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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의 글방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절대수호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퓨전

함영(含英)
작품등록일 :
2013.12.07 04:07
최근연재일 :
2014.05.05 10:57
연재수 :
43 회
조회수 :
443,392
추천수 :
14,056
글자수 :
284,284

작성
14.04.22 05:25
조회
3,964
추천
108
글자
12쪽

17장. 청로군(靑老君)(1)

DUMMY

“저 곳이 비량산이군요.”

“그렇습니다. 초입부터 무서운 요수가 들끓고 있으니….”

“요수(妖獸)라….”

혁진은 약초꾼의 이야기를 들으며 산을 바라보았다.

무위관에서부터 전력을 다한 경공으로 사흘.

요수들을 처치하기 위해 파견 나온 무사라는 말에 근방의 사람들은 기뻐하며 안내를 자처했다.

혁진이 직접 와서 보니 비량산은 말로 듣던 것보다 훨씬 위험해보였다.

이렇게 한낮에도 으스스 해보일 정도로 요기가 치솟는 산이라니. 이 곳에 가보라 했던 무녀의 말이 조금 의심스러웠다.

약초꾼들은 혹여나 혁진의 마음이 변할까 싶었던 모양인지. 머리까지 숙여가며 간곡히 부탁했다.

“아이고, 대협.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번에는 부디….”

“이번에는? 혹시 전에도 파견되어 왔던 무사가 있었습니까?”

“있었지요. 하지만 그 분들은 어찌되셨는지, 소식도 없고….”

“알겠습니다. 걱정 마시고 돌아가시면 됩니다. 나머지는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몸조심 하시고, 꼭 무사히 돌아오셔야 합니다!”

저들의 심정을 어찌 모를까.

혁진은 그들을 뒤로한 채 비량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사람이 지나다녔을 법한 흔적 있는 길을 올랐으나 점점 인적이 희미해졌다. 어느 순간 무성한 숲이 혁진의 앞을 가로막고 있었다.

그 수풀을 헤치고 나아갔더니 이번엔 제법 큰 물줄기가 앞을 가로막았다.

보통의 사람이 한 번에 건너기엔 무리인 넓이. 간이 다리가 설치 되어있었으나 낡고 군데군데 떨어져 있었다. 아마 제 구실을 하지 못하게 된지 오래일 터였다.

이 다리 건너편에서부터 요사한 기운이 한층 더 흉흉하게 뻗어 오르고 있었다.

혁진은 빛이 들지 않는 숲을 직시했다.

심호흡을 몇 번 하더니 파앗 하고 땅을 박차 십여 장의 거리를 날아올랐다.

탁 하고 발이 땅에 닿은 순간.

‘뭐야?’

무언가 묵직한 것들이 몸을 감싸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등허리에 소름이 끼쳤다.

몸을 보호하는 내기조차 뚫고 들어올 정도의 요기라니.

대체 얼마만한 마수와 요수들이 이 곳을 근거지로 삼아 살고 있는지 짐작할 수도 없었다.

무작정 들어갔다간 범의 아가리로 들어가는 형세일 터.

혁진은 주위를 탐색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먼저 비교적 안전한 곳에 자리를 잡았다.

요기가 덜한 곳에 가부좌를 틀고 앉아 천통심법을 운용했다. 기감을 확장하여 주변에서 생기를 뿜어내는 것들을 찾아내기 시작했다.

허나 기암산 군데군데에서 뿜어져 나오는 요기들이 혁진의 기감을 흐트러트리고 있었다.

어느 때라면 전력을 다할 경우, 수십 여장에 달하는 범위를 파악할 수 있었을 텐데. 지금은 고작 이십 여장 정도였다.

그 안에 포진해 있는 요수들의 기척만 셋.

각자 다른 간격을 두고 이 곳으로 오고 있었다.

그 셋만 해도 과거에 보았던 대혈랑과 비교한다면 훨씬 더 강력한 놈들이었다. 더군다나 이놈들의 뒤로 방대한 양의 요기가 구름처럼 뭉쳐있었다.

대체 얼마나 많은 놈들이 있는 건지. 그 숫자를 헤아리기가 불가능할 정도였다.

