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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만리(孤雲萬里)

풍운만리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전쟁·밀리터리

완결

화사
작품등록일 :
2013.11.01 02:04
최근연재일 :
2014.08.13 03:13
연재수 :
86 회
조회수 :
645,799
추천수 :
17,173
글자수 :
530,762

작성
14.07.30 08:00
조회
4,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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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글자
14쪽

제7부 파국 ⑦ 남은 이야기들

중원대륙을 누비며 중원의 영웅들과 자웅을 겨루는 고구려인 양천의 파란만장한 일대기




DUMMY

“아유! 어쩜 이리도 고울까?”

“그러게, 선녀가 따로 없네. 그랴!”


개마산은 때 아닌 잔치 준비로 흥청거렸다. 설지를 둘러싼 아낙네들은 연신 입에 침이 마르도록 설지의 미모를 칭찬하고 있었다. 그런 아낙네들에게 둘러싸인 설지는 한편으로는 행복하면서도 가슴 한 구석을 후벼 파는 아픔에 눈물을 흘렸다. 이처럼 기쁘고 즐거운 날, 그 기쁨을 함께 나눌 가족이 없다는 사실이 서러웠다. 특히 아버지 설민의 죽음은 감내하기 어려운 슬픔이었다.

상인혼의 공격에서 자신을 지키려고 몸을 던진 아버지는 끝내 돌아올 수 없는 길을 떠나고 말았다. 중원의 패권을 놓고 다투던 와중에 유명을 달리한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다. 천무각주 전을신과 천금각주 설민을 비롯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그 모든 죽음이 어느 하나 애통하지 않고 서럽지 않은 것은 아니었으나 설지의 입장에서는 그 누구보다도 아픔이 컸다. 혈육이라고는 하나뿐인 아버지의 죽음도 그렇거니와 어린 시절부터 설지를 키우고 함께 살아 온 상단의 모든 식솔들이 떼죽음을 당했기에 그녀는 슬픔과 기쁨을 함께 나눌 사람이 얼마 없었다.

그나마 천손련의 두 주모인 소치와 연빙이 그녀를 가족처럼 보듬어 준 것이 큰 위안이었다. 졸지에 천애 고아가 되어버린 설지에게 그 두 사람은 가족의 빈자리를 조금이나마 덜 느끼게 해준 사람이었다. 특히 소치는 그녀를 친동생처럼 아끼고 챙겼다. 설지 또한 소치를 언니처럼 믿고 따랐다.

중원에서의 일이 정리되고 천손련의 모든 희생자들을 위한 장례가 개마산에서 치러졌다. 아버지의 유해를 모시고 개마산에 든 설지를 세 해나 잡아둔 사람이 소치였다. 천금각의 일은 설지가 준비될 때까지 임시로 사람을 임명하여 전담케 했다.

소치는 아버지를 여읜 슬픔에 나날이 지쳐가는 설지를 그냥 보낼 수 없었다. 갓난아기 때부터 유독 설지를 좋아했던 아들 원을 핑계 삼아 설지를 잡아두었다. 한집살이를 하는 동안 소치는 원이를 아예 설지에게 맡겼다. 잠시도 그녀를 혼자 둘 수 없었다. 그러고도 안심이 되지 않아 슬픔을 느낄 겨를이 없도록 늘 새로운 일거리를 안겼다. 삼년간의 시묘살이를 끝낸 어느 날, 소치가 설지를 불렀다.


“지아야!”

“예. 언니.”

“이제 너도 짝을 찾아야지?!”


짝이라는 말에 화들짝 놀란 설지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소치를 쳐다보았다.


“짝이라뇨? 설마 혼인을 하라는 말씀이세요?”


소치가 빙그레 웃으며 답했다.


“그럼! 혼인을 해야지. 혼자 늙으려 했니?”


소치는 낯빛을 고치며 굳은 어조로 대답했다.


“예, 전 혼인하지 않을 거예요. 혼자 살다 죽으렵니다.”

“그 말 참말이니?”


소치는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설지의 마음속에 이미 한 사람이 자리하고 있음을. 그걸 알면서도 설지가 정색을 하니 일부러 퉁을 놓느라고 정말이냐고 되물은 것이었다.


“예. 참말이예요.”

“그럼 어쩔 수 없구나. 내가 중매 좀 설까했더니 안되겠다고 말씀드려야겠네.”


소치가 퉁을 놓자 설지는 관심을 보였다. 설사 상대가 마음에 없는 사람이라서 거절을 하더라도 누군가가 날 좋아한다고 하면 궁금해지는 것이 여자의 심리였다.


