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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크로드 님의 서재입니다.

풍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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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크로드
작품등록일 :
2010.06.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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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1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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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01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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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14

DUMMY

슈트가 미라쥬 국왕과 대담을 하고 있을 때, 미스티아는 릴과 롤을 데리고 쇼핑을 하고 있었다. 릴과 롤은 귀찮다는 표정으로 투덜투덜댔지만, 미스티아는 가볍게 무시해 버렸다.

“왜 이래요. 진짜.”

“우리가 장난감으로 보여요?”

“응. 너무 귀여워.”

미스티아의 뻔뻔한 태도에 릴과 롤은 할 말을 잃었다. 지금까지는 미스티아가 이런 저런 것들을 권해도 릴과 롤이 튕기면, 단념하고 물러났다. 하지만 릴과 롤이 내심 자신을 좋아하고, 가족으로 여긴다는 사실을 깨달은 후 미스티아는 대담해지고 뻔뻔해졌다.

실제로 릴과 롤 역시 불만투성이었지만, 그녀가 하자는데로 따르는 모습을 보였다. 릴과 롤의 경우 슈트를 좋아해서 따르기는 하지만, 슈트가 시킨다고 무엇이든 하는 것은 아니었다. 슈트 곁에서 슈트를 지키고 슈트를 위해서 싸우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행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었다. 미스티아는 그런 그녀들의 속성을 알기 때문에 투덜거리는 것을 무시해 버렸다.

미스티아가 쌍둥이를 데리고 간 것은 수도의 고급 의상실이었다. 미스티아가 이 세계에 와서 가장 마음에 든 것이 있다면, 자신이 황녀, 곧 공주님이라는 사실이었다. 동화적인 동경, 미스티아의 가장 소녀틱한 부분이었다. 문제는 그녀가 아무리 꾸며봐야, 거울을 통해서만 볼 수 있다는 거였다. 화려한 복식이라고 해봐야 움직이기만 불편하고 그리 착용감이 좋은 것은 아니었다. 자신의 거울 속 모습을 보는 것은 좋긴 좋지만, 아쉬웠다.

그런데, 그런 그녀의 곁에는 예쁘게 꾸미고 감상할 수 있는 공주님이 둘이나 있었다.

‘오옷, 굉장한 미인들이다.’

의상실 직원은 미스티아 일행을 안내하면서, 조심스럽게 신분을 짐작하기 시작했다.

‘제국 출신의 미인이로군. 제국 억양이야. 반면에 쌍둥이 아가씨는 미라쥬 왕국의 억양이군.’

그녀는 나름대로 신분에 대해 추측해 보았다. 미라쥬 왕국은 옛 스피아 제국의 동맹국이었다. 그런만큼 제국과의 교류가 활발했다.

‘새 어머니와 딸들인가? 사이가 굉장히 좋아보여. 부러운걸’

미스티아와 쌍둥이의 나이 차이가 그다지 나지 않는데다가, 미스티아가 주도권을 쥐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그녀는 그렇게 짐작했다. 그녀는 미스티아가 원하는대로 의상을 가져왔다. 쌍둥이는 내키지 않는 듯 했지만, 젊은 아가씨들이 꾸미는 것을 달갑게 여기지 않는 경우는 흔한 편이었다.

‘그래도 새엄마를 잘 따르나보네. 그건 그렇고, 정말 미인이야. 이런 미인들이 미라쥬 왕국에 있었나? 소문도 못들어봤네.’

그녀는 의상실 주인에게 연락을 넣었다. 슈트가 돈을 쓰는 것을 그리 달갑게 여기지 않아서 검소하게 지내지만, 왕국연합을 쥐고 흔드는 돈줄을 지니고 있었다. 돈은 일생 걱정할 필요가 없을만큼 넘쳤다. 그리고 미스티아는 이런 곳의 생리에 대해 잘 알았다. 적게 쓰면 무시당하고, 많이 쓰면 봉 취급 당하는 법이었다. 그런 미스티아를 보면서 의상실 직원이 대물 손님이라는 것을 몰라볼 수는 없었다.

