 성격으로 완벽하게 고치던가
    아니면 전편에서 전생을 꾸면서
    전생과 현생의 기억이 섞여서 혼란스럽다던가 하는
    배경이 있어야 할 거 같네요;;;;

    이미 원고를 넘기셨다니... 뭔가 많이 아쉽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화일박스
    작성일
    09.05.29 08:31
    No. 5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LtK
    작성일
    17.05.24 13:38
    No. 6

    ㅋㅋㄴㄴㄴ5ㄴ5ㄸ5ㄴㄴ5ㄴ55ㄱ55ㄱㄱㄱ55555555555ㅁ5556555556ㅎ55ㅅㅅ5ㅊ65ㅆ56ㄹ5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LtK
    작성일
    17.05.24 13:38
    No. 7

    ㅋㅋㄴㄴㄴ5ㄴ5ㄸ5ㄴㄴ5ㄴ55ㄱ55ㄱㄱㄱ55555555555ㅁ5556555556ㅎ55ㅅㅅ5ㅊ65ㅆ56ㄹ5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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