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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킹
작품등록일 :
2021.05.28 18:45
최근연재일 :
2021.09.07 18:09
연재수 :
6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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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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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
글자수 :
357,703

작성
21.08.1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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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57화 황금시대-28 [정신파괴자 1]

DUMMY

나이트메어는 전신에 스며든 냉기로 움직임이 크게 느려진 채로 몸을 돌렸다.


그러자 내 시야 위로 놈의 배 밑 거대한 급소가 드러났다.


‘클수록 아픈 법이지. 후후!’


“화염 작렬!”


펑!


“끼이이이이잉!”


화염 작렬에 그곳을 강타당한 나이트메어는 다리에 경련을 일으키며 동물이 낼 수 있는 가장 고통스런 울부짖음을 내질렀다.


‘닥돌하는 애들은 지뢰로 조져야 제맛이지!’


난 착지하자마자 마력의 폭풍과 미카엘의 눈물을 동시에 켰다.


내 주변에서 강력한 마력이 휘몰아침과 동시에 붉은 빛의 날개가 등 뒤에 반짝이며 나타났다.


“해골 지뢰! 해골 지뢰! 해골 지뢰!”


난 가렌의 거대한 방패 뒤에 숨어서 땅속에 해골 지뢰를 엄청나게 때려 박았다.


잠시 후 나이트메어의 눈의 불길이 두 배는 더 커졌다.


“푸흐흐흐흥! 푸릉! 푸드드득!”


놈은 약이 바짝 올랐는지 연신 입을 벌리고 이상한 울음소리를 냈다.


[악마어:ajbxhbjhagyugfygkjlqopghgahd]


‘저 말 새끼가 뭐라는 거야?’


띠링!

[악마어를 번역할 수 있습니다. 번역기능을 사용하시겠습니까?]


어라?


“사용해!”


[나이트 메어: 야이 ㄱ같은 인간 새끼야! 진짜 마법 개 ㅈ같이 사용하네! 네 놈을 제물로 삼아 이빨로 배를 가른 뒤 내장을 전부 다 씹어먹어주마!]


“.....”


‘살다 살다 악마한테 극찬을 다 들어보네.’


난 앞으로 나서서 놈에서 손을 까닥까닥하며 도발했다.


“와라!”


“밟아서 죽여버리겠다! 인간!”


놈은 생각할 것도 없다는 듯 땅에 발을 힘차게 박차고는 나에게 돌진했다.


‘걸려들었어!’


놈과 부딪히기 진전 난 가렌의 어깨를 잡았다.


“점멸!”


우리가 사라진 자리에 그대로 돌진한 나이트메어!


파바바바박!

그 나이트메어 주변으로 엄청난 수의 해골들이 땅속에서 튀어나왔다.


“키잉?”


나이트메어의 의문도 잠시 곧 대 폭발이 벌어졌다.


쿠콰콰콰콰콰쾅!


“뭐, 뭐야?!”


마력의 폭풍과 미카엘의 눈물 장신구 발동 효과가 결합된 해골 지뢰는 주변 대지와 공기를 크게 떨리게 했다.


폭발한 곳의 연기가 걷히자 나이트메어의 처참한 몰골이 드러났다. 놈은 축 늘어진 머리를 하고 몸통 대부분과 다리는 형체도 없이 사라졌다.


‘헉! 미친! 생각보다 엄청 강력하네? 바로 끝내버리자.’


“망령의 검!”


난 놈의 머리를 날린 뒤 곧바로 심장을 꿰뚫어 혹시나 부활할 가능성을 아예 차단했다.


마리우스와 라이너와 혈전을 벌이고 있던 서큐버스들은 나이트메어의 시체를 보고 경악했다.


“말도 안 돼! 저 실버의 마법이 나이트메어의 가죽을 뚫었다고?!”

“있을 수 없어! 마스터급 악마는 피부가 강화돼서 동급 이상이 아니면 죽일 수가 없는데?! 저들 중 마스터는 없어!”


