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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이윤후

민간군사기업 블랙 레벨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완결

이윤후
작품등록일 :
2013.04.16 12:56
최근연재일 :
2014.02.18 12:00
연재수 :
128 회
조회수 :
838,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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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2
글자수 :
790,195

작성
13.12.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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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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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글자
14쪽

22장 [오랜 친구] -01-

DUMMY

안젤루스는 헤드셋을 작전 테이블 위에 아무렇게나 던지고 태민 쪽으로 의자를 돌렸다.


“그럼 너하고 진중한 얘기를 할 때다. 너를 포함해 20명을 투입했는데 그중 13명이 죽었다. 할리우드 영화였다면 살아 돌아온 녀석들에게 훈장을 줬겠지만 여긴 군대가 아니거든. 도저히 눈 감아줄 수 없을 정도로 손해가 어마어마해.”

“할 말이 없다.”


태민은 다음 공격 전까지 휴식을 취하기 위해 PA슈트를 벗은 상태였다.


“그래. 당연히 미안해해야지. 너 같은 괴물이 블랙 레벨에 또 있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알려주지 않았으니까.”

그 말에 태민은 입술을 깨물어 화를 누그러뜨렸다.

“나도 그 사람을 만난 건 겨우 두 번뿐이야.”

“흥. 변명은 참 잘해. 그런 네가 불쌍해서 그 부분은 넘어가 주지. 대신 다른 것을 묻겠다. 어떻게 그 녀석이 혼자서 우리 애들을 작살낼 수 있었는지 말해 봐.”


태민은 일부러 들리도록 숨을 내쉰 다음 말했다.


“호앙이 공격하던 순간, 난 델타 분대와 함께 입구 바로 밑에 있어서 자세하게는 몰라. 하지만 베타와 찰리가 전멸할 때 땅이 크게 울렸고, 그걸로 보아 미리 준비되어 있던 폭탄을 터트린 것 같다.”

“단순히 폭탄에 우리 슈트가 망가졌다고?”

“레가니움을 터트렸을 거야.”


빈정대던 안젤루스가 레가니움의 이름을 듣자마자 눈빛이 바뀌었다.


“레가니움을 터트린다고?”

“너는 모르겠지만 블랙 레벨에서는 LN탄환이라고 해서 발사 후 목표와 닿는 즉시 폭발하는 총알을 만들었어. 소형 로켓이라고 생각하면 돼. 나이프 손잡이에도 레가니움 에너지를 소량 장비해 필요한 경우 폭발하게 만들었지. 그걸 생각하면, 폭탄을 만들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아. 참고로 말하자면, 호앙은 LN탄환도 가지고 있었어. 아마 폭탄을 터트리면서 동시에 LN탄환으로 공격했겠지.”

“그런 게 있었으면 진작 말했어야지!”

“그래서 지금 말하고 있잖아.’


안젤루스는 말을 하려다가 멈추더니 미간을 잔뜩 찌푸리면서 고개를 숙였다가 다시 들어 올렸다.


“혹시 레가니움을 터트리는 방법, 알고 있나?”

“미안하지만 나는 물건을 사용하기만 하는 입장이라서 그런 건 몰라.”


사실 마음만 먹으면 세아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통해 알려줄 수 있었지만 왠지 안젤루스에게 방법을 넘겨주면 안 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다음 말에 태민은 자신의 판단이 옳았음을 확인했다.


“그래, 그렇겠지. 혹시나 했던 내가 얼간이지.”

“미안하게 됐군.”

“됐어. 되지도 않는 사과하지 말고 다음 얘기로 넘어간다.”


다음 얘기로 넘어간다. 그 말이 그렇게 반갑게 다가올 수가 없었다. 계속해서 팔루치아 대원들이 당한 얘기를 했다면 결국에는 호앙을 어떻게 쓰러뜨렸는지에 대한 얘기가 나왔을 것이고, 어디 한군데에서 꼬투리를 잡혀 호앙이 괴물이 되었던 얘기를 하게 될지도 몰랐다. 그 일과 연구소 안에서 보았던 동물 실험은 감추고 싶었다.