“누가 제게 다리를 놔달라고 하던가요?”

“그래. 아주 멋들어진 남정네가 설지 네 마음이 어떤지 몰라 애가 닳더구나.”


소치의 말에 설지가 눈을 빛내며 물었다.


“그게 누구예요?”

“왜? 혼인할 생각 없다며?”

“그래도 누군지 궁금하잖아요.”

“글쎄, 누굴까? 네가 생각해 보렴.”

“그러지 말고 가르쳐 줘요. 언니. 네?!”

“그럼, 한 번 만나 보련?”

“아이, 싫다니까요!”

“그러면서 누군지는 알아 뭘하게?”

“재미있잖아요. 궁금하기도 하고”

“그러지 말고 한 번 만나나 보려무나. 만나보고 나면 아마 생각이 달라질걸? 어때 만나보겠니?”


두 여자의 대화는 여느 아낙들과 다르지 않았다. 중원 무림을 들었다 놓은 여인들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그녀들의 대화는 소소하고 정겨웠다. 소치가 말한 상대가 누구라는 것을 안 설지는 얼굴을 붉혔다.

그로부터 석 달이 지나 마침내 설지의 혼인날이 된 것이었다. 밖에서는 혼인 준비로 분주한 가운데 양천은 접객청에서 손님을 맞고 있었다. 양천을 비롯해 권민국, 평노, 금산, 권람, 백진용, 현독일웅, 야율척무기, 전길근 등 천손련의 핵심 인사와 함께 자리한 사람은 대조영이 보내온 사람이었다. 그는 대조영군의 부군사직를 맡고 있는 담사용이었다.

안부를 묻는 등 간단한 인사가 끝나자 양천이 담사용을 향해 물었다.


“근래 전황이 좀 어떻습니까?”

“당군의 군세가 많이 강화되어 어려운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도와주신 덕분에 점차 우리 영역이 넓어져 가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입니다.”

“조만간 전쟁을 끝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지요. 나라의 기틀은 잡혀가고 있습니까?”

“예, 아직은 이것저것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말씀인데 귀공께서 꼭 장군을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왜요?”

“장군께서 신신당부하셨습니다. 나라를 새로 여는 일인데 인재가 부족하여 여간 어려움이 크지 않습니다. 부디 오셔서 큰일을 함께 해주시길 고대하고 있지요.”

“하하하하, 저같이 부족한 사람이 가서 무슨 할 일이 있겠습니까?”

“겸손이 과하십니다.”

“일간 형님을 뵈러 가보긴 하겠습니다만 새 나라의 조정에 몸을 담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저 지금처럼 멀리서 돕는 것만으로도 제 힘에 부친답니다.”


손님맞이를 끝내고 천손련의 요인들만 남게 되자 자연스럽게 련내의 문제로 화두가 돌아갔다. 권민국이 먼저 말문을 열었다.


“다행히 대조영 장군이 당의 주력군을 맞아 잘 싸워주고 있습니다. 조만간 당에서도 새로운 나라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당군이 요동을 넘지 못하고 있다지요?”

“예. 요하를 경계로 밀고 밀리며 엎치락뒤치락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낸 군사들은 잘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담공의 말을 빌면 잘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래도 그쪽은 최일선이다 보니 체계적으로 군사를 조련할 형편이 아닌데 우리가 훈련시켜 보낸 군사들은 그 쪽에서도 정예군이 되고 있답니다.”

“다행이군요. 지금까지 얼마나 보냈습니까?”

“청랑단과 백호단의 병력 반을 보냈고 천무각에서도 칠백 명을 추려 보냈습니다. 그리고 지난 삼 년 간 새로 훈련시켜 보낸 병력을 합하면 삼천이 넘는 군사를 보낸 셈입니다.”

“아무쪼록 그들이 제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병력을 모집해 보내주십시오.”

“예. 그리하겠습니다.”


권민국의 말을 듣고 난 후 찻잔을 들었던 양천이 잊었다는 듯이 평노를 돌아보며 물었다.


“참, 병장기도 잘 보내고 있지요?”

“아무렴요. 지금까지 보낸 창이 삼천 자루에 검이 이천 자루입니다. 활과 화살도 힘닿는 데까지 만들어 보내고 있지요.”

“쇠는 부족하지는 않은가요?”

“아직은 부족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대장장이가 부족해 있는 사람들이 밤을 낮 삼아 일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행입니다. 아무튼지 목숨을 걸고 싸우는 전장에서 병장기가 부족해 이쪽 사람들이 다치는 일이 없도록 충분히 지원해주세요.”