난 서큐버스 누님들의 극찬을 기대하다가 이상함을 느꼈다.


‘어? 가만? 저것들이 우리 등급을 어떻게 알았지?’


난 망령의 검을 루비에게 겨누며 외쳤다.


“어이! 우리에게 마스터가 없다는 걸 어떻게 알았지?”


내 말에 루비는 충격을 받았는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소리쳤다.


“어떻게 알아들었지? 지금 이 말이 들리나?”


“뭔 헛소리냐?”


“방금 것도 악마어로 말한 건데? 설마...?! 도망쳐!”


“뭐?”


“투명화!”


팟! 팟!


두 서큐버스들은 투명 상태가 되어 재빨리 진지 밖으로 사라졌다.


“어딜! 연쇄 번개!”


내 손에서 곧장 쏘아져 나간 번개 다발은 두 서큐버스의 몸을 연달아 관통했다. 그녀들은 번개를 맞고 감전되서 몸을 부르르 떨었다.


“기회!”


라이너는 멈춰있던 그녀들 중 하나에 거대한 창을 내던졌다.


“빌어먹을! 몸이 움직이지가... 까악!”


라이너의 투창에 관통당한 서큐버스는 비명을 질렀다. 그녀는 루비의 부축을 받고 다시 투명화를 걸고 사라졌다.


난 그들을 쫓을까 했지만, 아직 진정한 적이 남아있는 데다 진지 안 병사 회복이 먼저였다.


“진실의 시야!”


난 우선 진실의 시야로 공포에 걸린 병사들부터 풀어줬다. 잠시 후 나이트메어의 시체를 본 병사들은 서로의 병장기를 들고 기쁨의 함성을 질렀다.


“우오오오오오!”

“승리다!”

“와아아아아! 이겼다!”


500명에는 한참 못 미치는 인원수! 아마 자던 병사들은 나이트메어의 마법에 걸려서 아직 깨어나지 못하는 거였다.


‘나이트메어의 마법이 강력하긴 하구나. 잠을 자던 이들이 이 난리 통에도 못 깨어나는 걸 보면.’


띠링!

주의! 주의!


긴급 주의 메시지와 함께 전장 지도탭에 불이 들어왔다.


‘응? 뭐야!’


난 즉시 전장 지도를 켰다.


지도엔 해골표시로 찍힌 아이콘이 롤랜드 마을에서 서서히 우리 진지 쪽으로 이동하고 있었다.


“마리우스 경!”


난 급하게 마리우스를 불렀다.

그런데 돌아본 마리우스의 얼굴은 아까의 출혈이 컸는지 상당히 창백해져 있었다. 더구나 목에는 채찍 자국들이 뻘겋게


“마리우스 경. 아직 진정한 적이 남아있습니다. 병사들을 진정시켜 주십시오. 부관이 말했던 그 괴상한 생명체가 오고 있습니다.”


“이들보다 강할까요?”


“아마도 훨씬.”


마리우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목을 매만지며 지휘봉을 내게 건네주었다.


“왕자님. 죄송하지만 여기 지휘권을 맡아주셔야겠습니다. 지금 상태론 제가 지휘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악마들을 상대론 왕자님이 지휘에 적합한 것으로 보입니다.”


“마리우스 경. 제가 어떻게...?”


마리우스는 웃음기 띤 얼굴로 강하게 말했다.


“부탁이 안 된다면, 명령입니다.”


“아, 알겠습니다.”


마리우스의 확고한 의지에 난 지휘봉을 넘겨받았다.


“제군들! 모두 주목! 부상 당한 나를 대신해 발렌타스 백인장이 전 부대의 지휘권을 행사한다! 모두 나를 대하는 것과 같이 발렌타스 백인장을 대하라!”


“알겠습니다!”

“중대장님의 명령이라면 따르겠습니다!”


난 즉시 명령을 내렸다.