이 수많은 놈들의 포위를 헤집고 청로군을 찾아야 한다.

제 아무리 혁진이라 해도 앞이 캄캄해지는 기분이었다.

대혈랑에게 물어 뜯겼던 팔 다리의 이음새가 욱신거리며 아파왔다. 놈의 시퍼렇게 빛나는 이빨이 지금 당장이라도 나타나 또 다시 같은 자리를 찢어발길 것만 같았다.

혁진은 후 하고 숨을 내쉰 뒤 자리에서 일어났다. 내공을 끌어올리고 잠자고 있던 오른 팔의 내공을 활성 시켰다.

잠깐 사이 세 마리의 요수들은 십장 안의 거리까지 들어온 상태였다. 먼저 그 놈들부터 처치하고 다른 놈들을 차례로 격파하고자 마음먹었다.

혁진의 주변에 있던 썩은 낙엽들이 바르르 떨다가 파악 하고 터진 순간.

팟-!

혁진의 몸이 앞으로 튕겨져 나갔다.

크아앙-!

바람처럼 나타난 혁진의 모습에 요수는 눈을 크게 떴다. 성난 포효를 터트리며 반사적으로 앞발을 휘둘렀다. 세 줄기의 날카로운 섬광이 단번에 혁진을 찢어발길 듯이 그어졌다.

혁진은 몸을 빙글 돌려 섬뜩한 궤적을 스치듯이 피했다. 단번에 마수의 품 안으로 파고들며 주먹을 꽉 쥐었다.

입을 벌린 녀석이 혁진을 물기 위해 고개를 내리던 찰나.

뻐어억-!

몸을 수그렸다가 올려치는 혁진의 폭발적인 힘에 요수의 머리가 하늘을 향해 쳐들렸다. 녀석의 입에서 튀는 피를 응시하며 혁진은 훌쩍 뛰어올랐다.

대혈랑도 그랬듯이, 요수의 몸집은 매우 컸다. 높이만 해도 인간의 평균적인 키보다 두 배 이상이었으니까.

그런 요수의 눈에 혁진이 뚜렷이 보였다. 어느새 혁진이 뻗은 발이 자신의 눈앞에 짓쳐드는 것 까지.

뻐억-!

요수는 머리부터 날아가 나무 밑 둥에 처박혔다.

쭈욱 늘어난 목이 무거운 나머지 몸 까지 이끌고 가 떨어진 모습이었다.

쿵 하고 요수의 몸이 떨어졌다. 놈이 다시 일어나는 일은 없었다. 산새들만이 푸드득 하고 날아가는 소리가 들렸다.

‘조금 늘었나.’

물론 탄지신공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는 있었다. 사용했다면 한번 덜 칠 수 있었겠지만 내공의 사용엔 분명한 한계가 존재하는 법. 얼마나 많은 적들과 싸워야하는지 모르는데 탄지신공을 남발할 수는 없었다.

때문에 혁진은 천보서고에서 내공을 최소한으로 쓰면서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법을 공부했다. 여러 가지 병장기를 다루는 것도 그 중의 하나. 장법이나 각법 역시 신경썼으나 실력이 늘은 것이 긴가민가했는데 방금 전의 싸움으로 인해 확실히 깨달을 수 있었다.

자신은 분명 성장했다.

탄지신공을 쓰지 않아도 요수를 주먹으로도 때려눕힐 수 있는 경지라니. 노력이 헛되지 않은 것 같아 기뻤다.

‘이번엔 두 마리인가.’

혁진은 다음 상대로 다가오는 마수들을 바라보았다.

일전에 듣기로 요수나 마수는 분명 군집을 이루지 않는다고 했었다. 헌데 그건 단지 호사가들의 추측일 뿐이었는지, 놈들은 혁진의 앞뒤를 포위하고 다가오고 있었다.

후웅-!!

급작스레 들이친 묵직한 앞발, 날카로운 발톱에 혁진은 화들짝 놀랐다. 지금 덤벼든 놈의 몸놀림은 방금 상대한 요수를 훨씬 상회했다. 혁진은 몸을 피하는 수밖에 없었다.