‘중앙 사교계에 데뷔하는 아가씨들이려나? 저런 미인들이라니 일대 사건이겠는걸.’

북제국의 침공은 아직까지 수도의 서민들에게는 알려지지 않고 있었다. 교전이 벌어졌지만, 왕가에서 잘 대처하고 있다는 정도로 알려져 있었다.

“우리 공주님들이 너무 예뻐 죽겠어.”

미스티아는 멋지게 꾸민 릴과 롤을 끌어안고 뺨에 키스를 하면서 말했다.

“여왕인데요. 공주 아녜요.”

“징그러워요. 좀 떨어져줘요.”

릴과 롤은 얼굴을 외면하면서 말했다. 그런 그녀들의 얼굴은 살짝 상기되어 있었다.

‘설마.’

보기 드문 쌍둥이 미녀, 그리고 제국의 핏줄임이 분명한 아름다운 미녀, 거기에 여왕이라는 소리가 나오자 의상실 직원은 당황했다. 이 의상실이 고급 귀족들이 드나드는 곳이긴 하지만, 왕가에서 이용하는 곳은 따로 있었다.

게다가 전장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는 세 미녀는 대륙적 유명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당연히 그녀들에 대해서 모를 수는 없었다. 이상적인 몸매에 이상적인 미모로 유명한 미스티아 황녀였다. 그녀에 비하면 릴과 롤은 날씬한 편이었고, 날씬하다는 형용사가 부정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 했다.

‘소문대로의 모습이야. 이거 엄청난 선전이 되겠는걸. 아니야. 좀 이상해.’

여왕과 대공이라지만, 실질적으로 쌍둥이 여왕으로 알려진 릴과 롤이 누군가를 따른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었다. 미스티아 황녀와도 미묘한 관계라는 소문이었다. 루머 가운데에는 한 남자를 사이에두고 경쟁한다는 소문도 있었다. 물론 카리스마 있는 군주로 유명한 라스안 다이마 여왕까지 그 루머에 포함되어 있어서, 믿으면 바보취급되는 루머이긴 했다.

그때, 의상실의 문을 열고 한 사내와 호위 기사들이 들어왔다.

“역시, 여기 있었구나. 미스티아. 오랜만이다.”

“미카엘? 대체 어떻게 여기에?”

릴과 롤은 민첩하게 치마를 자르며, 단검을 꺼냈다. 의상실 직원은 제지할 엄두도 내지 못했다.

동시에 미카엘의 호위 기사들도 검을 뽑았다. 하지만, 미카엘의 지시에 따라서 검을 다시 집어 넣었다. 물론 릴과 롤은 여전히 검을 겨누고 있었다.

“훗. 그냥 인사나 하러 온거야. 말썽을 일으킬 생각은 없어. 꼬마 아가씨들.”

“무슨 일이지요?”

“이번 기회에 미라쥬 왕국을 주워삼킬까 했는데, 벌써 슈트군이 선수를 쳤더군. 그래서 어쩌겠나. 빠른 놈이 임자지. 그냥 돌아가기 뭣해서, 혹시 네가 쇼핑을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한 것 뿐이야.”

미카엘은 그렇게 말하면서 멋적은 미소를 지었다.

“괜찮다면, 차나 한잔 사지. 걱정하지 마. 너희들을 건드리면, 슈트가 가만있지 않겠지. 현 상황에서 그런 사태는 원치 않아.”

“흐응. 무슨 용건이야?”

미스티아는 릴과 롤을 먼저 돌려보내려고 했지만, 릴과 롤은 미스티아의 좌우에 붙어서 움직이지 않았다. 미스티아는 그 모습에 저도 모르게 마음속으로부터 우러나오는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그 미소를 본 미카엘의 안색이 어두워졌다.

어린 시절, 가끔씩 자신에게만 향했던 미소였다. 그 시절을 기억하니 입안이 씁쓸하게 느껴졌다.