“마황석으로 마법 방어막을 칠 수 있는 자들은 앞으로 나오도록! 다음 상대는 강력한 마법사일 것이다! 방어막을 칠 수 없는 자들은 가운데로 모여 원거리 무기로 공격한다. 절대 자리를 떠나지 말도록. 감시탑 인원들도 모두 이곳으로 모인다!”


난 재충전으로 마나를 풀로 채우고 보스 몬스터를 기다렸다.



*****


띠링!

[디케의 장막이 발동됩니다.]

[적의 탐지 마법을 방어하시겠습니까?]


-완전 방어해!


[전투가 시작되었습니다.]

-돌 피부 마법이 시전됩니다.


어둠이 가장 깊어졌을 때, 출입구 하늘에서 증폭된 음성이 들려왔다.


“제법이군. 지원 온 병력이 나이트메어를 죽일 거라고는 생각 못 했는데.”


하늘에서 내려오는 괴생명체는 횃불에 의해 그 모습이 자세히 드러났다.


그자는 마치 문어처럼 생긴 시퍼런 얼굴에 입 주위에는 4개의 날카로운 촉수가 징그럽게 꿈틀대며 움직이고 있었다.


그는 검은 뼈로 구성된 긴 방어구들을 입고 있었는데 손 주위에 마을 주민 하나가 허공에 매달려 공포에 떨고 있었다.


-----

이름: ???

종족: 정신파괴자/악 성향 생명체

등급: 마스터 S

주요 능력: [암흑 마법 LV 7(G. Master)][정신 흡수 30][환각 30]

특수 능력: [정신 파괴][뇌 흡수][공포의 제물]


!!

나보다 마법 레벨이 높잖아!


“일단 제물부터.”


정신파괴자의 말에 허공에 떠 있던 주민이 놈의 손아귀에 착 감겼다.


“살, 살려주세요! 으아아아!”


정신파괴자는 주민이 공포에 질려하는 것을 보며 입맛을 다셨다.


“암흑의 칼날!”


주민의 머리 윗부분을 잡은 그의 손에서 투명한 칼날이 튀어나왔다.


스겅!


“악!”


주민은 외마디 비명과 함께 손과 발을 축 늘어트렸다.


정신파괴자는 손으로 잘린 주민의 두개골만 땅에 던져버렸다.


‘미친놈! 저거 사람 머리를 뚜따해서 헉...!’


정신파괴자는 입 근처의 촉수를 활짝 피더니 입속에서 나온 이빨 달린 촉수로 주민의 뇌를 찔렀다.


푹!


정신파괴자의 이빨 달린 촉수는 마치 뱀이 먹이를 삼키는 모양으로 주민의 뇌를 빨아먹었다.


“아아. 공포에 절인 인간의 뇌는 언제 먹어도 별미야. 공포의 제물로 체력까지 회복되니 최고의 먹이지. 나이트메어가 없으니 이 미식도 당분간은 힘들겠는걸? 뭐 다시 소환해달라고 하면 되지만.”


놈은 피가 묻은 촉수를 연신 꿈틀대며 우리 진지 앞으로 다가왔다.


“인간의 목책이라? 허접하기 짝이 없군.”


정신파괴자는 진지 앞쪽으로 들었다.


“리버스 그래비티!”


위잉!


강력한 역중력의 힘에 의해 감시탑과 목책은 순식간에 공중으로 떠올랐다.


“암흑의 창!”


그의 손에서 검은 마나가 휘몰아치더니 창 형태로 바뀌어 병사들의 대형을 향해 매섭게 쏘아졌다.


팅!


그러나 쏜살같이 날아오던 창은 내 앞에서 사라졌다.


“뭐지?”


“원거리 공격 시작!”


내 외침에 등 뒤에서 엄청난 수의 투창과 화살이 정신파괴자를 향해 날아들었다.


“이번 병사들은 귀엽게 노는 걸? 보통 발사체로부터 보호!”


‘이때다!’


“마법 무효화!”


놈의 보호막은 펴지자마자 바로 사라졌다.


“어?”