“예. 그래야지요.”


평노와 대화를 마친 양천은 금산을 돌아보았다.


“그나저나, 형님!”

“예.”


금산은 양천과 형아우를 맺은 사이지만 자리가 자리인 만큼 경어를 붙여 대답했다.


“천금각주 자리는 언제까지 비워둘 셈이십니까?”

“그게 무슨........?”

“천금각주 자리에서 일 해주실 분이 형님 말고 누가 있겠습니까?”

“그게 가당키나 한 말씀이십니까? 제가 어찌 감히 천금각주 자리를..........?”

“왜요? 형님이 중원 사람이라고 누가 남 취급한답디까? 혹시 형님이 그리 생각하시는 것은 아닌지?”


금산은 손사래를 치며 황급히 말을 받았다.


“무슨 말씀을 그리하십니까? 제가 비록 중원 사람이기는 하지만 이미 여기 계신 분들과 한 형제나 다름없습니다. 다만 나 같은 장사치가 그런 중책을 맡는다는 것이 여간 부담스럽지가 않습니다. 능력도 모자라고.”

“그런 말씀 마십시오. 천금각이 하는 일이 중원 상권을 다루는 일인데 형님 말고 누가 더 적격이겠습니까? 그러지 마시고 형님 상단과 천금각을 합쳐 형님이 맡아 주십시오. 부탁입니다.”


양천의 말에 권민국이 거들고 나섰다.


“이 사람 생각도 그렇습니다. 금공께서 천금각을 맡아 주시면 이 사람도 한 시름 놓겠습니다. 수고스러우시겠지만 사양치 마시고 맡아 주시지요.”

“아이고 참! 공연히 부족한 사람에게 큰 짐을 지우십니다 그려!”

“그럼 형님이 맡아 주시는 걸로 알고 나머지 일을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허허, 참!”

“더 빼시면 공연히 몸값 올리는 것이라 여기겠습니다.”

“천만 부당하신 말씀이십니다. 몸값이라니요?”

“그러니 그런 오해 사지 않으시려면 이 자리에서 확답을 하십시오.”

“아이고! 졌습니다. 그리하겠습니다. 허허허”


금산이 마침내 백기를 들자 야율척무기가 흥을 돋아 말했다.


“각주님께서 그예 손을 드시는군요. 진작 그리하시지 그 동안 왜 그리 빼셨습니까? 아무래도 우리가 대접이 소홀했던 모양입니다. 하하하하!”


야율척무기의 말에 모두가 한 바탕 박장대소를 터트렸다.


“그나저나 혼인은 언제 하시려고 이리 태평이십니까? 신부가 기다리다 늙겠습니다.”


웃음 끝에 백진용이 짓궂게 양천을 어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 바람에 또 한 번 웃음을 터트리고 모두 자리에서 일어났다.

한 편, 신부단장을 끝낸 설지는 소치와 연빙이 찾아와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두 돌이 지난 연빙의 딸 선이는 소치가 낳은 아들 원이와 함께 설지의 무릎에 앉아 있었다. 마치 설지가 두 아이의 엄마같아 보였다.


“혼례 치르고 나면 단단히 각오해야 하네. 큰 언니보다 내게 더 잘 보여야 할 게야.”


연빙이 설지를 골리느라 짐짓 정색을 하고 말했다. 연빙의 말을 받은 것은 소치였다.


“왜? 자네가 시집살이 시키려나?”

“아무렴요. 모름지기 집안의 질서가 바로서야 무슨 일이든 잘되는 것 아니겠어요?”

“그래? 그럼 자네는 내가 잡아야 겠군!”

“아니 참! 형님도. 저야 뭐 워낙에 잘하고 있잖아요? 호호호호”


함께 웃던 소치가 웃음기를 거두고 설지를 돌아보며 말했다.


“지아야! 우리도 우리지만 네가 잘해야 한다. 네가 잘 해야 집안에 분란이 없을 것이야. 알겠지?”

“예. 두 분 언니 잘 모시고 잘 따르겠습니다. 부족하다 책하지 마시고 잘 가르쳐 주세요.”

“그래. 우리 세 사람이 친 자매처럼 서로 의지하고 믿고 살아보자꾸나. 어차피 혼인을 하고나면 넌 유주로 갈게고, 둘째는 제남으로 갈 테니 자주 보기도 힘들겠지만 서방님 잘 모시고 우애 있게 지내자꾸나! 둘째도 알겠지?”