“다음 공격지는 홍콩, 브라질, 러시아 지부다.”


안젤루스가 작전 테이블 위에서 손을 움직이자 액정 화면에 세계지도와 블랙 레벨의 각 지부가 표시되었다. 아직 공격 예정에 없는 지부는 여전히 붉은색, 바로 어제 공격했던 세 지부는 파란색, 이번에 공격 예정인 지부는 노란색이었다.


“캡틴 콜린트가 준 정보에 의하면 홍콩 지부는 연구소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지부보다 훨씬 많은 병력이 상주하고 있다지. 블랙 레벨 기술의 핵심지라 이거니까. 너희가 13명이나 잃은 탓에 지금 지원해 줄 수 있는 인원은 겨우 4명이야. 그러니까 너희는 지형적으로 게릴라 공격이 용이한 브라질 지부를 맡아줬으면 좋겠다.”


태민은 고개를 저으며 노란색으로 표시된 홍콩 지부에 손가락을 가져갔다.


“아니, 나는 홍콩 지부 공격에 참여한다.”

“지금 내가 한 말 못 들은 거냐?”

“확실히 들었어. 홍콩 지부는 지난번 난리 이후로 위치를 바꿨다. 콜린트 함장님이 준 이 위치는 내가 전에 방문했을 때 그 위치야. 그러므로 위치 수색부터 다시 해야 한다.”


처음 지도에서 홍콩 지부의 위치를 보았을 때는 긴가민가했지만 크로노스에게 쫓기며 도망쳤던 길과 주변 풍경, 그리고 비행기로 탈출했을 때의 기억을 조합해보니 확실했다. 사실 태민 자신의 기억보다는 세아가 가지고 있던 데이터에 따른 결과였다.


“잠깐만. 위치를 바꿨다고 해도 네가 그걸 어떻게 찾을 건데?”

“뉴질랜드 지부에서 같이 일했던 동료를 만났다. 그쪽 역시 블랙 레벨에 대한 공격을 시작하고 있었어. 아까 전에 일본 지부가 미리 공격당했다고 말했었지? 내 동료가 한 일이다.”

“허? 그랬던 거야? 어쩐지 뭔가 이상하더라니. 그런데 네 동료들은 수가 얼마나 되는데?”


그 부분은 사실 태민도 걱정스러운 부분이었다. 김건진과 함께 탈출했다고 했으니 확인된 것은 수진까지 합해 총 2명. 다른 누군가에 대한 얘기는 전혀 듣지 못했다. 하지만, 수진 한 사람만 있어도 일단은 안심이었다.


“그 부분은 시간이 없어 자세하게 얘기하진 못했다.”

“흠. 일본 지부를 먼저 공격한 게 그들이라면 그것 자체로 증거가 되겠지. 그래서 홍콩 지부와 그쪽이 무슨 관계인데?”

“내 동료들의 다음 목표가 홍콩 지부고 위치를 추적하기 위한 작전도 준비되어 있다.”

“그렇군.” 안젤루스는 공중에서 검지를 돌리면서 휘파람을 불었다. “옛 동료들과 다시 합치고 싶다는 마음. 이해 못 하는 건 아니야. 하지만 이미 말했었지? 너와 나는 내가 너한테 협조하는 형식이 아니라 네가 나한테 협조하는 형식이라는 걸.”


아뿔사, 라는 말이 마음속에서 울렸다. 하지만 이미 한 번 각오했던 일이었기에 참고 버티기로 했다.


“물론. 내가 말하고 싶은 건 수가 줄어든 알파와 델타를 내 동료들이 지원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일이 잘 풀리면 그들 역시 이쪽으로 와서 함께 작전을 펼칠 수도 있겠지.”

“일이 잘 풀리면 쪽이 내 마음에 쏙 드는군.”

