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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어제 오후에 뒤늦게 문자를 확인 했다.

어제 잡코리아에 이력서를 업데이트 했는데.

이력서 보고 연락 주었단다.

전화를 했는데 안받아서 문자로 보낸단다.

또 메일도 보냈단다.

확인 안해봤다.

찜찜한데.

 

나는 기계치다.

컴맹이다.

이런쪽 일 해본 적이 없는데

왜 기술영업팀에서 사람을 뽑는다지.

 

혹시 사기인가?

애플이 아닌 파인애플인가?

암틈 월급은 괜찮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인센티브다.

 

인센티브 준다고만 써있지. 어떤 방법으로

얼마나 준다는 말은 없네.

그게 이바닥에선 중요한데.

기술영업팀에서 내가 무슨 일을 하나.

컴맹이오, 기계치임과 동시에 전선 혐오증이 있다.

일단 고객 상대 하는 일이긴 한데, 이쪽 일은 전무하다.

 

어차피 고객 상대 하는 일이긴 하지만 흠냐.

좀 그래.

안 땡겨.

으하하하.

 

사실 전부터 벼루던 일이 있다.

인센티브는 괜찮은데. 그만큼 기본급은 작다.

그동안 내가 해온 일과 무관하진 않고 매우 구미가

당긴다.

 

회사 비전도 괜찮고 그쪽 업계에서는 나름 큰 규모다.

예전에 함 가볼까 싶었는데. 망설인 곳이긴 한데.

쩝.

에휴.

일단 이 모든 것은 나중일 글이 먼저지.

으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