허나 혁진이 아무리 빨리 움직였다 하더라도 팔뚝의 옷과 살가죽이 찢기는 것을 피할 수는 없었다. 더군다나 기다리고 있었던 건지. 혁진이 피한 방위에 또 다른 놈의 공격이 날아들었다.

‘큭!’

크아앙-!

정말 종잇장 두께만한 차이로 혁진이 피하자 놈들이 지른 성난 포효가 산을 쩌렁쩌렁 울렸다.

혁진은 훌쩍 뒤로 물러나 거리를 벌렸다. 식은땀이 흐르는 가운데 정신을 수습했다.

오 장 정도의 거리는 놈들의 손아귀 안이었다.

전력을 다하지 않으면 혁진 역시 반드시 부상을 입게 될 터였다. 작은 상처라도 몇 마리의 적을 상대할지 모르는데, 나중이 되면 큰 부담으로 다가오게 될 게 분명했다.

생채기 하나 나지 않으려면 정말 신경을 곤두세우고 전력을 다하는 수밖에.

“좋아, 어디 한번 해보자고!”

혁진을 앞뒤로 둘러 싼 놈들의 숫자는 둘.

그 것에 짝을 맞추듯이 혁진의 신형이 두 개로 늘어났다. 두 명의 혁진이 놈들의 머리 위로 번개처럼 내리 꽂혔다.

크아앙-!

빛줄기가 쏘아짐에 주변의 나무가 우지끈 부러지고 성난 포효가 울려 퍼졌다. 혁진과 마수들이 펼치는 싸움은 그야말로 피 튀기는 혈전이었다.

혁진의 피는 한 방울도 없었지만, 이와 같은 상태로 수십 마리와 싸운다면 앞을 장담할 수 없었다.

혁진도 그 것을 알고 있었기에 이를 악 물었다.

어느새 사방에서 상황을 살피며 다가오던 요수 떼들마저 혁진의 주변 십장 이내에 근접한 상태였으니까.

하나하나가 지금 싸우고 있는 놈들 보다 약하지 않았다.

오 장 이내의 거리도 단박에 좁혀 달려들 정도의 몸놀림을 가진 놈들이니, 십장의 거리는 사실상 무의미.

저들에게 갈가리 물어뜯길 혁진을 상상하는 것은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이라면 어렵지 않은 일이었다.

혁진 근처의 한 나무 위에 서 있는 노인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제법이다만…오래가지 못하겠구나.’

지금 저 어린 것이 이 안에 들어온 이유는 필시 자신을 찾으러 온 것이 분명했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요수와 마수들이 득시글거리는 산에 올 리 없을 테니까.

자신이 이 곳에 있는 것을 아는 이는 무위관의 장로패거리들이나 경천군 뿐이니, 그 놈들이 보낸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어렵지 않았다.

지금까지 그러했듯이, 그 놈들이 보낸 놈들이면 마수들에게 잡아 먹혀도 아무래도 좋지 않으냐고.

혁진을 발견한 첫 순간에는 분명 그러한 마음이었다. 노인은 신경도 쓰지 않고 돌아가려고 했었다.

헌데 이 녀석이 마수와 싸우는 몸놀림을 지켜보고 있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빠져들었다.

불타는 투지가 담긴 눈빛이며, 사내다운 패기.

한 마디로 뭐랄까, 자신의 젊은 날을 생각하게 했다.

그래서 더 안타까웠다. 제대로 키우면 분명 대성할 재목이건만, 경천군과 관계된 인물이라니.

노인, 청로군은 쓰게 웃으며 등을 돌렸다.

그때 등 뒤에서 응축된 내공이 폭발하듯 퍼지는 게 느껴졌다. 무슨 일인가 싶어 놀라 뒤를 본 순간.

“아니…!”

혁진이 이형환위에 이어 삼형, 사형에 까지 이르는 신법을 펼쳐내는 것이 아닌가. 네 개까지 늘어난 혁진의 모습들은 마수들의 전후좌우를 각각 잡고 사정없이 몰아치고 있었다.

청로군도 눈을 크게 떴다.

“저, 저건.”