미카엘은 진짜 천재였다. 미스티아나, 슈트와는 스펙 자체가 달랐다. 그는 조숙했고, 허황된 소리를 하는 미스티아를 내심 경멸했다. 그녀에게 들어온 현대 세계의 이야기는 나름대로 참신했지만, 말도 안되는 헛소리가 대부분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달라졌다. 시야가 넓어졌다.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슈트가 나온 다음, 미스티아가 한 이야기들을 세심하게 재검토하자, 어린 시절에는 보이지 않던 많은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머리가 좋다는 것이, 불행을 부른다는 사실도 얼마안가 깨닫기 시작했다. 그가 보는 것을, 다른 사람들은 보지 못했다.

그가 말하는 것을, 다른 이들은 반도 알아듣지 못했다. 미스티아가 말한 현대 사회에 대한 동경과 두려움을 알아주는 사람은 없었다.

미스티아가 어린 시절 겪었던 괴로움과 외로움을 그는 최근들어 겪게 된 것이었다.

“아가씨, 아니, 여왕님들도 드시지요.”

외부로 트인 아름다운 카페테리아에 도착한 미카엘은 릴과 롤에게도 차를 권했다.

“사양하지요.”

롤은 그렇게 말하며, 릴과 자신의 잔에 수통에서 가져온 음료수를 따랐다. 투박한 컵과 수통이었지만, 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금속인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것인만큼 귀한 것이었다.

미카엘은 알루미늄 특유의 둔탁한 광택을 보고 쓴 웃음을 지었다. 냄비나 그릇을 만들면 좋다는 것은 알지만, 아무래도 전략물자를 그런 용도로 쓸 수는 없었던 것이었다.

“나도 한잔 줄래? 우리 귀염둥이.”

롤은 못들은 척 무시하면서도 잔에다가 음료수를 따라 주었다.

“하하. 이 가게와 난 아무 관계가 없어. 너무 야박한 거 아닌가?”

“글쎄요. 위대하신 미카엘님께서는 이용가치가 없는 자들은 상대하지 않는다는 것 쯤은 미천한 계집도 알고 있어서 말이지요.”

미카엘은 재삼 혀가 쓰게 느껴졌다. 확실히 그랬다. 과거의 그녀는 정신적으로 불안한데다가, 소심하고 음침해서 지간테 조종 솜씨가 조금 좋을 뿐이었다. 쓸만한 구석은 외모와 지위뿐이었다. 정신적으로 불안하고 충성심이 의심되니, 정략 결혼으로 써먹기도 곤란한 애물단지였다.

하지만, 지금의 그녀는 달랐다. 자신감을 회복했을 뿐만 아니라, 듀라미스라는 고도의 조종솜씨를 요하는, 그녀의 조종솜씨를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기체를 손에 넣었다.

제국에 있을 당시에는 전투에 관심이 없었지만, 지금은 검술을 비롯한 다양한 전투 기술을 익혀서, 대륙 최강의 지간티어 중 하나로 꼽히고 있었다.

돌 마스터 부대를 인솔하는 실전 지휘관으로서의 가치도 보여준만큼, 왕의 재목은 아닐지라도 기사단장으로서의 가치는 확실하게 증명해 보여준 셈이었다.

‘너무 늦었지.’

미카엘은 미스티아와의 관계 회복이 불가능함을 느꼈다. 그녀의 인간불신을 생각한다면, 그리고 그 원흉이 자신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이상, 감수할 수 밖에 없었다.

‘대체 무슨 기대를 품고 있었던건지.’

“미라쥬 왕국을 집어 삼키려던 계획이 무산되서 속이 쓰린가보지?”

미스티아는 미카엘의 씁쓸한 표정을 보면서 조롱하듯이 말했다.

“아니. 솔찍히 말하면 슈트군이 나서줘서 다행이야.”