“이쪽도 말해둘 게 있는데…”

“알아. 협조하는 건 블랙 레벨을 쓰러뜨릴 때까지만 이라는 거지? 물론 그 뒤에 너는 자유야. 또 먼저 공격해오지 않는 한 너에게 관심 끄겠다고 약속하지.”

“그건 고맙군.”

“하지만 내가 자리에서 물러나면 어찌 될 지 모를 일이지.”


많은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그 말에 태민은 몸이 경직되어 그를 쳐다봤다. 하지만 정작 안젤루스는 얼굴을 있는 대로 구기며 킥킥거렸다. 진담인지 장난인지 분간이 안 가고 있는데 뒤에서 정복을 입은 여대원이 다가오는 것이 보였다. 안젤루스는 그녀가 옆에 서자 언제 웃었느냐는 듯이 무표정으로 돌아갔다.


“부사장님, 보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중요한 건가?”

“그렇습니다. 저쪽 분도 봐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알았어. 틀어 봐.”


여대원은 고개를 숙이더니 손에 들고 있던 손톱 크기의 메모리 디스크를 작전 테이블에 집어넣었다. 잠시 후, 작전 테이블의 액정에 동영상 프로그램이 뜨더니 영상을 재생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뉴스였고, 날짜를 보니 오늘 아침 방송된 것이었다.


영상 속의 여성 앵커가 소식을 전했다.


-어젯밤, 민간군사기업 블랙 레벨이 공격당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기업은 얼마 전 한국군과 연합하여 테러리스트들의 본거지를 소탕했던 곳입니다. 블랙 레벨의 관계자는 테러리스트 잔당의 보복 행위라 보고 있습니다. 공격당한 곳 중 한 곳인 블랙 레벨 뉴질랜드에서는 소아마비에 대해 연구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공격으로 인해 상당수 진행되었던 연구가 물거품이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런 무자비한 보복행위에 대해 블랙 레벨은 각국의 도움을 받아 테러리스트들을 섬멸할 것이며, 뒤에서 그들을 도와주고 있는 자들도 밝혀낼 것이라 얘기했습니다..


영상은 거기서 끝났다.


“흐음.” 안젤루스는 덤덤한 표정이었다. “블랙 레벨에서 우리를 테러리스트로 만들고 있군.”


오히려 태민이 불안한 표정으로 물어봤다.


“이거… 너희들에겐 위험한 거 아닌가? 자칫 잘못하면 뒤에서 PMC를 운영하고 있다는 걸 들키게 될 텐데?”

“이 정도에 알려질 정도로 우리가 약하게 보이나? 어림도 없지. 그것보다는 블랙 레벨 놈들이 이렇게 빨리 언론에 정보를 흘렸다는 게 중요해. 뒤에 숨겨진 뜻이 뭔지 알겠나?”

“글쎄…. 경고가 아닐까?”


그 말을 하자마자 안젤루스는 일부러 풉 소리를 내며 웃었다.


“경고? 아니야. 이건 겁먹은 거다. 블랙 레벨은 생각보다 커다란 타격을 입자 우리를 테러리스트 취급하고 다른 나라를 들먹이면서 자신을 감싸려는 거야. 너 같은 멍청이는 모르겠지만 나 같은 사람 눈에는 훤히 보이지. 진짜는 말을 하지 않는 법이다.”


맞는 말 같았다. 그래서 따로 반론하지 않고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마음속에 자리 잡은 불안함이 없어지지 않았다. 마이크 패트릭. 그에 대한 인상 중 하나는 언제나 여유 있는 웃음을 짓는 남자라는 것이다. 겁을 먹은 패트릭의 모습은 전혀 떠올릴 수 없었다.


여대원이 메모리 디스크를 회수하고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고, 안젤루스가 손을 움직여 동영상 프로그램을 종료시키며 말했다.