저러한 신법은 세상에 오직 단 하나, 팔영신법 뿐이었다.

거기에 놀라기도 잠시, 혁진의 소맷자락이 부풀었다 싶었는데 그 손에서 튕겨진 무형의 기탄이 마수의 턱 밑에 부딪치는 게 보였다.

퍼억, 하고. 삽시간에 두개골을 관통하고 뒤로 빠져나가는 것 까지.

모든 동작의 형태도 그렇지만, 단번에 마수의 머리통을 깨부수고 마는 파괴력이라니.

더 이상 의심할 여지없는 확실한 그의 무공이었다.

“천관문의 탄지신공…. 그의 제자인가.”

청로군은 허허 웃고 말았다.

아무리 그렇다 해도 탄지신공이라니. 자신이 듣기로, 천통심법으로 쌓은 사십여 년의 공력이 없다면 시전이 불가능하다고 했었는데.

“…아무래도 만나봐야겠군.”

청로군은 후우 하고 숨을 들이쉬었다. 내뱉는 호흡과 함께 그저 자신의 기운을 사방에 자유롭게 풀어놓을 뿐 이었다.

몸에 갈무리되어 있던 내기들이 자연에 스며들어 바람결과 나무, 풀등에 묻어나기 시작했다.

인간보다 월등히 예민한 감각을 가지고 있는 마수들은 노인의 기세를 삽시간에 알아챌 수 있었다.

자신들과 같은 동족들을 수 없이 쳐 죽인 괴물 같은 인간.

그가 지금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있다는 걸.

혁진에게서 상대적으로 멀리 있던 마수들은 목숨을 건진 셈이었다. 배고픔보다 생존이 먼저였으니까.

허나 혁진과 대치 중이던 마수들은 그 것을 무시하고 덤벼들었다.

크아앙-!

마수들이 한꺼번에 혁진에게 달려들었다. 크게 벌어진 입에서 날카로운 이빨과 붉은 혀가 날름거리며 혁진을 향해 짓쳐들었다.

그 순간, 혁진은 자신의 눈앞에 한 노인이 나타나는 것을 보았다. 그가 양 손을 좌우로 뻗는 것 역시.

“흡.”

쿠구구-

혁진은 눈을 크게 떴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엄청난 압력을 일으키는 장력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각기의 방향에서 달려들던 마수들이 노인의 손으로 빨려 들어가는 것이 보였다. 놈들의 몸이 서로 부딪치며 종이처럼 우그러들었다.

그기야아각-

기괴한 울음소리가 사방을 가득 채운 찰나.

“탓.”

노인의 기합에 퍼억 하고 사방에 요수들의 살점과 붉은 피가 비처럼 떨어져 내렸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많이 읽으시고 늘 행복하세요.


작가의말

...덧글 10개가 달릴때까지 시간이 좀 걸릴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열개가 너무 빨리달려서 당황했습니다.

제가 덧글에 매번 답글을 달았었는데, 보니까 덧글이 많이 달린 편만 조회수가 높은 괴 현상이 있네요 ㅎㅎ...제 글에 덧글 뭐달렸나 보러 오는 분도 계신가봐요 ㄷㄷ

 

해서 답글을 이제부터 이쪽에다 달아볼까 합니다만. 이렇게 달다보니 단순히 덧글이 아니라 좀 편지형식처럼 되어버리는 감이 있네요.

리리플, 더덧글(?)다는 쪽이 확인에 더 용이하시면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제가 답글로 달겠습니다 ㅎㅎ.

 

천공폭 님 / ㅠㅠ 천공폭님을 비롯한 덧글을 남기지 않으시는 몇몇 분들까지도 제가 수정, 재연재를 함에도 끝까지 따라와주시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존의 내용을 기억해주시는 것을 보면 참...뭐랄까 쓰는 입장에서 감동이 옵니다.