“큰소리 치기는…”

“그렇게 생각해도 어쩔 수 없지. 북제국이 미라쥬 왕국을 삼키는 것은 곤란해. 나도 그래서 미라쥬 왕국을 세력하에 끌어들이려고 왔지. 아니, 미라쥬 왕국을 대신해서 북제국과 싸워주기 위해서 온거야. 하지만 그럴 필요가 없어졌지. 북제국과 피터지게 싸우는 건 왕국연합이 될 테니까.”

과거엔 정치나 전쟁에 무관심하던 미스티아였지만, 전쟁터에서 수많은 전투를 거쳐온 만큼 미카엘이 말하는 뜻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어부지리를 얻을 수 있는 상황인 것이었다.

“할 말은 그것 뿐?”

미스티아는 몸을 일으키면서 말했다. 미카엘은 그녀를 만류할 수 없었다.

“그래. 만나서 반가웠다. 옛날 생각도 나고.”

“난 악몽이 되살아나서 불쾌하더라. 되도록 만나고 싶지 않네. 적으로는 몰라도 아군으로는 절대 전쟁터에서 만나지 말자.”

그렇게 말한 미스티아는 릴과 롤을 데리고 왕성을 향해서 떠났다. 그런 미스티아의 뒷모습을 보면서 미카엘은 살짝 한숨을 쉬었다. 똑똑한 어린 소년은 주위의 모든 것들을 깔보고 이용대상으로 여겼다. 그리고 그 응보를 받는 것이었다.

‘이런 깨달음은 죽을 때가 다되서 얻어야 하는건데 말이지.’

미카엘은 쓴 웃음을 지었다.

“이게 다 뭐야. 엄청나군. 이거 다 어떻게 가져가냐.”

슈트는 의상실에서 배달된 드레스들과 장신구들을 보면서 혀를 내 둘렀다. 기분이 나쁜 것은 아니었다.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는 만큼, 그녀들이 자신들을 위해 돈을 쓰는 것을 보면서 왠지 돈을 번 보람을 느꼈다.

“과연, 미카엘이로군.”

릴과 롤의 이야기를 듣고, 슈트는 피식 웃었다. 미스티아는 미카엘에 대해 언급조차 하고 싶지 않았다.

“미스티아. 미카엘이 널 좋아하나 보다. 쓸데없는 소리까지 늘어놨더라.”

“무슨 소리야?”

“미카엘이 비장의 카드를 준비중이라는 뜻이지. 우리도 모르게 말이야.”

슈트는 그렇게 단언했다. 미라쥬 왕국은 확실히 애물단지지만, 북제국을 상대하기 위해선 버리기 힘든 패였다. 그걸 미카엘이 미련도 없이 포기했다는 것은 다른 생각이 있다는 뜻이었다.

‘미카엘에게 필요한 것은 병력이나 자원이 아닌 시간이라는 뜻인데, 무언가 준비 중인가 보군. 캐볼 필요가 있어.’

“의상실이나 액세서리는 왕국 연합에 돌아가도 많으니까, 여기서만 살 수 있는 걸로 사도록 해. 협정 조인은 적어도 이틀 내에는 끝낼테니까.”

미라쥬 왕국도 슈트도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태였다. 시간을 들여 협정을 논의할 수는 없었다.

이미 왕국 연합에의 가입은 확정된 것이나 다름 없었다.

현재는 편서풍이 심한 상태라서, 비행선으로 왕국 연합에 돌아갈 수는 없었다. 대신 왕국연합측에서 미라쥬 왕국으로 오기엔 좋은 편이었다. 슈트는 라스안에게 서신을 보내서, 듀라미스와 액피를 비롯한 장비들과 돌 마스터 부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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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하나 덕분에 못 볼 꼴을 봅니다.

생각이 다르다고 용납 못하는 사람들이 많긴 많아요.

다른 것은 틀린 것이 아니라던 캠페인도 있었지요...--;



독자 여러분의 댓글에 대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댓글 읽는게 글 쓰는 즐거움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요.