퓩! 퓩! 퓩!


화살과 투창은 정신파괴자의 몸을 고슴도치로 만들었다. 마법과 물리의 완벽한 합동 공격!


“와아아아아아!”

“뭐야 저놈 등장할 때만 해도 폼은 겁나게 잡더니! 병신. 그대로 화살을 다 맞네. ㅋㅋㅋㅋ”

“너무 싱겁잖아! 우오오오!”


그러나 이름표에 보이는 놈의 피통은 아주 조금 줄어들었을 뿐이었다.


난 즉시 병사들을 진정시켰다.


“조용! 이제부터 시작이다!”


정신파괴자는 촉수로 순식간에 몸에 박힌 무기들을 다 빼냈다. 그러자 구멍이 뚫렸던 몸의 상처가 바로 아물었다.


“마법사가 있었나? 내 마법을 해제할만한 등급은 없었는데? 그렇다면!”


놈은 순식간에 비행 마법을 써서 하늘로 올라간 뒤 나를 향해 마법을 날렸다.


“등급이 아예 없는 네놈이 마법사겠지! 어둠의 화살!”


그의 손에서 검은 마나가 요동치며 거대한 어둠의 에너지가 응축됐다.


‘실수다! 그냥 등급 그대로 보이게 해도 됐는데!’


“얼음 창!”


내 손에서도 역시 냉기의 에너지가 요동치며 생성된 얼음의 창이 서릿발을 휘날리며 정신파괴자를 향해 날아갔다.


“호오!”


막 완성된 어둠의 화살과 내 얼음 창이 정신파괴자 바로 앞에서 격돌했다.


쾅!


내리꽂으려는 어둠의 에너지와 위로 꿰뚫으려는 냉기의 에너지가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일진일퇴를 거듭했다.


치지지지직! 팟!


그러나 결국 거대했던 어둠의 화살은 내 얼음 창을 소멸시킨 뒤 내려왔다.


‘내 얼음 창이 밀려? 근데 저 어둠의 화살도 크기가 작아졌잖아? 그럼!’


난 손을 올렸다.


“내 신호에 동시에 방어막을 편다! 기다려!”


어둠의 화살이 우리 대형에 적중되기 직전!


“지금이다! 펼쳐!”


착! 착! 착!


앞에 있던 방패병들은 가렌을 필두로 방패를 들어 올려 마황석 방어막을 동시에 펼쳤다.


쿠앙!


여럿이 동시에 펼친 방어막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어둠의 화살을 가볍게 막아냈다.


“뭐지? 크하하하! 저번 군사들보다 훨씬 재미있군! 마황석을 쓸 수 있는 병사들을 모아서 막는다라! 처음 봤다! 내게는 안 통하지! 암흑의 질식!”


쿠르릉!


갑자기 하늘에서 검은 구름이 몰려오며 그 아래로 검은 에너지가 쏟아져 내리자 병사들은 답답함을 호소했다.


“컥! 수, 숨이!”

“숨이 막힌다!”

“대장님! 명령을!”


주변 일대를 질식시키는 7레벨 암흑 마법!


바로 해제한다!


난 공중에 떠 있는 구름을 향해 마법을 날렸다.


“마법 해제!”


[주문이 적중하지 않았습니다!]


‘젠장! 마법 레벨만 동급이었어도! 게임에서 높은 레벨 상대로 적중템 맞추는 게 생각나네!’


[관리자 오덕호덕: 오이오이 킹형! 이게 머선 129? 마법이 적중하지 않을 때도 있냐구!]


난 이를 악물고 재빨리 마법을 시전했다.


“마법 해제!”


그때 서야 질식 구름이 사라졌다. 놈은 내 마법을 보더니 박수를 쳤다.


“크흐흐흐. 너무 억울해하지 말라고. 네 마법 레벨이 나보다 낮은 거니. 그래도 두 번 만에 해제한 건 칭찬해 주지. 허나 네놈들이 모두 내 먹이가 되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난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놈을 바라봤다. 물론 연기였지만!