누군가에게 기억되고, 인정받고 싶어서 글을 쓰는 만큼...천공폭님의 리액션(?)강한 덧글들이 많이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VanIssac 님/ 반이삭님의 덧글도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전개될 내용의 추리나 읽으시고 드는 생각 같은 것들을 적어주시는 걸 보면서, 제가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이나 뜻이 잘 전달되고 있구나..라던가, 또는 잘못되었구나..라는 걸 알 수 있게 해주시기에 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물물방울 님/ 덧글천사(로 통하시는) 물물방울님 께도 감사드립니다. 연재 시작 때 부터 주욱 따라와주시는 만큼^^ 앞으로도 더 좋은 글로 보답을... 아 벌써 새벽 다섯시 ㅠㅠ 출근 ㅠㅠ 꼬리를 떼어버리고 갈려는지는 저도 아직 ㄷㄷㄷ;;

파란문어 님/ 덧글 10개 달리면 다음 글 올라온다고 말씀드렸더니 덧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ㄷㄷ 처음 뵙는 것 같은데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ㅎㅎ

가람천 님/ 덧글로 남겨주신 두 줄의 내용이 앞으로 진행될 절대수호의 핵심이나 마찬가지군요 ㅎㅎ 저도 궁금하니 혁진에게 어떻게 헤쳐나갈지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덧글 주신 것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파란이 님/ 네! 어서오세요! 첫댓글 이신 거 알고 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고 했으니, 한번 다신 이상 끝까지 달아주셔야(쿨럭). 아니에요, 강제성은 없어요. 저는 열심히 노력할 뿐, 딱히 덧글을 더 받는다고 기뻐서 춤춘다거나 글을 더 열심히 쓰거나 하지는 않으니까요. 그냥 머리카락을 부여잡고 비명을 지를 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드니로  님/ 방명록에 처음으로 글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신 드니로님^^ 추천글까지 ㅠㅠ 언제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드니로님께서 생각이 깊으신 만큼, 여러번 씹으실 수록 많이 느끼실 수 있는 그런 감동이나 여운을 전해드리려고 노력 중입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하그노스 님/ 어서오세요! 사부, 한진의 죽음에 슬퍼해주신 첫 댓글 써주신 하그노스님 ㅠㅠ (ㅎㅎㅎ)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으노 님/ 역시 다음 편을 위해 덧글을 달아달라고 부탁드리니 처음 뵙는 분이 대거 늘어나시는군요. 한 가지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편은... 으노님의 기대에 못미치는 ‘잘묘한’ <--절단신공이 아니라 제가 다 속상하네요 흑흑. 다음편에는 꼭 ‘잘묘한’ 절단 신공 ㅎㅎㅎㅎ 연성을 위해 한층 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메로노 님/ 어서오세요 ㅎㅎ첫번째 추천글을 올려주신 것, 잊지 않고 있습니다. 요새 좀 뜸하시다 했는데 다시 등장하셨군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ㅎㅎ

 

 

그 외에도 덧글달아주신 감사한 분들.

 

윤호전 님/ 뒤까발리오 님/ 화천애 님/ 강철 님/ 한사 님/ 주도도 님/ 아랑진진 님/ 지나가는 님/ 객잔주 님/ 단풍거사 님/ 나란놈답너 님/ 깃털마녀 님/ 생각과반복 님 / 고 님/ iwind007 님/ 리민 2 님/ 강화 1up 님/ 나라아빠 55 님/ 꼬냥이 님/ r공 님 / 메타비타 님/ 임목수 님/ 김집사 님/ 귀여운 곰 님/ 우매자 님/ ㅇㅇㅇ님/ 사랑하다 님/ 파르라늬 님/ 쿠바 님/ 학교 님/ 대행운인 님/류한(지) 님/ 줌마 님/karu 님/ 미인마녀 님/ 다태 님/ 근령 님/ 적룡제 님/ 주마간산객 님/ 한겨울의 비 님/ 풍선 님/ 어린愛 님/mahasabaha 님/ 삼사라구사 님/ 패도무영 님/ voltex 님/ 일죽 님/ 에르네 님/ 어세쓴 님/ 샛별 님/ 다쓰을글 님/ 바다사나이 님/ 우왕좌왕 님 까지....

 

달아주신 덧글에 춤춘 날도, 속상했던 날도 있었지만 다 관심이고, 사랑인것 알고 있습니다.