제가 다른 곳에 달았던 댓글 하나 때문에...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있어서 푸념했을 뿐입니다...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에겐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선작도 조회수도 안늘어날 상황이라...기댈 건 댓글들 뿐이네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0

  • 작성자
    Lv.99 코드명000
    작성일
    10.06.01 04:44
    No. 1

    미카엘이 설령 미스티아가 처음부터 사이가 좋았더라도 두사람의 결말은 결국 비슷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이세상과 현대시대는 괴리감이 크니 슈트이외에는 미스티아를 이해할수있는 사람이 없을테니 말이죠, 그런데 저도 작가님말에는 동감이지만 저도 잠깐씩 리플로 작가님을 괴롭힌적도 있으니 약간 찔리는 감도...죄송합니다.
    기갑물?에서 보지면 풍수사는 정말 신선한 소재와 재미있는 전개로 이런 작품이 그다지 인기를 얻지 못했다는것이 정말 안타깝더군요 작가님이 여태 쓰신 작품중에서도 제일 낳은것 같은데 말이죠
    힘내시고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카셀울프
    작성일
    10.06.01 06:35
    No. 2

    작가님이 독자들의 덧글을 신경써주셔서 읽는 입장으로서 매우 감사한일이네요.하지만 그것이 작가님의 부담이 될까 걱정되네요.네크로드님 힘내시고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풍수사 정말 재미있게 읽고 있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소리치지마
    작성일
    10.06.01 07:10
    No. 3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네크로드 작가님의 상상력에 매번 개안을 하고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파왕치우
    작성일
    10.06.01 07:24
    No. 4

    건필하시고요 항상 좋은 일만 생기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yansin
    작성일
    10.06.01 08:13
    No. 5

    5권은 맛보기가 좀 많이 나오네요!

    좋긴하지만 그보단 책 출간이 좋은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Coolio
    작성일
    10.06.01 08:34
    No. 6

    아.. 정말 재미있게 읽고 있다가 5권을 생각 못했네요... 언제쯤 나오실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무무무뭉
    작성일
    10.06.01 09:08
    No. 7

    풍수사 5권 나오는 동시1~5권까지 다 지를껍니다.
    4권 나오고 텀이 너무 길어 불안했었는데 다행히 기우였네요
    언제나 잘 보고 있습니다(_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무랑도령
    작성일
    10.06.01 09:49
    No. 8

    저도 댓글 때문에 문제가 생긴적이 있었는데요
    어떤 작가들은 처음엔 댓글 달아주는걸 반기다가 차츰 댓글을 가리더라구요.
    호의적인 댓글이나 댓글 갯수 늘려주는 단순 댓글은 좋아 하고 이런 저런 지적이나 의문을 표현하는 댓글에 대해서는 적대적이 되더군요.

    모 싸이트에서 댓글을 달면서 쭈욱 보고 있었는데 연재가 계속 되다가 어느날 내가 댓글을 달고 얼마 후 연중 공지가 뜨더군요.
    그리고 잠시 후 다시 들어가 보니 그 소설에 제가 달았던 댓글 전부가 삭제됐더라구요.
    황당해서 다시 댓글을 달고 당황스럽다 는 식의 댓글을 달았더니 작가가 어떤 이유도 설명도 없이 자기가 다 삭제했다고 댓글을 달았더군요.

    선작취소 하고 댓글 삭제한게 너무 황당하고 열 받아서 서평란에다가 일어났던 사실들을 적고 악평을 좀 했더니 서평도 삭제하더라고요.
    그 후 제목 바꾸고 몇 편 올리더니 결국 그 소설 삭제 하더군요

    작가와 독자는 서로 작품을 통해 만나서 교감을 이루는 관계라고 생각하는데
    어떤 작가는 자기가 쓰는 소설이니 내 맘대로 쓰는거고 읽기 싫으면 읽지말고 내 글에 대한 어떤 비평이나 지적도 용납못한다 는 식의 작가들이 있어서 씁쓸해지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화일박스
    작성일
    10.06.04 08:18
    No. 9

    감사히 잘 보고 있습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카이혼
    작성일
    10.06.07 03:15
    No. 10

    전 풍수사 완전 재밌게 봤습니다 재 스타일 이예요 ㅠ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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