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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 일상


[내 일상] 글이 별로 쓰고 싶지 않아.

문제라면 문제다.

원래 나는 창작 하는 것을 꽤나 좋아했다.

소설을 알기 전에 만화를 먼저 알았는데.

학창시절 방학때 공책 한권 분량을

밤새서 그렸다.

하지만 그림도, 창작에도 소질이 없었다.

소설은 가끔 읽는 것이었다.

있으면 읽고 없으면 말고.

딱 그정도. 그러다가 판타지를 알게 되었고

자연스레 다양한 장르 소설을 읽어봤다.

글이 쓰고 싶었고.

스무살때 처음 써봤다.

군대에 있을 때도 글이 쓰고 싶었고.

전역 했을 때도 글을 썼다.

근데. 지금은 의욕이 없다.

하고 싶지 않다.

해야 할 이유를 모르겠다.

일상속에 영감을 얻고 그게 소재가 되고

스토리와 스토리텔링이 되서 흰색만

가득한 모니터에 타닥, 타다닥. 글자를

만들어 가는 즐거움.

머릿속에 절로 연상 되는 창작의 짜릿함.

이 모든게 흥분 되었는데.

원래 내가 주전자 타입이긴 하다.

금방 열 올렸다가 삭히고. 또 지나서

열올렸다가 삭힜고.

하고 싶다는 욕구가 점점 떨어지더니

이제는 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그저 의무감 뿐이다.

아, 그동안 한게 아까워서, 그냥 두면

찜찜한데. 쩝.

흥미는 싹 가시고 의무감만 남으니

자연 하기 싫다.

으음. 어느날 부터 감정이 날뛰지가

않는다.

예전에도 가끔 이런 시기가 왔는데.

그건 쏘나기였다.

지금은 그냥 무기력하기만 하다.



댓글 4

  • 001. Personacon 二月

    18.02.08 21:08

    쉴 땐 쉬어야죠. 재충전의 시간이 왔을 뿐입니다.
    내일 더 잘 쓰기 위해 오늘은 마음 편히 쉬세요. ^^
    장담하건데 다시 창작이 좋아질 것입니다!

  • 002. Lv.52 사마택

    18.02.08 21:29

    꺄아아아악.

  • 003. Lv.1 [탈퇴계정]

    18.02.08 23:39

    음...그렇군요. 채찍질 안 할게요. 맘 올 때 하세욤~우쭈쭈~ㅎㅎㅎ

  • 004. Lv.52 사마택

    18.02.10 02:36

    ㅋㅋㅋ 쭈쭈바 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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