“태민. 홍콩 지부 공격을 허락한다. 알파, 델타와 함께 가라. 알파에는 아까 말한 대로 네 명을 충원시켜 주겠다. 위치부터 알아내야 한다고 했으니 시간이 좀 걸리겠지. 그걸 감안해서 다른 공격팀도 움직이게 조치하겠다.”

“고맙군.”

“고마워하지 마. 홍콩 지부를 마지막 재 하나까지 불태우고 돌아오지 않으면 태평양 상어 먹이로 만들어 버릴 거니까.”


그 말에 태민은 소리 없이 웃었다.




※ ※ ※




태민은 화장실에 들러 차가운 물로 얼굴을 씻었다. 계속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결국 예원의 고문에 대한 얘기는 조금도 할 수 없었다. 그 얘기가 수면 위에 올랐을 때, 안젤루스의 반응보다 자신이 멀쩡히 대화할 수 있을지 의심스러웠다. 생각하면 할수록, 그럴 수 없었다. 분명 흥분해서 안젤루스에게 달려들었을 게 분명하다. 그렇게 되면 자존심을 버려가면서 얻은 팔루치아의 도움을 내팽개치는 꼴이 된다. 블랙 레벨이 자신과 수진을 테러리스트로 지목하는 이때, 도저히 일어나선 안 될 일이었다.


“후우….”


태민은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빤히 쳐다봤다. 왠지 낯선 얼굴이었다.


[태민아.] 세아는 잠시 뜸을 들였다가 말했다. [너무 자책하지 마.]


태민은 쓴웃음을 짓다가 손으로 얼굴에 묻은 물기를 닦아냈다.




※ ※ ※




태민과 팔루치아 대원들은 먼저 항공으로 필리핀에 도착한 다음, 미리 수배해 두었던 작은 배를 이용해 홍콩 란타우 섬의 서남부에 도착했다. 생전처음 가보았던 필리핀은 봉고차 안에 낑겨 있던 기억밖에 남지 않았고, 란타우 섬 서남부는 개발이 전혀 되지 않은 원시 자연이었다. 들키지 않도록 늦은 시간에 도착했기 때문에 불빛 하나 없는 주변은 생존을 위한 서바이벌 촬영지 같이 느껴졌다.


‘상황이 심각한데 이런 생각이나 하다니. 나도 참 어린애다.’

[맞아. 어린애야.]


머릿속에서 쿡쿡거리며 웃는 세아의 목소리에 태민은 자신의 사생활을 보호해야 할 장치의 필요성을 통감했다.

필리핀에서 타고 온 배가 떠나자 대원들은 이동을 시작했다. 모두들 트레킹이라도 하는 것처럼 가벼운 옷차림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등에 메고 있는 가방에는 PA슈트와 무기 그리고 개인 장비들로 가득 차 있었다. 때문에 무게가 30kg이 훌쩍 넘었다. 거기에 비하면 가방에 PA슈트만 들어있는 태민은 사정이 나은 편이었다.


한 명이 머리에 쓰는 전등을 착용해 주변을 밝혔다. 모두가 그에게 준비성이 좋다고 얘기해주었다. 대원들과 전혀 교류가 없었던 태민은 그저 멀뚱히 서서 그들이 하는 얘기를 듣기만 했다. 이전 작전에 참여했던 델타 대원들을 찾아 끼어들려고 해도, 작전 내내 본 거라곤 두 개의 붉은빛을 내뿜는 헬멧뿐이었으니 누가 델타 분대원인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았다.


“사춘기 소년처럼 가만히 입 다물고 있는 이유가 뭐냐?”


옆에서 들려온 굵은 목소리에 태민은 고개를 돌렸다. 어둠 때문에 얼굴이 잘 보이지 않고 있는데 마침 전등 빛이 그의 얼굴을 스쳐 지나갔다. 큰 눈에 큼직한 코를 가진 흑인 남성이 온화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델타 1이다. 이름은 가르쳐주지 않겠어. 어차피 너하고 함께 싸울 시간은 길지 않을 것 같으니까.”


태민은 속으로 그 말에 동의했다.