‘후후후. 대가리가 어류라 그런지 멍청하네. 그렇게 계속 자신만만해라. 네 7레벨 마법보다 3레벨 마법 두 번이 마나 소비가 더 적으니까. 좀 더 도발해볼까?’


“야이 민대가리 문어 대가리야! 할 줄 아는 게 그것밖에 없냐? 주둥이만 털지 말고 좀 제대로 해봐!”


내 도발을 들은 정신파괴자의 피부 색깔이 여러 가지로 변화했다.


“푸하하하. 대가리가 진짜 문어처럼 색깔이 변해!”


놈은 그 말을 듣더니 부들부들 떨었다.


“감히 내가 가장 싫어하는 말을! 이노옴이!”


“이노옴! 푸하하하!”


“크아아아! 먹이고 뭐고 다 죽여주마!”


“대, 대장님! 그, 그만 하세요!”

“헉! 뭐가 날라온다!”


내 도발에 병사들은 사색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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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67화 황금시대-37 [롤랜드 방어전 3] 21.09.07 17 1 8쪽
67 66화 황금시대-36 [롤랜드 방어전 2] 21.09.02 20 0 9쪽
66 65화 황금시대 -36 [롤랜드 방어전 1] 21.09.01 23 1 7쪽
65 64화 황금시대-35 [어설픈 용서는 필요없다] 21.08.30 25 1 9쪽
64 63화 황금시대-34 [전쟁의 이유] 21.08.26 31 0 12쪽
63 62화 황금시대-33 [적대적 공생] 21.08.25 32 0 9쪽
62 61화 황금시대-32 [거짓과 공포, 그리고 황금 3] 21.08.23 32 1 12쪽
61 60화 황금시대-31 [거짓과 공포 그리고 황금 2] 21.08.20 31 0 8쪽
60 59화 황금시대-30 [거짓과 공포,그리고 황금 1] 21.08.19 34 0 12쪽
59 58화 황금시대-29 [정신파괴자 2] 21.08.18 33 0 13쪽
» 57화 황금시대-28 [정신파괴자 1] 21.08.17 39 1 13쪽
57 56화 황금시대-27 [롤랜드 전투 5] 21.08.12 44 1 11쪽
56 55화 황금시대-26 [롤랜드 전투4] 21.08.11 43 1 8쪽
55 54화 황금시대-25 [롤랜드 전투3] 21.08.10 43 1 13쪽
54 53화 황금시대-24 [롤랜드 전투2] 21.08.09 45 2 9쪽
53 52화 황금시대-23 [롤랜드 전투 1] +2 21.08.07 54 2 8쪽
52 51화 황금시대-22 [이세계 신병 훈련소] 21.08.06 55 2 16쪽
51 50화 황금시대-21 [거짓과 탐욕의 대가] 21.08.04 54 5 17쪽
50 49화 황금시대-20 [절대적 조종 모드 2] 21.08.02 61 6 11쪽
49 48화 황금시대-19 [절대적 조종 모드 1] 21.07.30 57 4 8쪽
48 47화 황금시대-18 [이세계 가짜뉴스 3] 21.07.28 60 5 12쪽
47 46화 황금시대-17 [이세계 가짜뉴스 2] 21.07.27 59 2 9쪽
46 45화 황금시대-16 [이세계 가짜뉴스 1] 21.07.26 63 3 10쪽
45 44화 황금시대-15 [알현] 21.07.23 66 3 11쪽
44 43화 황금시대-14 [미친 개] 21.07.22 69 3 12쪽
43 42화 황금시대 13 [강자와 약자 사이에서의 중립] 21.07.21 75 2 9쪽
42 41화 황금시대 - 12 21.07.20 67 2 11쪽
41 40화 황금시대 -11 21.07.19 75 2 11쪽
40 39화 황금시대 - 10 21.07.16 74 4 13쪽
39 38화 홤금시대 - 9 21.07.15 75 4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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