“예 형님.”

“그럼요. 형님.”


사흘간의 성대한 잔치로 개마산 일대가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양천은 모든 마을을 돌며 인사를 마치고 요동으로 향했다.


“도와주게. 자네만한 인재가 흔치 않으이.”


대조영은 양천의 손을 잡고 간곡히 부탁했다. 그러나 양천의 대답은 한결같았다.


“형님. 저는 조정에는 뜻이 없습니다. 그리고 형님과 함께 전장을 누빈 저분들이야 말로 진정한 인재 아니겠습니까? 그냥 지금처럼 밖에서 돕게 해주십시오.”

“물론 그들도 중요하지. 그러나 아직 당과의 전쟁도 끝나지 않은 상황일세. 지금은 한 사람의 인재도 아쉬운 형편이야. 자네가 나서 준다면 내게는 그보다 큰 힘이 없겠네.”

“형님 마음이야 잘 알지만 저는 정말로 권력이 싫습니다. 제 아버님과 어머님이 어찌 돌아가셨는지 아시지 않습니까? 권력이란 것이 그렇게 무자비하고 잔인한 것이더군요. 제 혈육조차도 정적으로 삼는 것이 권력입니다. 저는 그런 자리에 몸담고 싶지 않습니다. 그저 지금처럼 밖에서 형님을 돕고 형님이 계획하신 일이 잘 되도록 빌겠습니다. 형님 청을 들어드리지 못해 송구합니다.”


양천은 끝내 대조영의 청을 물리쳤다. 그 대신 천손련을 유지하는데 곡 필요한 인력과 자금을 제외하곤 대조영을 돕는 일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양천과 천손련의 도움으로 전력을 보강한 대조영은 마침내 새로운 나라를 열고 국호를 대진이라 했다. 새로운 나라에서 양천은 개마산 일대를 봉지로 인정받고 성주에 임명되었으나 그 조차도 거절하고 조용히 세 부인과 함께 세 못의 집에서 여생을 마쳤다.

그로부터 이백 년 가까운 세월이 흐른 후, 요동의 한 집에서 사내아이가 태어났다. 또래 아이들보다 한 뼘이나 큰 아이는 자라면서 더더욱 사내다운 기상과 배포로 동네 아이들의 대장이 되었다. 그는 부모로부터 육대조 할아버지와 그 벗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꿈을 키워갔다. 그 사내아이의 이름은 야율아보기였다.




무협의 세계에 심은 민족혼


작가의말

드디어 연재를 마칩니다.

그동안 애독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첫 작품입니다.

한 번도 소설을 쓰겠다는 욕심을 부린 적이 없었습니다.

제 꿈은 시인이었으니까요.

우연찮게 문피아를 알게 됐고 어린시절에 애독했던 무협소설에 대한 추억으로 시작한 연재였습니다.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지요.

하지만 몇 가지 욕심을 부린 것이 있었습니다.

첫째는 주인공을 우리 선조로 삼아야 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양천이 탄생한 것이지요. 양만춘 장군과 연수영장군은 실존인물입니다. 역사속에서 그들이 관계가 있었다는 자료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두 사람은 존경받을 만한 분들이었기에 부족한 제 소설 속에서 주인공의 부모님으로 설정했습니다.

둘째는 비록 재미 삼아 읽는 무협소설이지만 가능하면 유용한 정보를 담아 보려 했습니다. 평노가 활과 화살을 만드는 과정에서는 실제로 국궁을 만드는 과정을 스크랩해서 썼고, 모용가의 필운창 부분에서는 영자팔법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썼습니다.

셋째는 무협소설이기는 해도 무의미하게 사람을 죽이는 장면은 가급적 자제하려 했습니다. 요즘처럼 생명이 경시되는 사회풍조가 싫었다고나 할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을 죽였습니다.(ㅜㅜ)

다음 글에서는 이 작품을 쓰면서 느꼈던 것을 정리해 올려보려 합니다. 구성하는 과정부터 완결에 이르기까지 스스로 느겼던 부족한 것들에 대한 자아 비판을 가하려는 것입니다. 아울러 기대하지 않았던 성과도 함께 조명해보겠습니다.