 

이제 수정이고 편집이고 안할테니 완결까지 주욱 따라와 주시면 됩니다^^

....제가 지금까지 글 쓰면서 덧글 10개 달린게 최고 많이 달린거 아시죠 ㅠㅠ?

덕분에 부랴부랴 새벽 3시에 일어나서 쓰고 고쳤네요. 벌써 다섯시 반인데.

아 출근..흑흑.

 

다음 편은 30개 달리면 올릴까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5

  • 작성자
    Lv.99 물물방울
    작성일
    14.04.22 06:24
    No. 1

    갑자기 30개는 좀~
    시간이 지나야 되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2 karu
    작성일
    14.04.22 06:41
    No. 2

    요수와 말수의 차이가뭔가요? 혼동해서 쓰신거라 생각하고 보고있었는데 두개다 사용하시는게 맞던데.. 차이가뭔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드니로
    작성일
    14.04.22 06:57
    No. 3

    드디어 숨겨진 비사의 핵심인물인 경천군을 만나게 되는군요.
    작가님이 일일이 독자들을 거명하며 인사를 한 것이 감동을 주는군요.
    작가님만큼 독자와 공감을 나누는 분도 드물죠.

    그리고 제가 주제넘게 겐세이(?)를 하자면...
    전회 댓글에서 절대수호의 대상이 아현 한사람이 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댓글을 달았는데 그 이유는 혁진이 지금까지 보여준 캐릭터가 보다 큰 의를 지향하는 캐릭터로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한 여인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결코 작은 의는 아니지만 그러기에는 혁진의 기개와 의지가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러나 대붕의 뜻을 참새가 어찌 알리요?^^
    오늘도 재밌게 읽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으노
    작성일
    14.04.22 08:18
    No. 4

    지적쟁이 작가뉨..ㅡ.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4.22 09:12
    No. 5

    작가의 말에 제가 거명되니..사뭇 감동이 ㅎㅎ!! 절대순호가 선호작 순에서 첫번째 입니다!
    늘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지홍
    작성일
    14.04.22 09:22
    No. 6

    잘 읽고 있습니다.
    앞으로 해결될 긍금증이 많군요. 잘 따라가 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지홍
    작성일
    14.04.22 09:58
    No. 7

    잘 읽고 있습니다.
    앞으로 해결될 긍금증이 많군요. 잘 따라가 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파란문어
    작성일
    14.04.22 10:55
    No. 8

    댓글 30개를 향하여 고고........를 춥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파란문어
    작성일
    14.04.22 11:30
    No. 9

    30개 달성을 향해 고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8 천공폭
    작성일
    14.04.22 20:25
    No. 10

    허허허허 함영님 과유불급입니다 하하하하 것보다 과거보다 내용도 더 풍성해졌고 뭔가 이젠 글을 읽으면서 머릿속에 자동으로 그림까지 그려집니다ㅋㅋ필력이 굉장히 상승하신 것 같습니다ㅋㅋ무슨 기연이라도 있으셨는지요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가람천
    작성일
    14.04.22 23:51
    No. 11

    천공폭 님 말씀대로 필력이 굉장히 업그레이드 되신듯....
    자신감을 찾으신것 같네요~~~^^ 화이팅요
    점점 몰입감이 올라가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김집사
    작성일
    14.04.23 12:57
    No. 12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VanIssac
    작성일
    14.04.24 01:16
    No. 13

    압축신공? 저렇게 하려면 내공이 엄청나야되지않나? 먼치킨이군요...청로군은...그나저나 묘재가 짜논 판위에서 움직이고 있는지 모르는 혁진을 청로군이 또 오해하지않을지 걱정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시메로노
    작성일
    14.04.25 00:08
    No. 14

    음, 곧 30개가 될 것 같은건 착각인가...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객잔주
    작성일
    14.04.29 11:58
    No. 15