“델타 1이면, 당신이 분대장이었나?”

“바로 맞췄다. 어제는 고마웠다는 얘기를 하고 싶군. 덕분에 무사히 탈출할 수 있었어.”

“그렇게 말해주니 고마운데.”

“비꼬는 게 아니라 진심이니까 그대로 받아 둬.” 그는 이빨을 보이면서 손으로 태민의 어깨를 가볍게 쳤다. 느낌이 나쁘지 않은 사람이었다. “그런데, 너하고 연락하기로 했던 네 동료들은 어디 있지? 네가 가르쳐 준 좌표로 정확히 왔는데 말이야.”


안 그래도 그 점에 대해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던 참이었다. 태민은 델타 1에게 잠시 양해를 구하고 가방에서 전화기를 꺼냈다. 수진과의 연락을 위해 안젤루스가 특별히 마련해준 위성 휴대폰이었다. 이전에 이미 한 차례 통화하긴 했지만 전화기에는 발신 흔적이 없었다. 따로 삭제를 한 건 아니고 세아가 그 부분을 신경 써서 연락한 것이다. 역시 안젤루스를 완전히 믿을 수 없었다.


[시작할게.]


세아의 목소리가 머릿속에서 울림과 동시에 아무런 조작도 하지 않았는데 휴대폰이 지멋대로 전화를 걸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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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6

  • 작성자
    Lv.97 뚱뚱한멸치
    작성일
    13.12.24 09:29
    No. 1

    수진이가 오랜 친구는 아닐테고...
    세아와 그이전의 그 친구가 아닐까???
    그 괴물이 돼 버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레하
    작성일
    13.12.24 10:25
    No. 2

    아직 부족합니다~!! ㅎㅎ 재밌어서 그런지 너무 짧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3.12.24 18:17
    No. 3

    태진이의 정확한 목적이 먼지 모르겠음.. 블랙라벨의 파멸인지. 동료의 구출인지. 레가니움을 연구하는곳의 파괴인지..
    캣은 그나마 스승, 큰누나등등. 여러가지 감정으로 인해 구하고 싶고 따르고 싶은건 이해하겠는데.
    나머지 연구원들은 한두번 스쳐 지나간게 다일진데..
    물론 20살의 어린 태민이의 영웅심을 자극하서 이렇게 흘러 가는거 같긴한데
    세계최초이자 최고의 인공지능 컴퓨터가 존재한는데.. 저런것 하나 집어 주지 않는것도 이상하고.
    인공지능 컴퓨터를 활용하면 전세계어디건 해킹 및 침투해서 거의 모든 정보를 가져올수 있고 분석까지 가능할건데.. 그것도 안나오고..
    그냥 세아라는 자아만 가진 영혼 같다는 생각이 드는..인종지능컴퓨터라는 생각이 전혀 안드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드림군
    작성일
    13.12.24 20:31
    No. 4

    좋아하는 여자를 컴퓨터로 만들어놨으니 열받아서 엎어버릴 만도 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恨天
    작성일
    13.12.25 21:35
    No. 5

    슈크림빵이님 그 이유는 블랙 래밸에 대한 분노입니다.
    좋아했던, 그러니까 첫사랑을 인체실험? 을 하다가 죽게 만들었고요.
    속된말로 흔히 불알친구라고 부르는 친구마저도 이용해먹으려고 하다가 결국 태민의 손으로 죽이게 만들었지요.
    그리고 그 사실들을 예원이 알게 되자 예원과 태민을 그냥 제거해버리려고 했습니다.
    그로 인해 지금은 예원이 죽었는지 살았는지조차 알지 못하는 상황이죠.
    예원과 태민이 특별한 사이인 것은 모르실 리가 없으실 태구요.
    이 정도 되면 분노할만 하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1.11 05:06
    No. 6

    미친 하다하다 언플을하냐ㅋㅋㅋ후딱 해치워서 언론에 진실을 공개해서
    역관광시켰으면 좋겠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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