그리고 풍운만리를 잊으려 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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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7

  • 작성자
    Lv.99 조카
    작성일
    14.07.30 08:04
    No. 1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차기작을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기를...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화사
    작성일
    14.07.30 16:25
    No. 2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2 공수거
    작성일
    14.07.30 09:58
    No. 3

    고생하셨습니다.
    다음 이야기가 야율아보기 이야기가 될련지 궁금하내요
    그리고 마지막 까지 죄송하게
    "새로운 나라에서 대조영은 개마산 일대를 봉지로 받고..."
    "새로운 나라에서 양천은 개마산 일대를 봉지로 받고..." 로 바꿔야 하지 않나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화사
    작성일
    14.07.30 16:25
    No. 4

    공수거님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베푸는맘
    작성일
    14.07.30 13:15
    No. 5

    그동안 재미있고유익하게 읽었읍니다
    처음쓰는글이라고 하기엔 너무매끄럽고 자연스러웠읍니다
    앞으로의 작품도 기대해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화사
    작성일
    14.07.30 16:26
    No. 6

    처음 댓글도 달아주시더니 마지막 댓글도..........감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너를어떡해
    작성일
    23.11.11 14:27
    No. 7

    무협 소설로서 이 '풍운만리'처럼 짜임새있고, 공을 많이 들여 쓴 글을 지금껏 찾아보지 못했습니다..
    대단한 역작입니다..
    아울러 첫 장부터 마지막 줄까지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재미있게 읽었고,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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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 작품 후기 +3 14.08.13 4,006 38 4쪽
» 제7부 파국 ⑦ 남은 이야기들 +7 14.07.30 4,998 94 14쪽
84 제7부 파국 ⑥ 최후의 결투 +2 14.07.29 4,315 105 17쪽
83 제7부 파국 ⑤ 난전의 소용돌이 +4 14.07.26 4,166 105 15쪽
82 제7부 파국 ④ 약독의선(藥毒醫仙) +5 14.07.25 4,070 119 16쪽
81 제7부 파국 ③ 불구대천(不俱戴天) +4 14.07.23 4,027 113 16쪽
80 제7부 파국 ② 한천비설(寒天飛雪) +4 14.07.22 4,289 100 20쪽
79 제7부 파국 ① 천하제일미(天下第一美) +4 14.07.21 4,283 120 15쪽
78 제6부 결전 ⑩ 화산(華山)으로 +2 14.07.19 4,102 108 16쪽
77 제6부 결전 ⑨ 통한의 땅, 서백파(西白坡) 14.07.17 4,027 116 15쪽
76 제6부 결전 ⑧ 서백파(西白坡)의 혈투 +3 14.07.16 4,803 116 15쪽
75 제6부 결전 ⑦ 천무각에 이는 소용돌이 14.07.15 4,140 111 12쪽
74 제6부 결전 ⑥ 막 내린 전설(傳說) +4 14.07.11 4,574 131 14쪽
73 제6부 결전 ⑤ 장강일신(長江一神) +2 14.07.09 4,483 115 17쪽
72 제6부 결전 ④ 파양호의 핏빛 아침 14.07.08 4,727 125 15쪽
71 제6부 결전 ③ 지략과 지략 +2 14.07.04 4,580 119 16쪽
70 제6부 결전 ② 영웅과 영웅 +5 14.07.03 4,685 133 18쪽
69 제6부 결전 ① 다시 중원으로 +2 14.07.01 5,034 122 18쪽
68 제5부 짙어지는 전운 ⑩ 깊어지는 고뇌 +2 14.06.28 4,863 142 17쪽
67 제5부 짙어지는 전운 ⑨ 과유불급(過猶不及) +2 14.06.26 5,067 137 14쪽
66 제5부 짙어지는 전운 ⑧ 모용세가에 부는 혈풍 +2 14.06.24 4,880 127 21쪽
65 제5부 짙어지는 전운 ⑦ 엇갈리는 암계(暗計) +4 14.06.20 4,673 128 15쪽
64 제5부 짙어지는 전운 ⑥ 전쟁에는 정도가 없다. +2 14.06.19 4,567 128 11쪽
63 제5부 짙어지는 전운 ⑤ 모용세가에 닥친 암운 14.06.14 4,992 132 19쪽
62 제5부 짙어지는 전운 ④ 처절한 재회 +2 14.06.12 5,116 133 14쪽
61 제5부 짙어지는 전운 ③ 반격 - 성동격서(聲東擊西) +2 14.06.10 5,100 148 12쪽
60 제5부 짙어지는 전운 ② 현명한 잔인함 +2 14.06.08 6,059 176 13쪽
59 제5부 짙어지는 전운 ① 무창보의 혈사(血事) +4 14.06.04 6,681 196 14쪽
58 제4부 출정 ⑩ 항주에 지는 꽃 +2 14.06.02 5,708 150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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