    그저 재미있게 읽어드리는 신공만 키웠답니다. 궁금한 건 어김없이 풀어주시니^^
    또 신공 펼치러 가야겠네요.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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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수호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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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독자님께서 보내주신 축전입니다^^~ +5 14.02.01 7,531 0 -
43 18장. 연린호(燕躪胡)(1) +10 14.05.05 2,307 95 10쪽
42 17장. 청로군(靑老君)(2) +12 14.04.27 3,268 93 14쪽
» 17장. 청로군(靑老君)(1) +15 14.04.22 3,965 108 12쪽
40 16장. 사사(師事)(4) +11 14.04.20 3,426 114 15쪽
39 16장. 사사(師事)(3) +11 14.04.17 4,299 149 12쪽
38 16장. 사사(師事)(2) +13 14.04.16 3,331 102 10쪽
37 16장. 사사(師事)(1) +13 14.04.13 4,147 125 20쪽
36 15장. 비령서고 +13 14.04.10 4,094 132 20쪽
35 14장. 진명각주(陣冥閣主) 갈근(喝饉)(3) +19 14.04.08 3,207 118 14쪽
34 14장. 진명각주(陣冥閣主) 갈근(喝饉)(2) +15 14.04.06 3,179 117 18쪽
33 14장. 진명각주(陣冥閣主) 갈근(喝饉)(1) +9 14.04.05 3,489 115 15쪽
32 13장. 보련(寶輦)(2) +9 14.04.05 3,477 118 10쪽
31 13장. 보련(寶輦)(1) +7 14.04.04 3,998 129 11쪽
30 12장. 천보서고(天寶書庫)(3) +6 14.04.03 3,792 119 17쪽
29 12장. 천보서고(天寶書庫)(2) +18 14.03.31 4,087 120 18쪽
28 12장. 천보서고(天寶書庫)(1) +8 14.03.30 3,834 131 11쪽
27 11장. 두번째 과제(2) +10 14.03.29 3,623 123 15쪽
26 11장. 두번째 과제(1). +10 14.03.28 3,415 123 20쪽
25 10장. 첫번째 과제(4). +14 14.03.27 3,737 133 13쪽
24 10장. 첫번째 과제(3) +12 14.03.26 4,328 146 17쪽
23 10장. 첫번째 과제(2) +8 14.03.25 3,946 131 13쪽
22 10장. 첫번째 과제(1) +10 14.03.24 3,840 131 11쪽
21 9장. 결성, 그리고 견제(2) +12 14.03.23 4,049 120 11쪽
20 9장. 결성, 그리고 견제(1) +10 14.03.22 4,293 136 20쪽
19 8장. 조별편성(組別編成)(2) +12 14.03.21 3,981 134 20쪽
18 8장. 조별편성(組別編成)(1) +12 14.03.20 4,143 145 19쪽
17 7장. 천하수호관(天下守護官)(4) +11 14.03.19 3,788 129 14쪽
16 7장. 천하수호관(天下守護官)(3) +10 14.03.18 4,147 115 14쪽
15 7장. 천하수호관(天下守護官)(2) +6 14.03.17 5,267 184 14쪽
14 7장. 천하수호관(天下守護官)(1) +6 14.03.16 3,983 119 11쪽
13 6장. 진망성(塵網城)(2) +13 14.03.15 5,283 121 14쪽
12 6장. 진망성(塵網城)(1) +6 14.03.14 4,435 127 12쪽
11 5장. 아현(娥賢)(2) +14 14.03.13 4,941 135 11쪽
10 5장. 아현(娥賢)(1) +10 14.03.12 4,655 135 17쪽
9 4장. 사부(師父)(2) +12 14.03.11 4,811 136 20쪽
8 4장. 사부(師父)(1) +4 14.03.10 5,591 136 18쪽
7 3장. 장권박투(掌拳搏鬪)(2) +4 14.03.09 5,358 148 18쪽
6 3장. 장권박투(掌拳搏鬪)(1) +5 14.03.08 5,262 143 18쪽
5 2장. 하령민가(河靈閔家)(2) +4 14.03.07 5,921 160 19쪽
4 2장. 하령민가(河靈閔家)(1) +7 14.03.06 6,140 174 10쪽
3 1장. 하령성의 약초꾼(2) +5 14.03.05 6,295 179 15쪽
2 1장. 하령성의 약초꾼(1) +12 14.03.04 7,725 186 12쪽
1 서장. 놈. +9 14.03.03 7,767 203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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